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풍향계

[증권사 관심종목 엿보기]‘두산밥캣·한화시스템·이마트’…강세 시현할까

KB증권 “두산밥캣, 미국 인프라투자 증가의 직접 수혜주”
NH투자증권 “한화시스템, 2021년에도 성장세 지속 전망”
유진투자증권 “이마트, 온&오프라인 모두 나무랄 곳 없다”

[KJtimes=김봄내 기자]두산밥캣[241560]과 한화시스템[272210], 이마트[139480] 등에 대해 KB증권과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주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2KB증권은 두산밥캣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5000원에서 39000원으로 11.4%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코로나19의 영향 지속에도 불구하고 주요 시장에서의 수요 회복 및 비용절감 노력 등이 실적개선에 기여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3분기 실적의 경우 매출액 1849억원, 영업이익 1112억원을 기록했는데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6.3% 상회했고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를 18.6% 상회했으며 모기업인 두산인프라코어의 매각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한화시스템에 대한 목표주가를 17200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연중 안정된 성장 지속하고 있으며 방위사업에 대해서는 피해상황이 전무하고 ICT 부문 역시 비대면 서비스의 수요 확대 및 재택근무 등의 대안을 통해 안정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실현했는데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ICT 부문 매출감소에도 불구 영업이익 증가하면서 방산 부문의 약진과 비용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확인했고 에어택시 사업 중간발표 등 신사업 비전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이마트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0.5% 21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사업부문 모두 좋아지고 있는 만큼 3분기 실적 호조는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호전(Turnaround)’의 시작을 의미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마트 3분기 순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경우 각각 59077억원과 151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으며 추가적으로 실적발표와 함께 공시된 주주환원정책(별도 영업이익의 15%를 배당, 최저배당 2000) 역시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해석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시스템의 경우 내년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하면서 주한미군 방위비 인상폭 완화 및 국산무기 체계 예산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신사업 부문이 빠르게 구체화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 최근 여의도에서 국토교통부와 한화시스템은 김포공항을 중심 허브로 이용한 에어택시 터미널 청사진을 제시했는데 2023년 우버 에어의 사업 개시 및 2025년 한국형 에어택시 사업 개시 등 자회사 우버에어의 실적 가시화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두산밥캣의 경우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 바이든 후보가 사실상 당선됨에 따라 환경 및 인프라투자, Buy America 등 주요정책의 수혜가 기대된다이 회사의 주요 제품들은 미국 현지에서 제조되고 있고 전체 매출액의 73.4%(3분기기준)가 북미지역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또한 미국 신규주택 판매와 기존주택 판매 모두 V자 반등에 성공해 지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 중이라면서 전미주택건설협회지수도 10월에 통계치 발표 이후 최고수준인 85p를 기록하는 등 호의적인 주택지표들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 할인점 기존점신장률의 경우 2.7%를 기록했는데 7월 장마 영향으로 부진했으나 8~9월 영업성과가 좋았기 때문이라며 트레이더스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 기여도를 확대한 가운데 구조조정 효과로 전문점 부문 영업손실이 대폭 개선된 점이 눈에 띈다고 강조했다.


주 연구원은 자회사 중에는 SSG.COM 성과가 가장 좋았는데 3분기 총거래액은 전년 대비 36% 증가했고 이마트24가 창립 이래 첫 분기 흑자전환 달성에 성공한 점도 긍정적 요소라면서 쓱데이 행사가 성공을 거두며 할인점과 트레이더스의 기존점신장률은 각각 9.1%19.0%를 기록했는데 이를 반영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을 632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부연했다.








홍석준 의원, 선거사무원 수당 현실화법 국회 본회의 통과
[kjtimes=견재수 기자]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이 대표발의한 선거사무원 등에 대한 수당을 상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대안에 반영돼 지난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를 통과한 개정안은 선거사무장 등에게 지급되는 수당을 현행의 두 배로 일괄 인상하도록 하고, 후보자의 선거운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선거사무관계자 수당 인상액만큼 선거비용제한액을 함께 늘리도록 했다. 현행 지급되는 수당과 실비의 수준은 ‘공직선거관리규칙’이 제정된 1994년 이래 인상되지 않고 28년째 동결돼 1994년에 책정된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태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홍 의원은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활동보조인 및 회계책임자에 대한 수당을 「최저임금법」에 따라 고시되는 최저임금액 이상으로 정하도록 하고, 휴일의 수당은 평일보다 100분의 50 이상을 가산해 선거사무원 등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자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기도 했다.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선거사무원의 경우 현행 3만원에서 6만원,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및 지방선거의 선거사무장, 연락


