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연초부터 주식시장이 뜨겁다. 새해 벽두부터 이틀 연속 코스피 최고가 찍었고 개인 순매수세만 보면 이틀 합쳐서 약 한 2조원에 달했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이런 현상을 두고 ‘무섭다’는 말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국내 증시를 떠받친 개인투자자와 기업 실적, 유동성, 이 3박자가 올해는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KB증권은 증권업종에 대해 4분기 증권사 실적의 경우 투자자산 관련 충당금 이슈에 따라 회사별로 차별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는 4분기 기준으로 27조6000억원 수준의 거래대금 및 신용융자잔고 17.4% 증가, ELS 조기상환 증가, 주식시장 상승 등 증권사의 경상적인 수익원은 4분기에 매우 우수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채권금리 상승이 소폭 진행됐지만 주식시장 관련 PI 투자성과 및 파생결합증권 운용 개선을 감안하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는데 다만 증권사가 보유한 대출에 대한 부도율 (PD) 가정 상향과 투자자산에 대한 보수적인 손상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비경상적인 요인에 따라 회사별 실적은 차별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같은 날
[KJtimes=김승훈 기자]이른바 ‘언택트(un-tact)’ 시대다. 지난해 초 창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경제를 비롯해 사회, 문화 등 모든 생활 전반에 변화를 불러왔다. 특히 방역에 취약했던 공유경제 서비스까지도 코로나 19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우선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는 지난해 12월 16번째 지점인 강남 4호점을 오픈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속 근무 환경 변화를 반영한 ‘뉴노멀 오피스’의 기준으로 선보였다. 스파크플러스는 입주를 문의하는 기업들에 온라인 영상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온택트 프리투어’와 입주사 공용 공간에 주요 위생·방역물품을 비치하는 ‘스플안심스팟’ 서비스 등을 시행하고 있다. 온택트 프리투어는 사무실 계약이 필요하지만 코로나 19로 대면 방문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을 위해 마련한 공간 소개 영상 서비스다. 지점 위치와 출퇴근 동선, 주차 환경, 층고 높이, 공간 구조 등을 영상에 담아 입주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현장에 오지 않아도 비대면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입주를 생각 중인 기업은 유튜브 스파크플러스 채널에서 영상 일부를 확인할 수 있다. 스플안심스팟은 전 지점 약 70곳 공용 공간
[KJtimes=김봄내 기자]LG디스플레이 정호영 사장은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국내외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년사를 전하며 "고객가치 혁신을 기반으로 LG디스플레이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자"고 당부했다. 시무식을 대신해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신년사에서 정호영 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치열한 노력으로 경영정상화의 초입에 들어설 수 있었다"며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수요 변동성 확대와 경쟁심화로 경영환경이 여전히 도전적이고 불확실하다고 지적하고, 완전한 경영정상화와 새로운 도약을 위해 2021년에도 ▲OLED 대세화 ▲POLED 사업기반 강화 ▲LCD 구조혁신의 3대 핵심 전략과제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사장은 'OLED 대세화'를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으며, "OLED TV가 프리미엄 시장에서 '명실상부 최고의 TV'로 확고히 자리잡아 안정적인 성장과 이익을 창출하는 핵심사업이 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확대된 생산 capa와 고객 기반, 모델 라인업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과 시장지배력, 수익 기반 강화에 전사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사장은 핵
[KJtimes=이지훈 기자] 여러 카드사에 흩어져있는 카드 포인트를 한 번에 조회하고 현금으로 전환해 계좌에 입금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5일 오전 11시부터 여신금융협회의 '카드포인트 통합조회·계좌이체' 앱·홈페이지 또는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앱 하나로 모든 카드사의 포인트를 조회해 한 번에 지정된 계좌로 이체·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다양한 카드에 적립된 카드 포인트를 현금화하려면 개별 카드사의 앱을 모두 설치하고 일일이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는 등 번거로웠다. 이제부터는 하나의 앱만 설치하고 한 번만 인증절차를 거치면 되기 때문에 잊고 있던 자투리 포인트를 쉽게 챙길 수 있게 됐다. 