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7회 국회 시 낭송의 밤’에 참석해 도종환 시인의 ‘겨울나기’마지막 구절을 소개하며 할 수 있는 숙제들은 최선을 다해 해내는 정기국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살다보면 마주치게 되는 힘든 삶도, 추운 겨울도 모두 함께 잘 견뎌내기를 소망한다”면서 "제20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도 종착역을 향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의원회관에서 열린 시 낭송의 밤에 참석한 문 의장은 "벌써 한해가 다 지나가고 겨울이 되었다. 참 세월이 빠르다. 어느 시인은 추운 겨울을 이렇게 보내라고 말했다”면서 "이 겨울 우리 몇몇만 언 손을 마주 잡고 떨고 있는 듯해도 모두들 어떻게든 살아 견디고 있다. 모두들 어떻게든 살아 이기고 있다”는 도종환 시인의 시 구절을 소개했다. 문 의장은 "국회 안에서 이뤄지는 여러 행사 중에 ‘시 낭송의 밤’이 가장 마음 푸근한 자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지난해에는 시월의 마지막 밤을 함께 했던 기억이 난다. 올해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12월의 첫 날을 시와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시낭송의 밤 덕분에 2019년의 마지막 달을
[kjtimes=최태우기자] 올해 4월 뉴트로 콘셉트로 출시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의 ‘진로’ 광고캠페인이 2019 대한민국광고대상 디자인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하이트진로 측에 따르면, 주류 카테고리의 특성상 프로모션 부문에서 수상한 적은 있지만, 전체 캠페인의 크리에이티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진로이즈백' 캠페인이 최초다. 하이트진로의 진로이즈백 캠페인은 제품부터 광고, 홍보물, 소비자 프로모션에 이르기까지 진로 브랜드의 통합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제품은 70년대 진로 병의 하늘색(스카이블루)을 그대로 재현하고, 진로의 한자 로고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20대의 선호도를 반영해 현대적이고 젊은 감각으로 라벨을 완성, 뉴트로 콘셉트를 집약했다. 또한 '진로이즈백'이라는 캠페인 슬로건과 진로의 상징인 두꺼비를 의인화하여 귀엽고 엉뚱한 캐릭터로 재탄생 시켜 돌아온 진로를 드라마틱하게 표현했다. 특히 슬로건과 두꺼비 캐릭터를 모든 캠페인 활동과 홍보물에 일관되고 통합적인 디자인으로 적용하고, 팝업스토어 운영과 콘셉트 카 상권 순회, 두꺼비 인형 탈 홍보 활동 등을 통해 런칭 초기 확실한 존재감과 브랜드 이미지를 명확
[kjtimes=견재수 기자 ]천정배 의원(대안신당 인재영입위원장, 광주서구을)이 "지금이야말로 국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제3의 대안세력이 필요하다"며 전날 창당발기인대회를 연 대안신당에 대한 성원을 당부했다. 천 의원은 18일 오전 광주MBC '황동현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촛불혁명 3년이 지났고 문재인 정부 2년 반이 지났지만 우리 국민들은 미래의 밝은 희망을 갖고 있지 못하다. 민주당 문재인 정부가 국민의 기대 만큼 하지 못하고 있고 경제, 외교, 남북관계 등 국정은 사면초가에 빠져 있다. 그렇다고 해서 기득권에 안주해있는 자유한국당에 기대를 걸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천 의원은 "대안신당은 아주 선명하고 합리적인 개혁정당으로 출발을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양당이 그동안 보여온 싸움판 정치, 극단적인 대립의 정치를 넘어서서 서로 상생하고 타협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정치, 생산적인 정치의 길을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싸움판 정치를 넘어 생산적인 정치가 되려면, 상대방만 꺾으면 권력을 잡게 되는 양당간의 승자독식 구조를 넘어서야 한다"며, "두 정당이 서로 싸움만 하고 있으면 국민들한테 외면을 받게 된다"고 제3정당의 필요성
[kjtimes=견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이 2년 연속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동현)에서 선정한 우수 국정감사 의원으로 선정됐다. 서 의원은 18일 2019년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 등에서 수산업과 어촌 현안에 대해 책임 있는 질의와 개선 요구를 통해 수산업과 어업인의 권익보호를 위한 의정활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 받았다. 