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중공업이 세월호 성금을 기탁했다.현대중공업그룹은 26일, 세월호 참사 피해자에 대한 지원과 국가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4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현재 현대중공업그룹은 세월호 침몰 사고 직후부터 현장에 200여명 규모의 봉사단을 파견해 실종자 가족들을 돌보는 있다. 아울러 예인선, 앰뷸런스, 잠수부 등을 투입해 구조활동을 지원중이다. 이재성 현대중공업 회장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애도를 표한다”면서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의 사업구조 개편이 가속화되면서 정몽진 회장 등 KCC그룹 오너 일가가 보유한 삼성 지분 보유 가치도 급상승했다. 2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가치를 평가한 결과 23일 종가 기준 정몽진 KCC그룹 회장의 보유 주식가치가 1조912억원으로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정 회장의 보유지분 가치는 연초 8557억원보다 27.5% 늘어났다. 이처럼 정 회장의 보유 지분가치가 올해 크게 불어난 건 삼성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 때문에 KCC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KCC그룹 오너 일가족이 대주주인 KCC는 삼성의 핵심 비상장 계열사인 삼성에버랜드 지분 17%를 주당 182만원에 사들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이어 2대주주다. 그런데 최근 시장에서 삼성SDS 상장 추진 발표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입원 등으로 삼성 지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사상 최대 점유율을 기록하며 33분기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했다. 23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전 세계 평판 TV(브라운관 TV 제외) 점유율(매출액 기준)이 29.6%를 기록했다. 2006년 이후 33분기 연속 세계 TV 시장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인 LG전자(16.9%)와의 격차는 12.7% 포인트. 삼성과 LG의 점유율 합계는 46.5%로 전 세계 평판 TV 두 대 중 거의 한 대가 두 회사 제품인 셈이다. 3위는 일본 소니(6.8%), 4위는 중국 하이센스(6.4%), 5위는 일본 샤프(4.7%)였으나 모두 한자릿수 점유율에 그쳤다. 삼성전자는 LCD TV 28.2%, LED TV 28.3%, PDP TV 62.0% 등으로 주요 TV 부문에서도 점유율 1위를 휩쓸었다. 프리미엄 부문인 60인치 이상 초대형 평판 TV는 40.7%의 시장 점유율로 더 확고한 1위였다. 지
[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그룹(회장 박용만)이 세월호 사고 유가족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억원을 기탁했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세월호 참사로 우리 모두 안타깝고 고통스러운 마음으로 지난 시간을 보냈따”며 “상처를 치유하고 수습하는 일은 당연히 최우선 순위에 두고 계속 되어야 하며, 동시에 고통과 무력감을 딛고 좋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병행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계 역시 스스로 노력하고 힘을 보태야 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성금을 기탁하게 됐고,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유가족을 위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국가 안전 인프라와 유가족에게 성금을 기탁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두산그룹이 기탁한 성금은 20일 최광주 (주)두산 사장이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가 직접 전달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모비스(대표 정명철)는 22일 지난 한 해 동안 기업의 사회·환경·경제적인 활동 및 성과를 담은 '2014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는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부품업체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인 기술역량을 특별 주제로 삼고 20페이지에 걸쳐 관련 내용을 담았다. 특집에는 현대모비스의 친환경 기술과 지능형 안전 기술에 대한 소개는 물론, 2020년 글로벌 탑5를 향한 연구개발(RD) 비전, RD 현황 및 계획, 협력을 위한 RD 등을 기술했다. 또 이번 보고서에는 올해 4240억원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1조8000억원의 연구개발투자비를 집행하고, 현재 2243명인 연구개발인력도 2020년까지 3000명으로 증원해 기술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자동차와 정보기술(IT)·전기전자기술을 융합해 차가 스스로 위
