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군대 내 병에 대한 징계처분 가운데 하나였던 영창이 폐지되고 군기교육으로 대체된다. 또 휴가제한은 휴가단축으로 징계 수위를 낮추고 감봉과 견책은 새로 추가될 예정이다. … 국회 국방위원회(위원장 김영우)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군인사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 등 총 11개 법률의 개정안을 처리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영창을 폐지하는 대신에 군기교육이나 다른 징계로 대체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그동안 병에 대한 징계의 종류로는 강등, 영창, 휴가, 제한, 근신 등 4가지였다. 앞으로는 감봉과 견책이 추가되고 휴가단축은 휴가제한으로 변경된다. 현행 영창제도는 영장 없이 인신을 구속하는 것으로 헌법에 따른 영장주의 원칙에 위배된다는 위헌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위헌성 문제는 해소하고 병의 인권은 신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행기간은 제반 준비가 가능하도록 오는 2019년 1월 1일부터다. 군기교육은 일정기간 동안 국방부령으로 정하는 기관에서 군인 정신과 복무 태도 등을 교육하게 되며, 교육 기간은 징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복무 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방위산업기술 유출 시 강력히 처벌하는 규정을
[kjtimes=견재수 기자] 헌법개정을 위한 국민 목소리 청취를 위해 19일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위원장 이주영)가 제주도청을 찾았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는 강창일 개헌특위 위원이 좌장 및 기조발제를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제주에서 추천한 기본권, 지방분권, 경제·재정, 정부형태, 정당·선거 등 관련 주제의 전문가 8명의 토론이 이뤄진 후 자유토론과 시민 질의 이어졌다. 국회 헌법개정특위는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총 11회에 걸쳐 개최하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하는 개헌안을 만드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헌법개헌특위는 오는 26일 의정부, 27일 수원, 28일 인천 순으로 이달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kjtimes=권찬숙 기자] 국내·외 물 관련 전문가와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제15회 춘천국제물포럼(이사장 김중수)이 지난 9월14일과 15일 강원도 춘천 베니키아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물-에너지-식량 넥서스’ 세션은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세션에서 이승호 고려대 교수가 ‘물 - 에너지 - 식량 연계성 - 담론과 발전과정’이란 주제로 발표했고 이주헌 중부대 토목공학과 교수가 ‘한국과 중동 국가의 물 - 에너지 - 식량 넥서스’란 주제로 한국의 넥서스 관련 연구동향 및 중동지역의 넥서스 개념 적용현황 및 ‘4차산업혁명과 물 - 에너지 - 식량 연계성’ 등이 발표됐다. 3가지 주제발표 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자원연구실 연구위원인 홍일표 박사가 좌장으로 김창수 부경대 교수를 비롯한 10명의 토론자가 넥서스 기술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지구상 인구가 70억을 넘은 것은 이미 오래됐고 2050년에는 90억을 바라보고 있으며, 세계적인 인구의 도시 집중 현상으로 물과 에너지와 식량의 상호적인 관계는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와 더불어 환경적으로도 지속가능하지 않은 조건 속에서 사회 경제적으로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이와
[kjtimes=견재수 기자] 송영무 국방부장관이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를 비판한 발언에 대해 사과의 뜻을 내비쳤다. 송 장관은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출석해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과한 표현을 사용한 것을 국민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청와대 정의용 안보실장으로부터 조심하라는 말을 들은 것으로 전했다. 그는 “억울하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정제되지 않은 말을 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문정인 특보가 한미 연합군사훈련 축소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국방부장관 입장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이야기라 생각한다”고 표현했다. 앞서 지난 18일 송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문 특보를 향해 “학자 입장에서 떠드는 느낌이지 안보 특보로 생각되지 않아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뿐만 아니라 국제기구를 통한 800만 달러 대북 인도적 지원과 관련해 “지원 시기는 굉장히 늦추고 조절할 예정이라고 들었다”고 답했다. 청와대는 19일 통일외교안보 특보를 비판한 송 장관에 대해 ‘엄중 주의’ 조치했다. 문재인정부 들어 장관에게 공개적으로 내려진 첫 사례다. 청와대의 이번 조치는 일종의 인도적 지원과 관련된 부분이며 금주 통일부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캐피탈이 중고차 제휴업체들에게 법정 대행수수료(5%)외 별도의 추가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칼날이 중고차할부금융을 취급하는 캐피탈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큰 파장이 예상된다. 앞서 현대캐피탈은 지난 6월 중고차 시장 신뢰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전국 41개 중고차 매매상사와 상생협약을 맺었기도 했는데, 이번 사건이 알려지면서 상생이라는 내용에 물음표가 달리는 형국이 됐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중고차 매매상에게 제공하는 모집 중개수수료의 상한선(5~2%)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통상 캐피탈사는 중고차 할부 총금액에 따라 모집 중개수수료를 제공하는데, 현대캐피탈은 법정 상한선을 넘어 불법으로 2%가량 추가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당초 중고차매매업체 대표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다 이들이 현대캐피탈로부터 수수료상한선 외에 추가 리베이트를 제공받았다는 내용을 실토해 덜미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고차를 구매하는 고객들 대부분은 이용할 때 금융회사를 직접 선택하기보다 중고차업체나 딜러의 알선을 통해서 중고차할부금융 상품을
