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tvN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에서 중전 유소운 역을 맡은 이세영의 캐릭터 티저가 공개됐다. 중전 폐위 위험 속에서 군왕 이헌-광대 하선을 넘나드는 여진구와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펼치는 이세영의 애잔하면서도 강단 있는 모습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2019년 tvN의 화려한 포문을 열 ‘왕이 된 남자’는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 이 가운데 13일 ‘왕이 된 남자’에서 중전 유소운을 연기하는 이세영의 캐릭터 티저가 공개됐다. 중전으로서의 강인함과 여인으로서의 부드러움이 담긴 캐릭터 티저 예고가 호기심을 자극하며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먼저, 공개된 영상 속 이세영이 중궁전에 홀로 앉아 있는데 단아하면서도 강단이 느껴지는 자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러한 이세영의 모습 위로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중전의 폐위는 시간 문제입니다’ 등 이세영을 옥죄는 나레이션이 심박수를 높인다. 이어 이세영의 그렁그렁한 눈망울과 치마자락을 꽉 쥔 손이 클로즈업되며 안타까움을 배가시킨다. 결국 검은
[KJtimes=이지훈 기자]정부가 보건의료 분야에서 2022년까지 5만5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14일 일자리위 대회의실에서 제9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안건을 의결했다. 고령화 등으로 건강 유지·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의료 인력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보건의료는 일자리 창출 여력이 큰 분야로 주목된다. 10억원을 투자할 때 직·간접적으로 생기는 일자리 수를 의미하는 고용유발계수도 16.7명으로, 전 산업 평균치(8.7명)의 2배 수준이다. 일자리위는 "보건의료 일자리는 전문성이 높은 양질의 일자리로, 의료서비스 품질과 환자 안전에 직결되므로 국가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자리위는 간호사의 밤샘 근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추가 인력 채용을 포함한 간호 인력 근무 환경 개선 사업으로 2022년까지 9천3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국내 간호사의 연평균 노동시간은 2천543시간으로, 전체 노동자 평균치(2천111시간)를 크게 웃돌아 인력 충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간호사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인력 채용에는 신임 간호사를 폭언·폭행으로 괴롭히는 악습인 '태움' 관행 등
[KJtimes=이지훈 기자]청와대는 신임 소방청장에 정문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을 14일 임명했다. 정 신임 소방청장은 28년 경력의 소방·안전 분야 전문가로 2017년 7월부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으로 근무했다. 재임 기간 종로 고시원 화재, 용산 상가 붕괴 등 대형 사고가 잇따랐지만, 사후 수습을 무리 없이 했다는 평가다. 또한 올해 전국 최초로 소방활동 방해 사범 수사를 전담하는 119광역수사대를 설치하고, 119구급대 폭행피해 근절대책을 마련하는 등 구급대원의 처우 개선에도 힘썼다. 업무 처리가 깔끔하고, 구성원들과 자주 소통하며 대인관계도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충남 논산 출신인 정 청장은 충남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소방간부후보생 6기로 임용됐다. 이후 충남 공주소방서장, 대전광역시 소방본부장, 충남도 소방본부장, 인천시 소방본부장을 역임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보건복지부는 14일 '제4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공적연금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의 조정 범위는 40∼50%, 보험료율은 9∼13%, 기초연금은 30만∼40만원 범위에서 정책대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히고 4개 방안을 제시했다. 1안은 '현행유지' 방안으로 보험료율 9%, 소득대체율 40%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초연금을 2021년에 30만원으로 올리는 것이다. 올해 소득대체율은 45%이지만 단계적으로 낮춰 2028년에는 40%로 떨어지게 돼 있다. 이렇게 되면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합친 '실질급여액'(월 250만원을 버는 평균소득자가 국민연금에 25년 가입했을 경우)은 86만7천원이 된다. 2안은 '기초연금 강화방안'으로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그대로 두고, 기초연금을 2021년 30만원, 2022년 40만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이다. 실질급여액은 101만7천원이 된다. 3안과 4안은 '노후소득보장 강화방안'으로 소득대체율을 각각 45%와 50%로 올리는 방안이다. 3안은 2021년부터 5년마다 보험료율을 1%포인트씩 올려 2031년에 12%를 만드는 것이다. 기초연금 30만원을
