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3년 평균 배당수익률이 5% 이상인 상장사는 25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10대 재벌그룹 소속 상장사는 한 곳도 없었다. 15일 재벌닷컴이 지난 2011∼2013년의 상장사의 배당수익률과 배당성향을 분석한 결과, 3년 평균 배당수익률이 5% 이상인 상장사는 모두 25개사로 전체 1785개사의 1.4%로 집계됐다. 3년 평균 배당수익률이 3% 이상인 상장사도 154개사로 8.6%에 그쳤다. 배당수익률은 투자자들이 주식에 투자해 얻을 수 있는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1주당 배당액을 배당 시점의 주가로 나눈 비율이다. 전체 상장사의 지난해 중간 배당금을 포함한 결산 배당수익률은 평균 0.82%로, 1년 만기 정기 예금 금리에도 못 미쳤다. 3년 평균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덕양산업[024900]으로 17.03%에 달했다. 3년 평균 배당성향과 주당 배당액은 각각 409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 화약·방산부문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서 제출은 16∼30일 한화그룹 채용사이트인 넷크루트(www.netcruit.co.kr)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서류전형 이후에는 공통면접과 직군별 면접,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모집 직군은 경영관리, 생산품질관리, 연구개발이다. 이번 채용부터 직무 중심의 채용이 더욱 강화돼 직군별로 면접방식이 다르게 진행된다. 경영관리, 생산품질관리 직군은 직장생활에서 직면할 수 있는 업무상황을 처리하는 과정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연구개발 직군은 본인의 연구분야와 지원한 직무를 연계한 프레젠테이션 면접이 진행된다.…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5대 재벌그룹의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4조원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15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현대차·SK·LG·롯데 등 5대 재벌그룹 상장 계열사 중 증권사의 실적 전망치가 존재하는 기업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 합산은 72조9700억원이다. 이는 동일한 기업들의 지난해 실제 영업이익 합산(76조8600억원)보다 약 3조9000억원(5.1%) 줄어든 규모다. 그룹별로 살펴보면 삼성그룹의 부진이 가장 눈에 띈다. 삼성그룹 상장 계열사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예상치는 32조690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16%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대비 흑자 전환하는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SDI를 비롯해 삼성증권[016360](358.9%), 삼성카드[029780](65.2%), 호텔신라[008770](64.0%), 삼성물산[000830](47.0%) 등 상장 계열
[KJtimes=김봄내 기자]이재현(54) CJ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0부(권기훈 부장판사)는 12일 이 회장에 대해 징역 3년의 실형과 벌금 252억원을 선고했다. 징역 4년이 선고됐던 1심 때보다 1년 감형됐다. 재판부는 이 회장이 252억원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2500만원을 1일로 환산해 노역에 처하기로 했다. 다만, 이 회장의 건강상태와 현재 구속집행정지 기간인 점을 고려해 법정구속하지는 않았다. 재판부는 이 회장이 비자금을 조성한 것 자체를 횡령으로 볼 수는 없다고 보고, 횡령 혐의를 대부분 무죄로 판단했다. 또 배임과 조세포탈 혐의에 대해서도 일부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가 유죄로 인정한 범죄액수는 횡령 115억원, 배임 309억원, 조세포탈 251억원 등이다. 검찰은 이 회장의 횡령액이 719억원, 배임은 392억원, 조세포탈은 546억원으로 보고…
[KJtimes=장진우 기자] 금호아시아나 박삼구 회장이 중국전문가를 초청 중국사회의 변화에 대한 강연회를 개최했다.한중우호협회 회장이기도 한 박 회장은 1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문호아트홀에서 이 같은 강연회를 열고 중국사회의 변화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는 조관희 상명대학교 중국어문학과 교수가 '중국의 수도 베이징 - 그 역사와 현재'라는 주제로 근대 이후 달라진 중국의 국제적 위상 등에 대해 강연했다.한편, 한중우호협회는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차원에서 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매월 두 번째 금요일 오전에 중국전문가 초청강연회를 열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가 시민과 상생에 적극 나섰다.11일 여수시와 한화에 따르면 전남 여수시 신월동 소재 한화 여수사업장이 신입 사원 채용 시 여수시민을 우선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지역 생산품을 구매하는 등 시민과 상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실제 한화 여수사업장의 일자리 창출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업장의 직원 가운데 85%가 여수에 주민등록을 둔 여수시민이라는 이유에서다.