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청년에게 다양한 직무 경험을" 한국지역난방공사,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

우수한 안전보건 경영체계 확립해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종합등급 2등급 달성도

[KJtimes=김지아 기자] "학력·전공·성별 등 제한 없는 사회형평 채용."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청년에게 공공기관 직무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2023년 체험형 청년인턴'을 32명 채용하고 25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 현업에 배치했다.

공사가 진행한 '2023년 체험형 청년인턴' 모집은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온라인 모집 공고를 통해 공개채용했다. 사무, 기술, 안전 등 3개 분야에서 다문화가정 자녀,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형평 인재를 포함한 총 32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체험형 청년인턴은 약 6개월 간의 근무 기간 후, 교육실적 평가, 근무평가, 과제평가 등을 실시해 우수인턴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 기간 수료자 및 우수인턴은 향후 한난 신규 채용에 지원시 가점을 부여한다.

공사 관계자는 "학력·전공·성별 등 제한이 없는 사회형평 채용으로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을 적극 이행할 것이다"며,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청년들에 다양한 직무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역량 향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6일 공공기관의 종합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2022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에서 종합등급 2등급(Safety Cap4)을 달성했다. '안전관리등급제'는 100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하는 것이며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우수한 안전보건 경영체계 확립' 등 다양한 안전관리 분야의 적절한 노력과 대책을 수립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공사측은 "앞으로도 안전 경영의 사장 경영 방침하에 '사람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원칙으로 현장 책임자의 현장점검을 최우선으로 하고, 작업 전 자율적 위험성평가를 실시해 위험요인을 제거 후 작업을 시행하는 자기규율예방체계 확립 등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관전포인트] 검찰 칼끝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 '배임 혐의' 의혹 겨눌까
[KJtimes=정소영기자]지난3월대법원이‘김치·와인일감몰아주기’에대한이호진전회장의개입을인정하는판결을내린가운데,노동·시민사회단체는‘휘슬링락CC회원권강매 및 배임’혐의에대해서도검찰의조속한수사를촉구했다. 이들은 해당 혐의와 관련 “대기업계열사전체가총수의사익편취를위해조직적으로동원된점과경영기획실의지휘에의한불법행위라는점이유사하다”고 주장했다. 17일오전경제민주화시민연대,금융정의연대,민생경제연구소,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참여연대,태광그룹바로잡기공동투쟁본부,한국투명성기구등노동·시민사회는서울중앙지방검찰청앞에서‘태광그룹이호진전회장의배임혐의고발’기자회견을개최하고 서울중앙지검에고발장을제출했다. 이들단체는“태광그룹은2015년경부터경영기획실을통해전체계열사의하청·협력사에거래계약조건으로이호진전회장의개인회사인휘슬링락CC골프장의회원권매입을강요해현재까지담합을이어오고있다”며“이는총수개인의사익편취를위해대기업의전계열사를동원한배임행위이자,다수대기업및중견기업이이중계약과담합에연루된중대한불법계약”이라고주장했다. 이어“이호진은2016년당시태광그룹계열사인㈜티시스의소유주로서,산하기업인휘슬링락CC를개인소유하고있었다”며“2016년6월,태광그룹주요계열사9개는경영기획실주도로전계열사협력업체에1개계좌당13억원에달하는휘슬



[탄소중립+] 한국산업은행, 화석연료 산업 투자 '그린워싱' 논란…허울뿐인 '적도원칙' 가입
[KJtimes=정소영 기자] 전 세계가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급변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 호주 금융기관들은 여전히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화석연료 산업에 투자하고 있어 자금을 회수하라는 기후환경단체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과 일본, 호주의 주요 에너지 기업이 추진 중인 호주 바로사 가스전 개발 사업에 현지 인허가 이슈, 호주 국회의 신규 가스전 배출량 규제 강화 등 장애물이 잇따라 등장하며 난관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가스전 개발에 핵심이 되는 설비에서도 난항이 예상된다. 지난 18일 기후솔루션을 비롯한 8개 국제 기후환경단체는 이슈 브리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를 발간해 바로사 가스전 생산 설비인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이하 FPSO) 건조에 금융을 제공한 9개 금융기관을 공개하고, 해당 시설에 투자된 1조 3000억원 가량(11억 5000만달러)의 자금 마련에 참여한 금융기관들이 투자를 회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브리프에 따르면, 이들 금융기관 대부분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협의체를 가입한 것이 신규 가스전 개발에 어긋나며, 인허가 미취득인 현 상황에서 금융약정상 자금 회수가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