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는 미국에서 지난 24일부터(현지시간) 나흘간 진행된 ‘샌디에이고 코믹콘 인터내셔널 2014’(이하 코믹콘)에서 ‘갤럭시 탭S’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믹콘은 매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만화·애니메이션 축제이자 관련 산업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이곳에서 파트너십을 맺은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마블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영화 팬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선보였다. 개봉을 앞둔 영화 ‘헝거게임: 모킹제이-파트 1’ 측은 영화 예고편 독점 공개, 팬과 출연 배우의 만남을 삼성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진행했다. 팬들과 배우들은 갤럭시 탭S와 '삼성 레벨'을 통해 예고편 영상을 감상하기도 했다. 또한 마블 부스에서도 갤럭시 탭S를 설치하고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영화의 일부분을 갤럭시
[KJtimes=김봄내 기자]두산가문이 학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용현 전 두산그룹 회장이 서울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까닭이다. 게다가 두산이 재단법인으로 있는 중앙대 이사장은 형인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이 맡고 있다. 이처럼 두산가문이 서울대와 중앙대 이사장을 모두 섭렵함에 따라 학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 것. 일각에선 서울대가 처음으로 경영인 출신 이사장을 맞이하게 되면서 학교 운영에 커다란 변화를 겪을지 주목하고 았다. 반면 다른 일각에선 서울대가 다시 한 번 내분을 겪을 가능성에 대한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 교수사회 일부에서 이른바 ‘재벌’이 국립대학법인 이사장을 맞게 된 것을 두고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는 게 그 이유다. 서울대와 두산그룹에 따르면 서울대 이사회는 지난 28일 회의를 열고 15명의 재적이사 중 지난 20일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서울예술대학교 전문 교수진과 '좋으다 예술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세상에 하나뿐인 퍼포먼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는 취지로 설악 쏘라노 야외무대와 판테온 로비에서 열린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야외 무대에서 펼쳐지는 퍼포먼스는 마당극에 프로젝션 매핑을 접목시킨 공연 '탈(脫)', 미디어 퍼포먼스인 '고도(Godot)', 사물놀이 판굿에 LED가 혼용된 '연회'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한 판테온 로비에서는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어린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4D 체험관도 운영한다. HMD를 착용하고 가상세계를 여행하는 '노를 저어라'와 뽀로로 캔 음료수를 얻는 협동 게임인 '뽀로로 밴딩머신'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펼쳐지는 '좋으다' 예술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은 지난 26일 CJ제일제당 본사에서 소아당뇨 아이들을 대상으로 혈당 건강에 좋은 저칼로리 음식과 디저트를 만드는 ‘혈당건강 힐링푸드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혈당건강 힐링푸드 쿠킹클래스’는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비만, 당뇨, 아토피 등과 관련된 기능성 제품을 출시한 것에만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레시피 개발을 통해 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이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혈당 관련 질환으로 식이조절이 중요한 아이들 1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쿠킹클래스에서는 음식에 들어 있는 당 성분으로 인해 식후 체내 혈당수치가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쉽고 간편하게 혈당 건강에 좋은 저칼로리 레시피가 소개됐다.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주는
[KJtimes=김봄내 기자]기업 4곳 가운데 1곳은 입사지원서에 허위 정보를 기재한 지원자의 채용을 취소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잡코리아는 포트폴리오 SNS 웰던투와 함께 기업 채용 담당자 592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25.3%(150명)가 입사지원서를 허위로 작성한 지원자를 뽑지 않았다고 답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업 형태별로는 외국계 기업이 41.2%로 가장 많았으며, 중견기업 38.9%, 공기업 및 공공기관 37.5%, 대기업 30.6%, 중소기업 19.5%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종 비율이 41.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건설·자동차·기계·철강업 38.3%, 금융업 33.3% 순으로 그 뒤를 따랐다. 