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삼성전자 ‘셰프 컬렉션’, 국내출시 100일 ‘5000대 판매 돌파’

판매 초기부터 가파른 상승세..'셰프 모드' 인기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 슈퍼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 컬렉션'이 지난 33일 출시 이후 100일 만인 지난 10, 국내 판매 5000대 돌파라는 기염을 토했다.

 

출시 한 달 만인 지난 4월에 국내 판매 1000대를 돌파한 바 있는 '셰프 컬렉션'100일 만에 5000대 판매 돌파와 함께 판매 속도를 1.5배 이상 끌어올리며 슈퍼 프리미엄 냉장고가 대세임을 입증했다.

 

특히 '스파클링 워터 제조시스템'이 장착된 모델(RF10H9960S4)과 리얼 스테인리스에 섬세한 세공 기술로 웅장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플렌디드(splendid) 메탈 패턴 디자인의 모델(RF10H9910S4, RF10H9960S4 포함) 등 상위 2개 모델이 전체 판매 비중의 약 90%를 차지해 소비자들의 최고급 제품에 대한 선호도를 보여 줬다.

 

'셰프 컬렉션'은 온도 편차를 ±0.5로 최소화해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정온 유지 기술인 '셰프 모드'와 육류와 생선의 전문 보관 공간인 '셰프 팬트리' 등 셰프의 비법이 담겨 있다.

 

특히 이러한 '셰프 컬렉션'만의 신선 보관 기능은 재료 본연의 맛과 질감을 살리는 것은 물론이고 신선한 음식의 장기적인 섭취로 이어져 가족 건강을 중요시하는 주부의 마음을 충족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프렌치 레스토랑과 프리미엄 뷰티·웨딩 샵, 피트니스 센터 등과 같이 제품의 주 고객층이 방문하는 곳에 협력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실시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셰프 컬렉션'은 실제 구매 고객들이 스스로 지인들에게 제품을 추천해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 "소비자들과의 차별화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통해 슈퍼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더욱 확대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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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한국산업은행, 화석연료 산업 투자 '그린워싱' 논란…허울뿐인 '적도원칙'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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