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G20) 정상들과 국제·지역 기구의 대표들이 모여 경제·무역·환경 등 이슈에 대해 논의하는 G20 정상회의가 28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첫날 일정을 시작했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회의 첫날 의제는 '세계 경제·무역 투자'와 '혁신' 등이었다. 2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일본 관방부 부(副)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미·중 무역 마찰에 대한 우려가 분출됐다고 밝혔다. 정상들이 미·중간 마찰로 세계 경기 악화 위험이 크다는데 인식을 공유했다며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필요성과 데이터 유통과 전자상거래에 관한 규칙 제정에 대한 논의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는 것이다. 아베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데이터 유통 등에 대한 규칙 제정을 논의하는 국제적 틀인 '오사카 트랙'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는 형태로 데이터가 국가 간에 자유롭게 유통된다면 세계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이는 세계무역기구(WTO) 일부 가맹국들이 진행하고 있는데, 일본은 협의 틀을 만들어 논의에 속도를 내자는 의도에서 이 같은 안을 제시했다. 정상들은 'GAFA'(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등 거대 IT 기업에 대한
[KJtimes=김현수 기자]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7개월여만에 다시 만났지만, 단 8초뿐이었다. 한일 정상은 어색한 짧은 악수로 서로를 맞았다. 주요 20개국(G20) 오사카 정상회의가 28일 오전 '인텍스 오사카'(오사카 국제전시장)에서 첫 공식 행사를 시작했다. 아베 총리는 주최국을 대표하는 의장 자격으로 오전 11시경부터 G20 회원국, 초청국 및 국제기구 수뇌들을 차례로 맞았다.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를 시작으로 정상들이 한사람씩 입장해 아베 총리와 인사를 나눴다. ◆'어색한 악수' 나눈 문 대통령-아베총리 문 대통령은 6번째로 입장해 아베 총리와 만났다. 아베 총리는 오른손을 내밀어 악수하며 잔잔한 미소를 지었지만 특별히 친밀감을 표하는 제스처는 취하지 않았다. 문 대통령 역시 아베 총리와 손을 맞잡을 때는 엷은 미소를 지어 보였지만, 카메라를 향해 돌아서서 사진 촬영에 응할 때는 무덤덤한 표정을 지었다. 아베 총리는 문 대통령 직후 입장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포옹하면서 등을 두드리는 등 과장된 몸짓으로 '친밀감'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참 뒤에 등장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맞을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정부가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을 위해선 관계국과의 연대 강화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8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과 중국을 포함해 관계국과의 연대 강화와 함께 우리나라(일본)가 주체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지난 27일 중일 정상회담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방북했을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납치문제에 대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생각을 전달했다고 밝힌 것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현시점에서 북일 정상회담에 대한 전망이 보이지 않지만 (납치 피해자) 가족이 고령화되고 있어 조속한 해결을 위한 모든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전력으로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가 장관은 이날 오전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문제, 군사, 무기 매각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한데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방금 정상회담에서 그러한 (의견) 교환은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경제산업성이 노후자금으로 2895만엔(약 3억1000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한 사실이 드러났다. 앞서 일본정부는 금융청의 '노후 2000만엔(약 2억1000만원) 필요' 보고서로 비난에 휩싸인 바 있다. 28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경제산업성은 지난 4월 노후에 '2895만엔'이 필요하다는 자체 시산결과를 자문기구인 산업구조심의회 산하 '2050 경제사회구조부회'에 제시했다. 경제산업성의 추정치는 이 기구가 지난 5월 정리한 제언에는 포함되지 않았었다. 경제산업성의 시산 보고는 노후에 연금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운 사람이 많을 것이란 인식이 정부 관계부처내에 공유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제산업성은 2018년 65세가 된 부부가 95세까지 30년간 생활하는 걸 전제로 필요한 자금을 계산했다. 생활비로 총 1억763만엔이 들지만 공적연금 수입은 7868만에 그쳐 2895만 엔이 부족할 것으로 추산했다. 장래 예상되는 일본 사회에 맞춰 노후에 필요한 자산형성을 촉구하기 위한 논의의 참고자료로 제시했지만 최종 보고서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금융청 금융심의회 작업부회는 이달 초 노후자금으로 '2000만엔' 정도가 필요하다는…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집권 자민당이 개헌 문제에 관한 젊은 유권자들의 호응을 유도하기 위해 만화책을 제작했다. 28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자민당은 지난 27일 헌법 9조에 자위대를 명기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홍보하는 만화책을 만들어 공개했다. 이 만화는 젊은 유권자들을 겨냥해 B5판 36쪽 분량으로 제작됐다. 타이틀은 '~헌법 이야기~자위대 명기가 뭐야?'다. 이야기는 3대 5인 가족의 대화를 따라 전개된다. 할아버지가 자위대의 재해 지원 활동을 거론하면서 현행 헌법 조문으로는 자위대 존재가 위헌이 아님을 명확히 알 수 없게 됐다고 지적한다. 이에 엄마가 "갑자기 전쟁이 나는 건 아닐까요"라고 걱정하고, 할머니는 "그렇지 않다"며 전쟁포기를 규정한 기존 헌법의 평화주의는 절대로 바꿀 수 없는 것이라고 답한다. 그러면서 만화는 개헌 논의를 해야 한다고 호소한다. 