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임대료 인상 폭을 5%로 제한한 임대차 3법의 시행 직전 본인 소유 강남 아파트의 전세 보증금을 대폭 올려 이중성 논란을 불러일으킨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을 전격 경질했다. 후임에는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을 임명했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정책실장에 이호승 경제수석을 임명했다"며 "이호승 정책실장은 경제 등 정책 전반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과 균형감각이 있어 집권 후반기 경제활력을 회복하고 포용국가 등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전·월세 상한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등 임대차 3법의 시행 이틀 전인 지난해 7월 29일 부부 공동명의의 서울 청담동 한신오페라하우스 2차 아파트의 전세 보증금을 8억5천만원에서 9억7천만원으로 14.1% 올려 세입자와 계약을 갱신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중국향' 설정과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SBS TV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가 반중 정서를 넘지 못하고 결국 폐지된다. SBS는 26일 공식 입장을 내고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여 '조선구마사' 방영권 구매 계약을 해지하고 방송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드라마의 방영권료 대부분을 이미 선지급한 상황이고, 제작사는 80% 촬영을 마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SBS는 "폐지로 인한 방송사와 제작사의 경제적 손실과 편성 공백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지상파 방송사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방송 취소를 결정하였음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제작사인 YG스튜디오플렉스, 크레이브웍스, 롯데컬쳐웍스도 "SBS의 편성 취소 이후 제작도 중단됐다. 상황의 심각성을 십분 공감하며 작품에 참여했던 스태프와 관계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해 국민연금을 월 200만원 이상 받은 사람이 43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고액은 월 227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국민연금공단이 발표한 '2020 국민연금 지급 통계 현황'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해 약 559만명에게 총 25조6천500억원을 지급했다. 급여 종류별 수급자는 노령연금이 446만8천명(79.9%)으로 가장 많고 유족연금 84만2천명(15.1%), 장애연금 7만8천명(1.4%), 일시금 20만명(3.6%) 등이다. 노령연금 수급자 가운데 국민연금을 월 100만원 이상 받는 수급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기준 월 100만원 이상 노령연금 수급자는 34만369명으로 전년보다 27.7% 증가했다. 2015년(9만6천52명)과 비교하면 수급자 규모가 3.5배가 됐다. 이 가운데 월 200만원 이상 수급자는 전년 98명에서 지난해 437명으로 무려 345.9% 늘었다. 10명의 수급자가 처음 나온 2018년에 비해서는 약 44배 규모가 됐다. 노령연금 최고 수령액은 월 226만9천원이다. 최고 수령액은 전년(212만원)보다 약 15만원 많다. 지난해 기준 노령연금 월 최고액
[KJtimes=이지훈 기자]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권 지지율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에 10%포인트 넘는 격차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2∼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이 37.2%의 지지를 받았다. 이 지사가 24.2%, 이 위원장이 13.3%였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1주일 전 같은 조사보다 4.8%포인트 올랐다. 이 지사의 지지율은 0.1%포인트 올랐고, 이 위원장은 1.6%포인트 하락했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지지율 격차는 8.3%포인트에서 13%포인트로 벌어졌다. 이 밖에도 무소속 홍준표 의원 5.7%,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7%, 정세균 국무총리 2.4%,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2.2% 등이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KJtimes=이지훈 기자]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땅 투기 의혹 사건과 관련한 책임론에 대해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면서 "(청와대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LH 사태로 국민들이 걱정하는 부분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대한 대안을 만들고 LH가 근본적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책임지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역할이 충분하다고 평가되지 못했을 때 언제든지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결정에 따르겠다"고 덧붙였다.
