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한화첨단소재가 완성차업계의 ‘가려운 구석’을 긁어주기 위해 신제품을 선보이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업계와 한화첨단소재에 따르면 충격 흡수 능력이 뛰어나 방탄복 소재로 사용되는 슈퍼섬유 ‘아라미드’를 활용한 범퍼 빔을 개발했다. 무게가 기존 강철 제품의 절반에 불과해 차량 경량화에 이바지하는 한편 충돌 시험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한화첨단소재는 앞서 하이브리드타입 프런트 범퍼 빔을 개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경량복합소재인 유리섬유 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GMT) 안에 강철 프레임을 넣어 개발한 것이 특징인데 현대자동차가 하반기부터 중국에서 생산·판매 중인 양산차 모델에 실제 적용됐다. 이는 무게를 12% 줄였고 고속 충돌 시 빔이 끊어지는 문제를 개선했다.그런가 하면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에서 전셋값 10억원 이상인 고가 전세 아파트가 5년 만에 5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 전세 아파트들은 대부분 강남구와 서초구에 몰려 있었다. 18일 부동산써브 조사에 따르면 이달 2주차 시세 기준 서울의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총 120만5천22가구 가운데 전세가격이 10억원 이상인 곳은 1만1천432가구다. 이는 2009년 서울의 10억원 이상 전세 아파트가 2천385가구였던 것과 비교하면 5년 만에 479% 증가한 것이다. 서울의 10억원 이상 전세 아파트는 2009년 2천385가구에서 2010년 2천484가구로 4% 증가했고, 2011년 7천296가구(194%↑), 2012년 7천376가구(1%↑), 지난해 7천646가구(4%↑), 올해 1만1천432가구(50%↑)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10억원이 넘는 전세 아파트가 가장 많은 지역은 강남구로 서울 전체의 55%(6천260가구)를 차지했다. 이어 서초구가 37%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선대 회장의 27주기 추모식이 19일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린다. 18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19일 오전 삼성 호암재단이 주관하는 추모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등 서울에 거주하는 부사장급 이상 임원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서현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모식에서는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이건희 회장의 역할을 이재용 부회장이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호암 추모식은 공휴일이 아닌 한 매년 기일인 11월19일 용인 선영에서 열렸으며, 20여 년간 삼성, CJ, 신세계, 한솔 등 범 삼성가의 공동 행사로 치러져 왔
[KJtimes=김봄내 기자]기업 비리를 주도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본격적인 상고심 심리를 앞두고 전관 변호사들을 추가 선임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임치용·류용호 변호사를 새로 선임했다. 올해 초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김앤장으로 옮긴 임 변호사는 통합도산법 권위자다. 법원행정처 회생·파산위원과 법관인사위원을 맡아 대법원과 교류가 잦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류 변호사는 이 회장의 상고심 주심인 김창석 대법관이 지난 2003년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를 지낼 때 우배석 판사로 1년 이상 인연을 맺은 적이 있는 법관 출신 변호사다. 이 회장이 이같이 맞춤형 선임계를 낸 것은 그만큼 절박하기 때문이다. 작년 8월 신장 이식수술을 받은 후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어 실형이 확정될
[KJtimes=김봄내 기자]아시아나항공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샌프란시스코 노선 45일 운항정지 행정처분을 받은 것과 관련 17일 이의를 신청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입장자료를 내고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된 행정처분을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7월 일어난 아시아나항공의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 사고와 관련 지난 14일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열어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 45일 운항정지 처분을 결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행정처분심의위원회는 요식행위에 불과했다"면서 "국토부가 행정처분 결과를 결정해놓고 형식적으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주장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국토부 공무원이 사전에 국회의원들을 방문해 운항정지 처분 시 수송대책을 설명한 것을 들어 "운항정지를 기정사실화한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비판했다. 아
