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권찬숙 기자]지난 5월 대만이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가운데 일본에서도 동성 커플을 인정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24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바라키현은 7월1일부터 성(性)소수자(LGBT) 커플의 혼인 관계를 '파트너십'으로 인정하는 '파트너십 선서 제도'를 실시한다. 이는 일본 내 광역지자체 중 첫 동성간 '파트너십' 인정이다. 이바라키현은 20세 이상 현(縣) 거주자 중 동성 커플이 함께 '파트너십 선서서' 등 서류를 제출할 경우 파트너 관계를 인정하는 '수령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파트너십 수령증 소지 동성 커플은 이바라키현이 운영하는 공용 주택에 함께 거주 신청을 할 수 있다. 또 이바라키현이 세운 중앙병원에서 커플 중 한명이 수술을 받을 때 수령증을 활용해 수술동의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바라키현은 추후 논의를 거쳐 수령증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다만 이성간 결혼과 달리 파트너십 선서는 법적 구속력이 없다. 따라서 선서자들이 상속과 세제상 우대 등 배우자로서의 법적 권리를 인정받지는 못한다. 오이가와 가즈히코 이바라키현 지사는 "인권에 관한 문제다.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속도감을 갖고 제도 도입을 추진했다"면서도 "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도쿄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24일 일본 증시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27.35포인트(0.13%) 소폭 상승한 2만1285.99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84 포인트(0.12%) 상승한 1547.74를 기록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동아쏘시오홀딩스의 전문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에스티가 약국 이동경사로 설치에 도움을 주며 장애인 및 이동 약자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올해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복지약국에 이동 약자들을 위한 이동 경사로 설치식을 가졌다. 연초 동아에스티와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동 경사로 설치는 이동 약자들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 경사로 설치 재원은 지난해 동아에스티가 실시한 액션 컨트리뷰션 캠페인(Action Contribution Campaign)으로 마련됐다. 액션 컨트리뷰션 캠페인은 영업사원의 거래처 방문 횟수에 따라 일정 금액이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동아에스티와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올해 말까지 동대문구 내 약국에 이동 경사로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동 경사로가 약국 이용에 불편함을 장애인과 이동 약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국회에서 모든 참의원이 3년간 세비 일부를 자발적으로 반납하는 개정법이 최근 통과한 가운데 각 정당별 대응이 엇갈리고 있다. 이 법안은 강제성이 없어 '미온적' 대처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24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집권당인 자민당은 참의원 의원총회를 열어 전원 세비를 반납하기로 했고 공명당도 이 같은 결정을 했다. 자진 반납에 찬성한 국민민주당은 개별 의원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지만, 세비를 반납하지 않겠다고 밝힌 소속 의원도 있다. 반면, 야당인 공산당은 당초 참의원 정수를 늘리는 것에 반발한 만큼 세비 반납은 수용하지 않을 분위기다. 일본유신회도 소속 의원이 월 일정액을 재해지에 기부하고 있고,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당초 중의원과 참의원 의원 세비를 일률적으로 삭감하는 대안을 국회에 제출해 별도로 세비 반납에 동참하지 않을 전망이다. 일본 국회에서는 모든 참의원 의원이 3년간 세비를 자진 반납하도록 한 개정 세비법이 지난 18일 중의원 본회의에서 통과했다.자민당은 참의원 정수를 242석에서 6석 증가에 따른 경비를 줄인다는 명분하에 3년간 매달 일정금액을 반납하겠다는 이 법안을 제출했고,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