통합조회 화면에서 각자 보유하고 있는 포인트의 잔여 금액, 소멸예정 금액, 소멸예정 월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포인트를 은행계좌로 이체할 수도 있다. 계좌입금이 가능한 포인트는 카드사별 대표 포인트다. 각 카드사의 주력 포인트로 특정 제휴가맹점에 국한되지 않고 전체 회원 단위로 적립되는 포인트로, 카드사 포인트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롯데 'L.POINT', 비씨 'TOP포인트', 삼성 '보너스포인트', 신한 '마이신한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이 지원한 카이스트(KAIST) 생명과학과 정원석 교수 연구팀이 한국뇌연구원 박형주 박사팀과 공동으로 ‘성인의 뇌가 기억을 유지하는 방식’을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방식을 제시해 뇌·인지과학 연구 분야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23일(영국 현지시간) 최상위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공개됐다. □ 뇌에서 시냅스가 제거되는 새로운 방식을 성인의 뇌에서 규명 신경세포인 뉴런과 뉴런 사이를 연결하는 시냅스는 뇌 안에서 정보를 학습하고 기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기억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기존의 시냅스는 사라지고 새로운 시냅스가 생성된다. 그러나 어떻게 기존의 시냅스가 사라지고, 이렇게 사라지는 현상이 뇌의 기억 형성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았다. 정원석 교수 연구팀은 뉴런을 둘러싸고 있는 신경교세포 중 가장 숫자가 많은 ‘별아교세포[1]’가 뇌가 급격히 발달하는 시기에 시냅스를 제거한다는 자신들의 기존 연구 결과에 착안해 연구를 진행했다. 신경교세포는 뇌에서 뉴런을 도와 뇌 항상성 유지 역할을 수행하는 세포로…
[kjtimes=견재수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강기윤 의원(국민의힘/경남 창원시 성산구)이 지난달 31일 공공형어린이집의 위상을 높이고 지원사업의 안정화를 위해 공공형어린이집 지정과 지원 근거를 마련한 「영유아보육법」을 대표발의 했다. 정부는 높은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 7월부터 일정요건을 갖춘 민간·가정어린이집 등을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선정하여 교사 수, 반 수, 아동현원 등에 따라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런데 공공형어린이집 지원사업은 법적근거 없이 보육지침이나 업무매뉴얼로만 규정되어 공공형어린이집 위상과 지원사업 안전성이 떨어지고, 각 시·도별 예산 범위 내에서 선정 및 지원토록 해 공공형어린이집 선정 및 지원금의 편차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에 강기윤 의원은 공공형어린이집 지정 및 지원 근거를 법령으로 격상해 마련하는 한편, 공공형어린이집 지원에 대한 지역 간 편차 문제를 해결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이 직접 안정적으로 지원토록 규정하는 내용을 담은 「영유아보육법」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강기윤 의원은 “공공형어린이집은 시설, 교직원, 교육 등에서 우수한 어린이집으로 인정받고 있음에도 법적 위상
한국교통대학교 전박양근 교수 [KJtimes]또 만났네, 또 만났어, 야속한 이 세상. 어휴 살다 살다 이런 변화무쌍 세상 또 만났네. 허리 좀 펴 볼까 할 인생 고갯마루에서 대체 이게 뭔 일이냐? 그래 어차피 엄마 뱃속에서부터 총소리 대포소리 듣고 놀라기도 했었지, 태어나자마자 고약한 대포 화약 냄새도 맡았을 테고. 6·25전쟁 중에 잉태되어 태어난 전쟁동이 이니 태어남 자체와 살아있는 자체가 행복일테니 그 행복 누리는 대신 죽을 때까지 바윗돌을 밀어 올리는 벌을 받는 시시포스의 형벌처럼 사는 동안 겹겹이 덮쳐오는 변화와 적응의 아픔을 온몸으로 맞이하는 형벌을 받으며 사는 게 당연할 거야. 그러니 코로나로 덮쳐오는 변화와 아픔을 온몸으로 맞는 형벌을 안고 태어났을 거야. 그러니 코로나와 맞붙는 것도 거쳐야 할 통과의례겠지? 그래 이 상황도 잘 버티면 이 또한 지나가겠지. 그렇겠지? 그래 믿자. 코로나19 감염 회피를 위해 스스로 생활에 제약을 가하는 일상을 경험하고 있는지 석 달이 지났다. 종종 어떤 난제에 직면할 때에 했던 ‘사람이 환경을 지배하는가?’, ‘환경이 사람을 지배하는가?’라는 질문을 여러 번 혼자 되뇌며 자율격리 속에 일상을 보낸 시간이었다
[kjtimes=견재수 기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전남 여수을)은 5일 사회복지 시설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시설 종류에 따라 종사자의 보수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의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 사회복지사법에서는 정부가 사회복지사 등의 보수가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의 보수 수준에 도달하도록 ‘노력’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국고지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경우 예산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가이드라인 대비 보수 수준이 전반적으로 낮은 상황이다. 김 의원에 따르면, 실제 2019년 기준 생활시설인 노숙인 재활시설이나 이용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보수 수준은 가이드라인 대비 84.3%와 78.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사회복지사가 근무하는 시설의 종류에 따라 보수에 있어서 차별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개정안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사회복지사 등이 종사하는 사회복지법인 등의 종류에 따라 보수에 대하여 합리적 이유 없이 차별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회재 의원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시설별 보수 격차 해소를 위해 정부와…
