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증가로 일본 경제와 물가가 악영향을 받는다면 추가 완화정책을 고려하겠단 의중을 내비췄다. 23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구로다 총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행사에 참석해 "일본은행은 물가상승률 2% 달성을 위한 모멘텀을 유지할 목적으로 강력한 완화정책을 끈질기게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구로다 총재의 이 발언에 대해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고 정체되면 일본은행이 추가 완화정책을 단행할 것을 의미한다고 풀이했다. 구로다 총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이란의 핵 개발을 둘러싼 갈등을 암시하며 "최근 들어 글로벌 경제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글로벌 금융시장에 일부 불안감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일본은행은 이런 상황 전개가 일본 경제활동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구로다 총재는 "일본 경제가 더는 디플레이션이 아니다"라며 "연간 물가상승률이 2% 목표에는 미달해도 0.5∼1%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이달 29∼30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
[kjtimes=견재수 기자] 수산자원이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현행 TAC(총허용어획량, Total Allowable Catch)제도의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우리나라 연근해어업 생산량 및 자원상태는 수산자원 고갈로 인해 계속해서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근해어업 어획량은 2016년 당시 44년 만에 100만톤 선이 붕괴돼 91만톤을 기록했다. 지난해 101만톤으로 다소 회복하긴 했으나 최대로 많이 잡힌 1986년 어획량 173만톤과 비교하면 여전히 58.4%에 불과하다. 정부는 1999년부터 어종별로 어획할 수 있는 상한선을 정하는 TAC(총허용어획량, Total Allowable Catch) 제도를 도입해 강력한 수산자원회복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고등어, 전갱이, 오징어, 꽃게 등 12개 어종의 어획량을 14개 업종에 적용하여 ‘자율참여방식’으로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자원회복 효과를 보기엔 여전히 역부족이다. TAC 제도가 시행된 지 약 20년이 지났지만 수산자원은 계속해서 씨가 마르고 있기 때문이다. TAC 관리 어종인 고등어의 경우 최다 어획연도인 지난 1996년 41만 5003톤을 기
[kjtimes=권찬숙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 건설부문 계열사인 우방산업과 SM상선 건설부문이 22일 중복을 맞아 모든 건설현장 근로자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삼계탕 데이' 행사를 가졌다. 우방산업과 SM상선 건설부문은 무더위의 한 중간인 중복을 맞아 ▲인천 검단오류역 우방 아이유쉘 ▲안성공도 우방 아이유쉘 ▲아산배방 우방 아이유쉘 1,2단지 ▲문전교차로 ▲그린빗물인프라 현장 등 총 5개 현장에서 근무하는 약 1000여명의 근로자들에게 삼계탕을 제공하며, 혹서기 현장근로자들의 안전관리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도 가졌다. 우방산업 관계자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묵묵히 현장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현장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본사 임직원들이 직접 현장 근로자들을 찾아 배식행사를 진행했다”며,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근로자들의 안전 및 건강보호활동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jtimes=견재수 기자]택배와 대리운전 등 특수고용형태근로자(이하 특수근로자)들도 앞으로 사고발생시 산재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은 23일, 이와 같은 내용의 「고용보험 및 산재보상보험의 보험료 징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일반 근로자의 산재보험은 보험료 전액을 사업주가 부담하지만, 특수근로자는 산재보험료를 사업주와 절반씩 나누어 부담한다. 이 때문에 특수근로자들이 산재보험 가입을 기피하고 있어 4월 현재 산재보험 적용제외 신청을 한 특수근로자들이 86.1%에 이른다. 