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골프존, 해외진출 및 신사업으로 실적 상승 이어간다


[KJtimes=김봄내 기자] 2019년 본격적인 골프 열풍을 시작으로 골프 잠재인구 비중은 지속해서 증가해 왔으며, MZ세대 골프인구 100만 명 달성 및 국내 골퍼 수가 500만 명을 넘어서며 국내 골프 산업은 여전히 뜨거운 기세로 활황 중이다.

 

이 가운데 국내 스크린골프 업계 1위의 골프존이 국내 호실적에 이어 글로벌 사업에서도 청신호를 울리며 순항 중이다. 최근 3년간 골프존 글로벌 매출액은 2020262억 원, 2021519억 원, 20223분기 누적 매출액 480억 원으로, 2021년에는 전년 대비 100%에 가까운 성장률을 띄었다


뿐만 아니라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작년 동기 누적 매출액인 343억 원을 한참 앞섰으며 2021년 총 글로벌 매출액인 519억 원과 비교했을 때에도 이미 작년 성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국내시장에서 괄목적인 성장을 보인 골프존은 매해 연도별, 분기별로 글로벌 매출고도 높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현재 일본 400여 개, 중국 200여 개, 미국 100여 개, 베트남 30여 개 및 기타 국가 90여 개로 약 820여 개의 글로벌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통해 향후 글로벌 골프 토탈 플랫폼 회사로서 더욱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집중할 방침이다.

 

골프존은 특히 4분기부터 빠르게 성장하는 미국 골프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현재 미국 내의 골프 인구 수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상업용 골프 시뮬레이터 시장에서 Xgolf, Topgolf Swing suite, 5Iron, Puttshack, Puttery 등의 회사가 매장수를 늘려가며 매년 빠르게 성장하는 등 디지털 환경에서의 골프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


미국 투자 플랫폼 시킹알파(Seeking Alpha)에 따르면 X-golf84, Topgolf Swing Suite103개 매장을 운영하며 프랜차이즈 모델 기반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미국골프재단 NGF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미국 시장의 골프 인구 증가 추세는 현재 진행형이며, 국내 MZ세대 및 여성 골퍼 유입 트렌드와 마찬가지로 여성과 주니어 신규 골퍼 중심의 증가세가 눈에 띈다


특히 팬데믹 이후 off-course로만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30% 이상 증가하는 등 골프산업뿐만 아니라 미국 내 골프시뮬레이터 시장도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3분기 미국 유통업체인 코스트코 온라인으로 스크린 골프 하드웨어 판매를 시작한 골프존은, 본격적인 미주시장의 사업 확대를 위해 3분기 골프존 아메리카(GOLFZON America Inc) 주식 110억 원을 추가 취득하기도 했다


4분기에는 글로벌 골프 매니지먼트 트룬과의 합작 매장인 골프존 소셜 매장 1개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내년을 목표로 미국 중심부인 맨해튼 지역에 골프존 소셜매장 3개점 및 GDR시스템을 활용한 아카데미 매장인 골프존 레인지 2개점의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또 골프 선수 전문 육성기관인 골프존 레드베터아카데미(GLA)와 함께 미국의 골프 연습장 시장의 본격 진출을 위한 골프존 레인지 출점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 시장의 경우 2021년 독자 운영 체제에서 벗어나 조인트벤처 출자 및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데에 이어 지난 8월에는 천진에 직영매장을 오픈했다. 북경, 상해, 심천과 함께 중국 내 총 4개의 거점 직영매장을 구축하게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중국에서도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일본 시장에서는 하반기부터 TWOVISION, GDR PLUS, WAVE PLAY 등의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직영점을 포함해 37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는 베트남도 다양한 사업 기회를 준비하고 있다.

 

골프존 박강수 대표이사는 "스크린골프를 넘어 필드 골프까지 아우르며 글로벌 골프 토탈 플랫폼 회사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해 온 골프존은 전략적 파트너십 체제 전환 및 적극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강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며 "2021년부터 신규 사업 모델 론칭으로 지속적인 수익 창출에 나선 골프존은, 앞으로도 세상의 모든 골퍼들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에 맞춰 골프통합앱 플랫폼 고도화, 스마트골프장 사업 등의 분야의 투자도 적극 추진해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골프존의 2020년 매출액은 2985억원, 영업이익 516억원이며 2021년 매출액 4403억원, 영업이익 1077억원으로 이미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준 바 있다. 무엇보다 캐시 카우인 스크린골프 라운드 수가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으며 2021년 기준 플레이된 라운드 수가 7천만 라운드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 라운드 수를 경신했다는 점도 유의미하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크린골프 선도 기업 골프존은 지난 22년간 집대성한 스크린골프 및 GS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크린골프 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뉴미디어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골퍼들과 소통하며 한계 없는 행진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시크릿노트] 이지스자산운용, 노란우산공제 자산운용사 선정과 제이에스티나 건물매입…오비이락(?)
[KJtimes=신현희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의 핵심은 중기중앙회가 투자 맡긴 이지스자산운용이 중기중앙회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김기문 회장과 연관된 제이에스티나의 빌딩(판교 소재)을 매입했다는 것이다.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이에스티나는 ▲김기문 21.69% ▲김기석(김기문 동생) 9.13% ▲최영랑(김기문 배우자) 0.62% ▲김유미(김기문 장녀) 1.02% ▲김선미(김기문 차녀) 0.88% 등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33.34%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제이에스티나를 설립한 김 회장은 지난 2019년 대표직에서 물러난 상태이며 현재 그의 차녀인 김유미가 바통을 이어받아 회사를 이끌고 있다. ◆업계 반응은 "수많은 건물 중 김기문 회장 건물?" 그런데 지난해 4월, 이지스자산운용은 '블라인드펀드' 형태로 제이에스티나의 빌딩을 매입했다. 블라인드펀드는 투자 대상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금을 먼저 모으고 이후 투자처를 찾아 투자하는 방식으로, 자산운용사의 지극히 당연한 투자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업계 안팎의 시각이 곱지 않은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그 이유는 이지스자산운용이 중기중앙회의 노란우산공제 부동산펀드 운용사라

[탄소중립+] 과학자들, 숲 파괴 '산림바이오매스' 기후위기 등 재앙 초래
[KJtimes=정소영 기자] 숲에서수확하거나임업활동에서나오는목재를태워전기와열을만드는연료로 사용되거나대형화력발전소에투입되는산림바이오매스가산림파괴의주범으로비판을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지난10월영국의BBC는세계최대바이오매스발전소를소유한드랙스(Drax)그룹이캐나다의천연림을벌채해연료용목재펠릿을만든다는사실을탐사보도로밝혀낸 바 있다.국내발전업계도드랙스의목재펠릿을수입하고있다. 국내에서사용되는목재펠릿의83%는수입산으로,캐나다외에도베트남등동남아시아지역에서생산된다.이들펠릿은현지에서각종환경오염을유발하며,불투명한공급망으로지속가능성을보장하기힘들다.삼성물산, GS글로벌등국내유수기업에펠릿을납품하는베트남의최대목재펠릿업체중하나인안비엣팟에너지(An Viet Phat Energy)는지난10월산림관리협의회(FSC)친환경인증을박탈당한바있다. 제15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15)를 맞아 세계 석학들이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를 생물다양성 손실과 기후변화의 원인으로지목하고 세계 정상들에게 바이오매스 의존 중단을 촉구했다. 미국 터프츠대학교 윌리엄 무마우 명예교수 등 750여명의세계 과학자가 지난9일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 영국 정상 앞으로 산림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