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파리의 백화점이 변화하고 있다. 갤러리 라파예트 파리 오스만 점은 12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프랑스를 대표하는 쇼핑 성지다. 유럽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해외 관광객을 포함해 연간 3천7백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관광지다. 갤러리 라파예트는 오랜 세월 오페라 가르니에 구역을 지키고 서있지만, 백화점의 내부는 끊임없이 변화와 쇄신을 거듭하고 있다. 에펠탑과 파리의 지붕들이 한눈에 파노라마 뷰로 펼쳐지는 옥상 테라스를 단장해 파리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가 되었을 뿐 아니라, 작년부터는 단순 쇼핑에 그치지 않고 프랑스의 문화,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액티비티들도 제공하고 있다. 다국어로 진행되는 마카롱 클래스, 와인 시음 등의 액티비티나 16m높이의 허공에 유리 바닥을 설치해 아찔한 포토존을 만든 글래스 워크는 백화점의 인기 액티비티다. 올여름 갤러리 라파예트는 또 한 번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오는 7월 5일부터 9월 1일까지 프랑스 관광청, 노르망디 지역과의 협업으로 백화점 전체를 노르망디의 색으로 탈바꿈 시키는 « 노르망디 쉐리 (Normandie Chérie) » 캠페인을 진행한다. 갤러리 라파예트가
[KJtimes=이지훈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최근 인터넷 등에서 일반식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일부 보스웰리아 제품이 가짜라는 정보가 있어서 조사한 결과, 시중에 유통 중인 ‘보스웰리아’ 7개 제품(유형: 기타가공품, 고형차)이 가짜로 확인되어 해당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내 수입 이력이 있는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3개국 27개 제조업체의 보스웰리아 제품 중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15개 제조업체 15개 제품에 대해 진위 판별 검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시중에 유통 중인 15개 제품 중 기타가공품(6개, 인도네시아산), 고형차(1개, 중국산) 등 7개 제품에서 지표성분이 검출되지 않아 가짜로 확인되었다. 한편, 보스웰리아추출물을 기능성원료로 제조한 건강기능식품은 모두 진품으로 확인된 원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식약처는 가짜 보스웰리아 제품이 수입·유통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에서 수입되는 모든 보스웰리아 제품에 대해 수입·통관단계에서 진위 판별검사를 실시(6.28.~)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가짜 보스웰리아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KJtimes=이지훈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3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취소 일자는 오는 9일이다. 인보사는 사람 연골세포가 담긴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TGF-β1)를 도입한 형질 전환 세포가 담긴 2액으로 구성된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주사액이다. 2017년 국내 첫 유전자 치료제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2액의 형질 전환 세포가 연골세포가 아니라 종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인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지난 5월 28일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를 형사고발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6월 18일 코오롱생명과학의 의견을 청취하는 청문 절차를 거쳐 이날 취소 처분을 확정했다. 식약처는 행정처분 배경으로 "인보사 주성분 2액이 연골유래세포가 아님에도 연골유래세포로 품목허가를 신청해 허가를 받았고, 허가받은 내용과 달리 안전성·유효성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국민 보건에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신장세포가 포함된 의약품을 제조·판매했다"는 사실을 들었다. 코오롱생명과학 측은 사건 초기부터 '(인보