올해 해양수산부 소관 국정감사를 통해 △어촌뉴딜 300사업 개선 △바다숲 사후관리 방안 마련 △방치된 침몰선박의 조속한 처리 요구 △여객선의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대책 마련 요구 △수협은행의 비어업인 부실대출 등을 지적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어민 권익보호 및 어촌 소득향상 관련 입법 활동과 ‘어촌 인구소멸 위기와 수산업 어촌 대응방안’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수산업·어촌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서 의원은 “2년 연속 큰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수산업의 발전과 어업인들을 불편사항들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kjtimes=견재수 기자] 최근 혼자 사는 여성을 쫓아가 원룸으로 진입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회에서 수년째 계류 중인 스토킹특례법 등 관련법안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은혜 의원은 “몇 달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던 신림동 강간미수 사건 이후 귀갓길 여성 스토킹 사건이 주목받았지만 ‘문이라는 물건에 대해 위력을 행사한 것일 뿐, 피해 여성에게 그 위력이 전달됐는지 불분명하다’는 법원 판결에 대해 우리법의 낡은 성감수성에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성범죄 미수를 솜방망이 처벌하는 부실한 현행 법체계와 관행이 전국의 1인 가구 여성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면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스토킹을 주거침입으로 처벌하는 현행법부터 개혁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스토킹은 벌금 10만 원 이하의 경범죄로 분류돼 있다. 정 의원은 “공원에서 풀을 함부로 꺾은 사람과 동일하다”며 법원 판결이 죄형법정주의에 의한 결정이었으나, 피해여성이 성폭행 위협과 불안으로 생활을 위협받는 법익침해가 있었음에도 인정 되지 못했거나 가볍게 여긴 점을 지적했다. 이 같은 상황임에도 지난해 법무부가 입법예고한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은
[kjtimes=견재수 기자] 법의 사각지대에 있던 공사업자를 처벌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그동안 뇌물을 주고도 영업정지나 과징금 처분을 받지 않았던 특정 분야 종사자들의 부정청탁이 줄어들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은 전기, 정보통신, 소방시설, 문화재 수리공사의 부정청탁에 대해 영업정지 및 과징금 처분 규정을 신설한 「전기공사업법」, 「정보통신공사업법」, 「소방시설공사업법」, 「문화재 수리 등에 관한 법률」 등 4건의 개정안을 8일 대표발의했다. 「건설산업기본법」은 건설공사업자의 부정 청탁 행위에 대해 영업정지, 과징금 부과, 형사처벌, 입찰제한 처분 등을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전기, 정보통신, 소방시설, 문화재 수리공사업자의 부정청탁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이 없는 상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2월 관련 부처에 해당 공사업자의 부정청탁에 대해 영업정지 병과규정을 마련하도록 제도개선을 요구했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신 의원의 개정안은 전기, 정보통신, 소방시설, 문화재 수리공사에 대해서도 부정청탁금지 규정을 신설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건설산업기본법」과 동일한 수준의 제재와 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kjtimes=견재수 기자]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은 지역구 소재 대곶초등학교 노후 화장실 개선과 보수를 위해 교육부 특별교부금 6억 900만원 교부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대곶초등학교의 화장실은 노후화 상태로 물이 잘 내려가지 않는 등 화장실 설비가 고장 나, 시설 개선 및 보수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특별교부금 교부 결정으로 층별 2실 등 3층 규모의 화장실(6실) 시설 개선 및 보수가 가능하게 됐다. 홍철호 의원은 “이번 화장실 개선 사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쾌적한 교육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김포의 교육인프라가 계속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지난 5년간 방송 모니터링을 진행하면서 혈세를 과도하게 사용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자유한국당 박대출‧윤상직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은 최근 5년간 이뤄진 방심위의 방송심의 모니터링 예산 자료를 공개하면서 약 200억원을 사용해 3075건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예산이 지출됐다고 밝혔다. 박대출 의원과 윤상직 의원에 따르면 방심위는 2015년 36억, 2019년 45억까지 방송심의 모니터링에 연평균 39억 6400만원을 사용해 연간 615건의 방송심의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한 건당 모니터링 예산은 ‘15년 400만원, ’16년 450만원, ‘17년 1,470만원, ’18년 650만원, ‘19년 920만원에 달했다. 특히 ’15년의 경우 방송심의 모니터링 건수는 881건, 모니터링 예산이 36억원이었던 것에 비해 ’17년의 경우 253건에 37억원을 사용했다. 한 건의 모니터링에 15년보다 3배 이상 많은 1470만원의 과도한 예산이 쓰였다는 지적이다. 박대출 의원은 “기본적으로 한 건을 모니터링 비용이 400만원인 것도 납득하기 어렵지만 시기에 따라 3배 이상 증가하는 것도
