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자동차열전] 현대차, ‘제네시스 쿠페 2014’주목

주행감성 강화…사운드 제너레이터∙언더커버 기본화, 변속기 성능 개선

[kjtimes=견재수 기자] 제네시스 쿠페가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제네시스 쿠페 2014’로 새롭게 태어났다.
 
현대자동차는 변속기 성능개선 등을 통한 주행상품성 강화와 역동적 주행성능을 구현한 옵션 패키지 도입, 블루링크 서비스 신규 적용 등으로 상품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제네시스 쿠페 2014’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쿠페 2014’는 스포츠 쿠페 고유의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주행감성을 극대화하면서 다양한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해 고객 만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먼저 제네시스 쿠페 2014’는 특정 음색을 증폭시키는 사운드 제너레이터를 기존 람다 3.8 모델에서 세타 2.0 터보 모델까지 확대 적용해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엔진 사운드를 구현함으로써 주행 시 감성품질을 대폭 끌어올렸다.
 
또한 차체 하부에는 언더커버를 전 모델에 적용해 공력성능 개선을 통한 고속주행 안정성 확보와 동시에 차체 하부의 오염 등을 방지하고 미관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6단 수동변속기는 설계 변경을 통해 조작감을 향상시키고 변속소음을 저감시켰으며, 8단 자동변속기와 패들시프트 또한 디자인 및 재질 개선을 통해 운전자의 조작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한편 제네시스 쿠페 2014’의 가격은 세타 2.0 터보 모델의 경우 Turbo D 2,760만원 Turbo S 3,105만원이며, 람다 3.8 모델의 경우 GT R 3,626만원이다.








[현장+] 일감몰아주기 '안전불감증' 심각한 삼표산업 정대현 사장
[KJtimes=김지아 기자]경영권 승계 위한 '일감 몰아주기 논란'의 중심에 섰던 삼표그룹의 환경자원 부문 계열사 에스피네이처가 최근최대주주이자 오너 3세인 정대현 삼표시멘트 사장에게 연수원 부지 사용료를 지급해온 사실이 한 매체 취재를 통해 드러났다. 이를 두고 오너 개인의 이익을 위해 기업의 자원이 동원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문제의 부지는 경북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에 위치한 삼표연수원 부지다. 삼표연수원은 삼표그룹 지주사인 삼표가 아닌환경자원 부문 계열사 에스피네이처가 운영 및 관리한다. 삼표그룹 계열사 경한이 2006년 7월경주시청으로부터 건축 허가를 받아3년 1개월만인 2009년 8월지상 3층 규모(연면적 1358.6㎡, 411평)의 연수원 건물을 완공했는데,2019년 3월경한이 에스피네이처에 흡수합병되면서 에스피네이처로 소유권이 이전됐다. 삼표연수원의 건물주는 에스피네이처이나,땅 소유주는 에스피네이처의 최대주주(71.95%)이자 정도원 회장의 외아들인 정대현 삼표시멘트 사장이었다. 부동산등기부에 따르면 정 사장은 경한(현 에스피네이처)이 경주시청으로부터 건축 허가를 받기 8개월전인 2005년 11월, 연수원 건물이 지어질 대지 1필지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29일 주총서 일본 롯데홀딩스 경영 복귀 다시 시도
[KJtimes=김지아 기자]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경영 복귀를 다시 시도한다. 이번이 여덟번째다.신동주 회장은 지난 2015년 7월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이 시작된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일곱번에 걸쳐 자신의 경영 복귀를 시도했다가 모두 실패했다 . 지난 6월24일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오는 29일 예정된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자신의 이사 선임을 비롯해, 동생인 신동빈 롯데홀딩스 이사의 해임, 정관 변경 등의 안건이 담긴 주주제안서와 사전 질의서를 제출했다. 제안서에서 신동주 회장은 "신동빈 회장이 롯데홀딩스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롯데홀딩스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이어진 매출 감소, 거액의 손실이 더해져 작년에는 설립 이래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 부진이 계속되고 있어 경영자로서 좋은 평가를 하기는 어렵다"며 "한국 자회사에서는 인력감축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데 반해 신동빈 회장은 실적 부진의 책임을 지지 않고 자회사에서 배당 및 임원 보수 명목으로 거액의 보상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2019년 10월 국정농단·경영비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