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정부가 군함도와 관련 한반도 출신자에 대한 가혹한 강제노동 실태는 ‘없었다’고 주장하는 옛 섬 거주자 등의 이야기를 증언으로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함도는 한반도 강점기 해저탄광으로 징용돼 강제 노역에 시달렸던 조선인들의 한이 서린 나가사키에서 약 18㎞ 떨어진 섬 하시마(端島)를 말한다. 야구장 2개 크기의 이 섬에는 1916년 미쓰비시가 세운 일본 최초의 철근콘크리트 건물이 빽빽이 들어서 있으며 멀리서 보면 건물 모습이 마치 군함 같다고 해서 ‘군함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8일 교도통신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이 2019년께 군함도가 포함된 세계문화유산 소개시설을 도쿄도(東京都)에 설치, 관련 자료를 전시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이와 관련 한국의 반발은 불가피할 것이며 역사인식을 둘러싼 한일 간의 대립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하며 이로 인해 긴박한 북한 정세에 대한 대응뿐 아니라 일본이 조기개최를 목표로 하는 한·중·일 정상회담의 일정 조정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증언은 일본 거주자 분량뿐이어서 한국에 거주하는 당시 노동자 등의 증언
[KJtimes=김현수 기자]주일대사관이 청년 일본취업 지원에 총력전에 나섰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총력전에는 주일 한국대사관이 청 민관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일 주일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6일 대사관에서 ‘일본취업 지원 민관협의회’를 열고 취업 확대 대책을 논의했다. 청년 인재를 대상으로 취업대책을 강화하고자 하기 위함이다. 이번 회의에는 취업을 지원하는 도쿄 ‘K-무브(Move) 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무역협회, 재일한국상공회의소 등 관련 기관과 일본 기업의 인사 담당자, 취업자, 유학생 등이 참여했다. 현재 대사관 측은 올해 우리 정부 지원 일본 취업자 목표를 1550명 이상으로 잡고 있다. 목표이기는 하지만 이는 지난해 취업한 1103명보다 40.5% 증가한 수치로 기업과 구직자를 이어주는 코트라(KOTRA)의 매칭 행사, 연수사업 등을 더한 것이다. 대사관 측은 연말까지 이러한 목표치를 거의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대사관은 오는 13일에는 일본에 진출했거나 진출 예정인 청년 인재들을 초청, 격려하는 ‘코리안 미트 업(Korean Meet Up) 2017’ 행사를 연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야구 천재로 통하는 오타니 쇼헤이(23)가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할지 여부에 일본 열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7개 구단과의 면접을 끝낸 것으로 알려진 게 이유다. 우투좌타인 오타니는 올해까지 5년간 뛴 일본프로야구에서 투수로 통산 42승 15패, 평균자책점 2.52를, 타자로 타율 0.286에 홈런 48개, 166타점을 올렸다. 미국에서도 투타 겸업을 노린다. 미국 야후스포츠의 제프 파산 기자는 6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오타니가 이틀에 걸쳐 메이저리그 7개 구단과 만났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거의 모든 구단이 오타니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결정권은 오타니에게 있다. 이미 메이저리그 구단에 ‘질문지’를 전달해 서류 심사를 하고 7개 구단에만 면접 자격을 준 오타니는 자신을 위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한 팀을 고르면 된다. 현재 오타니는 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LA 에인절스 등 3개 구단 관계자와 면접을 했다. 다음날인 5일에는 시애틀 매리너스, 텍사스 레인저스, 시카고 컵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4개 구단 관계자와 만났고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정부가 ‘국가안보전략’을 내년 개정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에 들어감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일본의 국가안보전략은 1957년 각의(국무회의)에서 결정된 ‘국방 기본방침’을 대신하는 문서로 2013년 당시 일본판 NSC 창설에 맞춰 아베 총리의 지시로 처음으로 마련됐으며 이 전략은 외교·안보정책의 포괄적 지침을 담고 있다. 교도통신에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 2013년 12월 당시 약 10년간의 안보 환경을 전망하며 국가안보전략을 결정했다. 하지만 급속히 확대하는 북한 위협에 대응한다며 신속한 재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일본 정부는 이를 개정해 2019년 이후의 차기 중기방위력정비계획 책정에도 반영할 계획인데 안보전략 개정 작업은 일본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외무성, 방위성이 주도하게 된다. 