[KJtimes=김봄내 기자]SKC[011790]과 엔씨소프트[036570], 롯데하이마트[071840] 등에 대해 SK증권과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SK증권은 SKC에 대해 목표주가 1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기존 화학의 견조한 실적에 더해 동박의 성장동력이 더해지면서 이전 보다 높은 복합적인 부여까지 가능한 상황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SK증권은 4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719억원이 예상돼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대하고 있는데 이는 코로나 19 수혜로 연장된 PO 강세 및 PG, PPG의 견조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며 또한 SK넥실리스에서 나오는 동박의 이익기여도는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22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게임업종 최우선주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1분기에 집중되어 있는 신규 게임 출시 모멘텀이 고조되고 있는데 이에 반해 벨류에이션은 경쟁사 대비 낮다는 점에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기인
[kjtimes=견재수 기자] 마약이나 대마 또는 향정신성약품에 중독된 사람을 교육공무원이 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국민의힘/포항시남구울릉군)은 교육공무원의 결격사유에 마약·대마 또는 향정신성의약품 중독자를 추가하는 내용의 「교육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현행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의료법」, 「약사법」 등은 공적인 업무에 종사하거나 공공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들의 결격사유에 마약·대마·향정신성의약품 중독자를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공무원법」 제10조의4(결격사유)에는 이 같은 내용이 빠져 있어 제도적 미비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동 개정안은 교육공무원의 결격사유에 마약·대마 또는 향정신성의약품 중독자를 추가함으로써 타 입법례와 형평을 맞추려는 것이다. 김 의원은 “마약 범죄는 국민 보건상의 심각한 위해를 초래하고 추가 범죄를 야기할 수 있어 엄중히 다루는 사안 중 하나”라며, “다른 법률에서와 같이 마약중독자의 교육공무원 임용을 제한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과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kjtimers=견재수 기자]진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을)은 지난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변창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나 부처의 주요 현안을 협의하면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이하 GTX-D)의 강서구 경유 필요성을 설명하고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신임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측이 장관 임명 재가 이후 취임 인사와 함께 국토부 주요 현안 협의를 요청해 마련된 자리이다. 진 의원은 변 장관에게 “수도권 서부지역은 경기 김포, 인천 검단 등 2기 신도시의 건설로 인구가 급증했으나 교통 인프라는 이에 크게 못 미쳐 주민들이 겪는 교통 불편이 매우 큰 상황에서, 인천 계양, 부천 대장 등 3기 신도시까지 건설이 완료된다면 교통 불편은 한층 더 심각해질 것이다”라면서 GTX-D 노선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이어 “강서구는 서울 도시철도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이 이미 개통되어 있고, 소사-대곡선의 개통도 예정되어 있는 철도교통의 요지”라고 설명하면서, “GTX-D 노선이 경유할 경우 철도망만으로 서울과 수도권 전역을 오갈 수 있고, 김포공항으로 인해 전국의 주요 도시는 물론 가까운 해외 국가들과도 연결될…
