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12일오후 서울시 신청사에서 열린 67회 서울시 문화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후원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업 사회공헌재단으로는 첫 수상 사례다. 서울시 문화상은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촉진하고 문화시민도시 서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48년 제정됐으며, 서울의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개인 혹은 단체에게 주어진다. 올해는 문화예술후원부문 CJ문화재단과 대중예술부문 영화배우 박중훈씨를 비롯, 총 13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나왔다. 2006년 설립된 이래 다양한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펼쳐 온 CJ문화재단은 ▲음악∙공연∙영화신인 창작자를 발굴·육성하며 서울 문화예술인들의 복지 증진과 꿈 실현에 기여한 점 ▲ 창작공간 겸 공연장 ‘CJ아지트’ 운영을 통해 서울시민의 문화예술 접근권을 확대한 점 ▲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문화나눔활동 ‘튠업음악교실’을 통해 정서 안정에 기여한 점 등의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CJ문화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공모를 통해 가능성 있는 신인 창작자를 발굴하고 이들의 작품활동을 지원해, 신인들의 시장 진입과 창의적 콘텐츠의 산업화를 돕고 있다. 대표 사업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중공업그룹이 6일 주요 계열사 사장단과 현대중공업 사업본부 대표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계열사와 정유 부문의 현대오일뱅크 사장을 새로 선임하고 주력 계열사 대표이사에 대해 세대교체 인사를 단행했다. 핵심 계열사인 현대중공업의 공동 대표이사 사장에는 현대미포조선 한영석(61) 사장과 그룹 선박해양영업본부의 가삼현(61) 사장이 내정됐다. 한 신임 사장은 충남대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현대중공업에서 설계 및 생산본부장을 역임한 뒤 2016년 10월부터 현대미포조선 사장으로 재직해왔다. 부임 후 현대미포조선을 3년 연속 흑자로 이끌었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으로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했다고 그룹은 설명했다. 가 신임 사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중공업 선박영업본부에서 근무했다. 런던지사장, 서울사무소장 등을 거쳐 2014년부터 그룹 선박해양영업대표를 맡아왔다.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에는 현대중공업 신현대(59)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내정됐다. 신 사장은 충북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본부 계약관리, 의장, 시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는 2일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사회공헌 공모전인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의 최종결과를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인 ‘삼성 투모로우 스토리’를 개최했다. 공모전 참가자와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사회 현안 해결책을 찾고 실행하는 공모전인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과 미래 소프트웨어 인재 발굴과 양성을 위한 공모전인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노희찬 사장이 참석해 시상했고, 공모전에 참가했던 35개팀이 개발한 솔루션의 시제품 전시와 체험 행사도 진행됐다. □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에는 총 1,613개팀 6,546명이 지원했다. 시상은 아이디어 부문, 임팩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대상 2팀을 포함해 총 12팀이 수상했다. 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제품으로 효과가 검증되고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수 있는 프로젝트에게 주어지는 ‘아이디어’ 부문 대상은 재난구조 현장용 핸즈프리 통신장비를 개발한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문화재청, 재단법인 아름지기와 함께 창덕궁 본모습 찾기에 나섰다. 효성은 10월 31일 창덕궁 가정당에서 문화재청, 재단법인 아름지기와 함께 창덕궁 대조전과 희정당의 내부 보존관리와 전통방식 공간재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1억3천5백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효성의 후원금은 창덕궁 대조전·희정당의 대한제국 시절 모습을 재현하는데 활용된다. 창덕궁 대조전과 희정당은 본래 조선 왕과 왕비의 침전으로 사용되다 조선 후기에는 집무실로 쓰였다. 1917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1920년재건해 대한제국 순종황제가 마지막까지 이용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샹들리에, 카펫, 유리 창문 등 내부 공간을 당시 모습 그대로 재현해 전기·조명시설 등 신기술을 도입한 20세기 초 근대 궁궐의 생활상을 되살릴 예정이다. 