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네스프레소(Nespresso)가 디카페인 커피와 아라비카 커피가 절반씩 블렌딩 된 비스킷향의 크리미한 버츄오 커피 ‘하프 카페나토(Half Caffeinato)’를 새롭게 출시했다. 하프 카페나토(Half Caffeinato)는 브라질 아라비카 커피 특유의 균형 잡힌 풍미와 에티오피아 아라비카 커피를 블렌딩하여 캡슐에 고스란히 담아냈으며 강도 5의커피로 벨벳과 같은 부드럽고도 깊은 바디감을 느낄 수 있으며 머그 (230ml) 사이즈로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하프 카페나토(Half Caffeinato)는 커피의 절반은 디카페인 커피로, 까다로운 디카페인 공정을 적용하여 커피 고유의 특징을 그대로 살렸으며,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서 커피의 절반은 디카페인 커피이지만 최상의 원두 고유의 맛과 향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한편, 네스프레소 버츄오(Vertuo)는 회전 추출로 풍성한 크레마와 깊은 바디감을 완성하고, 원터치 바코드 테크놀로지로 버튼 한 번만 누르면 캡슐 고유의 바코드를 자동으로 인식해 완벽한 커피를 만들어주며, 에스프레소(40ml)부터 알토(414ml)까지 취향에 맞춰 다양한 5가지 커피 스타일로…
[KJtimes=김봄내 기자]나이키 스포츠웨어는 라이프스타일 에어 유닛인 ‘에어맥스 270’과 부드럽고 매끈하며 탄력적이라고 평가 받는 ‘리액트’ 폼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 ‘나이키 에어맥스 270 리액트(Nike Air Max 270 React)를 출시한다. 전통적인 에어맥스를 기반으로 나이키의 리액트 기술을 적용한 ‘나이키 에어맥스 270 리액트’는 내구성이 뛰어난 경량의 쿠셔닝으로 외부 충격을 보호하고 발 뒤꿈치에서부터 앞 부분까지 부드럽게 무게를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때문에 에너지 손실이 적고 보다 역동적인 움직임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갑피 부분은 봉제 흔적이 드러나지 않는 전통적인 컷앤소(cut and sew) 방식으로 새롭게 해석했다. ‘나이키 에어맥스 270 리액트’는 오랜 예술과 디자인의 역사를 담은 컬러로 출시된다. 메인 제품 의 경우 바우하우스 디자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바우하우스 디자인 학파의 비대칭적 균형에 대한 연구를 제품에 녹여냈다. 이 외에도 기하학적인 구성에 대한 탐구, 중세시대에서 영감을 받은 색감의 구성, 샌프란시스코의 사이키델릭 아트 주제를 담은 다양한 컬러를 확인할 수 있다. 나이키 스포츠
[KJtimes=이지훈 기자]경기 용인의 아파트에서 개가 만 3세 여아를 물어 다치게 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과실치상 혐의로 A(71) 씨를 입건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5시 10분께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 지하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자신이 키우는 폭스테리어(키 40㎝)의 관리 의무를 소홀히 해 B(33개월)양의 사타구니를 물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는 개의 목줄을 잡고 있었으나, 목줄이 늘어나면서 B양이 개에 물리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경찰은 앞서 한 초등학생이 A 씨의 개에 중요 부위를 물려 다친 사실이 있다는 사실도 확인, 이번 사건과 함께 수사하고 있다.…
[KJtimes=조상연 기자]4일부터 일본 정부의 반도체 수출 규제 조치가 시행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피해 기업 지원을 위한 피해 신고센터 설치와 일본 제품의 독과점 현황 전수조사 실시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다. 특히 도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감춰진 일본 독과점 폐해까지 모두 발굴해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오후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4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일본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의 한국 수출 규제 조치로 인해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곳은 경기도내 기업”이라며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수출규제 품목이 100개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단기와 장기로 나눠 대응책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응은 이재명 도지사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 지사는 "독과점은 경제를 망치는 불공정 행위"라며 "이번 수출 규제 조치는 일본 중심의 독과점 상황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일본 스스로 열어준 것이다"라고 말했다. 무역보복 사태가 국가 간 갈등이나 산업 위기로만 볼 것이 아니라 도내 반도체 산업의 공정경제 생태계를 만드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단기적 대책으로 정확한 피해 현황 파악과 신속한…
