[KJtimes=김승훈 기자]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가 '뽀로로 극장판' 콘텐츠에 성인물이 노출되는 사고가 났다. 웨이브는 30일 공지사항을 통해 "29일 파일 복구 과정에서 '뽀로로 극장판' 콘텐츠 재생 중 수 초간 성인물이 섞여 나오는 심각한 기술적 오류 현상이 발견돼 즉시 삭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 아동 및 유아 시청 콘텐츠에서 발생한 사안인 만큼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비슷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웨이브에 따르면 오류는 29일 오전 발생했으며, 같은 날 오후 제보를 받고 사실을 확인한 뒤 해당 콘텐츠를 삭제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의 원조인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글로벌 MVP펀드가 지난 10일, 순자산 2조 5천억원을 돌파했다. 2014년 4월 출시된 MVP펀드는 저금리 시대 안정적 장기 수익률 확보를 위한 최적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MVP60펀드의 경우 12월말 기준으로 누적 수익률 58%의 성과를 올리면서 꾸준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변액보험은 장기적인 시각에서 관리가 필요한 상품이다. 금융시장 변화에 대응해 주식형, 채권형, 혼합형 등 투자처를 넘나들며 적극적으로 운용해야 수익이 높아진다. 그러나 급변하는 투자 환경을 개인투자자가 일일이 분석해 수익이 날 수 있는 투자처로 제때 갈아타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이런 문제에 대한 미래에셋생명의 솔루션이 바로 MVP펀드이다. 이 펀드는 고객을 대신해 업계 최초로 보험사의 자산관리 전문가가 전략 수립부터 운영까지 모든 자산운용을 직접 관리하는 일임형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이다. 미래에셋생명은 글로벌 분산투자를 원칙으로 전체 변액보험 자산의 60% 이상을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MVP펀드는 전문가들이 글로벌 시장상황을 면밀하게 살펴 시기적
[kjtimes=견재수 기자]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은 29일 산업용 천연가스 개별소비세 인하 등의 내용을 담은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최근 ‘2050 탄소중립선언’ 등 국가 정책적으로 친환경·저탄소 에너지 전환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할 부문은 산업계라고 할 수 있다”면서, “기업부담이 증가하는 환경규제만 강화할 것이 아니라 산업용 천연가스 개별소비세 인하와 같은 기업부담을 완화하는 제도개선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적극적인 유도 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입법취지를 밝혔다. 산업부문에서 사용되는 중유와 유연탄 등과 비교해 보면, 천연가스(LNG)는 상대적으로 가장 청정하게 연소되는 에너지원으로 유엔 산하 국제협의체인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가 제시하고 있는 원료별 탄소배출계수(C Ton/TOE)를 보면, 유연탄 1.059, 중유 0.875, 경유 0.837, 등유 0.812, 휘발유 0.783, LNG 0.637로 LNG가 상대적으로 가장 낮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와 온실가스 배출 억제 효과가 상대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증권사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4분기 실적에 대해 다소 아쉬움을 나타내고는 있지만 장기적 전망에 기대를 하는 분위기다. 그러면 이 회사의 향후 기상도는 어떨까. 29일 KB증권은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부진한 실적이었지만 단기 실적보다는 장기 전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특히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로 인해 현대글로비스가 현대차그룹의 미래 비전과 어떤 연결고리를 갖게 될 지의 여부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KB증권은 4분기 영업손익은 부진했지만 이러한 실적 부진이 대부분 비우호적인 환율, 선복량 부족에 따른 해운업의 불안정성 등 4분기의 특수한 환경에 따른 것임을 유의할 필요가 있으며 2021년 연중 컨테이너선 수급은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날, KTB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의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며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 4분기 영업이익 1752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부합했고 해운과 CKD 실적이 부진했으나 물류 부문 호실적으로 만회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TB투자증권은 PCC 비계열…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61.55조원, 영업이익 9.05조원의 2020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20년 연간으로는 매출 236.81조원, 영업이익 35.99조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세트 제품 경쟁 심화와 메모리 가격 하락 등으로 전분기 대비 8.1% 감소한 61.55조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부품 수요 개선으로 2.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메모리 가격하락, 세트 사업 매출 감소와 마케팅비 증가, 부정적 환율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3.3조원 감소한 9.05조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도 14.7%로 하락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디스플레이와 메모리 업황 개선으로 영업이익과 이익률이 모두 증가했다. 