현재 전각 내부는 개방이 제한되어 있다. 문화재청은 전각 내 샹들리에와 전기시설을 보수하고 내부공간 재현 등 복원 작업을 거쳐 올해 11월 시범개방에 이어 내년 봄 일반시민에 공식 개방할 계획이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창덕궁 대조전과 희정당이 본 모습을 찾아 시민들에 공개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문화재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그룹은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2019년 사업계획 조기수립을 위해 일부 계열사 대표이사 사장단 인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각 사업부문별 시너지 창출과 중장기 성장전략 추진에 강점을 보유한 인물을 사업 전면에 전진 배치하여 주요 사업에 대한 중장기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차원에서 단행됐다. 한화 화약 및 방산부문 통합, 대표이사에 옥경석 화약부문 사장이 내정됐다. 한화는 경영효율화와 시너지 제고를 위해 사업 유사성이 높은 화약부문과 방산부문을 통합운영하기로 했다. 옥경석 사장은 경영관리, 혁신 전문가로 2016년 한화그룹에 영입됐다. 이후 한화케미칼 폴리실리콘사업본부, 한화건설 경영효율화담당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7년 10월 한화 화약부문 대표에 선임되어 경영체질 개선과 중장기 전략 수립 등 화약부문의 혁신과 변화를 주도해왔다. 한화생명 임원추천위원회는 한화생명 전략기획담당 임원으로 있는 여승주 사장을 현재 대표를 맡고 있는 차남규 부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여승주 사장은 한화생명 재정팀장, 전략기획실장,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을 역
[KJtimes=이지훈 기자]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28)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팀 부장이 전직 아나운서와 결혼했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장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스카이티브이 아나운서 출신 이다희(27)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은 이재현·손경식 CJ그룹 회장 부부 등 양가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졌다. 또 신세계 이명희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 부문 사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장은 2013년 CJ제일제당에 입사해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이다희 전 아나운서는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재원으로 2016년 스카이TV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스포츠, 교양, 예능프로그램의 진행을 주로 맡았고, ‘랭킹 베이스볼’을 맡아 ‘여구 여신’으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신송그룹 계열사인 신송산업이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여자 동문회와 함께 ‘신송 캄보디아 의료봉사단’을 구성해 신송산업의 타피오카 공장 소재지인 캄보디아 크라체 지역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1일 신송산업에 따르면, 서울치대여자동문회 회원들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캄보디아 크라체 지역 크라체병원(Kratie Provincial Referral Hospital)에서 주민 180여명의 치아를 돌봤다. 봉사단에 참여한 동문회원들은 발치와 스케일링, 염증치료, 심미치료(교정·미백·라미네이트) 등 종합적인 치과 진료를 수행했으며, 진료를 받은 주민 180여명 중에서는 2회 이상 진료를 받은 주민도 있었다. 기존 현지 치과병원은 주로 발치를 중심으로 진료를 하는 데 비해 이번 봉사단은 여러 치료도 병행해 주민의 반응이 상당히 좋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간이 지날수록 현지 입소문이 퍼지면서 점점 더 많은 주민이 참여했다고 봉사단의 한 관계자는 전했다. 봉사단의 후원을 맡은 신송산업은 봉사활동 지원을 위해 진료장비와 의약품, 항공료, 체제비 등 비용 일체를 책임졌다. 진료장비로는 석션장비 2대, 엑스레이 검출 현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 조현준 회장이 세계 섬유 시장 1위 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 회장은 지난 9월 27일부터 3일동안 글로벌 21개 고객사와 함께 상하이(Shanghai, 上海) 국가회의전람센터(National Center for Exhibition and Convention)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섬유 전시회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Intertextile Shanghai) 2018’에 참석했다. 조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매년 5% 이상 성장하고 있는 연 300조원 규모의 중국 의류시장 공략을 강화해 글로벌 1위 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준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시회에 참석해 부스를 찾는 고객과 미팅을 진행하는 등 마케팅활동 전반을 챙기며 최신 섬유시장 트렌드도 점검했다. 