[kjtimes=견재수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2021년 새해 첫 국회 시무식을 갖고 5년 단임 행정부가 감당하기 어려운 중장기 국가과제를 연구해 국제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내년 출범하는 새로운 정부에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4일 국회 접견실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미국과 일본의 리더십 교체 등 주변국들의 정세변화 속에 출범한 의장 직속의 남북국회회담 추진자문위원회는 정권 교체에도 지속 가능한 남북관계의 평화와 교류 협력을 위한 청사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또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국회가 1급 감염병 확산 등으로 마비되는 일 없이 1월과 7월을 제외한 모든 달에 운영되는 점을 강조했다. 아물러 “2021년은 내일을 여는 국민의 국회를 만드는 실질적 원년”이라면서 “국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고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정치권은 통합(統合)·민생(民生)·평화(平和)·안전(安全)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지난해 입법 성과와 법정 시한 내에 올해 예산안을 여야 합의로 처리한 점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박 의장은 “내실 있는 국회,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애써주신 각 상임위원회 수석전문위원과…
[KJtimes=조상연 기자]경기도가 1월부터 경기도에 거주하는 민주화운동 관련자와 유족에 월 10만 원의 생활지원금과 100만 원의 장제비를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 4일부터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지원 신청을 받는다. 도는 민주화운동 관련자 지원을 위해 지난해 5월 ‘경기도 민주화운동 관련자 예우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내년부터 지원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민주화운동 관련자는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된 사람, 상이를 입은 사람,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질병을 앓거나 유죄판결 등을 받은 사람 중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에서 심의‧결정된 사람을 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하는 민주화운동 관련자 및 유가족 중 월 소득액이 기준 중위소득 100퍼센트 이하(4인가구 기준 474만9,174원) 가구이며, 지원내용은 가구별 월 10만 원의 생활보조비 및 사망 시 100만 원의 장제비 지급 등이다. 생활지원금 신청은 4일부터 거주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자격이 되는 누구나 별도의 신청기한 없이 상시 신청 가능하다.…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는 4일 2021년 시무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시무식에는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석했다. 김기남 부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경제 전반의 변화가 촉진되고 있다”며, “신기술∙신사업이 부상하며, 기업의 부침도 빨라지고 있고 데이터∙인텔리전스 시대로의 전환도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러한 변화 물결 속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2021년은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원년이 되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이에 대한 당부사항으로 “‘도전과 혁신’이 살아 숨쉬는 창조적 기업으로 변모하여, 혁신의 리더십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업계 판도를 주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또 “고객을 가장 중심에 두고, 고객 경험 및 고객 가치를 높이는 기업이 되자”며, “차세대 신성장 분야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미래 10년을 내다 보며 새로운 준비를 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김 부회장은 “꾸준히 전개해 온 사회 공헌 활동과 함께 협력 회사와 지역 사회, 나아가 다음 세대까
[KJtimes=김승훈 기자]구광모 LG 대표의 신년사를 담은 디지털 영상 'LG 2021 새해 편지'가 4일 오전 전세계 LG 구성원 25만여명에게 전달됐다. 글로벌 구성원을 위해 영어와 중국어 자막을 각각 넣은 버전의 영상도 전송됐다. LG는 지난해부터 강당 등에 모여서 하던 시무식 대신 디지털 신년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는 전세계 LG 구성원들이 시간, 장소에 구애 없이 신년 영상을 접하고, 코로나19로 재택근무 중인 국내외 임직원들도 자택에서 PC나 모바일 기기로 신년 메시지를 시청하면서 새해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구광모 대표는 취임 이후 2019년 첫 신년사에서 'LG가 나아갈 방향은 고객'임을 천명한 이후 고객 가치 경영 메시지를 계속적으로 구체화 하고 있다. 2019년에는 'LG만의 고객 가치'를 '고객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감동을 주는 것', '남보다 앞서 주는 것', '한 두 차례가 아닌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 세 가지로 정의한 것을 시작으로2020년에는 고객 가치 실천의 출발점으로 고객의 페인 포인트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올해 2021년에는 LG의 고객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고객에 대한 세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