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작년에 TV를 판매해 2조원대의 영업이익을 올렸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시장에서 평판TV 5130만대를 포함해 총 5300만대를 판매했다.이에 따른 영업이익은 2조원대로 집계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는 TV만의 판매 실적을 내부적으로 공유하고 대외에는 발표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2011년에 1조원대 초반의 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했었다.지난해 TV사업 영업이익은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 29조원(잠정치)의 7% 수준이다.하지만 글로벌 TV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영업 성적표이다.삼성전자가 이처럼 TV사업에서 괄목할만한 실적을 올린 것은 마케팅을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여겨진다.작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2'에서 스마트TV와 올레드TV 등을 공개, 글로벌 TV 1위업체로서의…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조상철 부장검사)는 지난해 해외출장 등을 이유로 국회 국정감사와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아 고발된 유통부문 대기업 오너 2세 4명을 벌금 400만~700만원에 각각 약식기소했다.검찰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에게 벌금 700만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벌금 500만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에게 각각 벌금 400만원을 매겨 약식명령을 청구했다.검찰은 "해외출장 등 일정의 목적과 내용, 그 일정이 국익·공익에 중요한지, 본인 참석이 불가피했는지, 국회의 출석요구 전에 일정이 확정됐는지, 일정 취소·변경이 가능했는지 등을 모두 고려해 불출석의 정당성 여부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구체적인 벌금액은 해당 기업의 대형할인매장(SSM) 운영 여부, 가족이 함께 처벌받는지 여부, 출석 노력, 불출석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조인성이 마성의 매력이 담긴 눈빛 8종 세트로 여심을 녹였다.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조인성이 매혹적인 눈빛을 선보이며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이는 지난 주 방송된 SBS ‘드라마 특별 시사회 그 남자, 그 여자와 데이트’ 속 '그 겨울' 예고 영상을 통해 공개된 것으로 조인성은 다양하고 강렬한 눈빛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예고 영상 속 조인성은 촉촉한 눈으로 애잔하게 미소 짓고 옴므파탈을 연상시키는 거칠고 강렬한 눈빛을 선보이기도 하며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또한 피투성이가 된 모습 속 슬픈 눈빛으로 모성본능을 자극하기도 하고 피도 눈물도 없는 듯 냉철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송혜교와 함께 솜사탕을 먹으며…
[KJtimes=유병철 기자] 청순한 미모가 돋보이는 배우 최지우의 감각적인 예능 패션이 화제이다. 지난 6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한 최지우는 화이트 페도라에 오버사이즈 코트로 세련된 예능 패션을 선보이며 특유의 밝은 미소와 탁월한 예능감을 발휘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프로그램 진행자로 변신한 O’live ‘최지우의 딜리셔스 코리아’에서는 캐주얼한 야구점퍼 패션으로 상큼한 매력을 완성했다. 그녀가 예능 패션으로 선택한 오버사이즈 코트와 야구점퍼는 모두 ‘럭키슈에뜨(Lucky Chouette)’ 제품으로 올빼미 시그니처와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많은 스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샤프와 재팬디스플레이 등 일본 기업들이 아이폰5의 판매 부진으로 터치패널 등 부품 생산량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4일 보도했다.샤프와 재팬디스플레이는 1∼3월 아이폰5에 사용되는 터치패널 생산량을 애초 계획의 절반 정도로 줄일 예정이다.이는 미국 애플사가 같은 기간에 총 6500만대 분량의 터치패널을 주문할 계획이었지만 이를 절반 정도로 줄이겠다고 통보했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전했다.샤프가 운영하는 가메야마(龜山) 제1공장의 1∼2월 아이폰 5 터치패널 생산량은 지난해 10∼12월보다 약 40% 줄어들 전망이다.재팬디스플레이는 아이폰5 터치패널 전용 생산 공장인 노미(能美)공장의 가동률을 지난해 10∼12월보다 일시적으로 70∼80% 줄일 가능성도 제기된다.이 회사의 이시카와(石川) 공장은 다른 회사용 터치패널을 생