시모무라 하쿠분(下村博文) 자민당 헌법개정추진본부장은 "젊은 유권자를 염두에 두고 제작했다"며 "헌법 논의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자민당은 총 20만부를 찍어 참의원 선거 유세 현장 등에서 배포하는 동시에 당 홈페이지에도 이 만화를 게재할 예정이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066570]와 한화케미칼[009830]에 대해 NH투자증권과 현대차증권 등 증권사가 각각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NH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목표주가 9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가전 사업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낼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LG전자 영업이익의 56%를 차지한 가전 부문의 성장세가 최근 몇 년 동안 이어지고 있으며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78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같은 날, 현대차증권은 한화케미칼의 목표주가 3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태양광 부문의 이익 개선으로 2분기에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현대차증권은 3분기의 경우 태양광 부문과 함께 화학 부문도 실적이 개선돼 이익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며 폴리염화비닐(PVC)은 최근 인도 총선이 종료되며 인프라 투자 재개 기대감이 있고 가성소다도 견조한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전통적인
[Kjtimes=김승훈 기자]LG[003550]가 주주환원 정책 확대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SK증권은 LG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 9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그러면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LG는 주당 배당금을 늘리고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SK증권은 최근 LG 주가의 경우 연초 대비 10.2% 올랐는데 LG전자[066570](30.5%), LG생활건강[051900] 등 주요 상장 계열사와 비교하면 여전히 상승 폭이 작은 수준이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추가로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LG의 결산 주당 배당금은 2017년도 1300원에서 2018년 2000원으로 53.8% 증가하며 현금배당수익률 2.8%를 기록했다”며 “최근 LG는 계열사 LG CNS에 대해 지분 매각 및 투자 유치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분 매각 시 배당금을 확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LG전자는 자사 주방가전 5종이 호주 유력 소비자 매체 초이스(Choice)가 선정한 소비자평가 1위 제품에 각각 선정됐다고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올림픽위원회(JOC)는 27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새 회장으로 야마시타 야스히로(山下泰裕·62) 전(全)일본유도연맹 회장을 선출했다. 구마모토(熊本)현 출신인 야마시타 신임 회장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유도 남자 무제한급에서 일본에 금메달을 안겨 국민영예상을 받았다. 현역에서 물러난 뒤 유도 남자 일본 대표 감독 등을 거쳐 2017년 전일본유도연맹 회장에 올랐고, JOC에서는 그해부터 선수강화본부장을 맡아 왔다. 야마시타 신임 회장은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를 1년여 앞둔 시기에 취임하는 책임의 무게를 느낀다"며 "내년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역대 최장인 약 18년간 JOC를 이끌던 전임 다케다 쓰네카즈(竹田恒和·71) 회장은 2020 도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뇌물을 뿌린 혐의로 프랑스 사법당국의 수사를 받게 되자 연임을 포기하고 퇴임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막을 앞두고 정상회담을 한 가운데 양측은 서로의 우호를 강조했다. 27일 아베 총리와 시주석은 일본 오사카(大阪)의 한 호텔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만찬을 함께했다. 시 주석은 회담 후 가진 모두 발언을 통해 "근년 들어 중일 관계가 발전을 해왔다"며 "중국 건국 70주년과 일본이 레이와(令和)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은 올해 양국은 새로운 시작 지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이어 "아베 총리와 함께 높은 차원의 전략적 리더십을 강화해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중일 관계를 구축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 역시 "작년 10월 중국 방문 이후 일본과 중국의 관계는 정상 궤도로 돌아왔다"며 "레이와 시대 개막과 중국 건국 70주년인 올해 일중 관계의 신시대를 열고 싶다"고 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두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양국간 영토 분쟁 지역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문제나 중국의 인권 문제 등 민감한 문제를 제외한 채 우호적인 의제를 갖고 대화를 나눴다. 미국과 무역분쟁 중인 시 주석이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Kjtimes=권찬숙 기자]유럽연합(EU)이 원전 폭발 사고가 있었던 후쿠시마(福島)산을 포함한 일본 식품에 대한 수입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2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이날 오사카(大阪)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대통령)과 장클로드 융커 집행위원장과 회담하고, EU가 실시하는 일본 재해지산 식품 수입규제 일부를 완화하는데 합의했다. EU가 수입규제 완화를 검토하는 대상은 후쿠시마현에서 나오는 대두 외에 이와테(岩手)·도치기·지바(千葉)현산 전 품목, 미야기(宮城)·이바라키(茨城)·군마(群馬)현산 전 수산물 및 일부 지역의 버섯류다. 융커 위원장은 "일본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일부 식품의 수입 규제 완화를 회원국에 제안하겠다"며 "수개월 안에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아베 총리는 "지진재해로부터의 부흥은 일본의 비원(悲願)"이라며 "규제의 조기 철폐를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EU 위원회는 식품 수입규제 완화 방침에 대해 각 회원국에 설명하고 동의를 얻은 후, 올 가을 이후 정식 결정할 전망이다.