[KJtimes=이지훈 기자]전두환 전 대통령의 큰 형인 전기환(90)씨가 2일 노환으로 사망했다. 기환씨는 경찰 출신으로 5공화국 시절 세림개발 명예회장 등을 지냈다.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실소유주이기도 했던 그는 노태우 정부 5공비리 수사 당시 구속 수감된 적이 있다. 최근까지는 전씨의 합천 선산 관리를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김봄내 기자]JB금융그룹이 신입직원의 참신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디지털 금융 혁신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JB금융그룹은 지난 6월말, 계열은행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에서 각각 6개월 동안 진행해온 ‘신입직원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종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행을 합쳐 총 35개 팀, 150여 명의 신입직원들이 참여하였고, 예선을 거쳐 최종 20개 팀이 선발되었다. 신입직원의 열정과 패기를 반영한 디지털 금융 혁신 아이디어가 각 은행 발표회장을 뜨겁게 채웠으며, 실무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한 자유로운 의견 공유로 한층 더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번 최종 발표회에는 은행장 및 관련 임직원들이 직접 참석, 신입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디지털 금융혁신에 젊은 DNA를 입히고 그룹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JB금융그룹은 그룹사 전 임원이 참여하는 하반기 임원회의에 각 계열사 우승팀을 초청하여 별도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우수직원 해외연수 특전을 실시하고 탁월한 평가를 받은 아이디어에 대해 실제 사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아이디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정부가 지난해 거둔 세금이 1990년대 버블기를 넘어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3일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2018년 일반회계 세입'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2018년도에 거둔 세수 총액은 전년대비 2.7 % 증가한 60조3564억엔(약 650조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8년만의 사상 최대치다. 일본 정부 세수 총액이 가장 많았던 해는 거품경제가 정점을 찍었던 1990년도의 60조159억엔이었다. 일본 정부 세수가 2년째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은 소득, 법인, 소비세 등 주요 3종 세수가 모두 늘었기 때문이다. 세목별로는 소득세 5.4%(19조96억엔), 법인세 2.7%(12조3180억엔), 소비세 1.0% (17조6809억엔) 증가했다. 이중 소득세수 증가에는 지난해 12월 소프트뱅크를 상장시킨 소프트뱅크그룹 세금 납부가 한몫했다. 소프트뱅크그룹은 소프트뱅크 상장 후에 발생한 차익과 자회사로부터 받은 배당수익 등에 대한 소득세로 4000억엔을 납부했다. 일본 정부는 작년도 세수 호조로 적자 국채 발행액을 애초 예정했던 것보다 1조엔가량 줄였다. 일본의 2018년 일반회계 예산의 세수 충당 비율은 약 60%였다. 또 일본
[KJtimes=김승훈 기자]일본 정부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어떻게 분석하고 있을까. 3일 NH투자증권은 일본 정부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조치가 국내 반도체 생산에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NH투자증권은 오는 4일부터 발동되는 플루오르 폴리이미드, 리지스트, 불화수소 등 3가지 품목에 대한 개별 수출 허가 제도는 당장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며 오히려 일본 기업들의 피해에 대한 시장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현우·박주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의 규제 대상 리지스트 관련 세부 품목 확인 결과 EUV(극자외선)용에 한정된 규제로 확인됐다”며 “EUV용 리지스트는 JSR, 신에츠화학 등 일본 기업만 생산이 가능하지만 아직 삼성전자 등은 EUV 공정을 도입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연구원은 “D램에서 주로 사용하는 리지스트는 ArF 이머전 노광장비용이고 3D낸드 공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리지스트는 KrF 노광장비용으로 ArF 빛의 파장은 193nm이고 KrF 파장은 248nm”이라면서 “일본 정부는 193nm 미만 파장의 빛에 최적화한 리지스트만 규제하기로 했으니 이 둘은 규제에 해
[KJtimes=김승훈 기자]하이트진로[000080]가 맥주 판매 호조와 소주 판가 인상 효과에 힘입어 3분기부터 손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 하나금융투자는 하이트진로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 제시했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 이 회사의 맥주와 소주의 손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0억원, 200억원가량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현재 하이트진로의 경우 펀더멘털(기초여건) 변화의 초입에 있으며 연내 맥주 판가 인상 가능성도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9%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맥주 신제품 ‘테라’의 시장 안착을 위한 광고선전비, 판매장려금 집행 부담으로 인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심 연구원은 “하지만 매출을 보면 맥주와 소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2%, 5.3% 증가해 견조하다”면서 “3분기부터는 맥주 가동률 상승과 소주 판가 인상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손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전날 하이트진로는 출시