[KJtimes=김봄내 기자]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지난 3일 광주은행 (舊)중부지점에서 자영업자·서민과 함께하는 포용금융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송종욱 광주은행장, 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손중호 상인연합회장, 이경채 소상공인연합회장, 박종광 광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등이 참석해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의 기공을 축하하고, ‘자영업자 지원 간담회’를 통해 지역 자영업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지원체계 구축과 관계기관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는 광주은행 창립기념일인 올해 11월 20일에 1968년 광주은행 창립 당시 본점으로 활용된 (舊)중부지점 자리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지역 내 자영업자·서민을 대상으로 자금지원, 채무조정 상담, 경영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원스톱 종합상담센터로 자리매김해 금융 취약계층에게 고금리대출 대환이나 부채관리 서비스 등의 금융지원을 하고,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 캠코 등 유관기관과 연계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전남 대표은행인 광주은행에게 우리지역 자영업자를 위한 금융지원과 서민을 위한 포용금융은 책무이자 사명”이라
- 하와이 화산차와 아이스블렌딩티로 더위 타파 - 보고 듣고 맛보고 즐기는 차(茶) 힐링캠프, 성장 Up 재미 Up - 월드티포럼·클래스로 세계 차 트랜드 파악…여름철 이색 피서 - 제1회 대한민국 茶 인성교육대회·제2회 차패키지대회 등 [kjtimes=정소영 기자] 차의 한류, 이른바 ‘K-Tea’를 통해 우리 차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꾀하기 위해 명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의정)이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2019명원세계차박람회를 개최한다.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찾는 생활양식에 따라 차가 선사하는 마음의 평화가 각광받고 있는 요즘, 거리에는 유명 커피전문점들이 커피 일색의 메뉴에서 벗어나 차 기반의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가정에서는 매체를 통해 이효리 등 셀럽들이 명상과 차를 음미하는 모습이 전해지면서 숨 가쁜 라이프사이클을 차를 통해 조절하려는 시도가 늘어나는 추세다. 명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의정)은 이런 차제에 국내외 차(茶) 흐름을 살펴보고 세계의 주요 차협회와 소통을 통해 국내차의 세계화를 모색하는 2019명원세계차박람회를 개최한다. 우리 차의 대중화와 우리 차문화 콘텐츠의 세계화를 꾀하기 위한 장이 될 전망이다. 김의정 명원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에서 무인 자동 운전 버스의 도입이 빨라질 전망이다. 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그룹의 자동운전사업 자회사인 'SB드라이브'는 지난 3일부터 'SB드라이브'의 도쿄 도심 일반도로내 자동운전 소형버스 운행 실험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5일까지 도쿄 미나토(港)구에서 일반 차량 통행이 제한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하는 이번 실험을 통해 실용화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요미우리신문은 "핸들 없는 자동 운전 버스의 일반도로 주행 실험은 일본에서 처음 이뤄지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SB드라이브는 운전인력 부족으로 대중교통 상황이 열악한 일본 내 지역을 중심으로 내년 중에 무인 운송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실험에 사용한 차량은 프랑스 업체인 나비아가 자동운전용으로 제작한 11인승 '나비아 알마'다. 운전자 없이 자동으로 미리 설정된 경로를 따라 움직이는 이 버스는 운전석과 핸들이 없고, 긴급사태 발생 시 원격으로 조정되도록 설계됐다. GPS로 위치를 인식하고, 차량 전방에 장착된 고성능 센서로 장애물을 감지한다.첫날 실증실험에서는 도심 공원 주위의 도로 300m가량을 시속 15㎞ 이내로 자동 주행했다. 요미우리신문은 "
[KJtimes=권찬숙 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 낸 싱글로 오리콘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4일 오리콘 최신 차트에 따르면 전날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10번째 싱글 '라이츠/보이 위드 러브'(Lights/Boy With Luv)는 역대 해외 아티스트 싱글 가운데 첫날 판매 최고 기록을 세우며 데일리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 싱글은 선주문량 100만장을 기록하며 일본 내 방탄소년단의 뜨거운 인기를 확인시켰다. 선주문량은 5월10일부터 지난 1일까지 방탄소년단의 일본 레이블인 유니버설뮤직재팬에서 집계한 수량으로, 일본에서 싱글 100만장 출하를 달성한 한국 가수는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이번 싱글에는 희망을 노래하는 신곡 '라이츠'(Lights),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8위를 기록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일본어 버전, 지난해 8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타이틀곡 '아이돌'(IDOL) 일본어 버전 등 3곡이 수록됐다. 