[KJtimes=김봄내 기자]소주 참이슬이 더 순해진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5일부터 알코올 도수를 기존 18.5도에서 17.8도로 낮춘 참이슬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소비자의 순한 술 선호 성향에 맞춰 다양한 테스트와 블렌딩 기술을 통해 최적의 알코올 도수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천연 대나무 활성 숯 정제공법보다 대나무 숯 양을 늘리는 공법을 활용, 목 넘김을 더 깔끔하게, 향은 더 부담 없이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참이슬 제조 과정에 쓰이는 국내산 대나무 활성 숯은 숙취 원인물질인 헥사날과 이취(異臭)를 유발하는 펜에틸알코올(2-Phenyl ethanol) 등의 제거에 우수한 효능이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하이트진로는 '소주는 25도'라는 상식을 깨고 지난 1998년 23도의 참이슬을 출시하면서 순한 소주 시대를 열었다. 이후 2001년 22도, 2004
[KJtimes=김봄내 기자]제일모직 리조트·건설부문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사랑의 연탄' 캠페인으로 연탄 10만장을 마련,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캠페인은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 에버랜드 SNS 회원들이 지난 12일부터 '사랑의 연탄' 게시물을 공유하거나 리트윗할 경우 1건당 연탄 1장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SNS 회원들의 클릭수만큼 임직원과 회사가 연탄 구입비용을 내놓은 것으로 불과 나흘만에 10만장이 마련됐다. 연탄은 이달말부터 사단법인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통해 전국 350곳의 어려운 가정에 전달되며 제일모직 임직원들이 직접 배달봉사에 참여하게 된다. '사랑의 연탄' SNS 캠페인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겨울을 앞두고 실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매년 10만장씩 올해까지 30만장의 연탄을 마련했다. 한편,
[KJtimes=김봄내 기자]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금강산 관광 16주년 기념 행사 참석을 위해 18일 방북한다. 통일부는 현 회장을 비롯해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 등 22명으로 구성된 현대그룹 관계자들의 금강산 관광 16주년 기념 행사 참가를 위한 방북을 승인했다고 17일 밝혔다. 현 회장과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 등 22명으로 구성된 방북단은 18일 오전 10시 강원도 고성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거쳐 금강산에서 기념 행사를 한 뒤 오후 4시쯤 돌아올 예정이다. 이번 방북단에는 겨울을 맞아 현지 시설 점검 실무진도 함께 방북한다. 현대아산은 해마다 금강산 관광 기념 행사를 현지에서 개최하고 있다. 현 회장이 금강산 관광 기념 행사를 위해 현지를 방문하는 것은 2009년 이후 5년 만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앞으로 대기업집단은 계열사 간 모든 순환출자 현황과 변동 내역을 공시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신규 순환출자 금지제도의 차질없는 시행, 대기업집단 총수일가 사익편취 행위 방지를 위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소속 회사의 중요사항 공시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1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봉삼 공정위 기업집단과장은 "지난 7월 순환출자 현황 공시제도를 마련함에 따라 구체적인 공시 내용과 방식을 규정했다"고 말했다. 개정된 규정은 대기업집단의 각 계열사는 자사가 포함된 순환출자 고리를 공시하면 대표 회사가 이를 종합해 전체 현황을 일목요연하게 공시하도록 했다. 또 대기업 총수일가의 지분율이 30%를 넘는 계열사에 대해서는 총수일가와 계열사 간 자금, 자산 거래 현황 등을 공시하라고 명시했다. 신 과장은
[Kjtimes=김봄내 기자]LG생활건강은 17일, 중년 남성의 피부 안티에이징과 안색 브라이트닝을 동시에 케어해주는 고기능성 남성화장품 ‘보닌 마제스타’ 3종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밝혔다.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 제품은 기존의 주름개선기능성에 새롭게 미백기능성을 추가해 업그레이드했다. 예컨대 주름, 건조한 피부결과 함께 어둡고 칙칙한 안색으로 더욱 나이가 들어 보여서 고민하는 40대 중년 남성들의 피부톤 브라이트닝 니즈가 늘어나는 트렌드에 착안한 것이다. 일례로 첫 출시된 ‘보닌 마제스타 프로텍티브 크림’은 외부환경과 스트레스로 인해 칙칙해지고 건조해 지기 쉬운 남성 피부에 풍부한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주고 아데노신과 나이아신아마이드 기능성 성분이 주름지고 칙칙해진 피부를 개선시켜주는 영양 보습 크림이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부드럽
