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삼성전자, ‘삼성 뮤직’ 출시 6개월만에 가입자 100만명 돌파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 전용 음악 서비스인 삼성 뮤직이 국내 출시 6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 뮤직은 삼성 스마트폰에서 다양한 음악을 고음질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사용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뮤직은 독점 음원을 포함해 국내 최대 규모인 350만 여 곡의 음원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월정액 상품들을 국내 최저 수준의 가격으로 제공한다.

 

특히 CD 음질 4배 수준의 초고음질 콘텐츠인 ‘UHQ(Ultra High Quality)’ 음원 17000여 곡을 서비스해 갤럭시 S5와 갤럭시 노트3 등 최신 스마트폰의 고음질 재생 기능을 최적의 조건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인디부터 월드 뮤직까지 다양한 장르별 음악, 연대별로 인기곡과 앨범을 모아놓은 시대별 음악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음원을 최신 스마트폰뿐 아니라 갤럭시 S2, 갤럭시 S3, 갤럭시 S4 등 여러 기기에서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2주마다 업데이트되는 무료 스트리밍 이벤트를 통해 삼성 뮤직가입자 누구나 다양한 테마의 음원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삼성 뮤직은 삼성앱스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는 향후 웹 버전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삼성 뮤직은 빅뱅, EXO 등과 연계해 최신 음원 독점 공개를 비롯해 무료 다운로드, 쇼케이스 등의 프로모션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홍원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사장은 삼성 뮤직의 지속적인 서비스 향상을 추진해 앞으로도 삼성 뮤직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 30대 코스트코 노동자 일터에서 사망…노조 "3년째 열악한 근로환경 답보"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19일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카트관리 업무 중이던 30대 노동자 A씨가 의식을 잃고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 개최하고 고용노동부의 제대로된 재해조사 시행과 코스트코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마트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사건이 발생한 코스트코 하남점은 비슷한 매출의 상봉점보다 적은 인력을 유지하며 한 직원이 여러 업무를 돌아가며 하는 이른바 ‘콤보’라 칭하는 인력 돌려막기로 직원들을 고강도 업무에 내몰고 있다”며 “A씨 역시도 계산대 업무에 이어 카트관리 업무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인력 쥐어짜내기 문제뿐만 아니라 재해 현장에는 고온환경에 대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휴게시간과 휴게시설, 앉을 수 없는 장시간 계산업무, (A씨) 사고 당시 적절한 응급조치 여부 등 (고용노동부) 조사를 통해 재해의 연관성을 자세히 따져보아야 할 사고 요인이 산적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애매한



[탄소중립+] 한국산업은행, 화석연료 산업 투자 '그린워싱' 논란…허울뿐인 '적도원칙' 가입
[KJtimes=정소영 기자] 전 세계가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급변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 호주 금융기관들은 여전히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화석연료 산업에 투자하고 있어 자금을 회수하라는 기후환경단체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과 일본, 호주의 주요 에너지 기업이 추진 중인 호주 바로사 가스전 개발 사업에 현지 인허가 이슈, 호주 국회의 신규 가스전 배출량 규제 강화 등 장애물이 잇따라 등장하며 난관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가스전 개발에 핵심이 되는 설비에서도 난항이 예상된다. 지난 18일 기후솔루션을 비롯한 8개 국제 기후환경단체는 이슈 브리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를 발간해 바로사 가스전 생산 설비인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이하 FPSO) 건조에 금융을 제공한 9개 금융기관을 공개하고, 해당 시설에 투자된 1조 3000억원 가량(11억 5000만달러)의 자금 마련에 참여한 금융기관들이 투자를 회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브리프에 따르면, 이들 금융기관 대부분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협의체를 가입한 것이 신규 가스전 개발에 어긋나며, 인허가 미취득인 현 상황에서 금융약정상 자금 회수가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