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풍향계

[증권가풍향계]‘펄어비스’ 증권사들이 주목…이유 들어보니

KB증권 “주가 변수는 붉은사막의 출시일정 구체화”
SK증권 “붉은사막 흥행 기대감 반영 영업이익 상향조정”

[KJtimes=김봄내 기자]펄어비스[263750]에 대한 증권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B증권과 SK증권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증권사는 이 회사에 대해 기대감을 높이면서 향후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7KB증권은 펄어비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345000원으로 46.8%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검은사막 PC 자체서비스 전환과 붉은사막의 흥행을 가정해 2021~2025년 예상 ROE16.50%에서 22.30%로 상향조정한데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검은사막 PC의 경우 2월부터 자체서비스 전환이 예정됨에 따라 2021년 매출이 전년대비 53.8% 높아진 200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고 총매출 인식으로 인한 매출상승과 전환이후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인한 이용자 유입에 힘입어 PC 매출의 반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같은 날, SK증권은 펄어비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326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중립을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현재 주가에는 검은사막 북미/유럽 직접서비스, 붉은사막 반응, 판호 등 최근 여러 기대감이 충분히 반영돼 있다는 판단에 기인한다.


SK증권은 이 회사는 4분기 매출액 1056억원과 영업이익 200억원을 기록하며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하회했는데 이는 전 분기 대비 5.8% 하락한 원달러 환율과 검은사막 모바일 매출의 하락세 지속이 주요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붉은사막은 지난 12월 트레일러 공개 이후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21년과 2022년 붉은사막의 판매고를 100만장, 148만장, 유료아이템 판매를 포함한 매출은 660억원, 132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단기간 내 펄어비스의 추가적인 주가상승 모멘텀은 크지 않아 보인다면서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긍정적인 이슈를 선반영한 가운데 붉은사막 출시 전까지 이미 출시된 게임들의 매출은 완만한 우하향 추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붉은사막은 하반기 중 출시 일정이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진만 SK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경우 지난해 12TGA 게임쇼에서 인게임 영상이 공개된 대형 신작 붉은사막에 대한 기대감이 해외 전문 매체 및 커뮤니티 등에서 증가 추세라며 붉은사막은 전형적인 MMORPG가 아닌 주력 플랫폼인 콘솔에 보다 적합한 오픈월드 방식을 적용해 AAA급 타이틀의 게임 퀄리티와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공개된 영상의 퀄리티나 시장 반응, 자체 엔진을 앞세운 회사의 개발 경쟁력 등을 감안해 올해 및 내년 예상 판매량을 각각 250만장, 300만장으로 상향 조정한다면서 아울러 올해 영업이익 1858억원, 내년 영업이익 2505억원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홍석준 의원, 선거사무원 수당 현실화법 국회 본회의 통과
[kjtimes=견재수 기자]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이 대표발의한 선거사무원 등에 대한 수당을 상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대안에 반영돼 지난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를 통과한 개정안은 선거사무장 등에게 지급되는 수당을 현행의 두 배로 일괄 인상하도록 하고, 후보자의 선거운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선거사무관계자 수당 인상액만큼 선거비용제한액을 함께 늘리도록 했다. 현행 지급되는 수당과 실비의 수준은 ‘공직선거관리규칙’이 제정된 1994년 이래 인상되지 않고 28년째 동결돼 1994년에 책정된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태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홍 의원은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활동보조인 및 회계책임자에 대한 수당을 「최저임금법」에 따라 고시되는 최저임금액 이상으로 정하도록 하고, 휴일의 수당은 평일보다 100분의 50 이상을 가산해 선거사무원 등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자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기도 했다.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선거사무원의 경우 현행 3만원에서 6만원,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및 지방선거의 선거사무장, 연락


김정훈 “배민, 기본 배달료 7년째 동결…배달노동자 기만 멈춰라” [라이더 시대③]
[KJtimes=정소영 기자] “최근 배민은 배달료 거리할증에 있어 기존의 직선거리 방식에서 내비실거리제를 도입했지만 정확한 실거리가 측정되지 않고 있다. 작게는 100~200m 많게는 600~700m까지도 실거리와 차이가 있다.” 지난 4월 25일 서비스일반노동조합 배달플랫폼 지부(이하 배달플랫폼노조) 기자회견에서 김정훈 서부분회장은 “저희가 수집한 콜들을 보면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등 흔히 저희가 생각하는 내비실거리 측정 방식과 오차가 심한데, 문제는 오차가 심한 것도 문제지만 80% 이상의 콜들이 거리가 작게 측정됐다. 그만큼 배달료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서부분회장은 “배민은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기본 배달료를 무려 7년째 동결해 오고 있다”며 “임금을 인상해도 부족한데, 오차가 심한 엉터리 거리측정 방식으로 오히려 배달료가 줄어들었다”고 토로했다. 김 서부분회장은 “처음에는 실거리 측정 방식이 자동차 기준이 아니라 도보나 자전거 기준인가 생각했다”며 “도보나 자전거는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일방통행, 육교 계단, 등산로 등 자동차가 가지 못하는 길을 갈 수 있어서 실거리 측정이 자동차보다 짧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

강득구 의원 "尹정부 권성연 교육비서관, 과거 여론조작, 연구 부당 지원, 44억 혈세 낭비"
[kjtimes=견재수 기자] 권성연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이 지난 2014년 교육부 역사교육지원팀장으로 재직하면서 국정화 찬성 여론을 조작하고 보수단체에 국정화 연구과제를 몰아 지원하는 등 위법행위를 했음이 확인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내용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만안)이 확보한 교육부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조사 결과 보고서’와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 백서’ 자료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였던 2014년 9월 2일과 14일 당시 권 팀장이 경기대 이 모 교수와 고려대 홍 모 교수 등 국정화지지 교수의 기고문이 문화일보와 조선일보에 실리도록 했다. 또 진상조사위 조사 문건에 따르면, 권 비서관은 당시 조사를 받으며 “사전에 이들 교수와 소통한 적이 있다”며 기고한 글을 교육부가 직접 보수 매체에 게재를 요청한 사실을 인정했다. 권 비서관은 또한 국정화 지지 인사와 새누리당 의원들의 TV 토론회 출연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8월 30일 진행된 KBS <심야토론>에 국정화 지지 토론자로 고려대 홍 모 교수와 새누리당 역사교과서 개선 특위 간사였던 강은희 의원


KB손해보험,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보장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 선봬
[KJtimes=김봄내 기자]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4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을 담아 5월 한 달간 보장을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을 선보였다. KB손해보험은 5월 한 달간 KB금쪽같은 자녀보험에 탑재된 ‘질병 후유장해(3~100%)’ 특약을 최대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보장을 강화했다. 질병 후유장해(3~100%)는 보험금을 받았다고 해서 소멸하지 않고, 보험기간 전 기간에 걸쳐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후유장해를 보장한다. 또한 해당 특약은 책임 준비금이 가입 기간에 지속해서 적립돼 중도해지 시에도 높은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자녀보험의 경우 어린 나이부터 가입해 최대 110세까지의 긴 보험기간을 가져가는 만큼 보험기간 내 자녀에 대한 보장 혜택과 함께 목적 자금까지도 고려할 수 있는 플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조부모가 손자의 자녀보험에 가입해 손자의 위험에 대한 보장 혜택뿐만 아니라 보험료 완납 후 손자의 결혼이나 유학 자금 등의 목적 자금 필요시 환급금을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KB손해보험은 4일, 국민 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