[KJtimes=이지훈 기자]경북 포항에 13일 오전 규모 2.0 미만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32분 20∼31초 포항시 북구 북쪽 11㎞ 지점에서 규모 1.9 지진(깊이 6∼7㎞)이 2차례 발생했다. 진동을 느낀 일부 시민은 재난안내문자가 오지 않는다며 행정기관에 직접 문의하는 소동을 빚었다. 포항시 관계자는 "오전 8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지진 발생 여부를 묻는 전화가 10통 정도 걸려왔다"고 말했다. 기상청 지진·화산 업무규정에 따르면 규모 2.0 이상 지진이 나면 중앙부처 및 지자체 등에 통보하고 문자메시지(SMS) 등으로도 사실을 알린다. 규모 2.0 미만 지진은 감시는 하되 대국민 발표는 하지 않는다. 큰 피해를 본 포항은 규모 2.0 미만 지진도 기상청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기상청은 내년 하반기부터 포항뿐 아니라 전국에서 발생한 모든 지진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부산 한 아파트 신축현장에 설치된 타워크레인이 넘어져 차량 2대와 유선 케이블이 파손됐다. 13일 오전 8시 50분께 부산 동래구 온천동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넘어졌다. 크레인이 공사장 가림막을 부수고 인근 도로로 넘어지는 과정에서 파편이 튀어 주차된 차량 2대가 일부 파손됐고 유선 케이블도 끊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지반 조성 공사 중 지반이 약해져 타워크레인이 넘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목동 아파트 인근에서 매설된 온수관이 파열된 데 이어 경기 안산시에서도 온수관이 파열돼 1천100여 세대에 온수와 난방 공급이 중단됐다. 12일 안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5분께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푸르지오 3차 아파트 단지 부근에 묻힌 온수관 파열로 인근 1천137세대에 온수와 난방 공급이 끊겼다. 파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날 오후 9시 40분께 피해 주민들에게 온수가 중단됐다는 안내방송을 시행하고, 핫팩과 전기장판 등 방한용품을 배부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13일부터 금감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의 '내 계좌 한눈에' 코너에서 금융소비자가 보유한 신용카드 정보를 통합 조회할 수 있게 된다. 통합 조회되는 내용은 BC, KB국민 등 전업 신용카드사 8곳과 NH농협, IBK기업은행 등 겸영카드사 7곳의 정보다. 금융소비자의 신용카드 보유개수, 결제예정금액, 사용금액, 포인트 내역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파인이나 어카운트인포에 접속해 본인 인증(공인인증서+휴대폰 인증)을 거치면 이용 가능하다. 올해 6월말 기준 신용카드 발급매수는 총 1억226만장이다. 국민(경제활동인구 기준) 1인당 보유 신용카드가 3.6장에 달하지만 관련 정보를 일괄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이 그동안 없었다. 금감원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내 계좌 한눈에 시스템에 '내 카드 한눈에' 메뉴를 새로 만들었다. 내 계좌 한눈에는 본인의 은행·저축은행·서민금융(상호금융·새마을금고·우체국) 계좌 및 보험가입·대출내역을 일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금감원은 내년 3분기 중으로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에 증권사도 참여시킬 계획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경찰청은 13일 조지호 본청 혁신기획조정담당관 등 총경급 15명을 경무관 승진임용 예정자로 내정했다. 본청에서는 조 총경 외에 박지영 감찰담당관, 김광호 복지정책담당관, 수사구조개혁단 이형세 총경, 최승렬 수사과장, 우철문 범죄예방정책과장, 김소년 경호과장이 각각 승진했다. 서울지방경찰청에서는 한형우 생활안전과장, 최종문 인사교육과장, 이상률 정보1과장, 하원호 경비1과장, 윤희근 정보2과장, 반기수 형사과장이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으로 올라섰다. 이명호 전남지방경찰청 정보과장, 송정애 대전지방경찰청 경무과장도 1계급 승진했다. 승진자 15명의 출신지역은 수도권 등 2명, 충청 3명, 호남 4명, 영남 6명이며, 입직(경찰 입문)경로는 경찰대 9명, 간부후보 4명, 고시 특채 1명, 일반 1명이다. 여성도 1명 포함됐다. 지방의 경우 지난해에는 수도권과 영남에서 각 1명이 승진했으나 올해에는 충청과 호남 출신을 선정해 지방분권화 시대에 맞추려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생활안전, 수사, 경비, 정보, 기획, 경무, 감사 등 부서별로 고루 승진자를 선발해 기능 간 균형을 고려했다"며 "이번 경무관 승
[KJtimes=이지훈 기자]음주운전을 하다 교통 사망사고를 내 재판에 넘겨진 배우 박혜미의 남편 황민(45) 씨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형사1단독 정우정 판사는 12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피고인 황씨에게 징역 4년 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동차면허 취소 수치의 2배가 넘는 상태로 난폭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이로 인해 동승자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하고 동승자 2명을 다치게 하는 등 참혹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이어 재판부는 "사망자 유족에게 용서받지 못한 점, 과거 음주 운전·무면허 운전 전력이 있는 점, 부상 피해자와 합의한 점,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황씨는 지난 8월 27일 오후 11시 15분께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면 토평IC 인근에서 승용차를 몰던 중 갓길에 정차한 25t 화물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뮤지컬 단원 인턴 A(20)씨와 뮤지컬 배우이자 연출가 B(33)씨 등 2명이 숨지고 황씨 등 동승자 3명이 다쳤다. 조사결과 당시 황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04
