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풍향계

[종목 기상도]펄어비스·BGF리테일 ‘흐림’ vs 삼성카드 ‘맑음’

KB증권 “펄어비스, 12월 공개 예정인 붉은사막에 대한 높은 관심”
NH투자증권 “BGF리테일, 중장기적 배달시장의 고성장은 위협 요인”
KTB투자증권 “삼성카드, 신판·체크·카드론 중심 이용금액 증가세 긍정적”

[KJtimes=김봄내 기자]펄어비스[263750]BGF리테일[282330]에 대해 KB증권과 NH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부정적인 분석을 내놓아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카드[028780]에 대해 KTB투자증권이 긍정적인 분석을 제시해 주목을 끌고 있다.



27KB증권은 펄어비스에 대해 목표주가 235000원과 투자의견 Hold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의 2021년 함축된 P/E18.3배로 붉은사막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20214분기까지 실적 우하향이 불가피한 만큼 보수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핵심 IP인 검은사막의 경우 플랫폼 간 온도차가 크며 검은사막 온라인은 다년간의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어온 가운데 한국, 일본 자체서비스 전환과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게임 수요 증가로 인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BGF리테일에 대한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45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도 Hold로 변경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4분기 이른 추위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등으로 실적 기대감 높지 않고 내년의 경우 출점을 통한 성장은 지속되나 점포 간섭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배달 문화의 급격한 확산으로 편의점의 주요 투자 포인트인 1~2인 가구의 HMR(Home Meal Replacement) 매출 증가 기대감이 예전 같지 않고 이 회사의 경우 배달 및 모바일 사업 전략도 아직 구체적이지는 않은 편이라고 밝혔다.


반면 이날 KTB투자증권은 삼성카드의 목표주가를 44000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영업수익은 내년 소폭 증가가 전망되는데 수익성 중심 경영의 효과에 5월부터 시작된 카드 이용금액 회복이 이러질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KTB투자증권은 내구재 소비증가의 경우 카드 수익과 결제시장내 지위에 긍정적이며 최근 소비트렌드는 간편 현금결제보다 카드에 유리해 데이터를 활용한 중장기 신사업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경우 붉은사막, 도깨비, 플랜8 등 기대작들이 2021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계획으로 장기간 신작 공백이 지속되고 있다“12월 인게임 영상 공개를 앞두고 있는 붉은사막에 대한 이용자 반응이 주가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출시 예정인 붉은사막은 검은사막의 세계관을 계승하는 차기작이고 PC/콘솔 플랫폼 지원 신규 엔진을 적용한 그래픽 등의 요인으로 인해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높다면서 검은사막에 준하는 성과 달성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되나 출시까지 1년여 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투자심리의 빠른 개선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경우 4분기 영업상황은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고 10월은 이른 추위 등으로 기존점 성장률이 시장의 기대 대비 부진했다최근에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관광지, 유흥가, 그리고 학교 및 학원가 점포 매출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에도 출점을 통한 성장은 지속될 것인데 이는 자영업의 붕괴와 그에 따른 업종 전환으로 출점 수요가 좋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기존점 성장률이 의미 있게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이고 최근 편의점 출점 속도가 빨라져 점포 간섭 효과가 있을 수 있고 배달 및 퀵커머스 시장의 고성장도 위협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김한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중금리 반등 시도중이나 총 조달금리 2.33% 대비 신규 조달금리는 1.68%로 낮아 이자비용률 추가하락 여지가 상존한다“20202.34%, 20212.30%로 하락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보수적 충당금 전입 가정에도 2020년 대손비용률은 1.98%(-6bp), 20211.99%로 예상한다면서 금융업 플랫폼 경쟁 디지털 금융이 화두가 될 것이고 카드사의 경쟁력은 충분히 확보된 결제데이터를 활용한 신사업 추진 시 중장기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홍석준 의원, 선거사무원 수당 현실화법 국회 본회의 통과
[kjtimes=견재수 기자]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이 대표발의한 선거사무원 등에 대한 수당을 상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대안에 반영돼 지난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를 통과한 개정안은 선거사무장 등에게 지급되는 수당을 현행의 두 배로 일괄 인상하도록 하고, 후보자의 선거운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선거사무관계자 수당 인상액만큼 선거비용제한액을 함께 늘리도록 했다. 현행 지급되는 수당과 실비의 수준은 ‘공직선거관리규칙’이 제정된 1994년 이래 인상되지 않고 28년째 동결돼 1994년에 책정된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태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홍 의원은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활동보조인 및 회계책임자에 대한 수당을 「최저임금법」에 따라 고시되는 최저임금액 이상으로 정하도록 하고, 휴일의 수당은 평일보다 100분의 50 이상을 가산해 선거사무원 등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자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기도 했다.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선거사무원의 경우 현행 3만원에서 6만원,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및 지방선거의 선거사무장, 연락


