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 TV=정소영 기자] 올해 2월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린 탓에 산중턱과 정상에는 영상의 날씨에도 눈이 녹지 않은채 등산객들을 맞이한다.
햇살이 내리쬐는 날 산길을 걷다 보면 나뭇가지에 쌓인 눈이 녹으며 눈이 비처럼 내리는 장관을 흔치 않게 볼 수 있다.
지난 주 주말 해발 450~600m에 위치한 ‘잣향기푸른숲’을 찾았다. 나뭇가지에 소복히 쌓인 눈이 녹아 내리며 물방울이 마치 비처럼 흩어져 내렸다.
경기도 가평군 상면에 자리한 잣향기푸른숲은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령(樹齡) 80년 이상의 잣나무림이 국내 최대로 분포하고 있다.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향기, 경관 등 산림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치유의 숲으로, 숲체험, 산림치유프로그램, 목공체험 등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