[kjtimes=견재수 기자] 금천구 초·중·고 4개 학교가 교육부의 특별교부금을 받아 노후시설 교체 등을 통해 면학분의기를 높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서울 금천)은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 금천구에 올 한해 총 39억5000만원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지원 받게 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훈 의원의 요청에 따라 상반기 17억8000만원과 하반기 21억7500만원을 시흥중학교와 가산초등학교, 동일여상, 독산고에 지원한다. 상반기 특교지원 대상이 된 시흥중학교의 경우, 본관동 및 후관동 노후 창호를 개선하는데 11억8000만원을 지원 받고, 가산초등학교는 외벽개선사업으로 5억9900을 지원 받았다. 금번 확보한 하반기 특교는 동일여상 본관동 화장실전면개선사업 7억1400만원 및 독산고 화장실전면보수 사업에 14억6500만원이다. 동일여상 본관동 1층에서 5층에 위치한 30년 이상된 화장실은 여학생화장실에 남자소변기가 존치하여 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노후화된 배수관으로 인하여 누수가 심했다. 독산고 또한 화장실 노후화로 심각한 악취와 화장실 바닥타일탈락 등 화장실전면 개보수가 심각한 상황 이다. 이훈의원은 “동일여상과 독산고의 이번 특별
[kjtimes=견재수 기자] 서울시 마포구 마포공영주차장에 건립 예정인 K-POP 한류복합공연장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마포갑)은 자신의 첫 번째 공약으로 내걸었던 동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최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한류복합공연장은 총 사업비 914억원 규모로 서울 마포대교 입구에 위치한 공영주차장 부지로 활용되고 있는 마포유수지 지상에 1900여석 규모의 복합 문화공연시설로 건립된다. 최근 행안부 투자심사가 승인됨에 따라 사업 추진이 본궤도에 오르게 된 것이다. 복합 문화공연시설 건립은 노 위원장의 첫 번째 총선 공약이며 노 위원장은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서울시, 마포구, 문화체육관광부와 수년간 협의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왔다. 앞서 지난 4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이어 이번 중앙투자심사 승인으로 신촌, 홍대 대학로와 이어지는 마포 문화관광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최근 BTS등으로 대표되는 국내 아이돌 스타들이 한류문화를 확산시키는 가운데 특히, 한강변에 위치한 유일한 대규모 복합문화공연장으로 향후 외국인 관광유치에 따른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kjtimes=견재수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이사 정재희, 이하 포드코리아)가 수입 대형 SUV 시장을 선도해 온 익스플로러의 6세대 모델 ‘올-뉴 익스플로러(All-New Explorer)’를 5일 공식 출시했다. 북미 시장에 이어 두 번째이자, 아시아 지역 최초 출시다. 포드의 대표 SUV 모델인 익스플로러는 1990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후 전 세계적으로 약 800만 대가 판매된 글로벌 모델이자, SUV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SUV 중 하나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모델이다. 한국시장에는 1996년 처음 소개됐으며, 대형 SUV 시장 확대에 공헌했고 2017년과 2018년에 걸쳐 2년 연속 수입 SUV 판매 1위 자리를 달성했다. 올-뉴 익스플로러는 9년 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출시됐다. 포드의 차세대 후륜구동 아키텍처를 적용한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모델로(Intelligent 4WD), 7가지 주행 모드를 갖춘 지형 관리 시스템(TMS, Terrain Management System™)을 통해 더욱 다이나믹한 온·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갖췄다. 올-뉴 익스플로러의 강력하고 효율적인 2.3L GTDI 엔진은 최고출