방탄소년단은 6~7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13~14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KJtimes=김현수 기자]강제징용 문제로 갈등이 확산된 한일 외교당국이 이번엔 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로 진실공방에 휩싸였다. 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은 한국이 후쿠시마(福島) 등 8개 현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에 대해 내륙에 있는 현에 한정해 완화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신은 고노 외무상이 이날 군마(群馬)현 다카사키(高崎)시에서 열린 가두연설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보도했다. 고노 외무상은 지난달 28일 오사카(大阪)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일본을 방문한 강 장관과 짧은 시간 만난바 있다. 교도통신은 "고노 외무상은 이때 강 장관이 '아직 수입규제는 풀 수 없지만 바다가 있는 현과 없는 현으로 구별하지 않아도 되는 건가 하는 논의는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8개 현 가운데 군마현과 도치기(회<又대신 万이 들어간 板>木)현이 내륙에 있는 현에 해당한다는 게 통신 측 설명이다. 하지만 한국 외교부는 교도통신 보도에 대해 즉각 반발했다. 외교부는 "사실무근"이라며 "정부는 국민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을 지켜왔
[KJtimes=김승훈 기자]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인 휴젤[145020]에 대해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NH투자증권은 휴젤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43만원에서 48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는 제시했다. 그러면서 국내 바디시술 증가로 200유닉 바이알(vial) 수요 증가가 지속되고 국내 톡신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휴젤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아시아 톡신 수출 부진, 대손상각비 반영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하락했으나 채널 구조조정과 대만 수출 개시 등으로 실적 정상화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영국에 필러 수출을 개시했으며 올해 폴란드, 스웨덴, 덴마크 등 신규 국가로 수출을 확대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면서 “휴젤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7% 증가한 496억원, 영업이익은 5.4% 증가한 176억원”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지난 5월 10일 휴젤은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힌…
[KJtimes=김승훈 기자]한미약품[128940]과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대신증권과 현대차증권이 각각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4일 대신증권은 한미약품의 목표주가를 57만원에서 50만원으로 내렸다. 이는 이 회사의 신약개발 관련 불확실성이 증가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대신증권은 한미약품의 경우 향후 롤론티스의 미 식품의약국(FDA) 허가 재신청 및 신약 포지오티닙의 임상 결과 확인 등을 통해 신약개발 관련 불확실성을 순차적으로 해소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날, 현대차증권은 모두투어의 목표주가를 2만9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낮췄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실적이 부진했을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현대차증권은 모두투어의 경우 6월 일본 노선의 역성장 폭이 줄어 하반기 일본 노선 회복 기대감이 높아졌으나 최근 한일 관계 악화로 일본 노선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될 것으로 판단되며 실적과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목표주가는 영업 가치 및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합산해 산출한다”며 “전날 다국적 제약사 얀센이 한미약품의 신