조 회장은 올해 초 베트남과 인도를 방문해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과 사업확대 계획을 밝힌 데 이어 세계 최대 섬유 시장인 중국에서도 리딩기업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직접 나섰다. 이날 조 회장은 중국 의류시장 이너웨어, 스포츠의류, 캐쥬얼의류 각 부문에서 1, 2위를 달리는 브랜드 마니폼(Manifo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제 70주년 ‘국군의 날’을 앞두고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호국 영령을 추모하고 묘역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효성 임직원 20여명은 19일 오후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을 참배하고 태극기 교체, 헌화, 묘비 닦기 등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효성이 찾은 현충원 9묘역은 전사 또는 순직한 군인 및 경찰관 총 627위가 안장되어 있는 곳이다. 효성은 2014년부터 사업장 인근 국립묘지와 1사1묘역 자매결연을 맺고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묘역정화활동을 해 왔다. 효성의 충청지역(세종·옥산 ·대전공장) 임직원들은 국립대전현충원, 구미공장 임직원들은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9월 중 묘역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지난 2015년 12월 북한 지뢰 도발로 전상(戰傷)을 입은 장병들을 찾아 격려하고 군장병들의 노고와 전공을 기리기 위해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조형물 제작을 지원하는 등호국보훈 활동에 앞장서 왔다. 효성은 2012년부터 참전용사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후원하고 군부대 대 독서카페 설치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호국보훈 활동을 펼쳐 지난 6월 국가보훈처로부터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18일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희망나눔 페스티벌 ‘재민아 사랑해’에 4천만원을 후원했다. 희망나눔 페스티벌은 마포구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행사로 ‘재민아 사랑해’의 ‘재민이’는 열심히 살아가는 저소득 이웃을 의미한다. 효성은 이 행사를 2011년부터 8년째 후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참여하는 ▲희망나눔 콘서트와 관내 기업 및 주민들의 기부 물품으로 진행되는 ▲착한 경매, ▲야외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희망나눔 페스티벌을 통해 지난 7년간 총 17억 2천여 만원의 성금과 금품이 모였으며, 마포구는 저소득 가정의 자립자금을 지원하는 ‘꿈나래통장 사업’ 및 저소득층 자녀들이 꿈을 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경비, 학원비를 지원하는 ‘꿈나무 키우기 사업’ 등 마포구의 재민이 가정을 돕는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기업은 소외된 이웃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 8월에는 직접 마포구 지역주민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KJtimes=김봄내 기자]구광모 ㈜LG 대표가 12일 오후 LG의 융복합 R&D 클러스터인 서울시 강서구 마곡 소재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했다. 지난 6월 ㈜LG 대표이사 취임 이후 경영현안을 파악하고 미래 준비를 위한 경영 구상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첫 현장 방문지로 LG사이언스파크를 택했다. 이번 방문에는 권영수 ㈜LG 부회장을 비롯해 안승권 LG사이언스파크 사장, 박일평 LG전자 사장, 유진녕 LG화학 사장, 강인병 LG디스플레이 부사장 등 계열사 R&D 책임 경영진이 함께 했다. 또 올해 신설된 LG 차원의 CVC(벤처 투자회사)인 LG 테크놀로지 벤처스의 김동수 대표도 참석했다. 구 대표는 먼저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 중인 성장사업과 미래사업 분야의 융복합 연구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LG전자의 ‘레이저 헤드램프’ 등 전장부품과 LG디스플레이의 ‘투명 플렉시블 O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살펴봤다. 이어서는 참석 경영진과 미래 준비를 위해 LG사이언스파크가 중심이 되어 4차 산업혁명 공통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AR∙VR 분야의 기술을 우선적으로 육성키로 하는 등 R&D 경쟁력 강화…
