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치)이 3분기 연속 성장했다. 9일 일본 내각부는 올 2분기(4~6월)에 물가 변동을 제외한 실질 GDP가 직전 분기 대비 0.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내각부는 이 추세가 지속될 것을 전제로 환산한 올해 연간 실질 GDP 성장률이 1.8%로 추산했다. 이는 3개월 전 추산치(2.1%)와 비교하면 0.4%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영역별로는 지난 4~5월 있었던 '10일 연휴' 효과에 GDP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 소비가 전기 대비 0.6% 늘었다. 기업들의 설비 투자는 건설업과 제조업 분야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1.5% 증가했다. 그러나 미·중 무역갈등 영향으로 수출은 0.1% 감소했다. 감소세가 GDP에 플러스 효과를 내는 수입은 1.6% 증가했다. 교도통신은 "미·중 무역갈등 격화, 최근의 엔고 추세, 올 10월 예정된 소비세 인상 등이 향후 GDP 성장세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에서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며 협박하는 내용의 팩스를 보낸 용의자가 수년 전부터 한국에 대한 차별적 발언을 반복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용의자의 이웃 주민을 상대로 취재한 결과, 평소 홋타 용의자가 한국과 한국인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아이치(愛知)현 경찰은 소녀상이 포함된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의 '표현의 부자유전·그후' 전시와 관련해 홋타 슈지(堀田修司·59) 용의자를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한 바 있다. 한 주민은 교도통신에 "용의자가 자택에서 한국인에 대한 모멸적 호칭을 큰소리로 외치는 것을 여러 번 들었으며 심야에 큰 소리로 차별적 발언을 해 경찰에 통보된 적도 있다"며 "작년 이후 징용공 문제 등으로 관계가 악화하자 빈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경찰도 비슷한 정보를 파악하고, 한국에 대한 부정적 감정이 범행 동기가 됐을 가능성을 염두하고 조사 중이다. 아사히신문은 용의자가 팩스로 보낸 문서에는 소녀상인 듯한 일러스트도 그려져 있었다고 보도했다.현재 일본 경찰은 그가 '평화의 소녀상' 전시에 반발했던 것으로 보고 조사를 하고…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시민들이 도쿄 참의원 회관과 총리 관저 앞에 모여 아베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를 규탄했다. 전날 일본 '일한시민교류를 추진하는 희망연대' 등 일본 시민단체들은 참의원 회관에서 실내 집회를 열고 "평화에 역행하는 일본 정부의 대(對)한국 정책에 강하게 항의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일본 정부의 한국 정부에 대한 대응은 예의를 잃고 보통의 궤도를 벗어난 것"이라며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것은 한일 우호를 근본부터 파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유무역의 은혜를 입어온 일본이 무역 관리를 강화한 것은 세계무역기구(WTO) 규약 위반일 뿐 아니라 일본 경제에 상처를 입히는 어리석은 행위"라며 "일본 정부가 한국을 가상적국으로 만들면서 '내우(內憂)'를 '외환(外患)'을 이용해 극복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가 '안보상의 조치'라고 말하지만, 지난해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을 비롯해 한국 정부가 아베 정권의 말대로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제재를 하는 것일 뿐"이라며 "남북 화해 분위기에서 아베 정권이 배제되는 것에 대한 보복으로도 받아들여진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한국에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돗토리(鳥取)현이 한일 관계 악화로 한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지역 관광 산업이 피해를 보자 동남아시아 프로모션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날 히라이 신지(平井伸治) 돗토리현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동남아시아 등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히라이 지사는 다음달 중 현 의회에 관련 비용 2000만엔(약 2억2790만원)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제안할 계획이다. 그는 "한일 관계의 긴장 상태로 인해 한국인 여행자가 감소하고 있다"며 "한국 관련 대응을 하면서 새로운 개척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돗토리현에 숙박하는 외국인 관광객 중 한국 관광객이 가장 많을 정도로 이 현의 관광 산업은 한국 관광객에 크게 의존해 왔다. 그러나 일본이 한국에 대한 경제 보복 조치를 잇달아 단행하면서 지난달 이후 돗토리현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급감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히라이 지사는 지난달 말 한일 관계 악화로 인해 피해를 본 관광업계 등을 돕기 위해 긴급 융자 제도를 시행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교도통신은 "돗토리현은 추경 예산으로 태국과 싱가포르에서 돗토리 관광을 홍보하는
