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신협, 성장 다큐멘터리 '너의 꿈을 어부바' 유튜브서 공개

8개 학교 스포츠 단체와 전통한국음악예술원 국악 영재들의 도전기

[KJtimes=김지아 기자]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가 신협이 후원하는 학교 스포츠 단체와 국악 꿈나무들의 성장 다큐멘터리 '너의 꿈을 어부바'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내일을 위해 끊임없이 달리는 꿈나무들의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약 1년의 제작 기간이 소요됐다. 총 3편으로 구성된 '너의 꿈을 어부바'는 대전 동산고 탁구부 등 8개 비인기 종목 스포츠 단체와 전통한국음악예술원 국악 영재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생생한 도전기를 12개 에피소드에 걸쳐 담아냈다. 


1편 <스포츠꿈나무 주니어편>에서는 강구초 축구부, 조양중 볼링부, 무주중고 바이애슬론부, 입석중 유도부를, 2편 <스포츠꿈나무 시니어편>에서는 강원컬링연맹, 대전 동산고 탁구부, 조대여고 핸드볼부, 함양육상연맹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3편 <전통음악 꿈나무편>에서는 전북 군산에 소재한 전통한국음악예술원의 판소리, 타악, 무용 영재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짧은 지원 기간에도 불구하고 빛나는 성과를 달성한 출연자들의 활약이 감동을 선사한다. 무주중고 바이애슬론부의 김혜원 선수는 국가대표에 발탁되고, 함양육상연맹의 정기표 선수는 제103회 전국체전에서 육상 멀리뛰기 동메달을 수상했다. 전통한국음악예술원의 김하랑군은 통일기원 제9회 세종국악경연대회에서 판소리 초등부 최우수상에 입상하는 등 값진 성과를 이뤘다.

함양육상연맹의 정기표 선수는 '스포츠꿈나무 시니어편'에서 "앞으로도 멈추지 않는 도전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메달도 따고 세계권으로 뻗어나가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전국 체전의 수상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은 "스포츠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기를 바라고, 국악 꿈나무들이 꿈을 잃지 않고 세계적인 예술인으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튜브 제작을 총괄한 신협중앙회 박규희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이번 콘텐츠를 통해 스포츠, 국악 꿈나무들의 꿈을 향한 발걸음이 널리 알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협의 유튜브 다큐멘터리 '너의 꿈을 어부바'는 신협중앙회 공식 유튜브 채널(@nacufo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신협중앙회 유튜브를 통해 4월 30일까지 너의 꿈을 어부바 EP.3 [전통음악 꿈나무편] 시청소감 및 응원 댓글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신협중앙회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비인기 종목이나 열악한 환경에 처한 학교 스포츠 단체를 후원하며 누적 20개 단체에 5억 9500만원을 지원했다. 2020년부터는 신협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전통한국음악예술원의 국악 영재교육에 누적 5억 3500만원을 지원하고 총 337명의 국악 영재를 육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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