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싱가포르항공은 17일, OK캐쉬백 포인트를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Krisflyer) 마일리지로 전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보너스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OK캐쉬백 포인트를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로 전환하는 선착순 50명에게 각각 1000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총 2명에게는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의 보너스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6만5000마일리지(1명), 4만5000마일리지(1명)를 준다. 싱가포르항공 관계자는 “6만5000마일리지는 샌프란시스코 이코노미 클래스 보너스 왕복 항공권”이라며 “4만5000마일리지는 싱가포르 이코노미 클래서 보너스 왕복 항공권으로 교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일리지 전환은 싱가포르항공 홈페이지(www.singaporeair.com)에서 크리스플라
[kjtimes=이지훈 기자]농심은 한국 식품업계 최초로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와 직거래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농심의 미국법인인 농심 아메리카는 이에 따라 현지 딜러를 통해 일부 월마트에 제품을 공급하던 것에서 벗어나 이달부터 미국 전역의 3600여개 월마트 전 매장에 라면을 직접 공급하게 됐다.월마트는 신뢰도, 제품매출, 인지도 등에서 높은 평판을 유지하는 기업들과 직거래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네슬레, 코카콜라, 펩시 등 세계적인 기업만이 참여하고 있다.1971년 미국 LA에 라면을 수출한 농심은 1994년 농심 아메리카 설립, 2005년 LA공장 가동과 함께 미국시장 공략에 나서 월마트, 코스트코 등 주요 대형마트 체인, 슈퍼마켓 등 지역별 소매시장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늘려왔다.이번 직거래가 성사된 것은 미국내에서 높아진 농심과 신라면의 인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주류는 19일부터 '처음처럼' 등 소주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8.8%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롯데주류의 소주 출고가는 2009년 이후 4년 만에 인상되는 것이다. 대상 품목은 처음처럼, 산처럼, 담금소주 등 3개 제품군이다.주력 제품 '부드러운 처음처럼'의 360㎖ 병 제품 출고가는 868.9원에서 946원으로 8.87% 인상되며, 1.8ℓ 페트 제품(19도)의 출고가는 3266.5원에서 3494.7원으로 6.99% 오른다.이와 함께 20도 '진한 처음처럼' 360㎖ 병 제품은 961.4원으로 8.14%, 저도소주 '순한 처음처럼'은 930.6원으로 9.74%, 강원 지역에서 판매되는 '산처럼'은 961.4원으로 8.16% 각각 인상된다.담금소주 1.8ℓ(30도)의 출고가격도 8.17% 인상된 4031.5원에 판매된다.롯데주류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주정가격이 오르고 4년간 포장재료비와 물류비 등 많은 원가 상승요인이 있었다"며 "최근 경기상황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백화점은 18일 서울역에 대형 아울렛인 '서울역 롯데 아울렛'을 연다고 밝혔다.롯데의 7번째 아울렛인 서울역점은 총 면적 약 3만7000㎡ 규모로 지상 2~4층을 매장으로 사용한다.매장에서는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120여개 패션 상품을 30~7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롯데백화점 측은 "교통이 편리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기존 아울렛이 모두 도심 외곽에 있는 것과 달리 이 매장은 지하철 1·4호선이 통과하고 시내버스 50여대가 다니는 요지에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KTX를 이용하는 지방 고객과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도 대거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롯데 측은 전했다.특히 외국 고객들의 취향을 고려해 미샤, 오브제 등 '한류 패션'으로 유명한 브랜드 위주로 매장을 특화했으며 모든 안내물을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10대 증권사 임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 대우증권, 동양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등 10대 증권사의 임원 396명 중 여성은 단 6명이다.임원 90명인 미래에셋과 37명인 삼성에 2명씩 있고 임원 37명인 우리와 27명인 대신에 각각 1명 있다.동양(43명), 대우(39명), 한국투자(34명), 하나대투(33명), 현대(33명), 신한(23명) 등 나머지 6개 증권사에는 여성 임원이 없다.여성 임원이 있는 증권사도 대부분 오너거나 외부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스카우트한 인물들이다.