[kjtimes=견재수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12일 국회의원들에게 법정기한 내 예산안 합의처리와 민생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당부하는 서한을 보냈다. 정 의장은 서한을 통해 “금년은 국정감사 이후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해야 할 상황”이라며 “지금부터 충실히 준비하고, 협치의 묘를 발휘해 여야 합의로 예산안을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부진한 법안처리실적을 언급하며 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담에서 합의한 무쟁점법안 및 공통공약법안 등 계류돼 있는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한 특단의 노력을 요청했다. 또 법안으로서의 가치가 부족한 경우 적극적인 폐기를 당부하며 정기국회 종류 후 법안처리 실적을 공개해 20대국회의 입법노력을 국민들에게 알리겠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증인신청의 책임성 제고와 과도한 증인신청 지양을 위한 증인신청 실명제 정착 및 꼭 필요한 자료만 요구하고 확실히 제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생산적인 국감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의장은 “ “국회의 시계는 어떠한 경우에도 멈춰서는 안된다”면서 “100일간의 정기국회 동안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둬 정말 달라진 국회의 모습을 보여주자
[kjtimes=견재수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오만 칼리드 빈 힐랄 빈 나세르 알-마왈리 오만 하원의장을 만나 양국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11일 오후 3시 국회 접견실에서 칼리드 오만 하원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오만이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산업에 한국이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며 “2008년 대우건설의 수리조선소 수주를 시작으로 양국이 경제협력을 잘 추진해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상호 수혜적인 성과를 거두기 희망한다”고 말했다. 칼리드 오만 하원의장도 “양국의 정치, 경제적 관계가 앞으로도 더욱 발전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한국 기업의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두큼 특별지역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여를 부탁한다”고 화답했다. 정 의장은 심재권 외교토일 위원회 위원장의 북핵 문제 언급과 관련해 “한국도 오만-이란 간 핵 협정과 같이 평화적 협상을 통해 한반도 핵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7일 오후 4시께 이임식을 갖는다. 언론을 비롯한 외부에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은 비공식 이임식이며, 본사 임직원들만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 전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사퇴한 이후 친박계 금융 기관장들의 이탈이 예상됐지만, 사전 예고가 없었다는 점에 갑작스런 이임식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이 회장의 사퇴는 지난달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이 전격 사퇴한 직후 정치·금융권에서 조금씩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캠프에서 활동한 대표적인 친박 인사라는 점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실력 있는 공공기관장의 임기 보장 의사를 밝힌 만큼 퇴진 도미노에 휩쓸리지 않을 수도 있다는 시각도 있었다. 이 회장 본인도 지난 5월경 산업은행 내부 게시판을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새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는 글을 남기며 임기를 끝까지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금호타이어 매각과 같은 주요 현안이 산적해 있다는 점도 그의 정상적인 임기 만료를 예상케 하는 명분이었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이 회장의 사퇴에 대해 본인 의지와 상관없는
[kjtimes=견재수 기자] 국무총리실 산하 공공기관인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수장을 맡고 있는 김준영 이사장이 10여년 넘게 특정 기업의 사외이사를 맡아 오면서 과도한 재직기간 및 특혜성 논란에 휩싸이는 모양새다. 김 이사장은 현재 국내 최대 사출성형기 제조업체 ㈜우진플라임(대표이사 김익환)에서 단 한 명뿐인 사외이사로 12년 이상 재직 중이다. 김익환 우진플라임 대표와 김 이사장은 성균관대동문이란 연결고리로 이어진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우진플라임은 사출성형기 제조업체로 지난해(연결기준) 매출 2283억원, 영업이익 161억원, 당기순이익 148억원을 기록했다. 1985년 4월 우진기계로 최초 설립돼 우진유압기계, 우진세렉스 등의 사명을 거쳐 대외이미지 개선과 글로벌 브랜드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2년 3월 ㈜우진플라임으로 변경됐다. 최대주주는 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김익환 대표로 2001년 7월 코스닥, 2006년 5월 코스피에 상장하는 과정을 거치며 ‘우진주소기계(영파)유한공사’를 포함한 5개의 비상장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지난 대선 직전에는 김 대표와 반기문 전UN사무총장이 충청권 출신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반