[KJtimes=김현수 기자]아베 총리 부부가 직간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사학재단 모리토모 학원 국유지 헐값 매입 서류 조작과 관련, 메모를 남기고 자살한 전 재무성 공무원이 산재를 인정받았다. 9일 교도(共同)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지난해 자살로 생을 마감한 전 긴키(近畿) 재무국 직원에 대한 산재를 인정했다. 이 남성은 작년 3월 모리토모(森友)학원에 대한 국유지 헐값매각 서류 조작과 관련, '상사로부터 문서를 고쳐 쓰라는 지시를 받았다'거나 '이대로 가면 나 혼자서 덮어쓰게 될 것'이라는 등의 메모를 남기고 자살했다. 재무성 이재국은 국유지 헐값 매각이 언론보도로 널리 알려진 후인 2017년 2월 하순에서 4월에 걸쳐 결재문서에서 아베 총리의 부인인 아키에(昭惠)여사에 관한 기술과 정치인의 비서 등의 요청을 기록한 부분을 삭제하도록 긴키재무국에 지시했다. 자살한 전 직원은 당시 담당 부서인 긴키재무국 관재부에서 근무했었다. 재무성이 작성한 조사보고서는 개인을 특정하지 않은 채 담당부서 직원이 재무성 본부로부터의 거듭되는 지시에 강력히 반발한 사실과 조작사실이 드러난 후 본부의 문의와 언론 취재 응대 등으로…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야스쿠니(靖國) 신사에 폭발물을 설치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은 한국인 전창한(31)씨의 국내 이감 신청이 불허됐다. 전씨는 현재 일본 교도소에서 수감중이다. 9일 법무부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씨의 국제 수형자 이송을 불허한다고 지난달 31일 전씨와 한국 정부에 통보했다. 국제 수형자 이송은 외국에서 범죄를 저질러 수형 중인 국민을 한국으로 이송해 남은 형기를 계속 복역하게 하는 제도다. 전씨는 지난 2015년 11월23일 일본 도쿄(東京) 지요다(千代田)에 있는 야스쿠니 신사 화장실에 화약을 채운 시한식 발화장치를 설치하고 불이 붙게 해 화장실 천장 등을 훼손한 혐의(건조물침입·건조물손괴 등)로 구속기소됐다. 1·2심에서 모두 징역 4년을 선고 받고 일본 현지 교도소에 복역 중이다. 전씨는 이후 2017년 4월 한국 교정시설로 이감시켜 달라고 모친을 통해 요청, 법무부는 지난해 3월 일본 정부에 실무진을 보내 이송 협조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법무부 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이감을 불허하는 이유를 별도로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는 3박 연속 예약 시 1박은 무료로 제공하는 ‘스테이 3 페이 2(Stay 3 Pay 2)’ 캠페인을 8월 2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예약 시 2019년 12월 31일까지 투숙 일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연말을 호텔에서 보내고자 계획하는 고객들에게도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테이 3 페이2’ 캠페인은 두 곳의 인터컨티넨탈 호텔을 포함해 한국 내 IHG 계열 9개 호텔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8월부터 예약 즉시 투숙이 가능하고 제한 날짜가 없이 예약을 할 수 있으며, 3박 투숙을 2박 비용만으로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여서 높은 고객 호응이 예상된다. ‘스테이 3 페이2’ 캠페인은 8월 20일까지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투숙 일정은 8월부터 12월 말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IHG Rewards Club 포인트 적립 및 앰버서더, 로열 앰버서더 혜택 등을 동일하게 적용 받을 수 있고, 1박 선결제 지불 조건이다.…
[KJtimes=유병철 기자]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일석이조 환경보호운동 ‘플로깅(Plogging)’을 올해부터 정기적인 사내 캠페인으로 추진해 온 롯데리조트가 이번에는 걸스카우트 청소년들과 동해 바다 지키기에 나섰다. 지난 7일 롯데리조트와 한국걸스카우트연맹이 함께한 플로깅 캠페인이 강원도 속초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롯데리조트 임직원들과 제17회 걸스카우트 국제 야영에 참석한 350명의 세계 각국 청소년들은 속초해수욕장부터 외옹치해수욕장까지 경보를 하며 플라스틱, 비닐 등의 해양 쓰레기를 주웠다. 이번 행사는 속초 필수여행 코스이자 동해안의 명품 감성로드로 손꼽히는 외옹치 바다향기로 주변에서 진행되었으며, 롯데리조트속초는 간식 세트와 워터파크 내 의무 서비스, 주차 시설 등을 지원했다. 행사 중간 지점에서는 걸스카우트 청소년들이 ‘렛츠고 플로깅(Let’s Go Plogging)’이 적힌 판넬과 함께 인증 사진을 찍어 각자의 SNS에 올려 추억을 남기고 캠페인을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걸스카우트 대원 박현정 양(14)은 “야영에서 만난 친구들과 같이 걸으면서 더 친해질 수 있었고, 건강하게 운동도 하고 동해 바다도 지키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KJtimes=유병철 기자] 스탠포드호텔 서울은 오는 8월 17일 제2회 패밀리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상차림, 한복, 스냅사진, 답례품, 헤어&메이크업 등 행사에 필요한 업체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행사 규모별 호텔 내 다양한 연회장을 직접 둘러보고, 보증인원에 따라 1:1 가족연회를 계획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패밀리페어 당일 보증인원 70명이상 계약팀에 한해 상차림 무료이용권, 스냅촬영 무료이용권, 가족사진 촬영권, 베이비 한복대여 무료이용권, 출장 헤어&메이크업 무료이용권, 전문사회자 무료 이용권 등의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인스타 리그램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탠포드 호텔 서울 스위트룸 객실 무료 숙박권과 카페 스탠포드 뷔페 무료식사권을 제공하며, 8월 30일 인스타그램 공식페이지에서 당첨자를 확인할 수 있다. 스탠포드호텔 그룹 이홍기 총지배인은 “점점 변화하는 가족모임의 트랜드와 업체 상담 및 연회장 비교를 한 자리에서 진행 할 수 있으며 특급호텔의 서비스에 감동하실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도쿄(東京) 가쓰시카(葛飾)구 구청장이 자매 지자체인 서울 마포구를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마포구 측 요청으로 방문을 연기했다. 마포구와 가쓰시카구는 10년 넘게 서로 방문단을 파견하며 우호 관계를 유지해왔다. 8일 NHK에 따르면 아오키 가쓰노리 가쓰시카구 구청장 등은 오는 19~21일 서울 마포구를 방문해 상암 월드컵경기장 등을 시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5일 마포구 담당자의 요청을 받고 한국 방문을 연기했다. 