[KJtimes=김현수 기자]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일 안보조약 관련 형평성 문제 제기에 대해 즉각 반박했다. 27일 스가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전체적으로 보면 미일 양측 의무의 균형이 잡혀 있다"며 "(조약이) 편무적(片務的·의무를 한쪽에서만 지는 것)이라는 지적이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스가 장관은 미일 동맹에 관해 "정부 사이에서 미일 안보조약의 재검토라는 이야기는 없으며 (이는) 미국 백악관과의 사이에서도 확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스가 장관은 "미일 동맹이라는 것은 안보조약 제5조에서 우리나라(일본)에 대한 무력행사에 미일이 공동으로 대처하도록 정하고 있고 6조에선 미국에 대해 국제 평화와 안전 유지에 기여하기 위해 일본 시설과 구역의 사용을 인정하고 있다"며 "미일 양국의 의무가 그러한 면에서 동일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가 장관은 "미일 안보조약을 전제로 하는 미일 동맹에 대해선 2017년 2월 미일 공동성명에서 양국 정상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평화, 번영, 자유의 초석이라는 점을 확인했다"며 "서로 균형 잡힌 조약이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도쿄 증시가 3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27일 일본 증시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251.58포인트(1.19%) 상승한 2만1338.17로 거래를 마쳤다.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8.93포인트(1.23%) 상승한 1553.27을 기록했다.
[KJtimes=김현수 기자]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둔 일본 오사카(大阪)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27일 일본 기상청은 규슈(九州) 남쪽에서 북상하는 열대저압부가 28일까지 서일본과 동일본 지역의 태평양 쪽으로 접근하며 시간당 50㎜ 이상의 폭우를 뿌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이 열대저압부는 태풍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며 "G20 정상회의를 앞둔 오사카에도 폭우가 쏟아질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태풍보다 약한 열대성 저기압인 열대저압부는 태풍으로 발전하거나 그대로 소멸할 수도 있다. 일본 기상청은 최대풍속이 초속 17m 이상으로 발달하면 태풍으로 분류한다.
[KJtimes=권찬숙 기자]태평양전쟁 종전 후 B·C급 전범으로 분류됐던 한국인이 일본에서 보상 법안 마련을 촉구했다. 27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이학래(94) 옹은 당사자 단체인 동진회 회장 명의로 지난 26일 법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이 옹은 일제 시대 당시 포로감시원으로 동원됐다가 B·C급 전범으로 분류됐다. 성명은 "일본의 입법 조치에 의해 오랜 기간의 인권문제를 해결하려는 법안"이라며 "(한일) 양국 사회에서 고통스러운 전후를 보낸 당사자와 유족의 명예를 회복시킨다는 의미에서도 제정은 반드시 당사자 생존 중에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동진회는 이 옹을 포함해 소수인 상태는 아니다. 이 옹은 다른 조선인 전범 동료들과 함께 1955년 이 모임을 만들어 64년째 일본 정부를 상대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그는 일본 국적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일본 정부의 보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편, A급 전범은 침략전쟁을 기획·시작·수행한 사람들이, B급 전범은 살인·포로 학대·약탈 등을 저지른 사람들, C급 전범은 상급자 명령에 의해 고문과 살인을 직접 행한 사람들을 말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에어서울(대표 조규영)이 오늘(27일) 오전 10시부터 이틀간, 사이다 특가 좌석을 대대적으로 추가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미 판매 완료된 노선이 많지만 기회를 놓친 고객을 위해 추가 오픈 좌석을 예정보다 대폭 확대하는 것이다. 에어서울이 지난 25일부터 시작한 ‘사이다 특가’는 일본, 동남아 등 에어서울 전 국제선 노선의 항공권을 최대 99.7%까지 파격적인 할인가로 판매하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폭발적인 관심을 주신 고객분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추가 특가 좌석을 대폭 확대해 판매하기로 했다.”며, “접속자 폭주로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돼 아직 특가 좌석을 못 잡으신 분들도 오늘과 내일 다시 한번 도전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이다 특가 추가 좌석은 27일(목) 오전 10시, 28일(금) 오전 10시 등, 총 두 차례에 나눠 오픈 된다. 항공권 가격은 일본 기준 편도 항공운임이 1,000원으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모두 포함해도 일본 편도 총액 금액은 39,400원부터, 동남아는 52,900원부터다. 탑승 기간은 9월 1일부터 2020년 3월 28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