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STX가 신규자금 지원이 조건부로 이뤄져 극적 회생할 전망이다. STX조선해양·STX엔진·STX중공업에 이어 ㈜STX까지 자율협약 체제로 포함되면서 채권단의 구조조정 작업은 한층 속도를 낼 예정이다.금융권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삼일회계법인은 이날 ㈜STX 채권단 실사설명회를 열었다. 실사결과에 따르면 ㈜STX의 계속기업가치는 1조1200억원으로 청산가치 9900억원에 비해 1300억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STX를 회생시킬 경우 청산하는 것보다 채권단이 1300억원을 더 이득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삼일회계법인은 이날 채권단에게 ㈜STX를 정상화자금으로 4000억~5500억원 정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채권단에서는 신규 지원 자금이 비협약채권단의 회사채를 상환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결국 채권단은 경영
[kjtimes=김한규 기자] 금융권에서 연이은 불법행위에 대한 적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실적부진에 대한 볼멘소리조차 일종의 연막작전이라는 의심의 눈초리도 받고 있다. 금융당국은 최근 일부 증권사 직원들에 대해 불법 차명계좌 및 복수계좌를 이용한 자기매매를 대거 적발, 조만간 관련자들을 해직 및 과징금 등 징계 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융사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2009년 자본시장법이 개정된 이후 차명계좌 및 복수계좌 매매가 발각이 한두 건에 그쳤지만 이처럼 대규모 적발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12월 교보증권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여 2개 이상의 본인 명의 계좌를 개설한 직원 23명을 적발했다. 이들 중 자기 명의의 복수계좌를 이용해 주식 및 파생상품 등을 매매한 직원 8명에게 불법행위에 따른 과태료 2500
[kjtimes=견재수 기자] 팅크웨어가 ‘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수원점을 오픈한다.‘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는 본사에서 직영으로 운영되며 구입, 장착, A/S는 물론 신제품 체험까지 한 장소에서 제공하는 아이나비 종합 브랜드 스토어이다.신갈 톨게이트, 판교 톨게이트에서 5분 내외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 및 경기지역에서의 접근이 매우 용이한 수원점은 15대 이상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과 넓은 체험공간으로 고객이 두배 이상 쾌적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팅크웨어는 “인천에 이어 수원에 진입함에 따라 수도권에서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였으며, 연내 부산까지 직영점을 확장하여 수도권과 동남권에 안정적이고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업계 선두다운 아이나비만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
[kjtimes=견재수 기자] 폭스바겐 박동훈 사장이 9월부터 르노 삼성 영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박 사장은 폭스바겐에서 재임한 지난 8년간 폭스바겐의 연간 판매량을 무려 1,125%나 성장시킨 주역이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박동훈 사장은 8월말까지 폭스바겐에서 업무를 마무리 한 후 9월 1일자로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을 맡게 된다. 업계에서는 박 사장의 행보가 이례적이라는 시각이다. 박 사장이 떠나는 폭스바겐은 한창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 기인한다. 폭스바겐은 지난 7월에만 월 2696대를 판매해 사상 최다 월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업계에서도 부러운 시선으로 쳐다볼 정도다. 때문에 그가 돌연 브랜드를 바꿔 동종업계 타 회사로 자리를 옮기는 것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단 폭스바겐 관계자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움직이는 것으로 알고 있으
[kjtimes=견재수 기자] 오는 12월 입주 예정인 포항시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심한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제기돼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지역주민들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원동에 위치한 부영 사랑으로 3차 임대아파트 주변으로 악취가 심해 오는 12월 분양을 기다리고 있는 입주민은 물론 이미 거주하고 있는 사랑으로 1‧2차 주민, 그리고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까지 악취로 인한 민원을 제기해 온 것으로알려졌다. 해당 아파트는 포항원동에 위치한 '부영 사랑으로 3차' 아파트로 지하1층 지상13층 17개동 규모에 총 1168세대로 구성된 대단지다. 이달 6일부터 청약을 실시한 회사 측은 청약에 앞서 이곳이 입지 조건이 양호하고 국가산업단지 배후 주거지로 미래가치 높은 곳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아파트단지 인근에서 심한 악취가 난다는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돼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오는 12월에 입주 예정인 부영 3단지 외에도 이미 기존에 건설된 1‧2단지 주민 및 인근 지역주민들까지도 악취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부영 관계자는 “포항원동 현장에서는 악취가 난다거나 이와 관련한 민원이 제기된
