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이 대한민국의 미래 ICT를 이끌어갈 꿈나무 키우기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전국 영재고와 과학고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의 청사진과 글로벌 ICT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도록 ‘YT 클래스(Youth Technology Class)'를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YT클래스’는 전국 영재고, 과학고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등 글로벌 ICT 트렌드에 대한 실무 강의와 SK텔레콤 구성원들이 직접 수행하고 있는 분야의 ICT 현황 등을 설명한다. SK텔레콤은 24일 화요일, 전남 나주에 위치한 전남과학고등학교를 찾아, 전교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YT 클래스’를 가졌다. 이날 강연은 SK텔레콤 이현아 AI기술 유닛장이 '누구(NUGU)를 통해 본 딥 러닝(Deep Learning)’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인공지능 기술 트렌드 ▲음성인식 알고리즘 ▲자연어 처리 ▲음성합성 인공지능 등 다양한 관련 기술을 소개해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어 SK텔레콤의 AI 영상인식기술을 담당하고 있는 김지성 매니저가 ‘컴퓨터 비전 분야’ 전반에 대한 소개와 함께 다양한 사례를…
[KJtimes=이지훈 기자]판타지오 측이 배우 강한나의 독자 활동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판타지오 측은 25일 "당사는 지난 2013년 강한나와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을 체결한 후 드라마, 영화, 광고, 예능 출연 및 중국 활동까지 성실히 매니지먼트 업무를 수행해 왔다. 하지만 지난 3월 강한나로부터 전속계약 해지의 일방적 통보를 받았고, 강한나에게 지속해서 연락을 시도했으나 사실상 연락이 두절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후 강한나는 독자적으로 타 드라마 출연 교섭을 하는 등 지난 4개월간 독단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당사는 이를 전속계약 내용에 명백히 위반되는 행위라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밝힌 후 "전속계약에 의거하여 최근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신청서를 접수한 상태이며 향후 적법한 절차 안에서 법적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강한나가 전속 계약 기간이 오는 2020년 상반기까지 2년이나 남아있지만 중화권 스타 왕대륙과 열애설이 불거지던 시기에 판타지오 측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연락을 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인천 북부 검단신도시 사업 현장에서 900년 전 무렵 만든 고려청자 다기 세트가 출토됐다. 인천도시공사와 호남문화재연구원(원장 윤덕향)은 인천 서구 마전동, 원당동, 불로동 일원에서 2015년 12월부터 발굴조사를 진행해 청동기시대 주거지 유적 126기와 원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무덤 유구(遺構·건물의 자취) 250여 기를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유적은 신도시 사업부지 중앙에 있는 배매산 남쪽에서 집중적으로 발견됐다. 이 가운데 고려시대 석곽묘(石槨墓·돌덧널무덤) 한 곳에서 참외 모양 청자 주전자와 청자 잔, 접시, 잔탁(盞托·잔받침), 그릇이 한꺼번에 나왔다. 조사단은 "도자기 원료가 되는 흙인 태토와 기법으로 볼 때 동시에 만든 것 같다"며 "철분 함량이 거의 없는 정선된 흙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닥면을 동그랗게 깎아낸 흔적이 작고 고온에 잘 견디는 내화토 받침을 이용해 만들었다"며 "12세기 전반에 청자를 많이 생산한 전남 강진이나 전북 부안에서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청자 다기 일체가 나온 석곽묘에서 남쪽 150m에 있는 또 다른 고려시대 석곽묘에서도 청자 잔, 병, 잔탁, 청
[KJtimes=김봄내 기자]25일 새벽 괌 부근에서 올해 들어 12번째 태풍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괌 북서쪽 약 1천110㎞ 해상에서 제12호 태풍 '종다리'가 발생했다. '종다리'는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강도는 '약', 크기는 소형이다. 현재 시속 14㎞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종다리는 29일 오전 3시께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160㎞ 해상을 지나 일본 본토를 관통한 뒤 이튿날 오전 3시께에는 독도 동쪽 약 350㎞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아직 발생 초기라 변수가 많다고 국가태풍센터는 전했다. 