안보전략에는 관련 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고려해 자위대와 미군의 협력 강화뿐 아니라 탄도미사일 방어(BMD) 등 방어 장비 확충과 기술 협력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교도통신은 보도를 통해 일본이 안보전략에 한반도 유사시 미·일 대응력 강화를 전면에 내세울 방침이라고 전했다. 개정 안보전략은 최근 아베 신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의료계의 아베 정부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일본 정부가 시골 지역 의사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의사의 수가 적은 특정 지방에 근무한 경험이 있을 때만 병원장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게 그 원인이다. 4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향후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이런 안을 포함한 지역 간 의사 수급 불균형 해소 방안을 확정해 내년 정기국회에 관련 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요미우리신문은 구체적으로 의사 부족 지역에 일정 기간 근무를 한 의사에 대해 이 사실을 확인해주는 인증서를 주고 향후 병원장에 취임할 경우 이 인증서를 가지고 있는 것을 요건으로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연수를 시작하는 의사를 대상으로 이런 제도를 도입하고 병원장 취임 시 인증서가 필요한 병원을 각 지역의 ‘기간 병원’으로 제한하는 것으로 고려하고 있다. 또 지역 출신자가 대학 졸업 후에도 그 지역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의대 입시에서 해당 지역 출신자를 우대해 선발하는 방식을 도입하는 방안도 고려 중에 있다. 일본 의료계는 이런 소식을 접하고 강하게 반발하고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해안에서 또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시신들이 잇따라 발견됐다. 이에 따라 경찰이 조사에 나서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야마가타(山形), 아키타(秋田) 현 인근 해안에서 시신 4구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이날 오전 7시 20분께 야마가타 현 쓰루오카(鶴岡) 시 앞바다 인근에서 남성 시신 3구가 발견됐다. 특히 시신 일부는 백골화돼 있었다. 이날 NHK도 3명은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으며 이 중 1명은 북한 김일성 주석의 초상이 들어간 배지를 달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최근 일본 인근 해안에서는 북한에서 표류한 것으로 추정되는 목조선과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일본 경찰은 지난 2일 인근에 떠내려온 목조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반께에는 아키타 현 니카호 시 인근 해수욕장 근처에서 백골화된 시신 1구와 목조선의 조각으로 보이는 나무판자가 발견된 바 있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방위성이 자위대 산하에 우주 상황을 감시할 전담부대 설치를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세간의 관심이 그 이유에 쏠리고 있다. 공상과학영화(SF)에 나오는 외계의 생명체가 쳐들어오지는 않을 것 같은데 방위성이 이를 추진하는 이유가 궁금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방위성은 오는 2022년 가동을 목표로 내년도 예산 요구안에 ‘우주 관련 경비 887억 엔(약 8607억원)을 반영함으로써 그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1일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방위성이 우주감시 부대를 창설키로 한 직접적인 배경은 바로 외계 생명체의 침입보다도 현실적으로 더 무서운 우주를 떠도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에 있다. 우주 쓰레기 대책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하시모토 야스아키(橋本靖明) 방위연구소 정책연구부장은 NHK에 우주 쓰레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지상에서 관측이 가능한 사방 10㎝ 이상 크기의 우주 쓰레기만도 2만개 이상이 궤도를 돌고 있다는 것이다. 인공위성은 관측 등에 편리한 것으로 알려진 고도 1000㎞ 이하의 ‘저궤도’와 고도 3만6000㎞의 ‘정지궤도’에 집중돼 있고 쓰레기도 이 궤도 위를 떠돌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시모토 부장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이 유효구인배율 43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구인난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일 일본 총무성의 발표에서 드러났다. 총무성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월 실업률은 2.8%로 전월과 같았다. 유효구인배율(구직자 대비 구인자 비율)은 1.55를 기록해 1974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유효구인배율은 그 수치가 높을수록 구인난이 심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10월 근원 CPI는 작년 같은 달보다 0.8% 올랐다. 