이에 따라 택배기사, 퀵서비스 기사, 대리운전 등 산재의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는 특수근로자들이 산재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일반근로자와 같이 보험료 본인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신창현 의원의 개정안은 9개 특수근로자 직종 중 재해율 등을 고려해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직종을 대통령령으로 정하고, 특수근로자와 사업주 부담분의 일부를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신 의원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택배, 퀵서비스, 대리운전 등 3,500여명의 특수근로자들이 산재보험…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힐튼 서울은 오는 8월 31일까지 호텔 베이커리숍 알파인델리에서 맥주, 와인 주류를 포함, 함께 곁들이기 좋은 메뉴들로 구성된 ‘테이크 아웃, 칠링 아웃’을 선보인다 ‘테이크 아웃, 칠링 아웃’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호캉스 및 야외 피크닉, 홈 파티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주류와 함께 호텔 셰프들의 정성이 담긴 메뉴를 어디서든 편하게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맥주와 와인 세트 중 선택 가능하다. ‘비어 치어스 세트’는 버드와이저 맥주 2캔, 바삭하게 튀긴 치킨윙과 쉬림프후라이, 샤워 크림과 치즈 딥소스가 올라간 감자튀김으로 구성됐다. 맥주는 소프트 드링크로 변경 가능하다. ‘와인 파인 세트’는 레드 와인 1병 또는 포지 와인 2병, 연어 샐러드, 치킨윙과 쉬림프후라이, 감자 크로켓, 달콤한 마무리로 과일 및 마카롱, 쿠키류가 포함된 디저트를 제공한다.…
[KJtimes=유병철 기자] 롯데호텔제주는 얼리버드 패키지 ‘이른 가을의 쉼’을 7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 동안 한정판매한다. 가을이 시작될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투숙 가능한 이번 얼리버드 패키지는 베이직형과 조식형으로 구성됐다. 베이직형은 호텔의 고즈넉한 더 라운지에서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음료권 2매가 제공되며 조식형은 박당 2인 조식이 포함된다. 두 타입 모두 공통으로 수영장에서 유용한 해온 스위밍 쿠션 1개가 제공되며 특히 2박 이상 연박 시에는 미니바를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 이용고객은 실내수영장, 사우나, 체련장으로 구성된 피트니스 클럽 무료 이용 혜택과 김포 롯데몰 무료 주차, 제주공항 왕복 셔틀버스, 체크인 시 1회 무료 발렛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이라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이 얼리버드 패키지 예약 시 10만원 상당의 풍차 라운지 2인 무료 이용이 가능하여 가을 호캉스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독특한 외관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롯데호텔제주의 풍차 라운지는 투숙객 전용 라운지로 와인과 맥주를 비롯해 달콤한 디저
[Kjtimes=김현수 기자]대학생으로 추정되는 청년 6명이 부산 일본영사관에서 일본 경제보복에 항의하는 기습 시위를 하다 경찰에 잡혔다. 22일 오후 2시35분경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에서 반일행동 부산청년학생 실천단 소속 대학생 6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일본영사관 내부 도서관에 있던 이들은 갑자기 영사관 마당으로 뛰어나와 최근 일본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내용 등이 담긴 플래카드를 펼치고 같은 구호를 외치다 경찰에 연행됐다.이들이 준비한 플래카드와 구호 내용은 '일본의 재침략 규탄한다', '경제 도발 규탄한다', '아베는 사죄하라' 등이었다. 이들은 '주권 침탈 아베 규탄'이라고 적힌 가로 170㎝, 세로 50㎝ 크기 플래카드를 공중에 펼치려고 그 끝부분에 생수통을 달아 영사관 담장 너머 밖으로 던졌다. 그러나 플래카드가 철조망 등에 걸리는 바람에 계획이 성사되진 못했다. 경찰은 이들 청년들을 건조물 침입 등 혐의로 연행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묵비권을 행사하며 일체 진술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들이 영사관에서 검거될 때 부산영사관 후문에서는 시민단체인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 등 30여 개 단체 회원들이 일본 경제보복에 항의하고 일본 제
[KJtimes=김현수 기자]한국 방문에 앞서 일본으로 건너간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일본 정부 고위 인사들과 잇따라 회동했다. 2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볼턴 보좌관은 이날 외무성에서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을 만났다. 볼턴 보좌관은 회담 후 기자들에게 "매우 생산적인 논의를 했다"고 말했다. 또 이란 문제를 놓고 협의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국가안보에 관한 모든 문제를 이야기했다"고 짧게 답했다. 교도통신은 미국이 호르무즈해협의 항행 안전을 확보한다는 명분으로 결성을 추진 중인 호위연합체에 일본이 참여하는 문제와 징용 배상 등으로 대립하는 한일 관계를 놓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분석했다. 