[KJtimes=이지훈 기자]팝아티스트 낸시랭(본명 박혜령)이 개인전을 연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갤러리오월은 14일부터 낸시랭 개인전 '터부요기니-헐리우드 러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낸시랭은 금기를 뜻하는 '터부'와 영적 수행을 하는 자를 의미하는 '요기니'라는 단어를 결합한 '터부요기니' 시리즈 신작을 3년 만에 선보인다. 명화 얼굴과 로봇 몸체, 명품 가방 등이 현란하게 결합한 작품이다. 갤러리는 "작가에게 터부요기니는 인간 꿈을 대신 이뤄주고 신과 인간 사이에 존재하는 영적인 메신저인 동시에 천사와 악마 모습을 지닌 금기된 존재"라면서 "작가는 모든 사람의 꿈이 이뤄지길 바라는 소망을 터부요기니로 표현한다"고 밝혔다. 낸시랭은 작년 말 문화사업가를 자처하는 왕진진(본명 전준주) 씨와의 결혼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왕씨 행적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도 결혼한 그는 지난가을 이혼을 공식화한 뒤 왕 씨로부터 폭행과 감금, 협박을 당했다며 검찰에 고소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부정한 방법으로 세금을 회피한 조세 포탈범 공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세청은 조세 포탈범 30명, 불성실기부금 수령단체 11곳,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자 1명의 인적사항 등을 국세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조세 포탈죄로 유죄 판결이 확정됐고, 연간 조세포탈액이 2억원 이상이면 공개 대상이 된다. 공개 기준 포탈세액은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올해 공개 대상 인원 30명은 지난해보다 2명 줄었다. 윤 회장은 차명주식의 배당소득과 양도소득을 신고하지 않았다가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확정받았다. 포탈세액은 36억7천900만원이다. 이번 공개대상자의 평균 포탈세액은 21억원, 벌금은 28억원이었다. 이들이 확정판결을 받은 평균 형량은 2년 7개월이었다. 업종별로는 무역·도소매업이 13명(43%)으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6명), 근로자 파견 등 서비스업(6명) 등이 뒤를 이었다. 포탈 유형으로는 실제 거래하지 않은 세금계산서나 신용카드 매입전표를 받는 방법으로 부가가치세 등을 피한 경우가 8명(26%)으로 가장 많았다. 조세회피처에 차명계좌를 개설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인근에 매설된 온수관이 파열돼 17시간 동안 인근 1천800여 세대에 온수와 난방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2일 서울시와 서울에너지공사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께 목동 1단지 아파트 단지에 묻힌 온수관 파열로 인근 1천882세대에 온수와 난방 공급이 끊겼다. 온수관 파열은 오전 8시50분께 아파트 앞 화단에서 수증기가 올라온다는 주민 신고로 확인됐다. 에너지공사는 복구작업을 벌여 오후 5시 30분께 온수 공급을 재개했지만 1차 파열 지점에서 약 20m 떨어진 곳에서 추가 파열이 발견됐다. 복구 작업은 이날 오전 2시께 완료돼 오전 3시부터 각 세대에 온수와 난방 공급이 재개됐다 하지만 인근 주민들은 추위 속에 17시간 넘게 불편을 겪어야 했다. 에너지공사와 양천구청은 피해 세대에 전기장판·모포·핫팩을 지원하고, YMCA와 목5동 주민센터 강당에 대피소를 운영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이날 오후 11시께 현장을 방문해 "필요하다면 단계별로 완전 교체까지 검토해야 한다"며 철저한 원인 조사와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파열된 온수관은 1985년 시공됐다. 에너지공사는 낡은 온수관
[KJtimes=이지훈 기자]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39)이 악성림프종으로 항암치료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지웅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혈액암의 종류라고 한다"며 "붓기와 무기력증이 생긴 지 좀 됐는데 미처 큰 병의 징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확진까지 이르는 몇 주 동안 생각이 많았다"며 "그나마 다행인 건 미리 약속된 일정들을 모두 책임지고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어제 마지막 촬영까지 마쳤다. 마음이 편하다"고 덧붙였다. 허지웅은 현재 tvN 예능 '아모르파티'에 출연 중이다. 허지웅은 이어 "지난주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했다"며 "'버티는 삶에 관하여'(저서)에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함께 버티어 나가자'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 삶이란 버티어 내는 것 외에는 도무지 다른 방도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마음속에 끝까지 지키고 싶은 문장 하나씩을 담고, 함께 버티어 끝까지 살아내자. 이겨내겠다"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강남구 한 오피스텔이 붕괴위험에 노출돼 긴급 조치에 들어갔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후 신고를 받고 강남구청과 함께 삼성동 143-48 소재 대종빌딩을 긴급 점검한 뒤 입주자들을 모두 퇴거시켰다. 시는 "전문가 점검 결과 (건물이 안전진단 최하 등급인) E등급으로 추정되는 등 붕괴 발생 위험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건물 중앙기둥 단면이 20% 이상 부서지고, 기둥 내 철근 등에서 구조적 문제가 발견돼 주변을 보강하는 등 응급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업무시설로 쓰이는 해당 건물은 지하 7층 지상 15층에 연면적 1만4천799㎡ 규모로 1991년 준공됐다. 오후 8시께 현장을 찾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정밀진단을 신속히 진행해 철거 여부를 판단하고 입주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자세한 상황 설명, 충분한 고시를 한 뒤 퇴거 조치할 수 있게 해달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