[KJtimes=김봄내 기자]더본코리아의 실내포차브랜드 한신포차(대표 백종원)가 저도주 트렌드를 겨냥하여 한신포차 스타일로 완성한 달콤한 위스키 칵테일 ‘허니하이볼’을 출시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주메뉴 ‘한입치즈새우’와 ‘콘치즈가라아게’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한신포차 허니하이볼은 블렌디드 위스키에 꿀과 레몬, 탄산수를 섞어 만든 칵테일 주류로 평소 저도수 술이나 이색적인 주류를 즐겨마시는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됐다. 꿀과 레몬의 향긋함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이번 신메뉴는 특별히 허니하이볼 전용잔에 담아 제공된다. 상쾌하고 시원한 술을 마실 때 씽긋 미소가 지어지는 행복한 사람의 표정을 닮은 한신포차 로고가 허니하이볼 술과 묘한 어울림을 준다. 또한 한신포차는 청량감 있는 주류와 페어링해 즐길 수 있는 안주메뉴로 허니하이볼과 찰떡궁합을 이루는 치즈 활용 신메뉴 ‘한입치즈새우’와 ‘콘치즈가라아게’도 선보였다. 한입치즈새우는 마요네즈로 버무린 옥수수콘에 매콤하게 볶은 새우와 오징어를 넣고 피자치즈를 올려낸 메뉴로, 16구짜리 타코야키팬에 플레이팅해 먹는 재미와 편의성을 높였다. 숟가락을 사용해 콘치즈와 해산물, 각종 토핑을 한 입 떠 먹
[KJtimes=김봄내 기자]상반기 공채 시즌이 마무리되었지만, 최근 많은 대기업들이 대규모 정기공채 대신 상시공채나 수시채용으로 전환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10대 그룹 채용에서 그룹 공채는 절반뿐이었다. 구직자들은 이들 기업의 채용소식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현재 현대자동차, LG그룹, 신세계 그룹 등 주요 그룹사에서 상시/수시 공채를 실시하고 있다. ■ 현대자동차는 올해 초 10대 그룹 최초로 ‘정기공채’를 폐지했다. 기존 정기 공채 방식으로는 적시에 적합한 인재를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어 연중 상시 공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현재 R&D, 플랜트기술, S/W, 전략지원 등의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 수시/상시채용을 진행한다. 서류전형, 면접전형,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선발한다. 직무별로 채용 프로세스 및 채용일정에 차이가 있어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서류접수는 현대자동차 채용 사이트를 통해 하면 된다. 만약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의 채용공고가 없는 경우 인재Pool에 정보를 등록하면 채용 진행 시 검토 후 연락 할 예정이다. ■ LG그룹은 LG생활건강, LG화학, LG상사, 에
[KJtimes=김봄내 기자]배우 설인아의 아름다움이 담긴 여름 화보가 공개됐다. 지난 20일 매거진 앳스타일을 통해 공개된 화보에서 설인아는 여심 저격하는 워너비룩으로 몽환적인 눈빛과 환한 미소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화보 속 설인아는 블루&화이트 색감으로 시원해 보이는 룩에 유니크한 크로스백을 매치하며 청초하고 세련된 여름 패션을 연출했다. 스타일에 완성도를 높인 가방은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브랜드 ‘이네스(IINES)’의 19SS 제품으로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와 유니크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설인아가 착용한 가방은 브랜드 시그니처 로고에 크리스탈 스톤이 장식된 원더풀(WONDERFUL)백과 아코디언 디테일이 인상적인 글로리백(GLORY)으로 모던한 오피스룩부터 심플한 캐주얼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에 연출이 가능하다. 한 편, 설인아의 청순한 매력이 담긴 화보는 앳스타일 7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경찰이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최근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42)를 불러 조사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6일 오후 싸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양 전 대표의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싸이는 다음날 오전 2시 넘어서까지 약 9시간 동안 조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양 전 대표 등이 2014년 7월 서울의 한 고급식당을 통째로 빌려 재력가들을 접대하는 자리에 YG 소속 유명 가수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 유흥업소 여성들이 다수 동원됐고, 성매매로 이어졌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싸이는 지난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성 접대' 의혹이 불거진 자리에 동석한 것은 사실이나 양 전 대표와 함께 먼저 자리를 떴다며 접대 연루설을 부인한 바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하 보좌관)’에서 보좌관 ‘장태준’역을 맡아 열연 중인 배우 이정재의 패션이 화제다. 