대신의 여성 임원은 이어룡 회장이고 우리의 오세임 상무(오퍼레이션담당)는 씨티은행, 골드만삭스 등에서 근무했다.또 삼성의 박경희 상무(SNI강북사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디스플레이가 LG디스플레이의 특허 3건이 무효라며 소송을 제기했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삼성 측은 지난 15일 특허심판원에 "LG디스플레이가 보유한 LCD 패널 구조 및 설계에 관한 특허 3건은 무효"라며 특허무효 심판을 청구했다.삼성 측은 소장에서 "LG가 지난해 12월 낸 특허권 침해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특허 3건이 침해됐다고 제시했으나 이들 특허는 이미 선행 특허가 있다"고 주장했다.삼성은 "일본 히타치 등 해외업체가 등록한 동일기술의 선행 특허가 존재하므로 특허의 기본 구성요건인 신규성 및 진보성이 크게 결여돼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LG 측은 지난달 26일 갤럭시노트 10.1이 자사의 IPS LCD 제조와 관련한 특허 3건을 침해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특허권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삼성이 이번 청구에서 문제로 삼은 특허는 LCD 패널 구
[KJtimes=유병철 기자] 이 겨울, 송혜교가 브라운관으로 돌아온다.2월 13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시각장애를 갖고 있는 대기업 상속녀 오영이라는 역할로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오영은 대기업의 유일한 상속녀로 지적이고, 아름답고, 모든 것을 다 가진듯해 보인다. 하지만 사실 그녀는 늘 외롭고, 차갑고, 힘들다. 이름뿐인 상속녀로 살지 않기 위해 늘 철저하게 자기를 관리하는 영은 시각장애인이지만 모든 생활을 두 눈이 다 보이는 사람처럼 산다. 극 중 오영은 시야의 한 가운데만 희미하게 점처럼 보이고 주변부 시각을 잃은 터널시각장애인. 하지만 이것마저 앗아갈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그녀는 이 사실을 주변 사람에게는 숨긴다. 사람들을 믿지 못하고 언젠가 자신이 한없이 약해질 때는 이 세상을 미련 없이 떠나리라 생각하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김범이 태국의유명 센터 오픈식에 초청되어 화제를 낳고 있다. 이는 지난 9일 태국의 왕족에서 운영하는 방콕의 시암 센터 백화점의 그랜드 오프닝행사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초청 받아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 이번 행사는 태국의 ‘첫번째 월드클래스 슈퍼스타와의 만남’이라는 타이틀 아래, 세계적인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태국의 공주가 참석해 화제를 낳았으며, 영국의 유명 팝 가수 타이오 크루즈, 영화 ‘킹콩’과 함께 ‘블룸형제사기단’, ‘미드나잇 인 파리’ 등으로 국내에서도 친숙한 할리우드 배우 애드리언 브로디 등 왕실 관계자들, 유명 배우와 가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국내 배우 중 유일하게 행사에 초청받아 자리를 빛낸 김범은 이 날 참석자 들 중 가장 뜨거운 환호를 받았으며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지진희가 열혈 대본 사랑에 빠졌다.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의 지진희가 대본을 정독하며 자신이 맡은 역할인 이성계에 한껏 몰입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 공개된 사진에는 촬영장 곳곳에서 대본에 열중하고 있는 지진희의 모습이 담겼다. 진지한 모습으로 캐릭터에 몰두 하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이성계를 완벽히 표현하기 위한 그의 노력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지진희는 평소 촬영장에서도 촬영 쉬는 시간이나 대기 시간 동안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을 정도로 열렬한 작품 사랑을 보여왔다고. 캐릭터에 매달려 쉼 없이 연습하는 그의 노력은 최근 위화도 회군이라는 반전 요소로 시작된 긴장감과 함께 시청률 반등의 주춧돌 역할을 톡톡히 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더 증폭시키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연기 경력 14년
[KJtimes=유병철 기자] 제2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참석차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한 B.A.P(비에이피)가 기념 셀카를 남기며 말레이시아에 안부인사를 전했다.지난 16일 새벽, 말레이시아에 도착한 B.A.P(비에이피) 리더 방용국은 본인의 트위터에 막내 젤로와의 셀카를 남기며 말레이시아 재방문을 기념했다. 말레이시아 야경을 배경으로 한 사진에서 방용국은 세모입의 훈훈한 미소를 짓고 있고 젤로는 후드를 쓴 채로 혀를 내밀고 귀여운 표정을 지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맏형인 방용국은 “아빠와 아들 Gooooodnight KL”이라는 멘트를 함께 남겨 막내 젤로와 여섯 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순순히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무엇보다 말레이시아는 B.A.P(비에이피)에게 특별한 장소이다. 방용국과 젤로는 B.A.P(비에이피)로 데뷔 전 ‘방앤젤로’ 유