[KJtimes=이지훈 기자]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은 11일 가족의 3기 신도시 인근 투기 의혹과 관련, "토지 전부를 조속히 처분하고 매각대금을 공익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양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어머니 일이라고 회피하지 않고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책임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전에 내부정보를 통해 부동산을 매매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어머니가 부동산을 매입한 시기에 저는 시민단체 활동가였다"고 해명했다. 또 "매입한 토지 중 실제 개발로 이어진 사례는 단 한 건도 없고 토지거래를 통해 얻은 시세차익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평소 어머니를 살피지 못한 불찰"이라며 "당내 윤리감찰단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양이 의원의 어머니 이모 씨는 지난 2019년 8월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산42번지(전체 9421㎡, 약 2850평) 중 66㎡(약 20평)를 지분공유 형태로 매입해 투기 의혹을 받았다.
[KJtimes=이지훈 기자]한동훈 검사장이 가짜뉴스 유포의 책임을 물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한 검사장은 9일 유 이사장을 상대로 5억원의 손해배상액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유 이사장이 여러 차례 언론 인터뷰와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대검 반부패강력부가 2019년 11월 말 또는 12월 초 본인과 노무현재단의 계좌를 불법 추적했다'고 주장한 것을 문제 삼았다. 당시 한 검사장은 반부패강력부장으로 근무했다. 한 검사장은 "유 이사장에 의해 공적 권한을 사적인 보복을 위해 불법 사용한 공직자로 부당하게 낙인찍혔다"며 "유 이사장은 언론과 시민사회로부터 근거 제시를 요구받은 후 올해 1월에야 허위사실임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이사장 혼자 가짜 뉴스를 창작했는지, 누군가 유 이사장의 영향력을 이용하려 거짓 뉴스를 제공했는지 본인 스스로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윤석열 전 검찰총장 정계 진출에 대해 적절성 평가가 팽팽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사퇴 후 정계 진출 관련 여러 의견이 있는 가운데, YTN <더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정계 진출 적절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적절하다’라는 응답이 48.0%(매우 적절함 32.0%, 어느 정도 적절함 16.0%), ‘부적절하다’라는 응답은 46.3%(매우 적절하지 않음 32.8%, 별로 적절하지 않음 13.5%)로 팽팽하게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5.7%였다. 권역별로 적절성 평가가 달랐다. 대구/경북(적절 75.0% vs. 부적절 17.3%)과 대전/세종/충청(57.0% vs. 36.3%)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정계 진출에 대해 ‘적절하다’라는 응답이 다수 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광주/전라(28.5% vs. 64.7%)에서는 ‘부적절하다’라는 응답 비율이 높았는데, 세부적으로 ‘매우 적절하지 않음’ 47.8%, ‘별로 적절하지 않음’ 16.9%로 전체 평균 대비 적극 부정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서울(46.0% vs. 45
[KJtimes=이지훈 기자]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권 지지율이 총장직 사퇴 후 크게 상승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이 32.4%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24.1%, 이낙연 대표가 14.9%였다. 이어 무소속 홍준표 의원(7.6%), 정세균 국무총리(2.6%),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2.5%)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KJtimes=이지훈 기자]국민의힘은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예정지 투기의혹과 관련, 공공개발 업무에 관여하는 모든 임직원의 재산 등록을 의무화하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당 부동산시장정상화 특별위원장인 송석준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부의 공공주도 개발은 허점투성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개정안은 주택지구 지정 관련 업무를 하는 민간기관 임직원에 대해서도 비밀누설 금지의무가 부과된 대상의 재산등록을 의무화했다. 공공개발 직원과 그 직계가족이 주택지구 지정 이전에 해당 지역에서 토지를 거래한 경우 사전 신고하도록 하는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도 예고했다. 또한 LH 공공개발 사업에 대해 부동산 투기를 감시하는 준법감시관 제도를 도입하고, 사업지역 토지소유 여부를 전수조사해 위법이 발견되면 이익을 몰수·추징하는 내용의 토지주택공사법 개정안을 발의한다.
