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폭스바겐의 행보가 수입차 시장에서 연일 핫이슈다.
폭스바겐은 8일 자사의 중형세단 ‘파사트 2.0 TDI’의 판매가를 기존의 4200만원에서 310만원이나 인하된 3890만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존 옵션을 유지한 것은 물론 전설적인 음악용 앰프 전무업체 팬더(Fender)社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추가한 가격이다.
3년의 연구기간을 거쳐 개발된 펜더(Fender�) 오디오 시스템은 트렁크에 위치한 서프우퍼를 포함 총 9개의 스피커를 통해 440W의 출력을 뿜어내며, 특히 고음과 저음에서 깨끗한 음질을 구현하는 펜더의 클래식한 음색과 저음역 리스폰스와 세심한 중음이 합쳐져 라이브 음악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달한다.
파사트 2.0TDI의 포지션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국내 수입차 시장 중에서도 가장 치열한 중형세단 부문에 있다. 특히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자그마치 18차례나 수입차 베스트셀링 Top 10 자리에 오르며 수입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모델이다.
폭스바겐 코리아 측은 파사트 상품성이 강화된 2.0TDI가 다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고, 이를 통해 국내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중형세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로 출시됐다는 설명이다.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현대적이면서 시간이 흘러도 지속적으로 가치를 인정받는 디자인과 독일 기술력이 더해진 파사트는 한국 수입 패밀리 세단 시장의 트렌드를 바꿔온 모델"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