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2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1212개 시험장에서 시작됐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시험이 끝난 뒤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고 이달 23일 최종 정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적통지표는 다음달 2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이준식 수능출제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 연속 발생했던 문항 오류로 인해 출제 과정에서 심적 부담이 컸다”며 “지난 3월 교육부에서 발표한 수능 출제 오류 개선 방안에 따라 보다 강화된 문항 오류 점검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문항 오류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수능 시험은 제 2외국어와 한문 영역을 끝으로 5시에 종료한다.
[KJtimes=이지훈 기자]방송인 정형돈이 불안장애로 방송활동을 중단한다.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2일 "정형돈 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라며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심각해지면서 방송을 진행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고 결국 제작진과 소속사 및 방송 동료들과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휴식기 동안 건강 회복에 전념할 것이며 소속사 역시 정형돈 씨가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정형돈 씨가 빠른 시일 내에 방송에 복귀해 시청자분들께 유쾌한 웃음을 줄 수 있도록 소속사 차원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돼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형돈 씨에 대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기아자동차는 12일 내년 상반기 '최대 기대주'로 꼽히는 신형 K7의 렌더링 이미지(실물 예상도)를 처음 공개했다. 신형 K7은 2009년 출시 후 7년만에 선보이는 2세대 풀 체인지 모델로, 기존 K7의 고급스러운 디자인 콘셉트를 유지하면서도 대담하고 카리스마 있는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신형 K7의 전면부는 웅장하면서도 불륨 있는 디자인을 통해 준대형 세단의 격에 맞는 고급스럽고 당당한 외관을 구현했다. 기존 준대형 모델에서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디자인을 입힌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의 독창적인 'Z' 형상으로 준대형 세단의 새로운 디자인 전형을 제시했다. 측면부는 날렵한 루프라인과 짧은 트렁크 리드를 적용해 속도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고, 좌우로 넓어진 후면은 기존 모델과 대비해 볼륨감이
[KJtimes=이지훈 기자]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12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새누리당 송광호(73) 의원에게 징역 4년과 벌금 7천만원, 추징금 6천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판결로 그는 국회의원직을 상실했다. 재판부는 "금품 공여자의 진술을 믿을 만하고 다른 공무원의 직무에 속한 사항의 알선에 관해 뇌물을 받았다는 원심 판단은 타당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뇌물을 여러 차례 나눠 받았더라도 하나의 수뢰행위로 보고 총액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적용기준인 3천만원을 넘을 경우 가중처벌한다는 기존 판례를 재확인했다. 송 의원은 2012년 4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고속철도 궤도공사에 납품하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철도부품업체 AVT 대표 이모씨에게서 11차례 6천500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기소됐다. 송 의원은 국회
[KJtimes=이지훈 기자]가수 김형중이 오는 12월 5일 SBS 라디오국 PD인 이선아 씨와 결혼한다. 슈가타운엔터테인먼트는 12일 이같이 밝히고 "두 사람이 10년간 교제한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김형중이 10년 전 이선아 PD가 연출한 SBS '정지영의 스위트 뮤직', '최화정의 파워타임' 등의 라디오 프로그램 게스트를 하면서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김형중이 SBS 라디오 '김형중의 뮤직하이' DJ를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들을 초대해 성당에서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김형중은 최근 가수 이현우, 김정민과 배우 권오중, 개그우먼 권진영 등이 소속된 슈가타운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그는 현재 결혼 준비와 함께 오는 12월 26일 김정민, 이현우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여는 조인트 공연을 준비 중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2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1212개 시험장에서 시작됐다. 이준식 수능출제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한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했다”며 “학교수업을 충실히 받은 수험생이면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6월과 9월에 실시한 두 차례 모의 평가와 마찬가지로 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면 문제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했으며, 이 과정에서 수험생들의 모의평가 대비 학습향상정도를 고려했다”고 말했다. EBS 연계와 관련해서는 “지난 7월 한국교육과정평과원이 시행세부계획 통해 이미 발표한 바와 같이 영역 과목별로 문항수를 기준으로 70% 수준으로
[KJtimes=이지훈 기자]첼리스트 지진경 교수가 실종 18일 만에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께 남양주시 조안면 운길산 수종사 인근에서 지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등산객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가족들이 지씨가 맞는 것으로 확인했고, 사인 등 더 정확한 조사를 위해 추가 조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 교수는 지난달 25일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위치와 상흔 등을 토대로 지 교수가 약 40m 위 절벽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추가로 시신의 유전자(DNA) 조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 교수는 수년간 우울증 등으로 힘들어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 교수는 14세 때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 입학, 미국 시카고 루즈벨트