[KJtimes=김봄내 기자]소비침체로 위기에 빠진 백화점 업계가 아카데미 회원 확대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아카데미 회원들 가운데 실제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12% 늘었고, 이들이 유발한 매출도 10% 이상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전체 매출 성장률이 2%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이들의 기여율은 꽤 높은 편에 속한다. 또 아카데미 회원의 월평균 백화점 이용 횟수는 약 8회로 일반고객(1.2회)의 6배가 넘었으며, 이들 가운데 82%는 강좌 전후에 실제 쇼핑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카데미 회원 가운데 연간 구매액이 2000만원 이상인 VIP 고객 비중도 일반 고객보다 8배가량 높았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아카데미 회원들은 일주일에 최대 3차례까지 백화점 매장을 찾기 때문에 아카데미 강좌가 손님을 모으는 효과는 물론 구매로 연결해주는 효과
[KJtimes=김봄내 기자]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K그룹이 베이커리 커피전문점 사업을 본격화한다. MPK그룹은 오는 23일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를 표방하는 '카페 마노핀' 2호점인 이대점을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음 달에는 방배·종로·역삼 직영점을 잇달아 개설한다. 앞서 MPK그룹은 지난해 10월 서울 이태원에 카페 마노핀 1호점을 열고 베이커리 커피전문점 사업에 뛰어들었다. 회사 측은 가맹사업에도 나서 올해 카페 마노핀 점포 30개를 열고, 2017년까지 500개를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프랜차이즈 확대에도 나선다. 우선 올 하반기기 중국 상하이현지법인(MPS)을 통해 중국에도 점포를 개설할 계획이다. 박세열 MPK그룹 마노핀사업부 사업본부장은 "커피전문점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커피와 음료 외에도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
[KJtimes=이지훈 기자]반도체업체인 젬백스카엘은 21일 공시를 통해 삼성제약 인수를 발표했다. 이번 삼성제약 인수를 통해 젬백스카엘은 제약업에 진출을 하게 된다. 회사측은 21일 제약업계로의 신규사업진출을 목적으로 삼성제약의 최대주주로부터 젬백스카엘이 지분 16.1%을 120억원에 인수해 경영권 인수 및 최대주주가 되는 경영권 양수도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제약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는 계열회사인 젬백스테크놀러지가 30억원의 증자에 참여해 젬백스카엘과 계열회사가 인수한 지분은 약 17%에 달할 예정이다. 젬백스카엘 측은 "바이오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려고 제약사를 인수키로 했다"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제약은 올해로 86년된 제약회사로 유가증권시장에는 1975년엔 상장한 바 있다. 마시는 우황청심원과 까스명수,
[KJtimes=김봄내 기자]업종에 따라 직원들이 받는 연봉이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1713개 12월 결산법인들의 직원 임금을 분석한 결과 자동차업종이 평균 8087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자동차업종 기업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엔저 여파 등으로 1년 전보다 0.5% 오르는 데 그쳤다. 2위인 정유업종 근로자들의 평균 연봉은 2.1% 늘어난 8045만원으로, 8000만원대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전통적으로 '고액 연봉' 종사자로 꼽히는 증권·은행·보험 등 '금융 3인방'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장기 불황에 따른 구조조정 여파로 줄어들었다. 증권회사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0.3% 감소한 7364만원으로 3위에 올랐다. 은행원(4위)은 7466만원에서 7328만원으로 1.8% 줄어들어 증권업과 순위를 맞바꿨다. 보험회사에 다니는 직원들 평균 연봉도
[KJtimes=김봄내 기자]구본무 LG 회장이 21일 LG전자의 신제품 디자인 경쟁력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구 회장은 21일 서울 금천구 LG전자 가산 RD캠퍼스에서 LG G3, LG G워치, 2015년형 울트라 HD TV 및 올레드 TV 등 모바일·TV·생활가전 분야에서 올해와 내년에 출시될 60여개 주요 신제품과 부품을 살펴봤다. 이 자리에는 LG전자 구본준 부회장, 안승권 최고기술책임자(CTO), 하현회 HE사업본부장, 박종석 MC사업본부장, 조성진 HA사업본부장, 노환용 AE사업본부장 등 제품별 사업 책임자와 디자인연구소장 30여 명이 함께했다. 구 회장은 제품 디자인이 고객에게 제공하려는 차별화된 가치가 어떻게 구현됐는지, 제품의 기능을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UX(사용자 경험)가 제대로 갖춰졌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디자인을 한결같이 추구하는…
