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우리카드는 국내외 여행에 최적화된 다양한 서비스와 포인트 현금 전환 서비스 등을 담은 '그랑블루'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그랑블루는 면세점 사용금액의 1.5%를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인천·김포공항 국제선 라운지 무료이용, 국내 특급호텔·공항 발레파킹 등 여행에 특화된 서비스를 담았다. 연회비를 내고 가입 첫해 실적 30만원을 넘긴 고객에겐 국내 1인 왕복항공권, 10만원 상당의 외식 이용권, 8만원 상당의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등 7가지 선물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는 '기프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모아포인트 누적잔액이 10만점 이상이면 10만원 단위로 고객의 계좌로 돌려주는 현금 자동입금 서비스와 해외 직구 관련 보험 무료 제공, 치킨업종 10% 할인 등 카드 업계 최초로 도입된 서비스도 눈에 띈다.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0.5%, 업
[KJtimes=김봄내 기자]애플이 유료 스트리밍 음악서비스 '애플 뮤직'을 내놓기로 했다. 서비스 개시일은 6월 30일이며 세계 100여개국에서 출시된다. 애플의 음악콘텐츠 분야 임원으로 일하는 레코드 프로듀서 지미 아이오바인과 인터넷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담당 수석부사장 에디 큐 등은 8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 서관에서 닷새 일정으로 개막한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5의 기조연설에서 애플 뮤직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이는 애플이 작년에 인수한 '비츠 뮤직'의 서비스를 대폭 개편한 것이다. 이 서비스의 추천 음악 선정은 사용자 개인이 답하는 취향과 장르별 음악 전문가의 선택을 결합해 이뤄진다. 애플은 또 유명 디스크자키들이 운영하는 24시간 중단 없이 돌아가는 플레이리스트 방식 글로벌 라디오 '비츠 원'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 음악 라디오 쇼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런던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제작된다. 아울러 아티스트들이 소셜미디어 등 여러 수단으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커넥트'도 내놓기로 했다. 애플 뮤직의 사용료는 개인에게는 월 9.99 달러이며, 최대 6명의 가족에게는 월 14.99 달러다. 첫 3개월간은
[KJtimes=김봄내 기자]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신경영 선언이 올해로 22주년을 맞았다. 삼성그룹은 이 회장이 병상에서 있는 가운데 8일 오전 8시부터 약 15분 분량의 사내 특집방송을 방영했다. 신경영 22주년을 되새기면서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를 높였다. 이날 삼성에 따르면 사내방송(SBC)의 신경영 관련 영상 주제는 ‘새로운 도전의 길, 신경영을 다시 읽다’다. 이 회장의 신경영 선언의 핵심 철학에서 새로운 도전의 길 찾자는 메시지인 것이다. 삼성은 이날 특집방송에서 “지금 다시 신경영에 주목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이 회장은 지난 1993년 6월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신경영’을 선포했다. 기존 관행을 버리고 사업을 양 위주에서 질 위주로 바꾸라는 것이 주문의 핵심이다.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꾸라’는 유명한 지침
[KJtimes=김봄내 기자]“일본 이동통신사업자, 세계적 문화 콘텐츠 회사, 글로벌 제조사가 합작한 제품으로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G시리즈의 강점을 확대 적용한 다양한 특화 제품을 선보일 것이다.”LG전자가 디즈니의 캐릭터를 테마로 한 스마트폰 ‘디즈니 모바일 온 도코모 DM-01G’를 일본 시장에 선보여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 ‘디즈니 모바일 온 도코모’ 시리즈는 일본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와 월트 디즈니 재팬이 디즈니 세계관을 스마트폰에 담아 출시해온 제품으로 이른바 ‘디즈니폰’으로 불리고 있다. 8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내놓은 제품은 이 시리즈의 8번째 모델이다. 이번 모델은 신데렐라, 미키마우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겨울왕국, 인어공주 등 5개 디즈니 작품의 세계관을 디자인과 UX(사용자 경험)에 고스란히 담았다.LG전자는 스와로브스키 크