가쓰시카구 관계자는 "마포구 측이 한국 국내의 대일 감정이 상당히 악화하는 상황에서 방문단을 충분히 대접하는 것이 힘들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NHK는 "일본 정부가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한 것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가쓰노리 구청장은 "유감이지만 마포구의 의향을 존중해 방문을 연기했다"며 "앞으로 구민들끼리의 풀뿌리 교류를 계속해 우호 관계를 더 깊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방위상이 8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의 한국 방문과 관련해 한미일 간 안전보장상 연대의 중요성이 확인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8일 NHK에 따르면 이와야 방위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들에게 전날 회담에서 에스퍼 장관이 '한일 안전보장 협력은 중요하므로 한국의 정경두 국방장관과 견고한 관계를 구축해 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와야 방위상은 에스퍼 장관이 8일부터 한국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 "내 쪽에서도 (에스퍼 장관에게) '아무쪼록 잘 전해달라'는 말을 했다"며 "에스퍼 장관이 한국 측과 협의하면서 한미일의 연대가 불안정하게 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의 잇따른 경제 보복 조치에 대한 대응으로 한국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의 파기를 고려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이 협정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는 생각을 재차 밝히고 있다. 이와야 방위상은 지난달 23일에도 "GSOMIA 파기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고려할 때 안전보장 면에서 미일, 한일, 한미일의 연대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GSOM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도쿄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이로써 일본 증시는 5거래일만에 반등했다. 8일 일본 증시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76.79포인트(0.37%) 상승한 2만593.35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는 1.27포인트(0.08%) 소폭 하락한 1498.66를 기록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국민행복기금의 추심없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이 내달 2일부터 가동된다. 금융위원회는 8일 자산관리공사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추심없는 채무조정은 국민행복기금 미약정 채무자(국민행복기금이 채권을 매입했으나 원금 탕감 및 채무 상환 약정을 맺지 않은 채무자)를 대상으로 채무를 최대 92.2%까지 감면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국민행복기금은 미약정 채무자를 대상으로 개별적으로 '추심없는 채무조정' 지원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대상 채무자가 13개 금융복지상담센터에 채무상담을 신청하면 국민행복기금은 추심을 잠정 중단한다. 상담 결과 채무조정 신청·약정 체결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 프로그램을 약정하면 기존 채무감면율(30~90%)에 22% 감면율을 추가로 적용해준다. 채무원금이 1천만원인 경우 최대 900만원을 1차로 감면받은 후 추가 22%를 다시 감면받으면 남는 금액은 최소 78만원이 된다. 다만 이 프로그램에 들어가려면 본인의 빚이 국민행복기금이 매입한 채권이어야 하고, 채무자의 소득 등에 따라 감면율이 달라지게 된다. 정부는 국민행복기금이 보유한 채권 중 앞으로 채무조정이 필요한 미약정 채무자가…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인 등산객 한 명이 스위스 마터호른에서 추락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위스 경찰에 따르면 정확한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이 등산객은 전날 하산하던 중 약 3천700m 지점에서 200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발레 칸톤(州) 경찰은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무역흑자가 급감했다. 중국 경기 둔화와 미·중 무역갈등 등으로 한국과 중국을 대상으로 한 수출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란 평가다. 8일 일본 재무성은 올 상반기(1~6월) 경상수지 흑자액(속보치)이 작년 동기보다 4.2% 줄어든 10조4676억엔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중 무역수지 흑자액은 2242억엔으로 87.4% 급감했다. 수출액이 수입액보다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일본 수출은 5.2% 감소한 37조9497억엔, 수입은 1.4% 줄어든 37조7255억엔을 기록했다. 일본 재무성은 "중국과 한국으로 반도체 제조장비 및 자동차 부품 수출이 부진했던 것이 무역수지 흑자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반면, 올 상반기 여행수지는 방일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데 힘입어 작년 동기보다 2.7% 늘어난 1조3199억엔 흑자를 올렸다. 이는 비교할 수 있는 통계가 있는 1996년 이후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의 흑자다. 올 상반기 서비스수지도 반기 기준 첫 흑자(2316억 엔)를 기록했다. 여행수지가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기업이 해외투자에서 얻는 이자와 배당금을 포함한 제1차 소득수지도 0.2 % 증가한 10조5923억엔 흑자로 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