국가태풍센터 관계자는 "태풍이 소멸하는 시점에 동해 상에 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기압계가 언제든 바뀔 수 있어 우리나라 내륙에 상륙할 가능성이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스카니아코리아그룹(대표: 카이 파름)은 25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스카니아 동탄 서비스센터에서 ‘올 뉴 스카니아’ 덤프 및 카고 라인을 공개했다. ‘올 뉴 스카니아’는 스카니아 역사상 가장 긴 10년의 연구개발 기간과 역대 최대 개발 비용인 20억 유로(한화 2조 7,000억 원)를 들여 20년 만에 선보인 풀체인지 신차로, 지난 2월 트랙터 라인을 먼저 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차 라인업은 덤프 7종과 카고 11종으로, P, G, R, S캡 등 운전자 편의를 도모한 다양한 캡 구성을 비롯해 410마력부터 580마력까지 폭넓은 마력대를 갖췄다. 특히, ‘올 뉴 스카니아’ 덤프와 카고 트럭은 고객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된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번 신형 덤프와 카고트럭도 올해 초 선보였던 트랙터 라인과 마찬가지로 스카니아 트럭의 강점인 안전성과 운전자 편의성 등의 특장점은 물론, 향상된 파워트레인과 공기역학으로 뛰어난 연비 효율까지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개선된 힐 홀드 시스템인 오토홀드(Autohold) 기능을 추가하면서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였다. 이번에 스카니아가 처음 선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네슬레코리아는 자사의 커피믹스 브랜드 ‘네스카페 수프리모’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 프리미엄 커피믹스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소비자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주관사인 한국소비자포럼은 36만481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모바일 투표, 1:1 전화설문을 통해 각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했다. 롯데네슬레코리아의 프리미엄 커피믹스 ‘네스카페 수프리모’는 에티오피아산 프리미엄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해 풍부한 커피의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고급 원두로 알려진 아라비카 원두 중에서도 에티오피아 해발 1600m 고산지대에서 자란 프리미엄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커피 알갱이 한 알마다 미세하게 갈아낸 원두가루를 담아 얼리는 ‘골드락(Gold Lock)’ 기술로, 물을 붓는 순간 갓 갈아낸 듯한 커피의 신선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진하고 풍부한 맛의 ‘커피 믹스’, 블랙 커피의 깔끔한 맛과 향이 돋보이는 ‘아메리카노’, 그리고
[KJtimes=이지훈 기자]25일 오전 4시께 대구 서구 평리네거리에서 500㎜ 상수도관이 파열돼 일대 수돗물 공급이 끊기고 도로가 침하하는 피해가 났다. 이 사고로 비산 1동, 평리 1·3동 일대 4천900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한동안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대구시는 비상연락관을 활용해 2시간여 만에 모든 단수 가구에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다. 또 왕복 8차로 도로 가운데 1차로 통행을 제한하고 파손 상수도관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 전속계약을 맺은 케빈오가 신곡 '연인'을 오늘(25일) 오후 여섯 시 공개한다. '연인'은 섬세한 감정선이 돋보이는 발라드 곡이다. 미친 듯이 사랑했던 연인에서 이별의 순간으로 넘어가려고 하는 위태로운 찰나를 노래한다. 케빈오의 목소리는 이별 직전의 부식상태를 덤덤히 노래하다 사실은 이별 직전이 아니라 이미 이별이 다가온 것임을 받아들이며 감정선은 슬픔으로 치닫는다. 케빈오는 이번 뮤직비디오에 직접 주인공으로 출연, 섬세한 표정연기를 보여주었다. 엠넷 '슈퍼스타K 시즌7'을 통해 처음으로 얼굴을 비친 케빈오는 매력적인 보이스와 외모로 화제를 모으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뛰어난 작/편곡 능력을 겸비하여 데뷔 앨범 [Stardust]를 포함해 "Baby Blue", "Be My Light" 등 각종 드라마 OST에 참여 하는 등 그 실력을 인정 받았다. 또한 KBS2 '불후의 명곡 시즌2'에 출연하여 활약을 펼친 바 있다. 현재는 TBS eFM에서 'All Thing K-Pop'의 디제이로 활동 중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정미홍 전 대한애국당 최고위원이 25일 새벽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0세. 