[KJtimes=권찬숙 기자]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임희택)은 '아시아의 미' 시리즈 제9권 '화장의 일본사'(도서출판 서해문집)을 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의 미' 총서는 아모레퍼시픽재단이 기획, 발간 중인 인문교양 시리즈다. 다양한 주제와 시대적인 생활상을 통해 '아시아 인'의 아름다움과 미적 체험을 대중들에게 공유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아시아의 미' 연구를 기반으로 '아시아의 미(Asian Beauty)'를 역사적, 예술사적, 문화인류학적으로 탐구하며 지난 2014년 1권 발간을 시작으로, 총 20여권에 이르는 시리즈를 엮어낼 계획이다. 이번 제9권 '화장의 일본사' 원작가, 야마무라 히로미(강태웅 옮김)는 '화장'을 역사와 생활을 관통하는 중요한 가치로 봤다. '화장의 일본사'는 메이크업 화장의 변모를 살펴봄으로써 일본 미의식이 어떻게 변해왔는 지를 탐구한다. 독자들에게 화장으로부터 유추하는 아시아인들의 생활상을 세세하게 보여준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의 '아시아의 미' 탐색 프로젝트는 아시아인들의 미적 체험과 인식에 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아시아 미의 개념', '아시아 미와 신체', '아시아 미와…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정부가 수출규제 조치를 발표한 가운데 일본 기업들에게 부메랑이 돼 피해를 줄 것이란 우려가 일본 산업계에 확산되고 있다. 3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제계는 일본 정부가 지난 1일 발표한 수출 규제 조치가 한국과 일본의 경제관계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한국과 일본이 서로 부품을 공급해 생산 활동을 하는 '수평무역' 관계"라며 "일본 기업이 구축해온 부품공급망에 균열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요미우리는 "일본 정부 조치로 삼성과 LG 등 대기업에서 반도체뿐 아니라 유기EL 패널 생산이 정체될 수 있다"며 "일본 제조사인 파나소닉과 소니는 LG가 생산한 유기EL 패널을 사용해 TV를 생산하고 있어서 부품 조달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반도체 제조장치 업계는 한국 기업을 대형 고객으로 갖고 있다"며 "한국 반도체 생산이 줄면 일본 반도체 제조장치 업계 수출이 둔화할 것"이라고 걱정했다. 신문은 일본 정부가 계획대로 수출 절차 간소화 혜택을 받는 '백색 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한다면 통신기기, 엔진 등 반도체 이외의 부품과 제품에 대해서도 한일간 거
[KJtimes=김현수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한국으로의 반도체 산업 수출규제와 관련 세계무역기구(WTO) 협정 위반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 국가에는 우대조치를 취할 수 없다는 의미에서다. 아베 총리는 3일 오후 NHK를 통해 중계된 당수토론회에서 질문자가 "역사 인식문제를 통상정책과 관련시키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찬가지여서 양국에 좋지 않다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며 현 단계에서 어떻게 하려는 것이냐고 묻자 "그 인식은 확실히 잘못됐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아베 총리는 일본기자클럽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역사문제를 통상문제와 관련시킨 것이 아니다"라며 "징용공 문제라는 것은 역사문제가 아닌 국제법상 국가와 국가의 약속을 지키느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에서 서로 청구권을 포기했다"며 "이는 국가와 국가의 약속"이라며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를 거론했다.그러면서 그는 위안부 합의에 대해 "유엔도, (당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또 "국제적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의 문제이므로 그 인식은 틀렸다"며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내에서 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을 규제한 방침에 관련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일본 기업들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보복 조치란 우려가 나온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반도체 제조장치 제조사들에게는 한국이 '큰 단골손님'으로, 한국에서 제조된 반도체를 수입하는 일본 기업들도 적지 않아 반도체 소재의 한국 수출이 지연되면 일본도 피해를 볼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장조사기관 IHS 마르키트의 분석가는 "이번 규제강화가 '화웨이 쇼크'에 이어 (삼성전자의) '갤럭시 쇼크'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일본 기업들이 역풍을 맞을 것"을 우려했다. 