[KJtimes=김봄내 기자]허창수 GS회장은 21일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려면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언급했다. 허 회장은 이날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GS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에서 "최근에 진도 앞바다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사건을 돌이켜 보면 사고 전후 과정에서 많은 교훈을 되새기게 해준다"며 "사고의 발생을 근본적으로 방지하고 그 원인을 제거하는 등 안전에 대한 기본원칙을 철저히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사소한 위험 요소라도 최악의 상황에서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를 예측해 주도면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또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사고 발생 후 위기대응시스템의 가동"이라며 "만약 사고가 발생하면 철저히 사실에 기반을 둬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현장 중심으로 신속
[KJtimes=이지훈 기자]유니클로 등 국내외 SPA(제조·유통일괄화의류) 브랜드의 약진이 계속되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업계 자료에 따르면 유니클로·자라(ZARA)·HM 등 해외 SPA 브랜드 '빅3'의 지난 회계연도 합계 매출액이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이들 기업의 매출액은 1조440억원으로 전년보다 30.7% 증가한 것이다. 2012회계연도(43.0%)와 2011회계연도(40.6%)에 비하면 매출성장률 자체는 소폭 줄었지만 시장 규모는 꾸준히 성장 추세다. 지난해 가장 성적이 좋았던 해외 SPA 브랜드는 유니클로다.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8월 결산법인)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37.5% 늘어난 694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도 9.9%로 해외 SPA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았다. 한국 진출 첫해인 2006년 205억원에 불과했던 유니클로 매출액은 매년 평균 67.
[KJtimes=김봄내 기자]30대 그룹 계열사들이 지난 3년간 부과받은 과징금과 과태료가 2조원을 넘었다. 21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2011∼2013년 3년 동안 30대 그룹 상장사들이 정부기관 및 해외부터 받은 제재는 벌금, 기소, 시정, 주의 등을 합쳐 총 309건으로 이에 따라 부과받은 과징금 및 과태료는 2조208억원에 달했다. 그룹당 3.5개월에 한 번, 19억원 꼴로 제재를 당한 셈이다. 기관별 건수는 공정위가 35.1%로 가장 많았고 금감원 25.3%, 법원·검찰 6.9%, 방송통신위원회 6.9% 순이었다. 30대 그룹중 제재 금액이 가장 많은 곳은 7599억원의 LG(주요 제재건수 29건)였다. 이는 전체의 37.6%에 달하는 규모다. LG의 과징금은 2012년 LG전자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로부터 브라운관(CRT) 제조업자간 담합 혐의로 부과받은 7000억원이 대부분으로 현재 소송이 진행중이다. 또 LG유플러스가 휴대전화
[KJtimes=김봄내 기자]황창규 KT 회장이 대한민국 통신 시장에 융합형 기가(GiGA)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기존 광랜보다 최대 10배 빠른 인프라를 기반으로 초고화질 미디어 콘텐츠와 다양한 사물의 연동(IoT)을 통해 '체감형 융합 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황 회장은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속도, 용량, 연결이 폭발하는 융합형 기가 시대 선도와 5대 미래 융합서비스 육성을 통해 '기가토피아(GiGAtopia)'를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앞으로 3년간 4조5000억원의 재원이 투입될 기가 인터넷 시대가 되면 유선과 무선이 각각 현재보다 10배, 3배 정도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런 기가급 속도가 구현되면 고화질(HD)급 영화 한 편을 내려받는데 10초면 된다. 이 때문에 이용자들의 유무선 인터
[KJtimes=김봄내 기자]급성 심근경색으로 입원 중인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병세가 호전돼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겼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은 20일 "지난 일요일(5월 18일) 설명 드린 대로 이건희 회장은 모든 검사결과가 매우 안정적이고,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어제(5월 19일) 일반 병실로 옮겼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11일 새벽 서울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온 이후 이 병원 3층 심장내과 중환자실에서 저체온 치료와 진정 치료를 받아왔다. 이 회장은 10일 밤 심근경색을 일으켜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와 11일 오전 2시께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시술 직후부터 13일 오후 2시께까지 약 60시간에 걸쳐 저체온 치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