[KJtimes=김봄내 기자]중국 ‘광저우·구이저우’에 한국 빵집이 처음으로 진출,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 주역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8일 CJ푸드빌에 따르면 뚜레쥬르가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 중 처음으로 중국 남서부의 광저우(廣州)와 구이저우(貴州) 성에 진출했다. 광저우 뚜레쥬르 1호점은 광저우의 대형 주상복합 쇼핑몰 ‘시청두회’ 1층에 문을 열었다.CJ푸드빌은 초대형 쇼핑몰인 시청두회는 인근 아파트 단지 내 상주인구만 4만명을 넘고 광저우의 명동이라 불리는 상샤주루(上下九路)와도 인접해 있다고 설명했다.구이저우에는 뚜레쥬르가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 체결로 진출했다. 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서부 대개발 사업’의 핵심 지역 중 하나인 이곳은 지난해 경제 성장률 10.8%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한편 뚜레쥬르는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이건희(73) 삼성 회장이 병실 외부로 이동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전혀 검토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7일 "정부와 협조해서 상황이 통제되고 있고 환자들의 외부 이송계획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병원 20층 VIP 병실에 입원 중인 이 회장도 이태원동 자택을 비롯한 외부로의 이동 계획은 현재 전혀 검토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측은 이 회장의 현재 상태가 안정적인 데다 병원이 가장 안전하다고 믿는 상황이어서 이동은 검토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수가 10여명으로 늘어나면서 일각에서는 이 병원에 장기 입원 중인 이 회장의 외부 이동 가능성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삼성은 지난해 하반기 이
[KJtimes=김봄내 기자]정부는 7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병원 실명을 공개했다.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 국무총리실 브리핑룸에서 "확진환자가 나온 병원 명단 등 정보를 국민안전 확보 차원에서 공개하고자 한다. 메르스의 실제 감염경로는 병원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병원에 대한 강력한 통제가 불가피하게 됐다"며 병원 24곳의 명단을 발표했다. 병원 24곳은 평택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 365서울열린병원, 하나로의원, 윤창옥내과, 평택굿모닝병원, 평택푸른병원, 평택365연합의원, 평택박애의원, 평택연세허브 가정의학과, 성빈센트병원, 동탄한림대성심병원, 메디홀스의원, 부천성모병원, 군포시 가정의학과의원, 오산한국병원, 대천개인병원, 천안단국대병원, 아
[KJtimes=김봄내 기자]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의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메르스가 확산되면서 우리 경제에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는 것이다. 수출 부진은 여전하다. 기지개를 켜던 내수시장은 다시 얼어붙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선 올해 경제성장률이 2%대로 주저앉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메르스 확산 사태는 개선 조짐을 보이던 내수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 현상은 메르스 감염 우려 때문에 ‘공공장소 기피증’이 확산되면서 당장 소비 위축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일례로 대형마트, 음식점, 영화관은 손님의 발길이 확연하게 줄어들었다. 여행·관광업계는 메르스 사태로 가장 심각하게 타격을 입었다. 우리나라를 찾는 최대 손님인 중국인 관광객(유커)들의 한국 여행 취소사태가 빚어지면서 급격한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수가 17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에서 나온 환자들은 모두 이 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던 14번(35) 환자로부터 메르스 바이러스가 옮은 사람들이다. 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메르스 감염 환자는 모두 14명이나 무더기로 추가돼 모두 64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에서는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를 통해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10명도 포함돼 있다. 전날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7명을 포함하면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에게서 감염된 사람은 14명이나 된다. 36명의 환자가 감염된 1차 진원지인 평택성모병원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지만 그다음으로 환자가 많이 발생했다. 환자들은 모두 이 병원 응급실을 거쳐 갔던 동료 환자, 보호자, 의료진이다. 14번 환자는 지난달 27~29
[KJtimes=김봄내 기자]그동안 소문이 무성했던 홈플러스 매각이 공식화됐다. 홈플러스 지분 100%를 갖고 있는 영국 테스코는 매각주관사로 HSBC증권을, 법률자문사로 영국 프레시필즈 등을 선정하고 세계적인 유통회사와 사모펀드에 매각과 관련한 안내문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는 작년부터 자금압박을 받아 매각설이 끊이지 않았다. 사모펀드들은 홈플러스가 전국에 140여개 점포에 슈퍼와 편의점까지 갖췄고 대형마트로선 2위 기업이라는 점에서 매입 가치가 충분하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가격이다. 