[KJtimes=김봄내 기자]“우리가 VR을 4년 가까이 했다. KT 위즈 파크에서 야구중계를 VR로 한 적도 있다. 깜짝 놀랄만한 서비스가 나올 것이다.” 황창규 KT 회장의 일성이다. 황 회장은 전날인 12일 모바일월드콩그레스아메리카(MWCA)가 열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그리고 5G 상용화 전략 등을 밝혀 주목을 끌었다. “올해 IPTV에 세계 최초로 VR(가상현실)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내년 초 5G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5G 상용화 실현 시기가) 내년 초 1분기, 아마도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전후가 되지 않을까 싶다. KT에서 선언한 것이고 한 번도 이 트랙에서 어긋난 적이 없다.” 황 회장은 자신만만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5G 상용화에 대한 확신과 VR로 대표되는 콘텐츠 전략을 누누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5G가 자율주행, 국가재난시스템, 에너지거래 등 B2B(기업간거래), B2G(기업정부간거래) 영역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는 자신의 믿음을 피력했다. “제5세대 이동통신인 5G는 지난해 KT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 선언을 했다. 평창올림픽이 그 시험무대였다. 5G는 1GB(기가바이트)를 10초에 내려받는 속
[KJtimes=이지훈 기자]회삿돈을 끌어다 개인 별장 건축비로 쓴 혐의를 받는 담철곤 오리온 회장이 10일 경찰에 피의자로 출석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횡령) 혐의로 담 회장을 이날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오전 9시40분께 경찰에 출석한 담 회장은 '회삿돈 200억원을 별장 공사비로 지출하라고 지시한 적 있나', '건축 진행 상황을 보고받거나 지시한 적 있나' 등 질문에 "그런 사실이 없다"고 답했다. 그는 해당 건물 용도를 묻자 "회사 연수원"이라고 밝혔고, 건물을 사적으로 이용한 사실이 없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담 회장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경기도 양평에 개인 별장을 짓는 과정에서 법인자금 약 200억원을 공사비로 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해당 건물 설계 당시 정확한 용도가 무엇이었는지, 설계와 건축에 담 회장이 관여한 부분이 있는지, 담 회장이 공사비를 회삿돈으로 지출하라고 지시하고 진행 상황을 보고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다. 경찰은 앞서 올해 4월께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오리온 본사를 압수수색해 증거를 확보하는 한편
[KJtimes=견재수 기자]“세 번째 용산시대를 맞아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30개국 글로벌 시장 개척에 도전해 K-뷰티를 넘어서는 ‘아시안 뷰티’를 창조하겠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일성이다. 서 회장은 6일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 2층 ‘아모레 홀’에서 열린 창립 73주년 기념식에서 이 같은 포부를 천명했다. 그러면서 아모레퍼시픽 본사가 있는 용산은 한반도를 넘어 새롭게 열리는 유라시아 시대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보다 아름답고 건강하게 변화시켜 나가고자 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오랜 꿈도 이제 본격적인 시작”이라면서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가 걸어온 길보다 더 먼 길을 바라보며 ‘세 번째 용산시대’를 향한 여정을 힘차게 개척해야 한다”고 강변했다. 사실 지난 1945년 9월 5일 창립한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아 미(美)의 정수를 세계에 전파하겠다는 기업 소명,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Asian Beauty Creator)의 실현을 위해 정진해왔다. 실제 아모레퍼시픽은 국내에서 첫 화장품 연구소 설립, 화장품 수출, 한방 화장품 출시 등을 통해 73년간 아시아를 대표하는 뷰티 기업으로 성장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티앤씨∙효성중공업∙효성첨단소재∙효성화학 등 효성 분할 사업회사들이 8월 27일, 30일, 9월 3일 세 번에 걸쳐 마포 본사에서 주요 증권사 CLSA,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HSBC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16일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코퍼레이트 데이’에 이어 투명경영 강화를 위한 소통 확대 차원에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효성첨단소재 각 회사의 IR담당자와 최고 재무 책임자가 직접 분기 실적 및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효성티앤씨는 2019년에 완공되는 스판덱스 공장을 중심으로 인도 내수 시장 공략을 강화 전략을, 효성화학은 베트남에 건립 추진 중인 폴리프로필렌(PP) 공장과 탈수소화(DH) 공정 시설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PP사업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효성첨단소재도 베트남 인도 태국등 아시아 타이어코드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효성 중공업은 올해 약 2700억원 매출이 기대되는 ESS부문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오는 10월에는 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NDR(Non Deal Road Show; 투자유치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