[kjtimes=정소영 기자]벤츠 디젤승용차 425대가 리콜에 들어간다.국토해양부는 14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벤츠 디젤승용차에 대해 자발적으로 시정(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이들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된데 따른 것.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해당 자동차에선 엔진 흡기호스에 균열이 발생해 엔진의 출력 또는 회전수가 제한되거나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다는 문제점이 나타났다.리콜 대상은 2011년 8월 10일부터 2011년 12월 12일 제작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판매한 벤츠 C220 CDI 181대와 E220 CDI 244대 등 모두 425대다.한편 소유자는 14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에 관한 문의사항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080-001-1886)로 문의하면 된다.아울러 ‘자동차관리법’ 제31조의2의 규정에 따라…
[kjtimes=김봄내 기자]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수익성과 안정성 격차가 크게 확대됐다.1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중소기업 678개사의 영업이익은 2007년부터 2011년 회계연도까지 5년새 13.9% 증가했다. 매출액은 28.2% 늘었다.같은 기간에 대기업의 영업이익은 23.8%, 매출액은 54.0% 각각 증가해 중소기업의 실적 성장세를 훌쩍 뛰어넘었다. 또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중소기업의 자산총액은 35.1% 증가했지만 대기업의 자산총액은 56.2% 늘었다.중소기업의 부채 총액은 반대로 83.6% 급증했다. 같은 기간 대기업의 빚이 59.9% 늘어나는 데 그친 것과 비교된다.투자재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큰 자본 및 이익 잉여금 총액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증가율 격차가 컸다. 대기업은 434조9000억원에서 644조4000억원으로 48.2% 증가했지만 중소기업은 28조2000억원에서 36조4000억원으로 28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해 아웃도어 브랜드 매출이 전년보다 26%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아웃도어 10대 브랜드가 올린 매출은 모두 3조9150억원으로 2011년(3조950억원)보다 26.5% 증가했다.아웃도어 브랜드 중 상위 10개 브랜드가 올린 매출은 전체의 78.3%로 1위는 노스페이스가 차지했다.노스페이스(화이트라벨 포함)는 작년 645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전년(6150억)보다 4.9% 증가하는 데 그쳐 평균에 못 미쳤다.코오롱스포츠는 전년보다 15.09% 증가한 6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노스페이스를 턱밑까지 따라잡는데 성공했다.두 업체의 매출 격차는 2010년 1100억원에서 2011년 850억원으로 좁혀지다 지난해 350억원으로 확 줄었다.K2는 작년 5500억원(35.2%↑)의 매출을 내며 3위 자리를 수성했다. 하지만 업계 4위 블랙야크가 5100억원(45.7%↑)의 매출을 올려 K2를 400
[kjtimes=김봄내 기자]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 LG전자 차장이 해외 근무를 마치고 연초부터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다.1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구 차장은 최근 LG전자 인사에서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 선행상품기획팀으로 발령났다.LG전자 관계자는 "해외근무 기간이 끝나면 국내에 복귀한다는 원칙에 따라 국내에서 근무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LG그룹 경영권 승계가 본격화되는 신호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구 차장은 구본무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아들이었다가 2004년 구본무 회장의 양자로 입적됐다.구본무 회장에게는 딸만 둘 있고 아들이 없었기 때문에 구 차장의 양자 입적은 LG그룹 후계자 낙점으로 받아들여졌다.미국 뉴욕주 인스티튜트 공과대학을 졸업한 구 차장은 경력을 인정받아 2006년 9월 LG전자에 대리로…
[KJtimes=유병철 기자] 시크릿 징거의 컴백이 보류될 예정이다.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골든디스크 무대에서의 복귀를 목표로 했으나 징거가 아직 댄스를 소화하기에는 무리인 것으로 판단, 컴백을 유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소속사는 이어 “지난 12월 11일의 교통사고로 인해 갈비뼈 골절이 발생, 4주 진단을 받았던 징거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무대에 설 것을 염원해 왔으나 ‘일상생활에는 무리가 없지만 파워풀한 안무를 하기에는 부상 부위가 갈비뼈인 만큼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병원의 권고에 따라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오는 15일과 16일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펼쳐지는 제2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는 징거를 제외한 전효성, 한선화, 송지은, 3인만이 참석해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특히 시크릿이 이번 골든디스크…