김정훈 “배민, 기본 배달료 7년째 동결…배달노동자 기만 멈춰라” [라이더 시대③]
[KJtimes=정소영 기자] “최근 배민은 배달료 거리할증에 있어 기존의 직선거리 방식에서 내비실거리제를 도입했지만 정확한 실거리가 측정되지 않고 있다. 작게는 100~200m 많게는 600~700m까지도 실거리와 차이가 있다.” 지난 4월 25일 서비스일반노동조합 배달플랫폼 지부(이하 배달플랫폼노조) 기자회견에서 김정훈 서부분회장은 “저희가 수집한 콜들을 보면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등 흔히 저희가 생각하는 내비실거리 측정 방식과 오차가 심한데, 문제는 오차가 심한 것도 문제지만 80% 이상의 콜들이 거리가 작게 측정됐다. 그만큼 배달료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서부분회장은 “배민은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기본 배달료를 무려 7년째 동결해 오고 있다”며 “임금을 인상해도 부족한데, 오차가 심한 엉터리 거리측정 방식으로 오히려 배달료가 줄어들었다”고 토로했다. 김 서부분회장은 “처음에는 실거리 측정 방식이 자동차 기준이 아니라 도보나 자전거 기준인가 생각했다”며 “도보나 자전거는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일방통행, 육교 계단, 등산로 등 자동차가 가지 못하는 길을 갈 수 있어서 실거리 측정이 자동차보다 짧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

강득구 의원 "尹정부 권성연 교육비서관, 과거 여론조작, 연구 부당 지원, 44억 혈세 낭비"
[kjtimes=견재수 기자] 권성연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이 지난 2014년 교육부 역사교육지원팀장으로 재직하면서 국정화 찬성 여론을 조작하고 보수단체에 국정화 연구과제를 몰아 지원하는 등 위법행위를 했음이 확인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내용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만안)이 확보한 교육부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조사 결과 보고서’와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 백서’ 자료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였던 2014년 9월 2일과 14일 당시 권 팀장이 경기대 이 모 교수와 고려대 홍 모 교수 등 국정화지지 교수의 기고문이 문화일보와 조선일보에 실리도록 했다. 또 진상조사위 조사 문건에 따르면, 권 비서관은 당시 조사를 받으며 “사전에 이들 교수와 소통한 적이 있다”며 기고한 글을 교육부가 직접 보수 매체에 게재를 요청한 사실을 인정했다. 권 비서관은 또한 국정화 지지 인사와 새누리당 의원들의 TV 토론회 출연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8월 30일 진행된 KBS <심야토론>에 국정화 지지 토론자로 고려대 홍 모 교수와 새누리당 역사교과서 개선 특위 간사였던 강은희 의원


KB손해보험,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보장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 선봬
[KJtimes=김봄내 기자]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4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을 담아 5월 한 달간 보장을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을 선보였다. KB손해보험은 5월 한 달간 KB금쪽같은 자녀보험에 탑재된 ‘질병 후유장해(3~100%)’ 특약을 최대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보장을 강화했다. 질병 후유장해(3~100%)는 보험금을 받았다고 해서 소멸하지 않고, 보험기간 전 기간에 걸쳐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후유장해를 보장한다. 또한 해당 특약은 책임 준비금이 가입 기간에 지속해서 적립돼 중도해지 시에도 높은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자녀보험의 경우 어린 나이부터 가입해 최대 110세까지의 긴 보험기간을 가져가는 만큼 보험기간 내 자녀에 대한 보장 혜택과 함께 목적 자금까지도 고려할 수 있는 플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조부모가 손자의 자녀보험에 가입해 손자의 위험에 대한 보장 혜택뿐만 아니라 보험료 완납 후 손자의 결혼이나 유학 자금 등의 목적 자금 필요시 환급금을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KB손해보험은 4일, 국민 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