한화 여수사업장은 올해 채용한 151명의 신입 사원 가운데 93%인 140명을 지역민으로 채용했다. 특히 여수시의 인구 늘리기에 호응해 지난 2003년부터 관외 출·퇴근 차량 운행을 없애고 직원들에게 시내에 집을 두고 출·퇴근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뿐만 아니다. 한화 여수사업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하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한 식재료를 사용하는가 하면 각
[KJtimes=김봄내 기자]임영록 KB금융 회장이 오는 12일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에 직접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임 회장이 금융위에 직접 나가는 이유는 자신의 징계에 대한 소명을 위해서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회장은 금융위에 직접 참석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국민은행 주 전산기 교체 문제와 관련된 자신의 행위가 타당했고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의 중징계조치가 잘못됐다는 내용의 주장을 펼치기로 했다는 내용도 담았다. 임 회장은 ‘국민은행의 IBM 전산 시스템을 유닉스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KB금융 측에서 은폐했으며 국민은행 임원 인사에도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금감원의 주장을 적극 반박할 방침이다.그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성능검증테스트 결과와 관련해 1억건 중 400만건의 오류가 생기는 것을 누락했다고 금감원이 지적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이 추석 연휴 동안 중국시장을 직접 점검했다. 삼성의 안살림을 맡고 있는 그가 글로벌 현장을 찾은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최근 삼성전자가 중국발 쇼크로 실적 악화를 겪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11일 삼성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 실장은 지난 9일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시장을 점검하고 10일 귀국했다. 이번 출장에는 이돈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 담당 사장이 동행했다. 최 실장이 출장 기간 중 정확하게 어떤 상황을 점검했는지는 전해지지 않았으나 최근 샤오미 등 중국업체들이 질주하며 삼성전자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을 면밀히 살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최 실장은 특히 베이징에서 장원기 중국삼성 사장을 비롯해 중국에서 근무하는 삼성 고위 임원들과 마라톤 회의를 한 것
[KJtimes=김봄내 기자]LG이노텍은 2012년부터 추진해온 '출기회(출근이 기다려지는 회사)' 활동을 정착시키기 위해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2년간 출기회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의 6시 퇴근율을 지난 달말 기준 81%까지 끌어올렸으며, 주말 출근은 1∼8월 월평균 0.2일로 주말 근무 제로(0) 회사를 지향하고 있다. 휴가 사용률도 연말 100%를 바라보고 있다. 일·퇴근·주말·휴가 문화를 확고히 하고자 LG이노텍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을 뜻하는 '이노부심' 캠페인도 진행한다. 분야별 슬로건은 일하는 문화를 혁신하는 '이노워크', 업무 후 재충전하는 '이노이브닝','이노위크엔드', 의미있는 휴가를 보내자는 '이노베이케이션' 등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재벌그룹 3곳 중 2곳의 내부거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재벌 총수가 있는 32개 주요그룹 중 65.6%인 21곳의 내부거래가 현 정부 집권 전해인 2012년 상반기보다 줄었다. 나머지 11곳은 오히려 늘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그룹별로 보면 한라의 경우 올해 상반기 내부거래 규모가 160억원에 그쳐 2년 전보다 77.0% 줄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또 같은 기간에 현대 76.9%, 금호아시아나 62.7%, 태광 57.3%, 태영 56.7%, KCC 53.9%, 대성 51.1%, 한진중공업이 50.1% 각각 감소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재계 서열 순위 1위인 삼성은 5.5% 줄었고 현대자동차는 9.6% 감소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반면 한국타이어는 672.4% 늘었고 효성 32