[KJtimes=김봄내 기자]“CJ오쇼핑은 주요 도시에서 10년간 홈쇼핑 사업을 하면서 현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많은 정보와 사업경험을 축적했다. 이를 활용해 히트 상품의 적중률을 높일 것이다.”CJ오쇼핑이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역직구 사업에 진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B2C 사이트 ‘텐마오’(天猫) 국제관(www.Tmall.hk)과 동방CJ 온라인몰(www.OCJ.com.cn)에 각각 ‘CJ몰 중문관’을 여는 게 그것이다. CJ오쇼핑의 이번 진출은 중국인의 온라인 쇼핑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국내 홈쇼핑 업체들이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쇼핑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추세에 합류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17일 CJ오쇼핑에 따르면 이달 중으로 텐마오 국제관에 유아동, 이미용, 패션 등 현지에서 인기 있는 한국 상품군과 한국 CJ오쇼핑의 인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이 판매하고 있는 ‘알래스카 연어’의 올해 판매량이 진기록을 수립했다. 지난해 연간 340만개 팔렸던 이 제품이 1년 새 판매량이 3배나 성장하면서 1000만개를 돌파한 것이다. ‘알래스카 연어’는 국내 연어캔 시장 1위 브랜드로 꼽힌다. 사실 CJ제일제당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제품군을 확대하는 한편 연어캔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해 보급하면서 브랜드 인지도 구축에도 상당한 공을 들였다.CJ제일제당은 불경기로 소비자의 지갑이 굳게 닫힌 가운데서도 연어캔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1년 만에 전체 시장 규모를 6배나 늘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목표는 야심차다. 연어캔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아주 큰 만큼 더욱 고삐를 죄겠다는 각오다. 연말까
[KJtimes=김봄내 기자]이랜드그룹은 스키리조트 베어스타운이 2014∼2015시즌 운영 준비를 마치고 21일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 포천에 있는 베어스타운은 국제공인 슬로프인 챌리저(2500m)·챔피온(2100m)·파노라마(2000m) 등 총 11면의 슬로프를 갖추고 있으며, 400m에 달하는 국내 최장 리프트 탑승형 눈썰매장도 운영하고 있다. 베어스타운 관계자는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스키장 중 하나인 베어스타운은 올해 타워콘도 리뉴얼로 새단장을 마쳤다"며 "현재 인공 제설작업을 서둘러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수준의 설질을 제공할 예정"ㅇㅣ라고 서명했다. 베어스타운은 20일까지 리조트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즌 신청과 객실 예약을 실시한다. 홈페이지(www.bearstown.com)와 팩스(031-532-7474)로 예약할 수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와인 대중화로 '햇와인' 보졸레 누보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16일 대형마트 업계에 따르면 작년 보졸레 누보 판매는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매년 보졸레 누보를 일정량 들여와 파는데 작년에는 전년(4200병)의 절반 수준인 2400병만 판매했다. 2011년 판매량은 4800병이었다. 롯데마트도 상황도 마찬가지여서 작년 보졸레 누보 매출은 전년의 77%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와인을 즐기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3만∼5만원대 중저가 와인의 판매는 늘고 있다. 이마트의 경우 작년 중저가 와인 매출은 전년보다 14% 증가했다. 올해 1∼10월 매출도 작년보다 8% 신장했다. 롯데마트에서도 중저가 와인의 활약이 두드러져 작년에는 전년보다 매출이 15% 늘었다. 중저가 와인의 대명사인 칠레산 '1865 까버네 쇼비뇽'의 경우 올해 롯데마트의 인기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신개념 스마트폰 '아카(AKA)'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5일까지 모자 전문 브랜드 햇츠온(Hat's on)과 '아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참여희망자는 전국 110여 개 햇츠온 매장을 방문해 '아카' 스냅백 모자를 쓰고 인증샷을 촬영한 후 인스타그램 채널(@lgaka)을 팔로우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AKAstagram, #AKA햇츠온)를 달고 사진을 올리면 된다.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아카' 스마트폰, '아카' 스냅백 모자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아카'는 기존 스마트폰과 달리 구입할 때부터 4가지 페르소나(Persona, 성격) 중 하나를 갖고 있다. 각각의 페르소나는 '움직이는 눈동자' 형상, 컬러, UX, 효과음 등이 다르다. 다른 페르소나를 원한다면 해당 페르소나의 케이스 패키지를 별도로 구입해 스마트폰에 착용하기만 하면 된다. 4가지 페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