극 중 이정재는 야망을 향해 질주하는 보좌관 역할을 소화하며 물오른 연기력은 물론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수트룩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 방송된 1회 방송에서 이정재는 네이비 컬러 수트에 블루 컬러의 스프라이트 셔츠를 착용해 멋스러우면서도 샤프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여기에 브라운 컬러 넥타이와 핑크골드 소재의 시계를 포인트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정재의 보좌관 룩에 포인트가 된 시계는 예거 르쿨트르의 ‘리베르소 클래식 라지 듀오페이스 스몰 세컨즈’로 알려졌다. 이 시계는 극 중 역할이 지닌 프로페셔널함을 한층 부각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양면의 다이얼에 보여지는 두 개의 타임존이 특징이다. 한편,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과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의 치열한 생존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보좌관’은 매주 금, 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KJtimes=김봄내 기자]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 기금운용본부는 2019년 4월말 현재 680조 원에 이르는 기금의 안정적인 운용과 투자 다변화를 고려하여 2019년도 제2차 기금운용 전문가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기금운용본부는 이번 채용을 통하여 해외·대체투자 전문인력을 집중 보강하는 한편, 수탁자 책임 활동 및 리스크 관리 등 기금 운용 각 분야에 걸쳐 총 26명의 기금운용직 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수탁자 책임 활동과 관련하여 주주권행사 실무 업무를 총괄하는 주주권행사팀장을 최초 공모 선발하고, 국민연금법 개정에 따른 ‘운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주임운용역도 채용할 예정이다. 공단 기금운용직은 전문적인 기금의 관리·운용을 위하여 투자실무 경력을 갖춘 이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 서류 심사 및 면접 전형 등의 절차를 거쳐 선발되며, 이번 채용 과정을 통한 최종 합격자는 오는 10월 중 임용될 예정이다. 6월 24일부터 7월 8일(오후 6시 마감)까지 지원서 접수를 진행하며, 각 분야 직급별 요건 등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주 이사장은 “기금 1,000조 원 시대에 국민의
[KJtimes=김현수 기자]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이유로 러시아산 신선 닭고기 수입을 중단한 일본이 수입을 재개할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이를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교도통신에 따르면 러일 정상들은 오사카(大阪)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29일 열릴 러일 정상회담에서 이러한 내용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이 러시아산 닭고기 수입을 허용하더라도 러시아 2개 지역에 한정할 방침이며 시행 시기는 2020년 이후로 예상된다. 러일 정상회담에선 러시아산 가공육 수입량을 늘리는 데도 합의할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번 조치는 일본 내 닭고기 수요 증가를 고려했을 뿐 아니라 러시아와 평화조약 체결 협상이 진전되도록 하려는 의도도 있다"고 보도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적국으로 맞서 싸운 러시아와 일본은 남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를 둘러싼 영토 분쟁으로 아직 평화조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있다. 일본은 1855년 제정 러시아와 체결한 통상 및 국경에 관한 양자조약을 근거로 남쿠릴열도 4개 섬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2일 러시아가 실효 지배 중인 이들 섬을 일
[KJtimes=김봄내 기자]파리바게뜨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딸기라떼 꽃빙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딸기라떼 꽃빙수'는 지난해 선보였던 ‘딸기망고 꽃빙수’의 인기에 힘입어 선보인 빙수다. ‘딸기라떼 꽃빙수’는 과일로 만든 얼음을 곱게 갈아 페이스트리처럼 층층이 쌓고 신선한 과일을 올려 화려한 색상과 모양, 식감까지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별다른 고명 없이도 과일의 신선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딸기라떼 꽃빙수’는 우유와 딸기를 넣은 얼음을 층층이 쌓아 꽃처럼 화려한 색상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얇게 쌓인 얼음이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려 과일 고유의 달콤함과 시원한 맛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다. 파리바게뜨는 이 외에도 △두가지 과일얼음(딸기, 망고)의 화려한 색감이 꽃 형상으로 연출되는 ‘딸기망고 꽃빙수’ △우유얼음에 딸기청을 얹어 새콤달콤한 ‘딸기빙수’ △겹겹이 고운 망고소르베 얼음에 망고 과육을 얹은 ‘망고 소르베 빙수’ 등을 함께 선보인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오는 6월 말까지 '쿨(COOL)한 먹방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파바 딜리버리’를 통해서 주문한 빙수를 맛있게 먹는 영상 콘텐츠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업로드하면 응
