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100대 상장주식 부자의 보유 주식 가치가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3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으로 상장주식 부호 상위 100명의 보유 주식 평가액은 103조8천29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회에서 확정한 내년도 예산(총지출 기준) 386조3천997억의 약 27%에 달하는 규모다. 연도별(폐장일 기준)로 상장사 100대 부호의 주식 자산은 2011년 66조2천억원, 2012년 69조9천억원, 2013년 74조원, 2014년 92조6천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었다. 올 한해 보유 주식 가치가 1조원 이상 증가한 부호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 4명이다. 서경배 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는 9조2천783억원으로 지난해 말(5조8천845억원)보다 3조3천939억원(57.7%) 늘어났다. 임성기 회장의
[KJtimes=김봄내 기자]카카오택시 이용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생활이 편리해졌다고 느끼며,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뜻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29일 모바일 리서치 플랫폼인 오픈서베이와 함께 카카오택시 이용자인 20∼50대 이상 남녀 1천6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카카오택시가 생활에 편리함을 줬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86.8%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대로 계속 서비스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84.9%였다. 이용자가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기능은 84.4%가 선택한 '목적지 미리 설정'으로 조사됐다. 이유로는 '외진 출발지나 목적지라도 기사가 동의했으므로 눈치 보지 않아도 된다', '가고자 하는 정확한 위치까지 갈 수 있어서 편리하다', '내가 잘 모르는 행선지를 설명할 필요가 없다', '택시 기사와 말을 주고받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마트가 29일 식생활 전반의 해결책을 제안하는 '밀 솔루션'(Meal Solution) 브랜드 '요리하다'를 출시했다. 밀 솔루션은 완성된 요리뿐 아니라 반조리 형태의 간편식, 요리재료, 조리 준비 등 식생활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는 뜻이다. 이는 완성품 위주의 간편가정식(HMR·Home Meal Replacement)보다도 넓은 의미다. 채소를 다듬거나 볶는 등 간단하지만 별도의 요리 과정이 반드시 필요한 반조리 상품의 비중은 전체의 20% 정도로 구성된다. 장기적으로는 요리하다 제품과 어울리는 그릇, 수저 같은 상품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요리하다 상품은 '아시아를 요리하다'라는 주제에 맞는 '규동', '왕만두' 등 총 21종이며, 반조리 상품인 '상하이 깐쇼 새우', '죽순 고추잡채' 등도 포함됐다. 반조리 상품은 양파, 피망, 당근 등 채소를 다듬어 넣고
[KJtimes=김봄내 기자]최태원 SK 회장과 부인 노소영의 이혼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이들의 차녀 최민정 양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최태원 SK 회장의 차녀 최민정의 해군 사관후보생 최종 합격 소식을 전했다. 당시 강용석은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다. 재벌가에서 군대를 가는 것도 특이한데 장교로, 그것도 해군으로, 그것도 전투 병과인 항해 병과에 지원했다"며 놀라워했고 이철희 역시 "재벌가에서 군대에 가는 것, 그것도 여성이 장교라는 직업을 선택하는 건 좋은 모습이라고 본다. 특별히 유쾌하게 보는 건 돈 많은 자식도 자기가 하고 싶은 거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민정은 시급 4000원짜리 편의점 아르바이트까지 하는 등 여느 재벌가 자제와는 다른 행보를 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29일 SK그룹 등에 따르면 최 회장은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생활가전 제품 경쟁력의 핵심인 스마트 인버터 모터의 차세대 모델 개발에 성공했다. LG전자는 최근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Cord Zero)'의 핵심 부품인 스마트 인버터 모터 2세대 제품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2세대 스마트 인버터 모터는 흡입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에 3만 RPM(Revolution Per Minute)인 일반 모터의 분당 회전 횟수를 최대 10만 RPM까지 늘렸다. 모터 내부에는 새롭게 설계한 3D 터보팬을 적용했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BLDC(BrushLess Direct Current) 모터로 1세대 스마트 인버터 모터 대비 무게와 크기는 각각 60%와 49% 줄이면서도 배터리 사용 시간은 늘렸다. LG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6'에서 2세대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한 코드제로 청소기를 처음 공개한다. 이어 내년 상반기