입사 취소를 결정한 허위정보로는 경력사항이 39.3%로 가장 많았다. 그밖에 학력 28.0%, 어학점수 26.0%, 출신학교 21.3%, 전공 17.3% 등이었다. 기업은 지원자가 거짓으로 입사지원서를 작성하지 못하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한 탭북(모델명 11TA740)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인텔 4세대 i5 프로세서와 4GB RAM, 128GB SSD를 탑재해 고성능을 제공한다. 또 터치에 최적화된 안드로이드 사용자환경(UI)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문서 작성이나 메신저 사용 등 필요에 따라 물리 키보드를 활용할 수도 있다. 11.6인치 풀HD IPS 광시야각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측면에서 봐도 색 변화가 거의 없고 선명한 화질을 체험할 수 있고 16.7mm 얇은 두께와 1.05kg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도 강화했다. 또 장시간 사용 시 눈을 피로하게 만드는 블루라이트를 감소시키는 리더모드를 적용해 눈 피로를 덜어준다. 색상은 흰색 1종이며 출고가는 153만원이다. 탭북은 LG전자가 개발한 투인원(2-in-1) 컨버터블PC로 태블릿 모드와 키보드가 달린 노트북 형태를 전환해가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안드로이드 탭북’은 고객의 숨어 있는 니즈를 발굴해 선택의 폭을 넓힌 제품”이라며 “안드로이드 환경의 장점을 더욱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 이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에어컨 '아트쿨 스타일리스트'를 출시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이달 유럽,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에 이어 다음달 중남미 등으로 확대 판매할 예정이다. LG전자는 가구·인테리어 전문업체인 보컨셉트, 브루노 인테르니, 프레시아니 스파 등과 제휴해 러시아, 이탈리아 등 현지 매장 내 제품 진열을 확대하고 있다. 아트쿨 스타일리스트는 가정용 룸 에어컨으로 흰색 사각 외형에 LG 에어컨만의 디자인 특징인 원형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업계에서 가장 얇은 12.1㎜ 두께를 구현했고 실내 인테리어와 소비자 취향에 따라 LED 조명 색상을 8가지로 변경할 수 있게 했다. 좌·우·아래 3방향에서 바람을 내보내 쾌적한 냉방을 구현하고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
[KJtimes=김봄내 기자]신한은행이 상반기 수익률에서 은행권 ‘빅4’ 가운데 독보적 1위를 달렸다. 철저한 수익 지향적 영업문화와 안정적인 지배구조가 배경으로 꼽힌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올해 상반기 7조6700억원의 매출액에 영업이익 1조400억원을 올렸다. 같은 기간 국민은행의 매출액은 8조1800억원으로 신한은행보다 많았다. 그러나 영업익은 6700억원으로 신한은행의 64%에 불과했다. 하나은행도 매출액에서는 신한은행과 비슷한 7조4300억원을 잠정 신고했지만, 영업익은 약 절반 수준인 5700억원에 그쳤다. 아직 상반기 실적을 집계하지 못한 우리은행은 1분기에 4조3100억원 매출액에 4300억원 영업익을 냈다. 신한은행은 올해 들어 매출액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1조5000억원(16.3%) 줄었음에도 영업익은 1900억원(22.3%) 늘었다. 임직원이나 점포 수와 비교한 생
[KJtimes=김봄내 기자]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내정됐다. 조양호 회장은 26일 한진그룹을 통해 "어렵게 조직위원장을 맡기로 결심한 만큼 유치위원장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으로 마무리 짓기 위해 헌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2009년부터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을 맡았던 조 회장은 대회 유치 과정에서 다양한 국제 스포츠계 인맥을 쌓아 김진선 전 위원장이 사퇴한 평창조직위원회 위원장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돼왔다. 그는 김 전 위원장이 사퇴한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진해운 정상화를 비롯한 그룹 재무구조개선 등 업무가 산적해 조직위원장 임무를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고사의 뜻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날 "국내외 여러 인사로부터의 권고도 있었고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
[KJtimes=김봄내 기자]태광그룹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책·신문·영화 등을 음성으로 들려주는 소리책을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해 기증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태광그룹 IT 계열사인 티시스는 지난 26일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과 소리책 앱 개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앱 개발 비용 1억원은 태광그룹 산하 일주학술문화재단에서 후원한다. 티시스는 시각장애인 앱으로는 처음 음성 검색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사용자가 앱을 구동시키고서 음성으로 작품명을 말하면 해당 작품이 검색돼 성우들의 목소리로 내용을 들을 수 있다. 