[kjtimes=김봄내 기자] “이번 ‘LTE쇼핑모아’ 100% 무료 배송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U+쇼핑’에서 고품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음껏 쇼핑하기를 기대한다.”LG유플러스는 19일, ‘LTE 쇼핑모아’ 고객이 스마트 모바일 쇼핑 ‘U+쇼핑’ 이용 시 배송비를 100% 돌려주는 무료 배송 이벤트를 9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에따라‘LTE쇼핑모아’ 고객은 ‘U+쇼핑’에서 5000원 이상 상품 구매 시 발생한 배송비를 익월 현금처럼 쇼핑 적립 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다. 상품 구매 횟수는 월 최대 5회까지 가능하다. ‘LTE쇼핑모아’는 매월 쇼핑 적립금 5000 포인트(5000원)와 영화 할인 월정액 서비스 티켓플래닛(2000원), 클라우드 서비스 ‘U+Box’(3000원) 100GB, 통화 연결음 필링(900원) 등 약 6000원 상당의 부가서비스 혜택을 무료로 제공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재벌 부의 대물림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뚜렷한 경제활동이 없는 '미성년 갑부'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 실제 10억원대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미성년 주식부자가 1년 전에 비해 31%나 늘어났다. 이는 재벌닷컴의 집계결과에서 나타났다.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16일 종가기준으로 주식가치 평가액이 1억원 이상인 미성년자(1993년 8월 1일 이후 출생자)는268명이다.100억원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미성년자는 7명이다.이들 중중 3명은 GS그룹 일가 자녀다.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의 장남(12세)과 차남(8세)의 주식가치 평가액이 445억원, 180억7000만원으로 미성년자 주식부자 1, 2위를 차지했다. 허 부사장은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사촌동생이다. 허 회장의 친동생인 허태수 GS홈쇼핑 사장의 장녀(13세)는 주식 보유액 131억5000만원으로 5위다.KCC 일가 자녀 2명도 100
[kjtimes=김봄내 기자] "일반 민간 추심보다는 국민 권익을 더 고려하면서 지하경제 양성화와 세수 확보에 기여하겠다."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변화를 예고하고 나섰다.국세청으로부터 위탁받은 고액 국세 체납 징수 업무에 팔을 걷어붙인다는 게 그것. 공사 조세정리부 산하 체납징수단을 정비해 본격적으로 국세 체납 징수 업무에 나서겠다는 게 주요 골자다.캠코는 이를 위해 징수 업무 경험자를 중심으로 체납징수단 인력을 3배로 늘릴 예정이다.국세청의 추가 위탁에 대비하면서 하반기 체납액 징수 실적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예컨대이달 말 20여 명을 채용해 국세 체납 징수 인력을 현재의 3배로 늘리는 등 공사 조세정리부 산하 체납징수단을 정비해 본격적으로 국세 체납 징수 업무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캠코가 이처럼 고액 국세 체납 징수 업무에 발벗고 나선…
[kjtimes=김한규 기자] 올해 4분기 카드, 캐피탈, 보험, 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의 대출 금리가 연내 대폭 인하될 전망이다. 제2금융권 대출금리 산정을 위한 모범규준이 마련돼 그동안 각 회사별로 제각각이던 이자 산출 방식에 대한 기준이 정해진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제2금융권 대출금리 산정 모범 규준'을 마련해 카드사와 캐피탈사, 신용협동조합, 저축은행, 보험사의 대출 금리 인하를 유도하고 대출 금리체계 합리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모범규준에서 금리 산정의 구성요소를 정해 이자 책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이자 구성요소는 조달원가와 업무원가, 신용원가, 자본원가, 영업 마진 등이 반영되고 대출 금리 산정 및 운용에 대한 내부 통제 절차도 구성된다.이번 모범규준에 따라 산정한 이자에 대한 비교 공시도 강화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대기업의 채용 규모가 최대 35%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장기 불황 속에서도 취업 시장의 활기가 어느 정도 살아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현재 눈길을 끌고 있는 곳은 ‘포스코’다. 하반기 채용 규모가 가장 눈에 띄게 늘어난다는 게 그 이유다. 실제 포스코는 올 하반기 그룹 전체적으로 42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하반기 3104명보다 35%가량 채용 규모를 늘려 잡았다. 채용 시기는 9월부터다. 하반기 공채에 들어가는 현대자동차그룹은 대졸 1200명, 고졸 2560여명 등 총 376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대졸 채용은 줄었지만 고졸 인력은 늘어난 것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현대차그룹은 이 같은 계획을 토대로 9월 초부터 중순까지 대졸 신입사원 공채 서류접수를 한다. 여기에는 현대차 하청(사내하도급) 근로자의 정규