이는 2015년 3월 2.2% 이후 최대 상승 폭을 보인 것이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0.8%)와 같았고 전월치(0.7%)를 웃돌았다. 근원 CPI는 전체 소비자물가에서 가격 변동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것이다. 사실 일본의 근원 CPI는 작년 3월부터 10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다가 올해 1월 0.1% 상승세로 돌아선 뒤 10개월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CPI는 상승률이 0.2%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모두 포함한 CPI는 전년 동기보다 0.2% 올라 예상치에 맞았다. 전체 CPI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열도가 발칵 뒤집혔다. 후배 폭행사건에 연루된 일본의 유명 스모(相撲·일본 씨름) 선수가 책임을 통감한다며 은퇴를 선언을 선언한 게 그 이유다. 일본 주요 언론은 30일자 1면에 전날 이뤄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과 함께 이 같은 소식을 함께 전했다. 특히 요미우리, 아사히신문 등 주요 언론은 이날 1면과 사회면 등을 통해 이를 비중 있게 전했다. 스모는 일본의 국기(國技)인데다 문제의 인물이 요코즈나(橫網·스모의 가장 높은 등급 장사)에 오른 선수여서 충격은 더욱 커진 분위기다. 이 날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몽골 출신인 하루마후지는 지난달 26일 저녁 돗토리(鳥取) 현에서 역시 몽골 출신 스모 선수인 하쿠호(白鵬·32), 다카노이와(貴ノ岩·27) 등 10여 명과 술자리를 가졌다. 이후 장소를 옮긴 하루마후지가 후배들에게 “선배들에게 제대로 인사를 하지 않는다”며 주의를 주는 사이에 후배인 다카노이와의 휴대전화가 울렸다. 하루마후지는 다카노이와가 전화를 꺼내는 순간 테이블 위에 있던 맥주병을 집어 들어 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인 다카노이와는 경찰에 하루마후지를 폭행 혐의로 신고했고 하루마후지는 지난 14일부터 대
[KJtimes=김현수 기자]한국과 일본, 중국 대표 통신사들이 손을 잡았다. 29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 콘래드 호텔에서 중국 차이나모바일, 일본 NTT도코모와 함께 한중일 통신사 전략 협의체 SCFA 회장단 총회를 열고 협의체에 인공지능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KT 등 관련업체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것으로 이번 총회에는 황창규 KT 회장과 요시자와 카즈히로 NTT도코모 사장, 샹빙 차이나모바일 회장 등 3사의 CEO를 비롯해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신설되는 TF에는 각사의 담당 임원과 실무진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AI 서비스 ‘기가지니’의 다국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KT는 차이나모바일과 상호간 통·번역 데이터를 교환하고 각사의 다국어 인공지능 데이터 베이스를 정교화하기로 했다. 3사는 또 인공지능 음성인식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공유해 다양한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상호 협력이 가능한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SCFA는 KT,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가 속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신사업자간 전략 협의체로 KT가 주도해 지
[KJtimes=김현수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내각 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총선 압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문으로 지지율이 치솟았던 탓이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아베 내각 지지율은 52%로 이달 초(54%)보다 2%포인트 떨어졌다. 또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39%로 이달 초보다 1%포인트 늘었다. 이 같은 지지율은 이 신문이 TV도쿄와 함께 지난 24~2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전화 설문을 한 결과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최근 아베 총리가 연루된 사학스캔들의 진원지인 가케(加計)학원에 수의학부 신설을 허용하기로 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은 27%에 그쳤다. 반면 긍정적으로 보지 않는다는 의견은 60%에 달했다. 또한 학부 신설 절차와 관련한 정부 해명에 ‘납득할 수 없다’는 대답은 71%를 차지한 반면 납득할 수 있다는 응답은 19%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아베 총리가 연루된 사학스캔들과 관련한 정부 해명에 여전히 납득할 수 없다고 여기는 국민도 여전히 70%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당 지지