[KJtimes=이지훈 기자]'그녀는 예뻤다' 종방연 현장이 공개됐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의 종방연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 ‘그녀는 예뻤다’ 종방연에는 정대윤 PD와 조성희 작가 등 제작진 200여명과 황정음 박서준 등 연기자들이 참석했다. ‘그녀는 예뻤다’는 시청률과 화제성 면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던 만큼 MBC 안광한 사장, 장근수 드라마본부장 등도 참석, 제작진을 격려했다. 황정음은 “다들 너무 고생하셨고, 이 작품 잘 될 줄 알았다. 좋은 대본 주신 작가님 감사드리고, 늘 열정적이었던 감독님 감사드린다. 스태프들 배려 속에 잘 마칠 수 있었다. 퍼즐 맞추듯 각자 자리에서 다들 열심히 해 주셔서 가능했던 일이다. 행복했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박서준은 “지상파 주연 처음인데, 촬
[KJtimes=이지훈 기자]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문정희가 화제다.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문정희가 출연해 자신의 남편을 언급했다. 이날 MC들이 문정희에게 “남편 사진을 본 이영자 씨가 지진희라고 하기에는 얼굴이 조금 크다고 지적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문정희는 “지진희 씨는 배우 아니냐”며 “이미지가 비슷하다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래도 내 눈에는 지진희 씨보다 신랑이 예쁘다”고 말했다. 한편 문정희는 과거 tvN ‘택시’에 출연했을 당시 지인에게 소개받은 남편을 소개하며 “186cm의 키에 국내의 큰 회사에 다닌다. 대기업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이지아의 남장으로 화제를 모은 '설련화'가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밤 방송된 SBS 2부작 드라마 '설련화'(연출 송현욱 극본 민지은) 1회는 5.8%를, 2회는 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설련화'는 꿈속에서 1천 년 전 사랑을 다시 만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꿈과 현실을 오가는 환상적인 스토리와 1천 년 전 사랑 이야기라는 독특한 소재로 방영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그녀는 예뻤다'는 15.9%를,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는 11.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오비맥주가 국내 맥주시장 평정에 날개를 달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최대 맥주회사이자 오비맥주의 모회사인 AB인베브가 맥주시장 2위 업체인 영국 사브밀러와 합병협상을 마무리 지었다는 이유에서다.12일 관련업계와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AB인베브와 사브밀러는 123조원이 넘는 초대형 기업합병에 합의했다. 이로써 세계시장 점유율 30%가 넘어가는 최대의 양조회사가 탄생하게 됐다. 이번 합병은 세계 인수합병 거래 사상 랭킹 3위에 해당하는 대형 ‘딜’이다. AB인베브는 지난 2008년 벨기에에 본사를 둔 인베브그룹과 미국의 안호이저-부시가 합병한 회사로 세계시장의 21%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맥주 브랜드 버드와이저와 스텔라, 코로나, 호가든, 레페 등이 AB인베브의 브랜드다. 오비맥주에서도 이들 브랜드를 국내시장
[KJtimes=이지훈 기자]30대 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성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는 게 그것이다. 실제 30대 그룹을 포함한 대기업들은 현재 경영난 속에서도 협력사의 역량과 경영성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재계에선 이런 프로그램의 활성화가 대기업과 협력사 모두 윈윈(win-win)하는 진정한 동반성장으로 이끌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11일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가 파악한 ‘30대 그룹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현황’에 따르면 1256개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분야는 협력사에 대한 ‘인적·교육훈련 지원’이다. 현재 380개(30.3%)가 가동되고 있다.뿐만 아니다. 경영안정 지원 237개(18.9%), 연구개발 및 기술 지원 190개(15.1%), 네트워킹 지원 181개(14.4%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신차 EQ90이 처음 공개됐다. 현대차는 10일 남양연구소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들을 대상으로 내달 출시 예정인 EQ900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했다. EQ900은 현대차가 지난 4년여간 1천200여명의 전담 연구원을 투입해 개발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아우디 8 등 최고급 수입차와 정면 대결을 위해 만든 역작이다. 이날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EQ900의 외관 렌더링 이미지가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내·외관 디자인 개념은 '정중하고 깊이 있는 우아함'이다. 외관 디자인은 시선을 압도하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헤드램프 배치로 당당한 전면부 이미지를 구현했다. 그릴에서 후면부까지 이어지는 라인과 풍부한 바디 볼륨의 조화로 우아한 측면의 디자인도 완성했
[KJtimes=이지훈 기자]구본식(58) 희성그룹 부회장이 송사에 휘말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건은 지난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친환경 조명기기업체 오렉스는 희성그룹 계열 희성전자로부터 LCD TV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인 LCD 백라이트 유리관을 대량 납품해달라는 제안을 받았다. 이에 따라 같은 해 9월 110억여원을 들여 생산공장을 지었다.그러나 이후 오렉스는 재무적 압박을 심하게 받았다. 제품 발주 지연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첫발주는 공장 건립 2년 뒤인 2011년 11월에 이뤄졌다. 하지만 발주액이 애초 제안된 규모에 크게 못미쳤다.결국 오렉스는 공장 가동을 중단했고 이듬해인 2012년 2월 부도를 맞았다. 그 사이 희성전자에 긴급 자금 지원을 요청했으나 이마저 거절당했다. 이 회사는 설비투자·운영 자금을 포함해 21
[KJtimes=이지훈 기자]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부친이자 제 13·14대 국회의원을 지낸 유수호 전 국회의원이 7일 오후 11시 17분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유족 측이 8일 밝혔다. 향년 85세. 경북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고인은 1956년 고시 사법과에 합격한 뒤 부산지법 부장판사, 대한변호사협회 부회장 등을 지냈으며, 1985년 민주정의당(민정당) 대구 제1지구당 위원장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13대(1988년)·14대(1992년) 총선 때 대구 중구에서 각각 민정당과 민주자유당(민자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으며, 이후 국민당 최고위원과 자유민주연합(자민련) 상임고문 등을 역임했다. 판사 시절 박정희정권 반대 시위를 주도한 운동권 학생을 석방시킨 게 빌미가 돼 1973년 판사 재임용에 탈락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한때 강단있는 법조인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지난 1990년 3당(민정당-통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