메모리 반도체는 모바일·소비자용 응용처 중심으로 수요가 견조했으나, 평균판매단가(ASP)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부정적인 환율 영향, 신규 라인 양산 관련 초기 비용 등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시스템 반도체는 주요 글로벌 고객사 주문이 증가했으나, 달러 약세 영향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이 감소했다. DP(Display Panel)는 중소형 패널 가동률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대형 패널 시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혼술(혼자 마시는 술)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술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간편 안주가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홈술족 증가와 함께 와인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외식이 자유롭지 않은 사회적 환경으로 인해 집에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이제는 와인이 특별한 날에만 마시는 술이 아닌 일상에서 즐기는 술로 자리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올해 초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와인(2ℓ 이하 용기에 넣은 와인 기준) 수입량은 3만8천969t, 수입액은 2억3천927만 달러(2천599억 원)를 각각 기록하며 와인 수입 물량과 금액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와인의 호황과 더불어 와인과 페어링하기 좋은 간편 안주들이 주목된다. 준비 과정이 간편해 혼자 집에서 즐기기에 부담스럽지 않고, 과하지 않은 맛으로 와인 본연의 풍미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에 향긋한 와인과 페어링하기 좋은 건과일, 치즈, 포카치아 등 다양한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청과브랜드 돌코리아의 ‘돌
[KJtimes=김봄내 기자]2020년 한 해 동안 1만 8천명의 스타벅스 코리아 바리스타를 대표할 최고의 커피전문가 2인이 탄생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는 김성은 바리스타와 전주이 바리스타를 2021년도 대한민국 스타벅스 코리아 커피대사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각 나라별로 가장 우수한 커피지식과 열정을 보유한 대표적인 바리스타를 매해 커피대사 선발대회를 통해 선발하고 해당 국가의‘스타벅스 커피대사’로 임명한다. 스타벅스 커피대사는 임기 1년 동안 해당 국가의 스타벅스를 대표하는 커피 전문가로 전문 지식과 경험을 전파하고 교육하는 활동을 하게 되며, 전세계 스타벅스 커피 전문가들과 교류를 통해 글로벌 커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김성은, 전주이 커피대사는 올해 커피대사 선발대회에서 커피 지식 테스트, 커피를 주제로 한 전문 강연, 커피 감별 테스트 등 다양한 부분에 걸쳐 스타벅스의 지역 커피 전문가들과의 치열한 경합 끝에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글로벌 최초로 2명의 여성이 동시에 스타벅스 최고의 커피전문가로 선발되어 더욱 세밀한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두 명의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대표 친환경 섬유인 리젠(regen®)의 ‘리사이클(Recycle) 프로젝트’가 제주도를 넘어 서울로 확대된다. □ 서울시와 ‘리젠서울’ 프로젝트 추진 위한 MOU 체결 효성티앤씨는 서울시 및 금천∙영등포∙강남구와 투명 폐페트병을 분리 수거해 재활용 섬유로 생산하는 ‘리젠서울(regen®seoul)’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28일 체결한다.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각 가정에서 배달 음식 용기 등 플라스틱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폐플라스틱의 가격 하락으로 관련 업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효성티앤씨와 서울시는 자원순환에 대한 근본적인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협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섬유로 재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 자치구(금천∙영등포∙강남)서 투명페트병 수거, 효성은 재활용 섬유 생산 이번 프로젝트에서 △서울시는 금천구, 영등포구, 강남구 등을 통해 투명 폐페트병 별도 배출을 유인하고 분리 수거한다. △효성티앤씨는 이를 양질의 플레이크(분쇄된 페트병 조각)로 만들어 재활용 폴리에스터 섬유인 리젠서울
[KJtimes=김봄내 기자]2021년을 시작하며, 상반기 채용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보통 3~4월에 채용 소식이 많은데, 인재를 선점하기 위해 시즌에 앞서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의 공고를 주목해보자.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에서 틈새공채 소식을 전한다. 코오롱그룹은 2021년 신입/경력 정기공채 및 수시채용을 실시한다. 코오롱글로텍㈜,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아우토㈜, 코오롱베니트㈜, 코오롱오토모티브㈜, 코오롱제약㈜ 등 7개 계열사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계열사별로 모집분야와 자격요건이 상이하므로, 채용홈페이지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지원, 인적성검사, 1차면접, 2차면접, 건강검진, 최종합격 순이나 인적성검사를 생략하거나, 3차 면접을 진행하는 계열사도 있다. 오는 1월 31일까지 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단, 코오롱베니트㈜의 영업지원(ISR), IT품질관리 직무 채용은 2월 14일까지 지원 가능하다. 토스에서 2021 전 계열사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 토스코어, 토스증권, 토스뱅크(가칭), 토스인슈어런스, 토스페이먼츠 계열사에서 개발, 법무, 영업, 디자인을 비롯한 다양한 직군을 대규
[KJtimes=김승훈 기자]최강욱(53) 열린민주당 대표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 경력확인서를 허위로 써준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는 28일 업무방해죄로 불구속기소된 최 대표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국회의원은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의원직이 상실된다. 최 대표는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로 일하던 2017년 10월 실제 인턴으로 활동하지 않은 조 전 장관 아들에게 허위로 인턴 확인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작년 1월 23일 기소됐다. 조 전 장관 아들은 이 확인서를 고려대·연세대 대학원 입시에 제출해 모두 합격했다. 최 대표는 재판에서 조 전 장관의 아들이 실제 인턴으로 활동해 확인서를 써줬다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청맥 관계자들의 증언에 비춰볼 때 확인서의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여러 사정을 종합해볼 때 고의로 입학 담당자들이 조씨의 경력을 착각하게 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피고인은 인턴확인서가 조씨의 입학에 사용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업무방해의 고의성을 인정하는 데 무리가
