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동부건설[005960]의 주가가 내림세다. 무엇보다 유동성 위기를 겪는 터라 그 여파는 만만치 않다는 관측이다. 동부건설은 동부발전당진 지분 매각으로 2700억원을 받아 브릿지론 2000억원과 만기도래 채권을 갚을 예정이었지만 이 계획에 먹구름이 드리우는 모양새다.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부건설은 오전 10시 29분 현재 전날보다 0.40%(5원) 떨어진 1245원에 거래됐다. 전날에도 동부건설은 급락세를 보이며 하한가로 거래를 마감했다.동부건설 주가가 이처럼 내림세를 보임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가에선 그 이유로 동부발전당진의 매각이 무산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꼽고 있다. 동부건설은 동부발전당진 지분(60%) 매각을 위해 지난달 8일 우선협상대상자인 삼탄과 본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마지막 대금 납부를 앞두고 삼탄이 송전선
◇ 승진▲ 주상집 세계식문화과학기술원 부사장 ▲ 박열하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
[kjtimes=이지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출자회사의 사장과 이사 등 임원 상당수가 LH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의 22개 출자회사 중 명목 회사를 제외한 14개 회사의 고위 임원 44명 가운데 12명이 LH에서 퇴직한 임직원들로 나타났다. 특히 14개 가운데 주택관리공단과 한누리, 알파돔시티자산관리, 메타폴리스, 메가볼시티자산관리, 스마트시티자산관리, 펜타포트, 엠씨에타, 비채누리 등 9곳은 LH 출신이 사장을 맡고 있다. 이 의원은 “LH가 아직도 회전문 인사와 돌려막기 인사, 전관예우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관피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며 정부가 척결 의지를 밝히는 만큼 LH는 전관예우의 악습을 스스로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전력(이하 한전)의 신용등급이 올랐다. 업계에선 조환익 사장 취임이후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강도 자구노력이 신용등급 상향이라는 값진 성과를 가져왔다는 점에 주목을 하고 있다. 29일 한전과 국제 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에 따르면 한전의 기업신용등급이 종전의 ‘A1‘에서 ’Aa3’으로 상향조정됐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무디스는 이번 한전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에 대해 한전이 6년 만에 적자를 탈피하고 흑자로 전환하는 등 영업실적이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과 한전에 대한 정부의 지원 수준이 매우 높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전은 실질적인 부채 감축을 위해 매각 가능한 비핵심 자산 매각 추진 경영위기를 스스로 극복하겠다는 각오로 임·직원의 임금을 반납하고 강력한 허리띠 졸라매기로
[KJtimes=이지훈 기자]LG유플러스의 영업정지가 27일 시작된 가운데 첫날 전체 번호이동건수는 1만3089건으로 집계됐다. 일각의 우려와 달리 시장 과열 조짐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 7~8월 하루 평균 이동건수는 1만6000건을 기록한 바 있다. 이통 3사에 알뜰폰 가입자를 더한 번호이동건수도 모두 1만8000여건으로,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장 과열 기준으로 삼는 2만4000건을 크게 밑돌았다. 수치상으로 보면 영업정지에 따른 시장 변화는 보이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통사별로 번호이동건수를 보면 SK텔레콤이 KT와 LG유플러스에서 각각 517명과 3391명을 끌어와 가입자가 3908명 순증했다. KT의 경우 SK텔레콤에 517명 빼앗겼지만 LG유플러스에서 1617명을 데려와 결과적으로 1100명 순증했다. 영업정지로 신규 및 번호이동 가입자 모집이 금지된 LG유플러스만 SK텔레콤과 KT 양쪽에 가
■ 승진 부행장 ▲리스크관리본부 박정림 ▲HR본부 민영현 ■ 이동 부행장 ▲영업본부 박지우 ▲고객만족본부 백인기 ▲신탁본부 홍완기 상무 ▲상품본부 정훈모 ▲WM사업본부 이병용
▲ 고위공무원 ‘가’급(3명) 국세청 차장 김봉래(서울청 조사1) 서울지방국세청장 김연근(부산청) 부산지방국세청장 원정희(국세청 조사) ▲ 고위공무원 ‘나’급(3명) 국세청 조사국장 한승희(서울청 조사4)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김희철(서울청 조사3)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임경구(서울청 국제거래)
[KJtimes=이지훈 기자]10대 재벌그룹 상장사 대다수가 불황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 투자는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나 그 이유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10대 그룹 소속 상장법인 중 연구개발비 분석이 가능한 55개 기업의 상반기 연구개발비는 모두 30조1188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의 27조8145억원보다 8.28%(2조3042억원) 늘어난 규모다.전문가들은 이처럼 대기업들이 연구개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에 대해 올해 하반기 선진국을 중심으로 세계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도 일부 반영됐다고 분석하고 있다.예컨대 미국이 완연한 경기 회복세를 보이는 데다 유럽중앙은행(ECB)도 적극적인 경기 부양 기조를 내세우고 있다는 점이 이러한 기대에 힘을 보탠다는 얘기다. 여기에 국내 기업의 수출
[KJtimes=이지훈 기자]중국발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실적 약화를 겪고 있는 삼성전자가 3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에 시동을 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발표에서 3분기 전망이 불확실하다며 몸을 낮췄지만 최근 시장 상황이나 9월 출격을 준비 중인 갤럭시노트4 신제품 효과가 서서히 성과를 낼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것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의 고군분투는 시장의 기대치를 다소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이날 이트레이드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3분기 모바일 부문 영업이익률은 재고 축적 효과로 오히려 2분기 대비 소폭 개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단순히 재고 효과뿐만 아니라 갤럭시노트4의 9월 출시와 연말 성수기 효과도 수익성에 긍정적이다. 