앱에는 복지관 내 점자도서관이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녹음도서 2만3000여권이 담긴다. 태광은 오는 10월께 앱 개발을 완료해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CJ대한통운은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농업과학원의 이전 작업을 맡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립농업과학원은 농촌 어메니티 자원, 기능성 식·의약품 소재,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 대응 작물, 농산물 안전관리, 한식 세계화, 유전자원 등을 연구하는 종합 농생명과학 연구기관으로 이번에 수원에서 전주 농업생명연구단지로 이전한다. 이전 물품은 5t 트럭 1900대분이다. 연구기관인 만큼 정밀분석 기기, 실험장비, 농작물, 곤충, 어류 등이 다수 포함됐다. CJ대한통운은 옮기는 물품의 특성에 맞춰 무진동차량, 항온항습차량, 온도조절기능을 갖춘 차량 등을 투입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국립농업과학원 이전은 품목과 난이도 면에서 공공기관 이전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라며 "생물표본, 실험동물, 실험장비 등 취급에 주의가 필요한 물품이 많아
[KJtimes=김봄내 기자]LG CNS는 조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스마트조명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LG CNS가 개발한 스마트조명솔루션은 ▲ 출입이나 작업 여부에 따른 7단계 조도 조절 ▲ 구역별 부분 조명 제어 ▲ 작업시간에 따른 조명 시간 예약 ▲ 전력 사용량 모니터링 ▲ 데이터 분석 등의 기능을 갖췄다. 에너지 절감 효율뿐만 아니라 에너지 관리의 편의성까지 고려한 기술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솔루션을 도입하면 작업자가 사업장 곳곳을 찾아가 일일이 조명을 켜고 끌 필요 없이 작업시간 외에는 조명을 꺼두거나 조도를 0~30%로 유지하다가 작업자가 들어오면 70~100%로 자동 조절하는게 가능하다. 자동 조도 제어 기능이 있어 사무실 창가처럼 빛이 들어오는 구역은 자연 채광을 최대한 활용해 에너지 소모를 줄인다. LG CN
[KJtimes=김봄내 기자]10대 그룹의 현금성 자산이 지난 5년간 56%나 늘어나 149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기업경영성과 평가기관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10대 그룹 76개 상장사(금융사·지주사 제외)를 대상으로 올 1분기 기준 현금성 자산을 조사한 결과 148조5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국가 예산 358조원의 42%에 달하는 자금이다. 이들 그룹의 현금성 자산은 5년 전인 2009년 95조1000억원에서 작년말 138조원으로 43조원 가까이 늘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3개월 만에 10조5000억원이 급증했다. 5년 전에 비해 56.1%나 늘어난 셈이다. 이에 따라 현금이 총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11.9%에서 13.6%로 높아졌다. 이들 그룹이 1분기말 현재 쌓아 놓은 사내유보금 516조원에 비하면 현금성 자산은 29% 수준이다. 10대 그룹 중 현금이 가장 많은 곳은 66조원의 삼성이었다. 2009
[KJtimes=김봄내 기자]LG그룹은 25일 보고펀드가 제기한 LG실트론 투자손실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해 '배임 강요' 및 '명예 훼손' 소송 등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LG그룹은 “변양호 보고펀드 대표 등이 자신들이 보유한 LG실트론 주식을 고가로 매입할 것을 강요하고 차입금에 대한 이자 지급과 연장 실패 책임을 전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보고펀드는 LG실트론의 상장(IPO) 중단으로 인한 손해배상책임을 추궁하고자 LG와 구본무 LG그룹 회장 및 관련 임원들을 상대로 한 소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LG는 “보고펀드는 LG와 사전 협의 없이 2007년 동부그룹이 보유하고 있던 LG실트론 지분을 경쟁입찰을 통해 인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대규모 인수금융을 동원했고 해당 산업에 대한 이해 없이 과도하게 집중 투자했
[KJtimes=김봄내 기자]SK그룹 최태원 회장 형제와 공모해 회사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원홍(52) 전 SK해운 고문이 항소심에서 원심보다 높은 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상환)는 2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김 전 고문에게 징역 3년6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년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다른 공범들에게 지배적 영향력을 행사한 피고인이 횡령 방법을 착안하고 역할을 분담해 사실상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며 "공범들의 형과 비교해 피고인에 대한 원심의 형이 가볍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 규모나 방법을 고려할 때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그런데도 피고인은 재판을 받으면서 겸손하게 성찰하고 진지한 교훈을 얻으려고 했는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김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