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2 (금)

  • 맑음동두천 17.8℃
  • 맑음강릉 20.0℃
  • 맑음서울 18.6℃
  • 맑음대전 18.2℃
  • 맑음대구 21.8℃
  • 맑음울산 19.8℃
  • 맑음광주 19.1℃
  • 맑음부산 21.9℃
  • 맑음고창 16.3℃
  • 맑음제주 20.2℃
  • 맑음강화 18.2℃
  • 맑음보은 15.1℃
  • 맑음금산 16.0℃
  • 맑음강진군 17.5℃
  • 맑음경주시 18.0℃
  • 맑음거제 18.7℃
기상청 제공

[종목체크]대한항공, 증권사들이 ‘눈길’ 주는 까닭

KB증권 “고유가도 막지 못한 서프라이즈…화물 이어 여객 업황 올라올 준비”
NH투자증권 “운송 기업 내 최우선 관점 유지…화물 받치고 여객 끌고 간다”
유진투자증권 “화물 이어 여객 손익 점차 개선은 부정 시각 크게 걷어낼 것

[KJtimes=김봄내 기자]대한항공[003490]에 대한 증권사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시제 KB증권과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호평가를 내놓으며 장밋빛 전망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5KB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했으며 급유단가가 급등했지만 서프라이즈한 영업실적을 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화물에 이어 여객 손익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향후 주가에 반영됐던 부정적 시각을 크게 걷어낼 것이라고 관측했다.


KB증권은 대한항공의 경우 고유가에도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낸 점과 여객 손익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며 이 회사의 3분기 영업손익 발표가 향후 대한항공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43500원으로,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제시하고 운송 기업 내 최우선주 관점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비용 증가 부담에도 4분기에도 화물 운임 호조와 관광 노선 중심의 수요 회복으로 호실적 기대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대한항공의 경우 화물 운임 강세가 20221분기까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중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수요 회복도 진행 중에 있어 이에 따라 여객 탑승률 및 화물 운임 수준을 상향해 2021, 2022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30%, 18%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41000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미국의 낮은 재고율 등을 감안할 때 내년도 항공 화물 시장은 연착륙할 것으로 전망되고 그 이전에 여객 수요가 돌아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유진투자증권은 대한항공의 경우 매출액 230000억원, 영업이익은 4202억원으로 기존 전망치인 3133억원을 크게 상회했는데 이는 화물 운임의 추가 상승에 의한 이익 레버리지를 확연히 보여준 실적이었다고 강조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경우 고유가에 따른 실적 걱정을 불식시켰다현재 화물 시황이 매우 강하고 현재 대한항공 매출 대부분 화물매출이기 때문에 대한항공이 각종 비용 증가분을 쉽게 고객에 전가(, 운임을 인상)할 수 있음을 확인시켜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강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경우 3분기 중 여객부문의 손익 개선이 전체 영업손익 개선에 일부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3분기에도 여객 탑승률은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 (39.1%)이어서 향후 여행수요 개선과정에서 빈 좌석이 채워지는 과정, 즉 비용은 늘지 않고 매출액만 늘어나는 상황이 나타날 것이고 여객의 점진적 개선은 화물 영업손익의 감소를 상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코로나 국면 장기화에도 버틸 수 있는 체력을 보유하고 있다코로나 이후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코로나 이전 대비 이익 창출력이 더 높아질 전망이고 2023년까지 여객 수요 회복에 따른 이익 증가 사이클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탑승률 증가는 고정비 부담을 완화하고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된다면서 화물 평균 톤당 운임은 km603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었으나 10월에는 km700원을 상회하면서 재차 역대 최고치 경신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4분기에도 화물 호조와 여객 탑승률 개선으로 호실적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부터 대한항공의 국제 여객 노선 운항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분기 평균 운임이 전년 동기 대비 30% 가량 상승할 것으로 보이고 물동량 역시 10% 이상 증가하면서 또 다시 원가 요인을 상쇄하고 추가 이익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방 연구원은 이 회사의 여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했는데 여객 매출은 여전히 20193분기의 13.2% 수준이라면서 다만 적극적인 환승객 유치로 수송(RPK)은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하고 탑승률(L/F)역시 40%대를 회복했다고 부연했다.