북한의 비핵화 실현을 위한 한미일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베 신조 총리는 이날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해협 호위연합체 구상에 대해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를 위해 일본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볼턴 보좌관은 도쿄(東京)에 있는 총리관저에서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국가안보국장과 접촉하고,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방위상을 별도로 만났다.볼턴 보좌관은 "폭넓은
[KJtimes=권찬숙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한국을 겨냥해 신뢰문제를 재차 거론했다. 22일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자민당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던 중 한일관계 등에 대한 질문을 받고 "현재의 한일관계를 생각할 때 최대의 문제는 국가 간 약속을 지키느냐 그렇지 않으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출관리에 대해 말하면 바세나르 체제 등 국제 루트 하에서 안보를 목적으로 적절한 실시라는 관점에서 운용을 재검토한 것으로, 대항조치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동시에 수출관리 당국 간에서도 우리나라(일본)의 신청에도 3년간에 걸쳐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 등 수출관리의 토대가 되는 신뢰관계가 상실돼 온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일 청구권 협정에 위반하는 행위를 한국이 일방적으로 행해 국교 정상화의 기초가 된 국제조약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밖에도 위안부 합의를 비롯해 양 국가 간의 국제약속을 한국이 일방적으로 깨뜨린 만큼 우리(일본)로선 먼저 약속을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지난 3일 열린 당수 토론회에서도 바세나르 체제를 거론한 뒤 "일본도 들어가 있다. 안보를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모델과 탤런트 출신 여성 후보가 당선됐다. 22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야당 입헌민주당의 추천으로 입후보한 시오무라 아야카(鹽村文夏·41) 후보는 6명을 뽑는 도쿄도(東京都) 선거구에서 12%의 득표율로 4위를 기록해 당선됐다. 시오무라 당선자는 그라비아(성인잡지) 모델과 탤런트 등으로 활동한 연예인 출신이다. 지난 2013년 정계에 진출해 도쿄도 의회 의원을 지냈다. 피폭자 2세대로 히로시마(廣島)현 출생이며 방송작가로 일하기도 했다. 그는 과거 도쿄도 의회에서 출산 지원책을 호소하다가 여당 자민당 의원으로부터 야유를 받았는데, 이를 계기로 오히려 유명세를 타고 지지층을 넓혔다. 지난 2014년 그가 의회에서 임신·출산·불임 등에 관해 여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하는 자민당 소속 동료 의원들로부터 "본인이나 빨리 결혼하면 좋겠다", "애는 안 낳을 것이냐"는 인신공격성 발언을 들으야 했다. 당시 시오무라 당선자는 울먹이면서 발언을 계속했는데, 이런 모습이 공개되면서 응원의 목소리가 쇄도하며 전화위복이 됐다.시오무라 당선자는 교도통신에 "지금의 국회가 건전하지 않다는 점과 고용 정책을…
[KJtimes=김현수 기자]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일본 오키나와(沖繩)현 나하(那覇)공항에서 관제 허가 없이 활주로에 진입했다 제지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NHK 보도와 국토교통부, 아시아나항공 등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는 지난 21일 오후 1시경 일본 나하공항에서 관제관 허가 없이 나하공항 활주로에 진입했다. 해당 여객기는 이륙을 위해 승객들을 모두 태운 뒤 활주로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여객기 기장은 나하공항 관제관이 "스톱"(Stop·멈추라)이라고 지시했지만, 이에 따르지 않고 활주로로 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착륙 허가를 받고 공항에 내릴 준비를 하던 일본 트랜스오션항공 여객기가 활주로 앞 3.7㎞ 부근에서 다시 고도를 높였고, 약 20분 후에 착륙해 착륙이 다소 지연된 것으로 전해진다. NHK는 아시아나항공을 인용해 "조종사가 회사 측에 관제탑 지시에 따르지 않고 활주로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또 "아시아나항공이 '이번 트러블은 있어서는 안 되는 것으로 앞으로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꾀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한국 국토부는 이날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전날 일본 나하공항에서 발생한 상황과 관련한 관
