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풍향계

[증권사 관심종목]KT·GS홈쇼핑·LG전자…높아지는 기대감 주목

KB증권 “KT, 초고속 인터넷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
유진투자증권 “GS홈쇼핑, 종 내 영업이익 개선 폭 클 것”
하이투자증권 “LG전자, 어려울 때 빛나는 경쟁력 기대할 만”

[KJtimes=김봄내 기자]KT[030200]GS홈쇼핑[028150], LG전자[066570] 등에 대해 KB증권과 유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KB증권은 KT에 대한 목표주가를 36000원으로, 투자의견로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투자포인트가 우호적인 주주환원 정책, ARPU 개선 및 마케팅 비용 효율화에 따른 무선사업 부문 실적 개선과 함께 AI/DX 사업 등 B2B 사업의 성장세가 부각된다는 점에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초고속 인터넷 환경 개선 동향에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점도 실적 개선의 동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라 이 회사 영업이익은 252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22%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날, 유진투자증권은 GS홈쇼핑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18만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 1110GS리테일과의 합병가액 및 합병비율(1: 4.2237)이 결정 이후 실적호조 및 배당매력이 단기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음이 아쉬운 상황이나 합병 이후 전략이 구체적으로 제시되면 이러한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기인한다.


유진투자증권은 이 회사의 경우 배당성향 30~40%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올해 주당배당금은 지난해(6,500)보다 늘어난 7000원 수준이 예상되고 이는 시가배당수익률 4.9%에 해당하는 만큼 배당 매력도도 높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15000원에서 12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12개월 선행 BPS 104266원에 기존과 같이 5년 상단 PBR 1.22배를 적용했으며 중장기적으로 VS 사업부, 렌탈 등 구조적 성장 사업 부각에 따른 멀티플 상승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 회사의 TV와 스마트폰은 기존 예상 대비 소폭부진하나 가전이 생각보다 견조한데 H&A 사업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7%, 영업이익은 무려 236.4% 성장할 전망이며 언택트 환경 속에 각 국의 부양 효과로 내구재에 대한 소비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부연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KT의 경우 IPTV 사업부문은 3Q20 마무리한 홈쇼핑 송출수수료 협상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유료방송 사업 부문 ARPU와 매출액을 견인할 것이라며 게다가 기가인터넷 가입자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초고속인터넷 부문 실적을 개선하는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KT의 배당수익률은 5%에 소폭 못 미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최근 자사주 매입(11/6, 3,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발표) 등 주주환원 정책 강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연말 배당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KT의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 대한 주의가 환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의 경우 4분기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각각 11897억원과 429억원으로 추정된다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홈쇼핑 업체들에게는 유리한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고 이에 따라 11월과 12월 모두 두 자릿수 취급고 신장을 달성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주 연구원은 건기식과 생활용품 카테고리의 매출 성장세가 여전히 높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 동안 부진하던 이미용 카테고리 역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 “4분기 유통업종 내 영업이익 개선 폭이 가장 클 것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 VS 사업부의 경우 3분기를 기점으로 매출 성장률이 고정비 상승률을 크게 앞섰다이 같은 기조는 4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고 한 번 시작되면 수 개 분기 지속되는 자동차부품 사업 특성상 2021, 나아가 2022년의 이익 개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고 연구원은 렌탈 계정 수는 2019200만에서 2020270, 2021340만 계정으로 성장할 전망이고 2021년 기준 H&A 사업부 매출에서 렌탈이 차지하는 비중은 3.5%에 이를 것이라면서 구독 경제로의 사업 모델 전환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데 수익성이 높고 상고하저의 계절성이 완화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홍석준 의원, 선거사무원 수당 현실화법 국회 본회의 통과
[kjtimes=견재수 기자]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이 대표발의한 선거사무원 등에 대한 수당을 상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대안에 반영돼 지난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를 통과한 개정안은 선거사무장 등에게 지급되는 수당을 현행의 두 배로 일괄 인상하도록 하고, 후보자의 선거운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선거사무관계자 수당 인상액만큼 선거비용제한액을 함께 늘리도록 했다. 현행 지급되는 수당과 실비의 수준은 ‘공직선거관리규칙’이 제정된 1994년 이래 인상되지 않고 28년째 동결돼 1994년에 책정된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태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홍 의원은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활동보조인 및 회계책임자에 대한 수당을 「최저임금법」에 따라 고시되는 최저임금액 이상으로 정하도록 하고, 휴일의 수당은 평일보다 100분의 50 이상을 가산해 선거사무원 등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자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기도 했다.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선거사무원의 경우 현행 3만원에서 6만원,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및 지방선거의 선거사무장, 연락