[kjtimes=견재수 기자] 엔씨소프트가 계약직 여직원 성희롱과 임원의 주식 사전 매도 의혹으로 구설수에 오르는 모양새다. 회사 측은 각각의 의혹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을 내놓고 있는데 어떠한 파장을 몰고 올지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지난달 24일 조세금융신문은 ‘엔씨소프트 계약직 여직원 성추행·사내괴롭힘 논란’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사건을 일으킨 팀장이 권고사직 조치됐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계약직으로 입사한 여직원 A씨가 같은 팀 선배로부터 업무와 상관없는 일로 질책과 지적 등 사내 괴롭힘을 당한 내용을 팀장 B씨에게 보고했다. 이 같은 A씨의 고민을 해결해준다던 팀장 B씨는 지난해 12월 중순 야근 후 A씨 거주지 근처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A씨를 상대로 강제 성추행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후 가정이 있는 유부남 B씨는 A씨에게 사귀자는 요구를 했고 A씨는 사내 감사팀에 성추행과 괴롭힘을 당했다고 보고했다. 회사 측은 B팀장을 재택근무로 돌리고 감사를 진행, 결국 권고사직 조치를 내렸다. A씨는 회사의 조치와 별도로 B씨를 경찰에 고소했으나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리됐다. 엔씨소프트의 계약 해지 통보로 A
[kjtimes=견재수 기자]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이내영)는지난 31일 ‘2016년도 국정감사 시정 및 처리결과 평가보고서(이하 국감평가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국회입법조사처가 ‘국감평가보고서’를 발간한 것은 국감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한 것으로, 국회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실시하게 될 국감을 통해 국정운영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게 된다. 이번 국감평가보고서는 ▲제1권(정치행정) ▲제2권(경제산업) ▲제3권(사회문화) 등 국정 전 분야에 걸쳐 국회입법조사처의 조사관들이 점검하고 평가한 287개의 주제를 세 권에 나누어 수록하고 있다. 각 주제들은 소관 상임위원회와 각 부처별로 분류돼 있으며, 2016년도 국정감사 당시 국회의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에 대한 정부 측 시정 및 처리결과와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평가함과 아울러 시정 및 처리결과에 대한 개선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 국회잔디마당 중앙 분수대 오른편에 오는 9월 1일부터 11월30일까지 개헌 자유발언대가 설치·운영된다.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위원장 이주영/이하 개헌특위)는 이 기간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개헌 자유발언대(부제 : 개헌 나도 한마디)를 설치·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개헌 자유발언대는 국민과 함께 하는 개헌이 돼야 한다는 점에 여야가 뜻을 모았고, 그 일환으로 국민의 다양한 개헌 의견이 개헌 논의과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일종의 국민의견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개헌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유롭게 화면을 클릭해 각 분야별(기본권·정부형태·지방분권·기타)로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다. 이렇게 모인 국민 개헌의견은 국회홈페이지나 국회뉴스ON 등에 게재될 예정이며, 개헌 논의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개헌특위는 ‘개헌 나도 한마디’ 설치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위해 내달 1일 정기국회 본회의 산회 직후인 오후 3시쯤 현장에서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여야 권내대표와 개헌특위 위원, 그리고 어린이 국회 대상수상자 등이 참석 예정이다. 이주영 위원장은 “개헌 자유발언
[kjtimes=견재수 기자] 유영록 김포시장이 안전 불감증과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김포시 관내에 한 대형사우나가 십 수 년 동안 불법 개조 찜질시설로 시민들의 안전을 뒤로 한 채 배짱영업을 하고 있지만, 관리감독에 나서야 하는 김포시는 뒷짐만 지고 있었다는 점에 기인한다. 해당 사우나는 지난 2006년과 2013년 단 두 차례 이행강제금 처분을 받았는데, 재임에 성공하며 7년째(2010년 6월~현재) 김포시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유 시장의 임기 중에는 단 한 차례만 행정처분을 받는데 그쳤다. 김포시는 현재 해당 사우나에 대해 행정처분 절차에 돌입했지만, 언론 취재가 시작된 직후라는 점이 개운치 않다. 찜질방 운영사인인 (주)아자산업(대표 원만재)에 대한 봐주기 행정이 아니냐는 의혹만 더하고 있는 모양새다. 30일 <데일리매거진>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시 풍무동에 위치한 W사우나는 지난 2005년 용도 취득 후 옥상의 기계실을 찜질시설로 불법 개조하고 10여 년 동안 영업을 자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포시는 W사우나가 영업을 시작한 다음해인 2006년에 불법 개조 사실을 인지하고 첫 시정명령을 내렸지만, 2013년 두 번째 시정명령을
[kjtimes=견재수 기자] 국민의당이정부의 ‘429조 예산안’ 발표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재정확대로 인한 국민 부담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해석이다. 국민의당 최명길 원내대변인은 29일 논평을 통해 “세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향후 5년간 확대재정을 예고했지만 세수가 예상을 밑돌면 재정 정책 뒷받침을 위해 국가 채무가 늘어나 재정 건정성은 크게 훼손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최 원내대변인은 “내년도 예산안에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을 20% 대폭 감축한 것은 손쉬운 재원마련 방안처럼 보이지만 국가의 장기 성장잠재력 훼손과 지방의 일자리감축 및 중소기업 일감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SOC 감축은 지역균형발전 원칙을 지킬 중요한 수단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지난 대선에서 여당 지지율이 낮았던 특정 시도에서 집중 감축됐다는 논란이 벌써 제기되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재정 당국은 사람중심의 지속성장 경제를 뒷받침 하는 예산이라고 설명하지만, 제대로 반영된 흔적이 없다”며 “국민의당은 지방 사람도 중시되는 경제, 재정 건전성 훼손 없이 성장하는 경제를 목표로 예산안 심사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