김정훈 “배민, 기본 배달료 7년째 동결…배달노동자 기만 멈춰라” [라이더 시대③]
[KJtimes=정소영 기자] “최근 배민은 배달료 거리할증에 있어 기존의 직선거리 방식에서 내비실거리제를 도입했지만 정확한 실거리가 측정되지 않고 있다. 작게는 100~200m 많게는 600~700m까지도 실거리와 차이가 있다.” 지난 4월 25일 서비스일반노동조합 배달플랫폼 지부(이하 배달플랫폼노조) 기자회견에서 김정훈 서부분회장은 “저희가 수집한 콜들을 보면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등 흔히 저희가 생각하는 내비실거리 측정 방식과 오차가 심한데, 문제는 오차가 심한 것도 문제지만 80% 이상의 콜들이 거리가 작게 측정됐다. 그만큼 배달료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서부분회장은 “배민은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기본 배달료를 무려 7년째 동결해 오고 있다”며 “임금을 인상해도 부족한데, 오차가 심한 엉터리 거리측정 방식으로 오히려 배달료가 줄어들었다”고 토로했다. 김 서부분회장은 “처음에는 실거리 측정 방식이 자동차 기준이 아니라 도보나 자전거 기준인가 생각했다”며 “도보나 자전거는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일방통행, 육교 계단, 등산로 등 자동차가 가지 못하는 길을 갈 수 있어서 실거리 측정이 자동차보다 짧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

강득구 의원 "尹정부 권성연 교육비서관, 과거 여론조작, 연구 부당 지원, 44억 혈세 낭비"
[kjtimes=견재수 기자] 권성연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이 지난 2014년 교육부 역사교육지원팀장으로 재직하면서 국정화 찬성 여론을 조작하고 보수단체에 국정화 연구과제를 몰아 지원하는 등 위법행위를 했음이 확인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내용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만안)이 확보한 교육부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조사 결과 보고서’와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 백서’ 자료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였던 2014년 9월 2일과 14일 당시 권 팀장이 경기대 이 모 교수와 고려대 홍 모 교수 등 국정화지지 교수의 기고문이 문화일보와 조선일보에 실리도록 했다. 또 진상조사위 조사 문건에 따르면, 권 비서관은 당시 조사를 받으며 “사전에 이들 교수와 소통한 적이 있다”며 기고한 글을 교육부가 직접 보수 매체에 게재를 요청한 사실을 인정했다. 권 비서관은 또한 국정화 지지 인사와 새누리당 의원들의 TV 토론회 출연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8월 30일 진행된 KBS <심야토론>에 국정화 지지 토론자로 고려대 홍 모 교수와 새누리당 역사교과서 개선 특위 간사였던 강은희 의원


KB손해보험,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보장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 선봬
[KJtimes=김봄내 기자]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4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을 담아 5월 한 달간 보장을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을 선보였다. KB손해보험은 5월 한 달간 KB금쪽같은 자녀보험에 탑재된 ‘질병 후유장해(3~100%)’ 특약을 최대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보장을 강화했다. 질병 후유장해(3~100%)는 보험금을 받았다고 해서 소멸하지 않고, 보험기간 전 기간에 걸쳐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후유장해를 보장한다. 또한 해당 특약은 책임 준비금이 가입 기간에 지속해서 적립돼 중도해지 시에도 높은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자녀보험의 경우 어린 나이부터 가입해 최대 110세까지의 긴 보험기간을 가져가는 만큼 보험기간 내 자녀에 대한 보장 혜택과 함께 목적 자금까지도 고려할 수 있는 플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조부모가 손자의 자녀보험에 가입해 손자의 위험에 대한 보장 혜택뿐만 아니라 보험료 완납 후 손자의 결혼이나 유학 자금 등의 목적 자금 필요시 환급금을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KB손해보험은 4일, 국민 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