[KJtimes=김현수 기자] 25일 오전 6시30분께 일본 니가타(新潟) 사도(佐渡)시 북쪽 해안에서 목조선의 조각으로 보이는 나무판자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체 1구가 발견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 지역 해상보안서에 따르면 해안에서 산보를 하던 한 시민이 이 시체를 발견해 신고했다. 해안에는 여러 조각의 나무판자가 널려 있었으며 시체는 부패가 진행된 채로 바위가 모여있는 곳 주변에서 있었다. 해상보안서는 이 시체가 북한에서 표류해 해안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하고 있다. 시체가 발견된 곳에서 500m 떨어진 곳에서는 지난 23일 한글이 적힌 목조선이 표류된 채 발견됐는데, 이번에 발견된 나무판자와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최근 동해쪽 일본 해안에서는 표류된 북한 선박이나 북한 국적 추정 남성, 북한 사람으로 보이는 시체 등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지난 23일만 해도 아키타(秋田)현 유리혼조시(由利本莊市) 해안에서 표류된 것으로 보이는 북한 국적 추정 남성 8명과 선박이 발견됐다. 지난 15일에는 일본 서부 이시카와(石川)현 노토(能登)반도 앞 360㎞ 해상에서 전복된 북한 목조 어선을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발견해 3명
[KJtimes=김현수 기자]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가 한일 위안부 합의를 휴지로 만들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노 외상은 24일 지면에 게재된 극우성향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일 정부간 위안부 합의에 대해 "한국 정부라고 해도 휴지로 만들 수는 없을 것"이라며 "골 포스트는 이미 고정돼 있다. 한국 정부가 확실히 합의를 이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고노 외상이 축구의 '골 포스트'에 빗댄 것은 한일 합의다.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의 합의 수정 움직임에 대해 "골포스트가 계속 움직이고 있다"(8월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며 비꼬는 발언을 해왔다. 고노 외상은 인터뷰에서 과거사 문제에 대해 아버지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전 일본 중의원 의장과 자신의 생각이 다름을 분명히 하기도 했다. 그는 고노 전 의장이 1993년 관방장관 재직 발표한 고노 담화는 "다른 고노 씨(아버지)가 냈던 것"이라며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낸 전후 70년 담화와 한일합의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Jtimes=김현수 기자]직장인들에게 올 겨울은 더 춥게 느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 10곳 중 7곳은 연말 성과급 지급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341개사를 대상으로 ‘연말 성과급’에 대해 조사한 결과, 68%가 ‘지급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동일 조사 결과(63.4%)보다 4.6%p 증가한 수치다. 기업 형태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68.8%), 중견기업(63%), 대기업(60%)의 순서로 지급하지 않는다는 답변의 비중이 높았다. 지급하지 않는 이유는 ‘회사 재정 상태가 좋지 않아서’(46.6%, 복수응답)를 첫째로 꼽았다. 다음으로는 ‘정기 지급 규정이 없어서’(31.9%), ‘올해 목표 실적 달성에 실패해서’(22.4%), ‘다른 상여금을 지급했거나 계획 중이라서’(9.1%), ‘선물 등으로 대체하고 있어서’(4.3%) 등이 있었다. 이들 기업은 올 연말 성과급 대신 ‘회식, 송년회 등 행사’(57.8%, 복수응답), ‘내년 연봉 인상’(23.3%), ‘선물세트, 상품권 등 선물’(21.1%), ‘특별 휴가’(12.1%) 등을 계획하고 있었다. 반면, 성과급을 지급하는 기업(109개사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교토(京都)대 연구팀(iPS세포연구소 이노우에 하루히사 교수)이 만능줄기세포를 활용해 기존 치료약 3개를 함께 복용할 경우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에 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찾아냈다고 일본 언론들이 22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 환자의 피부, 혈액, 세포로 신경세포를 만들어 알츠하이머 환자의 대뇌피질 신경 세포를 재현했다. 여기에 기존 의약품 1천258종을 반응시켜 알츠하이머 발병 물질인 '베타 아미로이드'가 줄어드는지 살펴봤다. 그 결과 파킨슨병 치료약, 천식약, 간질약 각 1종씩 3개 약을 함께 반응시킬 경우 베타 아미로이드가 30~40% 줄었다. 알츠하이머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지만, 환자는 발병 10년 전부터 뇌 속에 베타 아미로이드라는 단백질이 축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알츠하이머의 치료는 이 물질의 축적을 줄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노우에 교수는 동물 실험 등을 거치지 않은 만큼 3개 약품의 병용이 실제로 환자에게 효과가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하면서도 앞으로 예방과 치료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3개 약 병용시 나올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조사를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