[KJtimes=김봄내 기자]백화점 업계가 오는 1월 2일부터 17일까지 16일간 일제히 새해 첫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1월 신년세일은 겨울상품 시즌오프와 재고 정리 행사가 몰려 연중 정기세일 중 가장 많은 브랜드가 참여한다. 롯데백화점 신년 세일에는 여성·남성패션, 잡화, 생활가전 상품군 등 총 9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전점에서 '겨울 방한용품 10대 특보상품'을 40∼70% 할인 판매한다. 총 물량은 1만점으로, 대표 상품은 정상가보다 70% 할인된 보니알렉스 사파리 점퍼(10만8천원), 크록스 방한화(3만9천900원), 메트로시티 양가죽 장갑(1만원) 등이다. 남성 패션 상품군은 롯데상품권 증정 행사를 한다. 1월 2∼3일 이틀간 해당 단일 브랜드에서 60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15%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지이크, 커스텀멜로우, 앤드지, 갤럭시라이프스타일 등 총 33개 브
[KJtimes=김봄내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한동안 골을 기록하지 못했던 손흥민이 화려한 부활포를 쐈다. 손흥민은 28일(현지시간) 영국 왓퍼드에서 열린 2015-2016 EPL 19라운드 왓퍼드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23분 교체출전,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6일 안더레흐트(벨기에)와의 경기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른 손흥민은 지금까지 리그 경기에서 후반 조커로 출전, 경기감각을 유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27일부터 1월 4일까지 연말연시 약 1주일간 팀당 3경기씩 치르는 EPL 박싱데이는 강행군 속에서 선수들의 체력 안배가 필요한 만큼 손흥민의 출전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손흥민은 3번의 기회 중 첫번째 경기였던 26일 노리치시티 전에서 후반 33분 교체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해리
[KJtimes=김봄내 기자]인천의 초등학교 70여곳이 컴퓨터 워드프로세서에 쓰이는 글자체(폰트) 무단 사용을 둘러싸고 저작권 보유업체와 갈등을 빚고 있다. 29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 전체 초등학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78곳이 이달 초 컴퓨터 글자체 '윤서체'의 개발업체로부터 내용증명을 받았다. 여기에는 해당 학교가 윤서체 가운데 유료 글자체를 무단으로 사용해 저작권법을 위반했다는 주장과 함께 275만원을 내고 유료 글자체 사용권을 구매하지 않으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시교육청은 일선 학교에 개별적으로 대응하지 말도록 지시하고 업체 측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업체 측은 인천의 초등학교들이 윤서체 가운데 유료 글자체를 무단 사용한 증거로 교실 안 게시물과 가정통신문 사진 등 모두 6건의 자료를 제시했다. 시교육청 관계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 사장단이 머리를 맞댔다. 내년도 경영시계가 사실상 ‘제로’인 상황에서 위기를 탈출할 해법을 찾기 위해서다. 붉은 원숭이해라는 병신년 새해 경영시계가 사장단의 머리속에서 초침을 움직임 셈이다. 29일 재계와 삼성 등에 따르면 삼성 사장단은 최근 경기도 용인의 삼성인재개발원에 모여 내년도 경영을 대비한 세미나를 열었다. 이 세미나는 삼성 사장단이 매년 연말이면 개최하는 연례행사로 삼성의 수요 사장단회의에 참석하는 수뇌부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삼성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 수장인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이 주재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병상에 있는 관계로 참석하지 않았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이 세미나에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미나가 사실상 성과를 내야하는 전문경