배너

글로벌 공정시장

더보기
[회장님은 법원에③] 조세포탈 혐의에 휘말린 오너들, 위협받는 그룹의 미래
[KJtimes=김은경 기자] 기업의 평판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지만, 오너 한 사람의 일탈로 무너지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조세 포탈 혐의로 재판정에 섰던 오너들 가운데 상당수는 사건이 잊히길 기다리듯 조용히 모습을 감춘다. 그러나 이들의 법적 분쟁은 아직도 기업 경영의 깊은 곳에서 흔들림을 만들고 있으며, 공적 책임 대신 관대한 판결이 이어지는 동안 '오너리스크'는 더욱 구조화되고 있다. <kjtimes>는 최근까지 공개된 판결과 마지막 보도를 기준으로, 그 이후 별다른 진척 없이 방치된 오너들의 법적 문제를 검토하며, 이로 인해 기업이 어떤 리스크를 안게 되었는지 짚어본다. ◆"무죄 판결 이후 이어진 침묵"구본상 LIG그룹 회장 구본상 회장은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세금 신고가 부정확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법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조세 채무가 성립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구본상 회장의 경우처럼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수백억~수천억대 세금이 걸린 거래를 할 때, 실질 가격 평가와 세금 부과를 어떻게 엄격히 할 것인가, 단지 서류가 아니라 실질을 기준에 두는 공정

코로나 라이프

더보기
병원 퇴원 후 갈 곳 없던 시니어 잡아라…대웅개발, '중간 돌봄' 시장 출사표
[KJtimes=김승훈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의료와 돌봄의 경계에 놓인 이른바 '중간 돌봄(Intermediate Care)' 시장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병원 치료는 끝났지만 곧바로 일상으로 복귀하기 어려운 고령층이 늘어나면서 의료기관과 가정 사이의 공백을 메우는 서비스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대웅그룹 계열사 대웅개발이 이러한 변화에 맞춰 단기 체류형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대웅개발은 오는 7월 6일 경기도 하남시에 시니어 전용 단기 레지던스 '케어허브(Care Hub)'를 개소하고 6월 한 달간 사전등록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케어허브는 만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최소 2주에서 최대 6개월까지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건강관리 시설이다. 수술이나 입원 치료 후 회복이 필요한 시니어, 인지 기능 저하 예방이 필요한 고령층, 단기 집중 건강관리가 필요한 이용자 등이 주요 대상이다. 국내 시니어 산업이 요양원과 실버타운 중심으로 성장해 온 가운데 대웅개발은 '회복'과 '일상 복귀'에 특화된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퇴원 후 집으로 바로 가기 불안하다"…커지는 중간 돌봄 수요 고령화가 심

현장+

더보기
[미스터리] 티빙 개인정보 유출…해커는 어떻게 DB까지 들어갔나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 회원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단순 해킹 사건을 넘어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체계 전반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DB 접근 넘어 외부 반출까지…단순 해킹 아닌 정보유출 사고 티빙은 3일 공지를 통해 지난 2일 개인정보가 저장된 데이터베이스(DB)에 비인가 접근이 발생했으며 신원 미상의 해커가 개인정보 파일을 외부로 전송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출 항목에는 아이디, 이름, 생년월일, 성별,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CI(연계정보), DI(중복가입확인정보), 환불 계좌번호 등이 포함됐다. 이 같은 사실이 공지되면서 보안업계를 중심으로 이번 사고가 단순 시스템 침입이 아니라 실제 개인정보가 저장된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해 외부 반출까지 이뤄졌다는 점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보안업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해킹 사고를 시스템 침입, 권한 확보, 데이터 접근, 데이터 반출 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따라서 티빙이 밝힌 내용대로라면 해커는 이미 최종 단계인 데이터 반출까지 성공한 셈이 된다. 보안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또 다른 점

탄소중립리포트

더보기
[변화하는정부] 폐통신장비 속 1800억 광물 찾는다…정부, '도시광산' 키우기 나서
[KJtimes=김지아 기자] 정부가 통신장비 폐기 과정에서 버려지는 희토류와 코발트 등 핵심광물을 국내에서 재활용하는 순환경제 구축에 나선다. 인공지능(AI)과 통신 인프라 확대에 따라 핵심광물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자원안보 강화와 탄소중립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폐통신장비 순환이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연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에서 발생한 폐통신장비는 약 1만3600톤 규모다. 기지국, 중계기, 서버 등에서 회수 가능한 핵심광물 가치는 약 18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구리와 네오디뮴, 팔라듐, 코발트, 탄탈럼 등 전략광물이 다수 포함돼 있어 자원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폐통신장비는 재활용업체를 통해 해체·선별된 후 재활용되고 있지만, 일부 핵심광물은 국제 시세와 수요에 따라 해외로 유출되거나 최종 유통 경로를 추적하기 어려워 국내 순환체계 구축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AI·통신 인프

증권가 풍향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