[KJtimes=김현수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개헌 발의 의석을 차지하는데 실패했으나 개헌에 대한 강한 의지를 포기하지 않았다. 2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도교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 자리에서 참의원 선거 결과에 대해 "안정된 정치기반 위에 새로운 레이와(令和) 시대의 국가건설을 추진하라는 강한 신임을 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민당은 이번 참의원 선거에 걸린 전체 124석 중 57석을 얻으면서 연립여당인 공명당(14석)과 함께 과반 선을 웃도는 의석을 확보했다. 그러나 여당을 비롯한 개헌세력은 개헌 발의 의석(전체의 3분의 2)을 차지하는 데는 실패했다. 아베 총리는 "(국회에서) 3분의 2 찬성을 얻을 수 있는 개정안을 만들고 싶다"며 "자민당 안에 얽매이지 않고 유연하게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국가 간 분쟁해결 수단으로 전쟁과 무력행사를 영구히 포기한다고 규정한 헌법 9조에 자위대 근거 조항을 추가하는 개헌을 추진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최소한 (국회에서) 논의는 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들이 이번에 내린 심판"이라며 "야당이 이런 민의를 제대로 받아들였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 언론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정부 당국자가 한국 언론들을 불러 놓은 자리에서 한국을 향한 수출규제가 전략물자 관리체계 불충분 때문이란 억지 주장을 또 펼쳤다. 22일 일본 정부 당국자는 경제산업성 본관 10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도쿄 주재 한국특파원 간담회에서 "군사적 목적으로 전용할 수 있는 전략물품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강화키로 한 것은 한국의 전략물자 관리체계가 충분히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 당국자는 이날 일본 전략물자 관리 체제를 설명하면서 "한일 무역당국 간 대화가 2016년 이후 끊겨 신뢰가 부재한 상황에서 한국의 관리 체제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韓 "日정부, 한국 수출통제 제도 이해 부족" 일본 측 당국자가 지난 1일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강화 방침을 발표한 후 도쿄 주재 한국 특파원만을 상대로 설명회 형식의 자리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일본 측은 기자회견이 아닌 사실관계 설명을 위한 자리라면서도 한국 언론들의 녹취나 사진촬영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는 일본이 '화이트 국가' 일부 대상국과 양자협의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한국만을 문제 삼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한국이…
일본 도쿄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22일 일본 증시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0.20 포인트(0.23%) 하락한 2만1416.79로 거래를 마쳤다.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도 지난 주말 대비 7.59 포인트(0.49%)떨어진 1556.37를 기록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루게릭병(ALS·근 위축성 측삭경화증) 환자가 국회에 처음 진출해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올해 4월 창립된 정치단체 '레이와신센구미'(れいわ新選組)는 이번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2석을 획득했다. ALS 환자인 후나고 야스히코(船後靖彦·61·남) 씨와 중증 장애가 있는 기무라 에이코(木村英子·여) 씨가 주인공이다. 후나고 씨는 21일 도쿄도(東京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개호자(介護者·환자나 노약자를 곁에서 돌보는 사람)를 통해 "약하게 보이지만 근성만은 남보다 2배"라며 "필사적이기 때문이다. 지금부터가 승부"라고 말했다. 일본ALS협회에 따르면 ALS 발병 후 입후보자로 나서 국회의원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사맨 출신인 후나고 씨는 지난 1999년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것을 느꼈고 이듬해 ALS 판정을 받았다. 도쿄신문에 따르면 그는 손발을 움직일 수 없고 목소리를 낼 수 없다. 인공 호흡기 등을 장착, 휠체어로 도움을 받아 이동한다. 또 눈으로 문자판을 응시해 이를 개호자가 읽고 치아로 센서를 물어 컴퓨터를 조작, 의사를 전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나고 씨는 현재 개호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