[kjtimes=정병철 대기자]이병철 회장은 한국에 골프장다운 골프장을 건설하고 싶은 야망은 가득했지만 국내 골프장 건설 기술로는 역부족이었다. 그래서 그는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최고의 명문 골프장을 설계했던 미야사와조에게 안양골프장 설계를 의뢰했다. 이 회장은 설계 의뢰에 앞서 머리 속에는 이미 안양골프장의 지형을 담고 있었다. 미야사와는 이 회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 오늘날 명문 안양골프장을 설계했다.이 회장은 골프장 만들기 전보다 만든 후가 더 중요하다며 안양골프장을 철두철미 하게 가꾸어 나갔다. 그에게 있어서 안양골프장은 자식과도 다름없었다. 열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듯 이 회장은 모든 사업에 애착을 가졌지만 이 중 안양골프장을 분신처럼 가꾸었다.이 회장은 골프장 조경에도 일본 최고의 조경 기술자인 가꾸다 사부로에게…
[kjtimes=김봄내 기자]유통법 개정안 등으로 점포 확장이 어려워지자 홈플러스가 관련 인력 감축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최근 신규출점 업무 담당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조건으로 퇴직금과 1년치 연봉을 제시했으며 이미 일부 직원들은 퇴직을 신청했다고 홈플러스 측은 전했다.홈플러스의 한 관계자는 "유통산업발전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사실상 신규 출점이 힘들어진 상황"이라며 "인력 운용 효율화를 위해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이어 "직원들의 의사를 묻는 수준인 만큼 구체적인 인력 감축 계획 등은 세우지 않았다"며 "다른 부문으로 확대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업계 일각에서는 대형 유통업체들의 실적 부진이 길어지는데다 규제도 강화하는 추세인 만큼 다른 기업에서도 인력 조정이 이어지리라
[kjtimes=김봄내 기자] LG그룹 최고경영진들만 참여하는 '글로벌 CEO 전략회의'가 16일 시작됐다.이 회의에는 구본무 회장과 계열사 사장, 각 영업본부장 등 LG그룹 최고 임원들이 참여해 전략을 논의한다.16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이날 40여명의 최고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글로벌 CEO 전략회의'를 시작했다. 이번 회의는 17일까지 1박2일로 진행된다.1년에 한번, 매년 초에 열리는 이 회의에서 최고 경영자들은 그룹의 새 경영전략을 공유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각오를 다지게 된다.하나의 주제를 정해 최고 경영자간 토론도 진행된다. 지난해 회의에서는 '시장선도를 위한 리더십과 사업가 육성'이 주제였으며 주제발표, 패널토론을 거쳐 구체적인 결론을 이끌어 냈다.올해 회의 주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구본무 회장이 '시장선도'를 수차례…
[kjtimes=김봄내 기자]10대 대기업 그룹 사장 이상 임원 10명중 6명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이른바 '스카이'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재벌, CEO(최고경영자), 기업 경영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는 임원인사를 마무리한 10대 대기업 그룹 상장사들의 사장급 이상 임원 189명의 출신대학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졸업자가 총 61.9%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대가 36.5%인 69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와 고려대가 각각 24명(12.7%)이었다.해외대학이 11명(5.8%)으로 그 뒤를 따랐고 한양대 10명(5.3%), 성균관대 7명(3.7%), 부산대 6명(3.2%), 경희대 5명(2.6%), 한국외대 5명(2.6%), 경북대 4명(2.1%), 서강대 4명(2.1%), 동국대 3명(1.6%), 인하대 3명(1.6%), 중앙대 2명(1.1%)등이었다.전공은 경영학과가 43명(22.8%)으로 가장 많았고, 경제학과(16명)와 화학공학(15명)이 뒤를 이었
[kjtimes=김봄내 기자]CJ대한통운은 광동제약과 '제주 먹는샘물 물류운영 계약'을 맺고 제주 삼다수의 전국 배송과 보관 등 물류 업무를 전담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광동제약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서 생산하는 삼다수의 일반 소매점, 편의점의 유통을 맡고 있다.이번 계약으로 CJ대한통운은 전국 170여개 광동제약 대리점을 대상으로 삼다수의 배송과 보관 업무를 처리한다. 계약기간은 2016년 12월까지 4년간이다.앞서 CJ대한통운은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중순까지 한 달 동안 삼다수 물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쳤다.CJ대한통운은 전국 네트워크와 최첨단 프로그램을 통한 배송경로 최적화, 전문인력 투입으로 물류 비용과 시간 절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