[KJtimes=조상연 기자]경기도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2월 1일 온라인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온라인의 경우 신청 후 사용승인까지 1~2일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1일 신청자는 이르면 2일부터 재난기본소득 사용이 가능해진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8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세부 지급방법 안내’ 기자회견을 열고 “방역과 경제 등 현재의 모든 여건을 고려할 때, 3차 대유행의 저점에 도달한 지금 설 명절 전에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 첫 머리에 27일 경기도 상인연합회 회원들이 경기도의회를 찾아 온 사실을 소개하며 “‘배고파서 나왔다. 온 가족이 거리로 쫓겨나게 생겼다. 우리 상인들 좀 살려달라’는 그분들의 목소리를 접하며 마음이 한없이 무거워졌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포함한 일각의 방역 우려를 존중해 지급 시점을 신중하게 검토했다. 열흘 동안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지금이 3차 대유
[KJtimes=김봄내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볼 만한 대표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으로서, 이번에 5회째를 맞이했다. ‘한국관광 100선’이 시작된 2013년부터 5회 연속으로 선정된 곳은 총 19개소이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친숙한 ‘서울 5대 고궁’, ‘수원 화성’, ‘설악산국립공원’, ‘안동 하회마을’, ‘순천만 습지’, ‘제주 올레길’ 등은 한국 관광의 국가대표라 불려도 손색이 없는 매력적인 관광지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관광지는 모두 29개소이다. ▲ 일제강점기 시대 독립운동가의 숨결이 살아 숨 쉬고 있는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 한국 근현대사의 모습을 간직한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와 차이나 타운’, ▲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최초로 선정된 ‘세종 호수공원 일원’, ▲ 한국전쟁 이후 바닷가 절벽 위에 조성된 소박한 마을로 지금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흰여울 문화마을’
[KJtimes=김봄내 기자]증권사들이 기아차[000270]에 대해 관심 추천종목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분위기다. SK증권과 KTB투자증권,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이 종목에 대해 ‘청신호’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그 매력이 무엇인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8일 SK증권은 기아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2000원에서 11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도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줄어드는 노후모델과 확대되는 신차라인업에 힘입은 가시성 높은 실적개선은 빠르게 진행 중이고 2021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SK증권은 Investor Day에서 기존 재무목표(OPM 기준 22년 5%, 25년 6%)의 변경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연초 이후 이슈가 된 이종산업과의 신규 비즈니스 기회 가능성으로 높아진 밸류에이션은 실적성장이 뒷받침해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기아차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선순환효과(성공적 신차효과)가 글로벌로 확산되면서 기업 내재가치 개선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단기 주가상승…
[kjtimes=견재수 기자] KBS 지배구조와 수신료 납부방식을 개편해 ‘관영방송’ 비판을 받고 있는 KBS의 공영성을 확보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허은아 의원(국민의힘/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KBS 이사회에 ‘임기교차제’를 도입하고, 수신료의 전기료 병합징수를 금지하는 내용의 <방송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현행법은 KBS 이사회 구성에 방통위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하고 있으나, 방통위 역시 여권에서 3명‧야권에서 2명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사실상 청와대가 방통위와 국회를 통해 KBS에 영향력을 미친다는 비판이 정권을 불문하고 계속돼왔다. 이에 개정안은 이사를 15명으로 증원하고, 임기를 교차시켜 2년마다 3분의 1씩 교체하는 ‘임기기교차제’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정권이 바뀔 때마다 한꺼번에 입맛에 맞는 인사로 교체되는 일을 방지하고 KBS가 정치적 영향력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행법은 수신료를 위탁 징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실제 위탁을 받아 징수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는 이를 전기료에 병합해 징수를 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전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수신료를…
[kjtimes=견재수 기자] 김수흥 의원(더불어민주당/익산갑지역구)이 기업유치 광폭행보에 나섰다. 김 의원은 충남 아산시 소재 삼성디스플레이와 현대차 인주공장 등을 방문해 지역구인 익산시를 비롯한 전북권에 대기업 투자유치를 모색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아산시는 현대자동차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굵직한 대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 증가세를 유지하는 대표 도시로, 인구 평균 연령이 40.3세로 타 지역(전국평균 43.2세, 익산시 평균 45.1세)과 구분되는 ‘젊은 도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아산시청을 방문한 김 의원은 기업 유치를 위한 자치단체의 전략과 실천 방안에 대해 브리핑을 듣고 익산시에 필요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기회로 삼았다. 또한 기업 유치 이후 변화한 아산시의 지역생산 등 경제유발 효과에 대해서도 심층적으로 살펴보고 향후 익산의 산업구조 변화에 대한 준비사항들을 챙겼다. 김 의원은 “아산시는 대기업 유치를 통해 매년 인구가 증가하며 특히 젊은 층이 많아 활력이 넘치는 도시가 됐다”며 “낙후돼 가는 익산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아산시와 같은 기업 유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과 현대차 같은 대기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