[KJtimes=김봄내 기자]운전기사 폭행 등으로 물의를 빚은 몽고식품㈜이 결국 대국민 사과를 했다. 김만식(76) 몽고식품 명예회장은 28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창원공장 강당에 장남인 김현승(48) 몽고식품 사장과 함께 나타나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란 말을 연거푸 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지난 22일 김 명예회장의 운전기사 폭행이 알려진 후 6일만이다. 김 명예회장은 이 자리에서 "저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입은 당사자뿐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린다"며 운을 뗐다. 이어 "국민들께도 심려를 끼쳐 사과한다"며 "이번 사태를 깊이 반성하며 명예회장직에서 사퇴 후 경영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나 반성과 봉사의 삶을 살겠다"고 약속했다. 아버지에 이어 연단에 오른 김현승 사장은 "몽고식품을 사랑해주는 국민께 큰 실망과 분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 용산경찰서는 술집에서 시비 끝에 상대방의 멱살을 잡은 혐의(폭행)로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기욤 패트리(33)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패트리는 이날 오전 3시40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술집에서 일행들과 술을 마시다 한국인 남성 A(27)씨와 시비가 붙어 A씨의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먼저 시비를 걸어와 실랑이 끝에 멱살을 잡았다"며 패트리가 혐의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세모자 사건'의 피의자들이 28일 열린 첫 공판에서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피의자 김 모(56.여.무속인)씨와 어머니 이 모(44)씨 측은 이날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무고 및 무교 교사, 아동학대 등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무속인 김씨 측은 "이씨에게 허위 진술을 강요한 적이 없으며, 이씨의 아들을 학대하거나 거짓 진술을 강요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씨 측 역시 "김 모씨로부터 허위진술이나 고소를 강요받은 사실이 없고 아이들이 성폭행을 당한 것은 모두 사실이며, 아이들을 정신병원에 보내거나 학교에 보내지 않은 것은 남편으로부터의 위해를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씨는 특히 자신과 자신의 아이들에 대한 남편 등의 성폭행 사실을 신고하고 다른 관련자들을 고소한 것은 "모두 남편의 지시에 따른 것"이
[KJtimes=김봄내 기자]2016년 신년 해맞이를 하고 싶지만 멀리 떠나기 어려운 서울시민은 가까운 산과 공원을 찾아보자. 서울시는 도심 또는 도심 인근의 일출 명소 19곳을 28일 소개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새해 서울의 일출 예정 시간은 오전 7시47분이다. 서울 도심에서 일출을 감상하기 좋은 남산과 인왕산에선 소망 박 터트리기, 가훈 써주기, 소원지 작성 같은 행사가 열린다. 특히 남산 팔각정은 외국인도 많이 찾는 관광명소로 대북공연, 해오름 함성, 만세삼창 같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인왕산 청운공원에선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가훈 써주기 등 참여행사를 열고 이어 청와대 앞 대고각으로 자리를 옮겨 북을 친다. 도심 인근 해맞이 장소로는 한강과 서울숲 등 서울 동부권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응봉산 팔각정을 비롯해 종암동 개운산 운동장, 배봉산,
[KJtimes=김봄내 기자]새정치연합, 새 당명 '더불어민주당' 확정
[KJtimes=김봄내 기자]김재연(35)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해 12월 헌법재판소의 정당 해산 선고와 함께 의원직을 상실한 옛 통진당 출신 국회의원 중 첫 총선 출사표다. 김 전 의원은 28일 연합뉴스에 "내년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를 이뤄내는 것이 우선 목표"라며 "오늘 의정부을 선거구에 예비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불법으로 잘렸다'고 생각한다"면서 "(옛 통진당 출신) 다른 몇 분도 나와 마찬가지로 출마의 뜻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전 의원은 그러나 자신의 출마에 따라붙는 통진당 재창당설 또는 민노총과의 연합 정당설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정치에서 정당은 당연히 가장 기본적인 요건이지만, 지금 출마도 못하게 하겠다는 압박이 있는 상황에서 (창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