김정훈 “배민, 기본 배달료 7년째 동결…배달노동자 기만 멈춰라” [라이더 시대③]
[KJtimes=정소영 기자] “최근 배민은 배달료 거리할증에 있어 기존의 직선거리 방식에서 내비실거리제를 도입했지만 정확한 실거리가 측정되지 않고 있다. 작게는 100~200m 많게는 600~700m까지도 실거리와 차이가 있다.” 지난 4월 25일 서비스일반노동조합 배달플랫폼 지부(이하 배달플랫폼노조) 기자회견에서 김정훈 서부분회장은 “저희가 수집한 콜들을 보면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등 흔히 저희가 생각하는 내비실거리 측정 방식과 오차가 심한데, 문제는 오차가 심한 것도 문제지만 80% 이상의 콜들이 거리가 작게 측정됐다. 그만큼 배달료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서부분회장은 “배민은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기본 배달료를 무려 7년째 동결해 오고 있다”며 “임금을 인상해도 부족한데, 오차가 심한 엉터리 거리측정 방식으로 오히려 배달료가 줄어들었다”고 토로했다. 김 서부분회장은 “처음에는 실거리 측정 방식이 자동차 기준이 아니라 도보나 자전거 기준인가 생각했다”며 “도보나 자전거는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일방통행, 육교 계단, 등산로 등 자동차가 가지 못하는 길을 갈 수 있어서 실거리 측정이 자동차보다 짧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

강득구 의원 "尹정부 권성연 교육비서관, 과거 여론조작, 연구 부당 지원, 44억 혈세 낭비"
[kjtimes=견재수 기자] 권성연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이 지난 2014년 교육부 역사교육지원팀장으로 재직하면서 국정화 찬성 여론을 조작하고 보수단체에 국정화 연구과제를 몰아 지원하는 등 위법행위를 했음이 확인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내용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만안)이 확보한 교육부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조사 결과 보고서’와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 백서’ 자료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였던 2014년 9월 2일과 14일 당시 권 팀장이 경기대 이 모 교수와 고려대 홍 모 교수 등 국정화지지 교수의 기고문이 문화일보와 조선일보에 실리도록 했다. 또 진상조사위 조사 문건에 따르면, 권 비서관은 당시 조사를 받으며 “사전에 이들 교수와 소통한 적이 있다”며 기고한 글을 교육부가 직접 보수 매체에 게재를 요청한 사실을 인정했다. 권 비서관은 또한 국정화 지지 인사와 새누리당 의원들의 TV 토론회 출연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8월 30일 진행된 KBS <심야토론>에 국정화 지지 토론자로 고려대 홍 모 교수와 새누리당 역사교과서 개선 특위 간사였던 강은희 의원


KB손해보험,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보장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 선봬
[KJtimes=김봄내 기자]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4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을 담아 5월 한 달간 보장을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을 선보였다. KB손해보험은 5월 한 달간 KB금쪽같은 자녀보험에 탑재된 ‘질병 후유장해(3~100%)’ 특약을 최대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보장을 강화했다. 질병 후유장해(3~100%)는 보험금을 받았다고 해서 소멸하지 않고, 보험기간 전 기간에 걸쳐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후유장해를 보장한다. 또한 해당 특약은 책임 준비금이 가입 기간에 지속해서 적립돼 중도해지 시에도 높은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자녀보험의 경우 어린 나이부터 가입해 최대 110세까지의 긴 보험기간을 가져가는 만큼 보험기간 내 자녀에 대한 보장 혜택과 함께 목적 자금까지도 고려할 수 있는 플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조부모가 손자의 자녀보험에 가입해 손자의 위험에 대한 보장 혜택뿐만 아니라 보험료 완납 후 손자의 결혼이나 유학 자금 등의 목적 자금 필요시 환급금을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KB손해보험은 4일, 국민 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