김지웅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부문 영업이익률은 2분기 15.8%에서 3분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지난 18일부터 전개하고 있는 ‘프로보노’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로보노란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으로 ‘공익을 위하여’라는 의미의 라틴어 ‘Pro bono publico’에서 유래됐다.22일 한전에 따르면 사회적 경제조직인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분야에 도움을 주어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기업성장과 고용유지에 기여하기 위해 이 활동을 시작했다. 지원대상은 2012년부터 한전에서 경제적으로 지원중인 37개사와 한전과 MOU를 체결한 15개사를 포함한 총 52개사다. 기존의 금전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경영과 판로지원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전개하는 것이 핵심이다.한전에선 기업의 전문성을 살려 전기요금 절감방안 컨설팅을 시행하고 고효율 기기 안내, 노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해 소득이 가장 많았던 전문직은 변리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세무당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인당 평균수입이 가장 높은 직업은 변리사(5억5900만원)였으며 변호사(4억900만원)와 관세사(2억9600만원)가 그 다음이었다. 이어 회계사(2억8500만원)와 세무사(2억5400만원), 법무사(1억4700만원), 건축사(1억1900만원), 감평사(6900만원) 순이었다. 이는 부가가치세 신고납부액에 바탕을 두고 추산한 것으로 대표적인 고소득 전문직으로 꼽히는 의사는 의료 용역이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고 있어 통계에서 제외됐다. 변리사는 전산통계가 시작된 2005년 이후 9년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변호사와 관세사도 각각 2위와 3위를 9년간 한번도 놓치지 않았다. 9년 평균으로 보면 변리
[KJtimes=이지훈 기자]동부그룹이 지난해 연말 발표된 2조7000억원 규모의 자구계획에서 열거된 매각 대상 자산 가운데 남은 것은 동부제철 인천공장과 동부메탈 등이다.동부제철은 채권단 자율협약에 들어간 상태다. 이에 따라 인천공장 매각은 채권단의 경영정상화 방안이 나온 이후 전면 재검토를 거치게 된다. 3개월간 자산 실사를 벌이고 있어 빨라야 10월부터 매각 재추진 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합금철 업체 동부메탈 매각 작업은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동부메탈의 지분은 동부하이텍과 동부인베스트먼트(DBI) 등이 보유하고 있는데 동부그룹에선 어느 정도 시간 여유를 갖고 동부메탈을 판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다른 관심사는 동부팜한농이 보유한 울산 비료공장 여유부지다. 이 부지는 현재 매각 작업을 추진 중에 있다. 동부당진
[KJtimes=이지훈 기자]네이버는 20일, 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로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규정한 범세계적 협약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UNGC)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18일 분당에 위치한 그린팩토리에서 엔글로벌콤팩트 가입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이 자리에는 김상헌 네이버 대표와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임홍재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상헌 대표는 “이번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은 네이버의 CSR 및 상생 활동을 세계로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인권보호·노동존중·친환경·반(反)부패와 관련한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향후 국제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기업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유엔과 민간 기업 간 협력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활성화하기
[KJtimes=이지훈 기자]전국의 생수 제조업체 중 약 16%가 수질 기준을 밑도는 원수를 쓰거나 발암우려 물질로 알려진 브롬산염 등과 같은 위해 성분의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아 제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자스민 의원(새누리당)이 환경부에서 받은 먹는 샘물 제조업체 위반 및 행정처분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에 생수 제조업체 9곳이 먹는물 관리법을 위반해 허가취소나 영업정지 등 11건의 제재를 받았다. 올해 7월말 현재 허가를 받은 생수업체가 전국적으로 58곳(휴업 중인 7곳 제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약 16%가 관련법령에 규정된 수질기준, 표시기준, 시설기준 등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셈이다. 최근 들어 먹는 물 관리법을 어겨 제재를 받는 사례는 늘고 있다. 2012년 14건이던 제재건수는 2013년 19건으로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KJtimes=이지훈 기자]카지노 운영 공기업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적 악화에다 횡령사건까지 발생하면서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는 것이다. GKL은 13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06억4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8% 줄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매출액은 1167억원으로 1년 전보다 12.3%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93억원으로 69.1% 감소했다.이 같은 실적 악화는 증권가에 충격을 줬다. 그러면서 목표주가가 내려가는 수모(?)를 겪었다. 일례로 신한금융투자는 14일 GKL의 목표주가를 5만3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고 올해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도 작다는 이유에서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드롭액(고객이 현금을 카지노칩으로 바꾼 금액)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