[KJtimes=유병철 기자] 가수 알리가 반전 매력이 담긴 신곡을 선보인다.대한민국 대표 여성 보컬리스트 알리가 11일 정오, 신곡 '이기적이야'를 디지털 싱글로 선공개한다. 2011년 정규 1집 이후 약 13개월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신곡은 알리가 직접 작곡, 작사한 곡으로 조건을 보고 계산하며 사랑하는 현 세대의 가벼운 만남의 폐해를 이야기하고 있다. 인트로에서부터 강렬함이 물씬 풍기는 빠른 템포가 귀를 사로 잡으며 RB 발라드를 주로 부르던 알리의 반전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불후의 명곡과 OST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알리의 탁월한 보컬 실력은 이미 입증이 됐다. 발라드로 인식된 알리의 목소리지만 이번 곡 역시 전혀 어색함 없이 오히려 알리라는 보컬리스트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알리의 신곡 소
[KJtimes=유병철 기자] B.A.P(비에이피)가 10일 정오 ‘빗소리’ 뮤직비디오의 티저를 깜짝 공개한다.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15일 ‘빗소리’의 음원 및 본편 뮤직비디오 공개에 앞서 10일 정오를 기해 T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례적으로 선공개 곡에 억대를 투입해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B.A.P(비에이피)는 실제 앰뷸런스 차량이 사용된 리얼한 세트와 초고속 카메라가 잡아낸 초당 2,000 프레임의 영상을 배경으로 감성힙합이라는 장르에 어울리는 감성 연기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시대, 서태지, 비스트, 시크릿 등의 뮤직비디오를 작업해온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이번에는 어떤 파격적인 모습으로 B.A.P(비에이피)의 변신을 그려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뮤직비디오 티저 소식과 함께 전해진 이미지에서
[kjtimes=정병철 대기자]이병철 회장의 골프세계는 그의 기업정신과도 일맥상통 된다. 이 회장은 사업에 있어서도 ‘완전무결 무한 추구’였다. 그는 한 번 일을 시작하면 완벽하게 끝을 보는 성격으로 모든 일을 일사천리로 진행했다.때문에 이 클럽의 회원이 된다는 것은 회원 중 한 사람이 죽거나 혹은 명예를 더럽혀서 쫓겨나가는 것 이외엔 불가능했다. 가입비는 다른 골프장에 비해 그렇게 비싸지는 않았지만 그곳 회원으로 가입한다는 자체를 명예로 여겼기 때문에 지도층 인사만 되면 가입하기에 안간힘을 다했다. 골프장 회원으로 가입하기가 얼마나 까다로웠는지, 역대 일본 수상 중에도 기시와 다나카 수상 정도가 회원이었고, 특히 외국인이 회원으로 가입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 골프장에는 외국인이 한 사람 가입돼 있었다. 다름아닌 이
[kjtimes=정병철 대표]최근 대기업 해외영업 파트에 근무하는 A씨는 한숨으로 나날을 보낸다. 지난해 3월 일본의 한 기업과 MOU를 맺었는데 여태까지 본계약 체결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본계약 체결은 둘째치더라도 회사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일본 사업 자체가 브레이크 걸리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고 있다. 이 기업이 일본의 업체와 특정 제품을 놓고 업무 교류를 시작한 지 1년6개월째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이지만 일본에 이미 진출했거나 진출 예정인 기업들에게 “1년6 개월 동안 일본과 한 것은 MOU 계약서 한 장뿐이다”고 말하면 아마도 피씩 웃을 것이다. 이들은 MOU 체결한 것만도 진일보 한 것으로 평가할지 모른다. 일반적으로 일본과 거래를 하기 위해선 세월을 버텨야 하고 여기에는 인내력과 치밀함을 무기로 무장해야만 한다. 국내 기업이 일본에…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의 경제자유지수(Index of Economic Freedom)가 세계 177개국 가운데 34위를 기록했다.미국의 싱크댕크 헤리티지재단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해 10일(현지시간) 발표한 ‘2013 경제자유지수 조사’에서 한국은 34위로 지난해 31위보다 3계단 떨어졌다. 아시아·태평양의 41개 나라 중에서는 8위였다.헤리티지와 WSJ는 법치주의, 정부 개입, 규제 효율성, 시장 개방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한 경제 자유화 정도를 매년 1월 발표하고 있다.한국의 경제자유지수 점수는 70.3점(100점 만점)으로 지난해보다 0.4점 올라갔다. 조사 대상국의 올해 평균은 59.6점이었다.한국은 공공 지출 관리와 재정 자유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지만, 노동시장 자유도와 통화 자유도에서는 점수가 내려갔다.헤리티지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한국이 재정 건전성 강화를 통해 경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