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네이버(NAVER)가 간편결제와 송금기능을 더한 '네이버페이' 정식 서비스를 오는 6월25일 출시한다.
네이버는 26일 간편결제와 송금기능까지 추가해 네이버 아이디만으로 검색에서 결제, 송금, 마일리지 적립까지 가능한 '네이버페이'를 내달 출시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정식 서비스 출시에 앞서, 지난 3월24일 네이버 체크아웃을 '네이버페이'로 명칭을 바꿨다. 또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하나/외환카드 경남은행 부산은행 등 5곳을 최근 제휴처로 추가했다. 이로써 총 14곳의 제휴처가 확보된 상태다.
또한 네이버페이를 선택한 가맹점 수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최근 네이버페이를 적용한 영풍문고를 포함해 올 1월 4만여 개 이던 가맹점은 5개월이 지난 현재 5만여 개로 늘어났다.
또 네이버페이로 브랜드를 변경함과 동시에 모바일 결제 단계를 간편화하면서 4월 말 주간 모바일 결제 금액이 지난 1월 대비 17%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치다.
네이버 측은 “네이버페이는 검색, 결제부터 적립, 충전, 송금에 이르는 쇼핑의 전 과정에서 이용자가 실제로 느꼈던 불편한 부분들을 치열하게 고민했다”며 “편리하고 새로운 쇼핑 경험을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