[KJtimes=정소영 기자]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추석 연휴 기간 현대차 인도공장과 터키공장을 방문한다. 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추석을 맞아 현지 생산·판매 전략을 점검하고 해외 주재원들과 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날 전용기를 타고 인도로 출국했다. 정 회장은 먼저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에 있는 인도공장을 방문해 현지전략 차량의 생산 현황 등을 살필 예정이다. 현대차 인도공장은 쌍트로, 이온, i10, i20 등 인도 전략형 소형차를 생산하고 있다. 정 회장의 인도 방문은 2010년 이후 4년 만이다. 인도 자동차 시장은 올해 5월 신정부가 출범하고 소비세 인하 정책이 연말까지 연장되면서 침체에서 벗어나 4개월 연속 작년 동기 대비 판매율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도 올해 인도 자동차 시장이 246만대에서 253만대로 2.7% 증가할 것으로…
[KJtimes=김봄내 기자]CJ푸드빌은 자사 한식브랜드 계절밥상이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5호점을 연다고 4일 밝혔다. 계절밥상 올림픽공원점은 몽촌토성역과 잠실역, 올림픽공원역에 인접해 있으며 공원 내 위치해 외식과 함께 몽촌토성 산책길을 거닐며 한성백제의 자취를 느낄 수 있다. 호수, 유명 조각, 나홀로나무(일명 왕따나무), 9~10월에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장미를 즐길 수 있는 들꽃마루와 장미광장 등 가족 나들이와 연인 데이트 장소로도 적격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계절밥상 5호점은 특히 ‘즉석 가마솥 김구이’ 코너를 새롭게 추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즉석 가마솥 김구이’는 가마솥 뚜껑 위에서 바삭하게 구워 양념 간장과 함께 제공한다. 앞서 오픈한 네 번째 매장인 용산 아이파크몰점에서 처음 선보인 ‘도심 속의 텃밭’을 올림픽공원점에
[KJtimes=김봄내 기자]이재현(54) CJ 회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4일에서 12일로 미뤄졌다. 서울고법 형사10부(권기훈 부장판사)는 1600억원대 횡령·배임·탈세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의 선고공판을 기록검토 등의 사유 때문에 12일 오후 2시 30분으로 일주일 연기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장은 1990년대 중·후반 조성한 수천억원대 비자금을 운용하면서 조세포탈과 횡령·배임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작년 7월 구속기소됐다. 다만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던 작년 8월 신장이식 수술을 위해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았다. 1심 재판부는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했지만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법정구속하지는 않았다. 이 회장은 이후 항소심 재판부가 연장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한차례 수감되기는 했지만, 다시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아 항소심 재판
[KJtimes=김봄내 기자]10대 그룹 최대주주가 보유 중인 상장주식 평가액이 지난 4년 사이 25.0% 증가했다. 3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발표한 '10대 그룹 최대주주 등의 소유주식 변동현황'에 따르면 10대 그룹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소유하고 있는 상장주식 평가금액은 올해 6월 현재 190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6월 당시 152조1000억원에 비해 25.0% 늘어난 것이다. SK그룹이 93.0% 증가해 10대 그룹 중 최대주주 등의 상장주식 평가액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평가금액으로 보면 현대자동차가 19조5000억원이 늘어 증가폭이 최대였다. 6월 현재 10대 그룹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상장주식 총수는 29억2000주로 2010년 6월 26억8천주에 비해 9.0% 증가했다. 하지만 10대 그룹 최대주주 등의 상장회사 지분비율은 이 기간 38.5%에서 35.7%로 다소 낮아졌다. 롯데그룹이 56.9%로 최
[KJtimes=김봄내 기자]대기업들이 올 상반기 설비투자는 소폭 줄이는 대신 연구개발(RD) 투자에는 돈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30대 그룹의 금융사를 제외한 167개 상장사의 올 상반기 유·무형자산 및 RD 투자액은 총 56조31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9200억원(1.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 규모로는 설비투자액(유형자산 취득)이 38조900억원(67.6)로 3분의 2를 차지했지만, 작년 동기의 38조1900억원과 비교하면 1천억원 감소했다. 반면 RD투자액은 16조1800억원으로 1조1000억원 늘었고 비중도 27.2%에서 28.7%로 높아졌다. 나머지 2조원은 지적재산 등 무형자산 증가분이다. 투자액은 연결기준으로 사업결합 등 외적 요인으로 인한 투자는 집계에서 제외했다. 30대 그룹 중 상반기 투자액이 가장 많은 곳은 삼성그룹이었다. 삼성은 설비에 11조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