수출 규제 강화 대상 품목인 리지스트를 제조하는 '도쿄오우카(東京應化)' 관계자는 "리지스트 전체에서 한국은 상당히 큰 비율을 점하고 있다"며 "대상 제품이 확대되면 영향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대상 품목인 에칭 가스를 제조해 한국에 수출하는 '스텔라케미화'는 지난 1일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 조치로 수출 절차가 복잡해져 선적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 회사 주가는 전주 종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한 연구팀이 예로부터 전해오는 '심해어 출현은 대지진의 전조'라는 속설이 근거 없는 미신이란 결과를 내놨다. 3일 마이니치(每日)신문에 따르면 일본 도카이(東海)대학과 시즈오카(靜岡)현립대학 연구팀은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 때까지 발생한 221차례 규모 큰 지진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속설은 재난방지에 도움이 되는 정보가 아니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학회지에 게재됐다.연구팀은 붉은색 긴 등지느러미가 특징인 '산갈치(류구노쓰카이. 용궁의 사자)'와 눈이 크고 갈치와 비슷한 연어의 일종인 사케가시라를 비롯한 출현이 지진의 전조로 전해져온 8종류의 심해어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1928~2011년 신문기사 등에 보도된 이들 어종의 해안 표착과 포획이 확인된 336건과 이 기간 발생한 221회의 매그니튜드(M) 6 이상 지진과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연구결과 심해어 출현 30일 이내에 반경 100㎞ 이내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은 2007년 니가타(新潟)현 주에쓰(中越) 앞바다 지진(M6.8) 단 하나뿐인 것이 드러났다. 오리하라 교수는 "동물이 이상행동을 하는 등 생물적, 지리적, 물리적 이상현상이 대지진 전조라는
[KJtimes=김승훈 기자]SK텔레콤은 고객의 착한 소비와 기부 활동을 연계하는 ‘행복크레딧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행복크레딧 프로젝트’는 9월 말까지 T멤버십, 11번가 및 SK스토아에서 사회적 기업이나 중소상공인 상품을 구매하는 SK텔레콤 고객에게 기부 전용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고객은 이를 홀몸 어르신 및 장애 청소년 지원사업 등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기업의 재원을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가는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된다. 이번 ‘행복크레딧 프로젝트’에서 SK텔레콤은 1차적으로 고객들의 ‘착한 소비’에 대해 포인트 적립을 제공해 사회적기업 및 중소상공인 생태계를 지원하게 된다. 또 고객들이 적립된 포인트를 기부하면 동반성장 강화 및 기부 문화 활성화 측면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행복크레딧 프로젝트’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이 9월 말까지 T멤버십 앱에서 ‘착한 소비’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만큼 행복크레딧 포인트를 적립 받게 된다. 또 11번가 및 SK스토아에서 ‘행복크레딧 기획전’ 상품을 구매한 SK텔레콤 고객은 상품에 따라 결제 금액의 5%에서 최대 100%까지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KJtimes=김승훈 기자]신한카드는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InterContinental Saigon 호텔에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 임재훈 駐호치민 총영사 그리고, 베트남 중앙은행과 정부기관, 현지 진출 한국기업 등 국내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베트남파이낸스(Shinhan Vietnam Finance Company Limited, 이하 SVFC) 의 출범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SVFC는 2017년 7월 출범한 그룹 차원의 글로벌 매트릭스 사업부문이 이뤄낸 첫 번째 해외 M&A 성공 사례로서, 2018년 1월 영국에 본사를 둔 Prudential Plc 금융그룹의 베트남 소비자금융회사인 PVFC(Prudential Vietnam Finance Company Limited)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금년에 베트남 현지 당국의 승인을 최종 완료한 바 있다. 금번 현지 당국 승인에는 베트남 주재 대사관, 총영사관, 금감원 등 한국 정부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파이낸스 업계 4위인 SVFC는 현재 호치민, 하노이 등 대도시 위주의 우량 고객군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