[KJtimes=김현수 기자]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일본 경제산업상이 한국으로의 반도체 산업 수출규제와 관련 철회 가능성이 없음을 시사했다. 3일 NHK에 따르면 세코 경제산업상은 기자들과 만나 한국 정부가 해당 조치의 철회를 촉구하는 것과 관련 4일부터 예정대로 조치를 실시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세코 경제산업상은 "특히 무기 등으로 전용 가능성이 있는 기술을 수출할 때는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항상 요구된다"며 "그런 의미에서 부단히 재검토하는 것은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당연하므로 철회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수출규제로 앞으로 한국 제조업체의 생산에 지장이 생기는 경우 일본 기업도 영향을 받는 상황이 예상되는 것과 관련해 "확실히 주시하겠다"고도 언급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지난 1일 한국으로의 수출관리 규정을 개정해 스마트폰 및 TV에 사용되는 반도체 등의 제조 과정에 필요한 3개 품목의 수출규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한국 정부는 이러한 조치가 연관 산업은 물론 양국 관계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철회를 촉구하는 중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 대전 유성을)은 3일 오전8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회원사들과 함께 SW업계의 현안을 듣는 ‘SW대가혁신을 위한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18년 11월 SW대가 혁신을 위한 정책 세미나 이후 개선 사항 점검 및 향후 지속 활동 사항 논의를 하고 각 기업대표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마련됐다. 박진국 회장은 “그간 공공SW 사업의 불합리한 관행으로 정당한 대가를 보장받지 못했던 사업환경 및 법‧제도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소트프웨어진흥법 등 공공SW사업 관련 법 개정을 통해 SW정당대가를 보장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건의했다. 이상민 의원은 “SW대가 혁신을 위한 정책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정부와 SW 핵심 정책과제를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간담회 등을 개최하는 등 다방면으로 논의해왔다”며 “이제는 실질적인 개선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협의하고 SW진흥법 통과를 위해 국회에서도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ㅁ
[kjtimes=견재수 기자] 공직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때 허위진술을 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자료 제출을 거부할 경우 징역3년에 처할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됐다.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은 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인사청문회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직후보자들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자신들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을 해명해 왔지만 사실을 말하겠다는 선서만 하도록 돼 있어 사실과 달라도 별도의 제재를 가할 수 있는 수단이나 규정이 없었다. 현형법상으로도 정당한 사유 없이 자료제출을 거부하면 기관경고만 하도록 돼 있을 뿐 후보자를 직접 처벌할 수 있는 근거는 없다. 이에 따라 후보자가 허위진술, 자료제출 거부 등으로 철저한 인사검증을 방해하더라도 처벌근거가 부재해, 인사청문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종배 의원은 “일부 공직후보자들이 인사청문회를 적당히 버티기만 하면 임명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다”며, “동 법안이 통과된다면 공직후보자에 대해 제기된 의혹을 철저히 파헤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인사청문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남부 규슈(九州) 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연일 지속되고 있다. '물 폭탄'에 비유될만큼의 엄청난 폭우로 피해 규모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3일 일본 기상청은 이 지역 주민들에게 "목숨을 스스로 지켜야 하는 상황"이라며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산사태 등에 주의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규슈 남부 미야자키(宮崎)현의 에비노시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이번 비 누적강수량이 3일 오후 기준 1000㎜를 넘었다. 이번 폭우가 집중되는 가고시마(鹿兒島), 구마모토(熊本), 미야자키 등 3개 현에는 토사재해 경계경보가 발령되고, 3일 오후 3시 기준 58만여 가구 주민 약 124만명에게 피난 지시가 내려졌다. 특히,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市) 당국은 이날 오전 시내 전역의 27만여 가구, 모든 주민 59만여명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가고시마현 일부 지역에서는 우편물 배달도 일시 중단됐다. 가고시마현 당국은 이날 오후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대규모 재해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자위대 파견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번 비로 인한 가고시마시 피해는 지난 1일 산사태에 따른 노인 1명 사망과 세계유산인 '데라야마스미가마아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