[KJtimes=이지훈 기자]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전격 사퇴 의사를 밝혔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대검찰청 청사에서 "오늘 총장을 사직하려고 한다"면서 "이 나라를 지탱해 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 그 피해는 오로지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오랜 세월 쌓아 올린 상식·정의가 무너지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보기 어렵다"고 했다. 윤 총장은 "검찰에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지금까지 해왔듯이 앞으로도 제가 어떤 위치에 있든지 자유민주주의와 국민 보호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저를 응원하고 지지해주셨던 분들, 제게 날 선 비판을 주셨던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윤 총장의 사의를 수용하면 윤 총장은 오는 7월 24일 2년 임기를 4개월여 앞두고 물러나게 된다.
[KJtimes=이지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10여명이 지난달 신규 공공택지로 발표된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토지 7천평을 사전에 사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2일 기자회견에서 "토지대장 등에서 LH 직원 여러 명이 지분을 나눠 매입한 정황을 확인했다"며 "이는 공직자윤리법 및 부패방지법 위반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무작위로 선정한일부 필지를 조사해 이 같은 의혹이 드러난 만큼 국토교통부·LH가 연루된 더 큰 규모의 투기와 도덕적 해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기로 했다. 광명·시흥 지역(1천271만㎡)은 지난달 24일 여섯 번째 3기 신도시로 선정된 곳이다. 광명시 광명동·옥길동과 시흥시 과림동 등 일대에 7만호가 들어설 예정이며 3기 신도시 최대 규모다. 참여연대·민변은 토지대장을 분석한 결과, 2018년 4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수도권 LH 직원 14명과 이들의 배우자·가족이 모두 10필지 2만3천28㎡(약 7천평)를 100억원가량에 매입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매입 자금 중 약 58억원은 금융기관 대출로 추정되며 특정 금융기관에 대출이 몰
[KJtimes=이지훈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최대한 넓고 두텁게 지원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낙연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함께한 간담회에서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피해가 광범위하고 깊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을 놓고 당정 간 이견이 노출된 데 대해 "처음부터 당과 생각이 똑같을 수 없지만, 사각지대가 최소화되는 재해 지원책이 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했다. 또 "당에서도 재정적 여건을 감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에서의 지원책 마련, 한국판 뉴딜 추진 등을 위한 민주당의 역할을 평가하면서 "역대 가장 좋은 성과를 낸 당정청이라고 자부해도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처럼 우리 당이 대표와 지도부를 중심으로 잘 단합하고 당정청이 활발한 논의로 한마음을 만들어가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때가 없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중심이 돼 당을 아주 잘 이끌어주신 데 대해 정말 매우 감사
[KJtimes=이지훈 기자]여자프로배구 '쌍둥이 자매' 이재영·이다영(이상 25)의 학교 폭력(학폭) 논란 이후 징계 수위를 고민하던 흥국생명이 두 명에게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흥국생명은 15일 "이재영, 이다영 선수가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사과했다"며 "사안이 엄중한 만큼 해당 선수들에 대해 무기한 출전정지를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이번 일로 배구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께 실망을 끼쳐 죄송하고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학교 폭력은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며,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 두 선수는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등 깊이 반성하고 있다. 구단도 해당 선수들의 잘못한 행동으로 인해 고통받은 피해자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 2021(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에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소비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와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 등 혁신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국내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기록한 비스포크 냉장고는 정수기 기능을 선호하는 미국 소비자들을 위한 ‘4도어 플렉스’ 타입으로, ‘샴페인 스틸’과 ‘매트 블랙 스틸’ 등 미국 현지 시장에 특화된 타입과 도어 패널 색상을 적용해 이목을 끌었다. ‘그랑데 AI’ 만의 차별화된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의 습관과 환경에 맞게 최적의 세탁과 건조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 다이얼 세탁기·건조기’도 선보였다.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는 국내에서 사용되는 명칭으로 국가별 시장에 맞는 이름 사용 스마트 다이얼 세탁기는 빨래 무게를 스스로 감지해 적정량의 물과 세제량을 맞춰주고, 세탁 코스가 스마트 다이얼 건조기로 자동 연동돼 소비자는 고민하지 않고 사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