[kjtimes=견재수 기자] 크라이슬러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짚 그랜드체로키, 짚 커맨더, 다코타, 짚 컴패스 승용자동차 등 4차종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된다. 2004년 7월 14일에서 2010년 4월 26일 사이에 제작된 짚 그랜드 체로키와 짚 커맨더 4륜구동 승용자동차 1,724대에서 동력분배장치의 전자제어 시스템결함으로, 정차상태에서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게 동력분배장치의 위치가 중립으로 이동하여 차량이 움직일 수 있다. 2009년 7월 1일에서 2009년 11월 30일 사이에 제작된 다코타 화물자동차 27대에서 차동장치 결함이 발견됐으며 엔진의 힘이 바퀴로 전달되지 않아 주행이 되지 않을 수 있다. 2011년 10월 18일에서 2012년 5월 7일 사이에 제작된 짚 컴패스 승용자동차 92대에서 연료탱크 내 연료호스의 불량으로 연료가 엔진에 공급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결함이
[kjtimes=견재수 기자] 자신이 타던 차를 중고차 시장에 내놓을 때면 늘 내차만 다른 차에 비해 가격이 낮은 건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는다. 그러나 가격이 낮은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 중고차사이트 ‘카즈’가 타던 차를 좋은 가격에 처분하기 위해 피해야할 3대 악조건을 제시했다. 우선 빨갛고 파랗고 노란 원색 자동차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개성을 표현할 수 있지만 다양한 사람들의 입맛을 충족시키기에는 무채색 차량이 인기가 좋다. 실제 카즈에서 매입률을 따져봤을 경차를 제외하면 무채색 계열의 아반떼와 그랜저 SM5 등이 높은 매입률을 보인 것으로 전했다.카즈 고객센터 김인숙 팀장은 “아무래도 원색 계열의 차량은 소비자들의 호불호가 갈려, 무채색 계열보다 좋은 가격을 매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연평균 주행거리 2만km 이상인 승용차도 가격 하락
[kjtimes=정소영 기자]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이 13일 제3노총인 국민노총 간부를 대상으로 ‘글쓰기 홍보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김철관 회장은 이날 오후 6시 경기도 양평군 양평리조트 1층 회의실(유채실)에서 열린 제3노총인 국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정연수) 주최 ‘간부 선전역량 강화교육’세미나에서 초청강사로 나와 “노동조합 간부로서 기본적인 글쓰기가 대내외 홍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현재 인터넷 스마트 환경에서 카톡,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노조의 정책과 정당성을 주장하려면 짧은 글이라도 정확한 글쓰기가 필요하다”면서 “짧은 글이라도 편파 왜곡없이 사실을 알리는 것만이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페이스북, 트위터, 카톡 등의 SNS는 조합원들에게 빠른…
[kjtimes=김한규 기자] 산업은행이 인수한 전체 회사채 중에서 BBB급 비우량 회사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급증했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올해 들어 총 9076억원의 회사채를 인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BBB급 회사채 인수 규모는 3700억원이다. 산업은행이 올해 인수한 전체 회사채 중 41%가 기관이 투자하지 않아 주로 리테일 시장에서 판매되는 ‘리테일 등급’이었던 셈이다.BBB급은 보통 원리금 지급능력은 있으나 경제 여건이나 환경에 따라 원리금 지급 능력이 떨어질 위험성을 안고 있는 등급이다.지난해 같은 기간에 산업은행이 인수한 전체 회사채 규모는 1조3944억원이었고 이중 BBB급 회사채 비중은 15%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 산업은행의 BBB급 회사채 인수 규모는 크게 늘어났다. 이중 대부분 취약업종으로 분류되는 건설사 회사채였다.앞서 산업은행은…
[kjtimes=이지훈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제68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경기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무엇보다 중시했다.박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앞으로는 경제활력을 회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9분기 만에 전분기 대비 0%대 경제 성장률을 가까스로 넘어설 만큼 침체의 늪에서 허덕이는 한국 경제를 저성장의 궤도에서 끌어올리겠다는 뜻으로 보인다.정부는 하반기에 작년동기 대비 3%대 중반, 연간으로는 2.7% 성장률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박근혜 정부는 출범 직후 짧은 시간에 4.1 부동산종합대책, 17조3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 투자활성화 대책, 벤처·창업대책, 고용률 70% 로드맵, 공약가계부 작성, 서비스선진화방안 등 10여건의 굵직한 대책을 내놨다.앞으로도 부동산 취득세율 인하, 부문별 서비스 대책, 3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