투자은행 업계에선 최소 2조원에서 최대 10조원까지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해 홈플러스에 대해 6조3000억원 선에서 매각 제안이 이뤄졌으나, 홈플러스의 거부로 매매가 무산됐다는 점에서 적어도 그 금액 이상이어야 매각이 성사될 것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4월21일 선보인 프리미엄 스파클링 음료인 스타벅스 피지오가 6주만에 10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작년 7월29일 15주년을 기념해 국내 100개 매장에서 피지오 음료를 첫 출시한 이래 올해 4월부터 전국 750여개 매장으로 확대해 선보였다. 스타벅스 피지오는 바리스타가 스타벅스만의 독점 기술력이 집약된 첨단기술의 피지오 전용 기기에서 한 잔씩 직접 제조해 제공하는 청량감 넘치는 고급스러운 스파클링 음료다. 올 4월, 2015 서머 첫 시즌을 열며 ‘쿨 라임 피지오’, ‘요거트 주스 망고 젤리 피지오’ 등 9종의 피지오를 출시했다. 그 중 올해 첫 선을 보인 ‘쿨 라임 피지오’는 1일 최고 1만1000잔 가량 판매되며 가장 큰 인기를 모았다.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스파클링 음료, 피지오는 입 안에 상쾌
[KJtimes=김봄내 기자]엄마, 아빠, 아이가 함께 출연하는 일명 ‘패밀리 광고’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패밀리 광고는 지난 15일 새롭게 선보인 코카-콜라사의 주스음료 브랜드 미닛메이드의 신제품 ‘미닛메이드 홈스타일’의 TV 광고다. ’미닛메이드 홈스타일’ 광고는 요즘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푹 빠져있는 송일국과 삼둥이를 모델로 귀엽고 깜찍한 삼둥이의 주스 먹방과 송일국의 홈스타일 육아법을 담고 있다. 특히 국민 먹방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3인 3색 주스 먹방과 표정이 소비자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송일국과 삼둥이를 모델로 한 신제품 광고가 방영되자 마자 큰 인기를 얻으며 폭발적인 광고 효과를 실감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러한 인기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KJtimes=김봄내 기자]하나은행은 5일부터 기업용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인 '하나N CBS'에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위한 '스마트폰 가맹점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마트폰 가맹점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맹점주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필요한 물품을 검색 및 주문할 수 있고, 프랜차이즈 가맹본사에 주문한 내역과 배송여부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가맹본사에 결제할 금액과 과거 미납 금액을 조회해 손쉽게 결제를 할 수 있으며, 가맹본사에서도 결제내역이 실시간으로 조회돼 주문 접수와 물품 배송을 신속하게 할 수 있다. 가맹점주가 스마트폰으로 주문·결제한 내역은 하나은행 자금관리서비스인 'BiCNET 프랜차이즈'에서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서비스 이용 고객은 PC나 POS단말기에서도 동일한 업무가 가능하다. BiCNET 프랜차이즈는 가맹본사가 판매하는 품목의 재고
[KJtimes=김봄내 기자]애플의 스마트 시계 '애플 워치'가 오는 26일 한국에 발매된다. 이를 앞두고 애플 워치용 앱스토어에 카카오톡과 카카오택시 등 앱이 올라왔다. 애플은 4일(현지시간) 한국과 이탈리아, 멕시코, 싱가포르, 스페인, 스위스, 타이완에서 애플 워치를 추가로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국내 소비자는 이달 26일부터 애플 온라인 스토어(www.apple.com/kr)와 프리스비 등 애플 공식 대리점(리셀러), 스페셜 스토어인 서울의 분더샵 청담에서 애플워치를 구입할 수 있다. 애플의 오퍼레이션 담당 수석부사장 제프 윌리엄스는 보도자료에서 "애플 워치에 대한 반응은 모든 면에서 우리의 기대를 넘어섰으며, 전세계의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애플은 4월 24일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영국에서 애플 워치 판매를 개시했다. 그간 애플 워치는 생산 차질로 1차 출시국들에서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주문 후 몇 주를 기다려야 구입이 가능했으나, 공급 문제가 상당히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42mm 스페이스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스테인리스 스틸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는 4일 아파트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리모델링 아파트용 고망간강(망간이 많이 섞인 강재) 바닥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철강재인 고망간강은 일반강보다 방진(진동 방지) 성능이 10배 이상 뛰어나 소음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새로 개발한 고망간강 바닥판은 포스코의 고망간강 제품과 이용기술을 층간 소음 저감용 바닥구조 시스템에 접목한 것으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일선 건축사들과 함께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으나 바닥에 적용할 층간 소음 해소 기술이 마땅치 않아 주민 간 갈등 소지로 남아 있었다. 실제 건축한 지 15년 이상 된 아파트는 바닥 콘크리트 두께가 120㎜ 안팎으로, 최근 지어진 아파트보다 30% 이상 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