[kjtimes=조상연 기자] 광명시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 EDUCATION FAIR’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여성새일센터 디딤돌동아리의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전시해 관내 교육기관의 교육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13개팀의 동아리가 참여해 그동안 연구하고 개발한 교구와 프로그램을 전시했다. 특히, 4차 산업 교육에 필요한 코딩교구, 놀이를 이용한 역사교구 및 보드게임, 다문화이해를 위한 프로그램 그리고 창의성 개발을 위한 공예품까지 다양한 교육 아이템을 선보여 교육프로그램으로서의 전문성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동아리 교육콘텐츠 외에도 핸드메이드 여성작가 작품도 전시하여 시민투표를 통해 작품 심사를 진행했다. 시는 추후 우수작품을 선정해 창업컨설팅, 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마술사 최석훈 강사의 창업특강과 우수 동아리의 사례 발표가 있었다. 특히, 여성기업가인 이진영 대표는 동아리에서 시작하여 기업가로 성공한 사례를 소개하여 큰 호응을 받았으며, 창업에 대한 노하우 등 정보공유로 동아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kjtimes=견재수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사업의 중단‧철회를 촉구하고, 이를 전제로 추진 중인 제2경인선 광역철도 사업도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경기도의회(정대운, 김영준, 오광덕, 유근식 도의원), 광명비상대책위원회와 공동으로 5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구로차량기지의 일방적 추진 반대 및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광명시 소속 경기도의원 4명을 비롯해 광명비상대책위원회 10여명과 광명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구로차량기지 광명(노온사) 이전 사업”의 부당성을 알리고 사업의 중단과 철회를 촉구했다. 또한 이를 전제로 추진 중인 “제2경인선 광역철도 사업”에 절대 동의할 수 없음을 거듭 강조했다. 광명시는 지난 3월과 5월에 개최된 정책토론회와 시민토론회, 그리고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공청회 등을 통해 차량기지를 반대하는 시민의 여론이 시의 정책방향과 일치되는 것을 확인하고, 7월 2일에는 구로차량기지를 반대하는 시의 입장을 담아 대통령비서실, 총리실을 비롯한 중앙
[kjtimes=견재수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이 대표발의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행법은 국내에서 허가된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을 의사로부터 투약 받거나 처방받은 환자는 마약류 취급자격 없이도 식품안전처장에게 보고만으로 이를 취급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에서 처방받은 마약류를 휴대해 입국하거나, 해외에서 허가된 마약류를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공급받은 환자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승인 외에도 취급보고, 저장시설 구비 및 점검, 사고마약류 발생 보고 및 폐기신청과 같은 불필요한 관리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국내에서 허가된 치료제와 해외에서 허가된 치료제에 차이가 없음에도 2중규제를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불필요한 관리의무를 면제하는 특례조항을 신설한 것이 이번 개정안의 주요 골자다. 동 개정안은 재석의원 167명 중 166명의 찬성으로 가결됐으며,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한 날부터 바로 시행된다. 신창현 의원은 “법 개정이 불치병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서울 서대문갑)은 대표발의한 ‘저작권법 일부개정법률안, 관광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경륜·경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10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저작물 유통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저작권신탁관리단체가 최근 압수수색을 받는 등 주무관청의 관리감독 강화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영정보 공개 의무화 및 주무관청의 조사권 신설, 임원의 형사 처벌 등 해당 단체에게 관련자의 징계를 요구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마련하는 것이 주요 개정 내용이다. 특히 또 저작권자가 누구인지 알지 못해 이용하기 어려운 저작물을 공공문화시설이 비영리, 공익목적으로 활용해 문화향상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저작권 제한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관광진흥법 개정안은 놀이시설의 안전성 검사의 신뢰성 제고 및 안전에 관한 관리·감독의 강화를 주요내용으로 규정을 마련하고, 경륜·경정법 개정안은 불법·유사행위 처벌수준을 「한국마사회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등 유사법률의 처벌 수준으로 상향·조정했다. 개정안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한 날부터 바로 시행된다. 우상호 의원은 "저작권법과 관광진흥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