[KJtimes=김현수 기자]광폭 외교 행보도 효과는 없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 지지율이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기록하며 '정체기'를 맞은 양상이다. 24일 아사히신문의 지난 22~23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베 내각 지지율은 한달 전(5월 18~19일)과 마찬가지인 45%로 나타났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1%포인트 오른 33%였다. 앞서 아베 총리는 외교 활동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역풍만 받고 말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본 국빈 방문(5월 25~28일) 때는 과잉 접대 논란이 일었고 아베 총리의 이란 방문(이달 12~14일) 때는 일본 관련 유조선이 피격당했다. 이번 조사에서 연금만으로는 부족하니 노후를 위해 2000만엔(약 2억원) 저축이 필요하다는 금융청 보고서와 관련한 일본 정부 대응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는 응답은 68%로 집계됐다. 연금제도 개혁에 대한 아베 정권의 대응에 대해선 72%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는데, 이는 18~29세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70% 이상을 차지했다. 내달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참의원 선거에서 투표할 때 연금문제를 중시할 것이냐고 묻는 질문에는 "그럴 것(51%)"이라는…
[KJtimes=권찬숙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일본내에서 시련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내달 21일 치뤄질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야당의 정치 공격이 거세지는가 하면 헤노코 해안 매립 문제로 오키나와 주민들의 비난도 들끓어 아베 총리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24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입헌민주당, 국민민주당, 공산당 등 야권 5당파는 정기국회 폐회를 하루 앞둔 25일 아베 내각에 대한 불신임안을 공동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후쿠야마 데쓰로(福山哲郎) 입헌민주당 간사장은 은퇴 부부의 노후 자금으로 연금 외 30년간 2000만엔이 필요하다고 한 금융보고서를 놓고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며 불신임안 제출을 추진하는 배경을 설명했다. 아베 정부는 금융청이 최근 내놓은 '100세 시대에 대비한 금융 조언 보고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소위 '노후자금 2억원'으로 일컫어 지는 이 보고서는 아베 정부가 내세우는 '100년 안심' 구호와 배치되면서 여론이 악화됐다. 내달 참의원 선거를 앞둔 아베 총리는 여러 차례 사과의 뜻을 밝혔고,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문제의 보고서 채택을 거부했지만, 오히려 이 같은 대응이 문제시되면서 아베 내각에…
일본이 4일여 앞으로 다가온 주요 20개국(G20) 오사카 정상회의에 역대 최대 규모 경찰력을 투입했다. 일본 정부는 세계 주요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안전에 만전을 기울이기 위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24일 NHK와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사카 밖의) 다른 지역에서 파견된 1만8000명을 포함해 3만2000명 경찰력을 G20 정상회의 경계에 투입하고 해상보안청 순시선 60척을 동원할 것"이라며 "육지와 바다 양쪽에서 요인 경호와 관련 시설 경계·경비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8~29일 열리는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는 G20 중 멕시코를 제외한 국가(지역) 정상 혹은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한다. 이외에도 네덜란드, 싱가포르, 스페인, 베트남 등 4개국과 유엔, 국제통화기금(IMF), 아세안, 아프리카연합(AU) 등 국제 및 역내 기구 13곳 대표가 오사카를 찾는다. 이에 일본 경찰은 G20 정상회의에 3만명의 관계자와 보도진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경찰관 3만2000명을 동원키로 했다. 지난 2016년 미에(三重)현 이세시마(伊勢志摩)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당시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