고인은 2015년 1월 폐암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건강이 악화해 입원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아나운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와 무죄 석방을 주장해 왔으며 대한애국당 사무총장과 최고위원을 지냈다. '정 사무총장 측근'이라고 밝힌 이모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정미홍 님은 2015년 1월 폐암 판정을 받았고 대한애국당 창당 무렵 이미 병세는 깊어져 있었고, 병세가 악화돼 당을 나오셨다"며 "올해 2월 폐암이 뇌로 전이돼 입원했고 3월 말부터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삶을 정리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KJtimes=유병철 기자] 콘래드 서울의 그릴 레스토랑, 37 그릴 앤 바가 본연의 맛에 집중한 신개념 스테이크, ‘고인돌 스테이크’를 새롭게 선보인다. 고인돌 스테이크는 소고기 등심 부위 중 가장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극소 부위인 알등심 부위를 주재료로 고기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리는 37 그릴의 그릴 노하우를 더해 요리한다. 특히 고기 본연의 육즙, 풍미, 식감 모두를 최상의 상태에서 즐길 수 있도록 요리 직후 셰프가 테이블에서 직접 스테이크를 먹기 좋게 손질해 미니 그릴에 제공한다. 미니 그릴의 은은한 숯불 향과 두툼한 돌 위에 제공되는 구운 채소 그리고 고소한 풍미를 극대화하는 소금, 허브 오일 등이 함께 준비돼 마치 고기를 처음 요리하기 시작한 고인돌 시대의 스테이크를 즐기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최고의 분위기와 맛을 선사하는 그릴 레스토랑인 37 그릴 앤 바는 미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그릴 요리와 함께 아름다운 한강과 도시 전경을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랜드마크이다. 도시와 한강을 180도로 조망하는 숨 막힐듯한 전경을 자랑하는 37 그릴 앤 바는 세계적인 와인 전문지 ‘와인스펙테이터’가 수여하는 ‘레스토랑 와인 리스트 어워즈’…
[KJtimes=김승훈 기자]신한지주[055550]와 LG화학[051910], HDC현대산업개발[29487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25일 키움증권은 신한지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5만7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올리고 은행지주 업종 최선호주(Top-Pick)로 꼽았다. 이는 이 회사가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키움증권은 신한지주의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의 경우 전 분기 대비 9.4% 증가한 938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며 2분기 실적개선 요인은 전반적으로 비우호적 금융환경 아래에서도 은행뿐 아니라 비은행 부문의 양호한 이익 증가를 시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LG화학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석유화학과 전지 부문의 실적 증가로 올해 2분기 기대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거뒀다는 평가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LG화학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경우 7033억원으로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기초소재 부문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고 전지 부문 실적도 완연한 증가 추세로 전환한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KJtimes=김현수 기자]“전기차가 대세다.” 일본 정부 주도하에 오는 2050년에는 엔진 전용차를 퇴출할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2050년까지는 자국 자동차업체가 휘발유나 경유 등 내연기관만 단 차량을 만들지 않도록 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서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업계에서는 입장이 다소 갈리는 분위기다. 친환경 차량으로 HV 생산에 공을 들여온 도요타는 EV의 보급을 대폭 늘리는데 회의적이다. 반면 2010년에 EV 생산에 나선 닛산자동차는 이를 반기는 분위기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자동차신시대전략회의’가는 지난 24일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쟁력강화 방안을 마련했으며 이에 따라 자국 업체는 2050년 이후엔 전기차(EV)나 하이브리드 차량(HV) 등 전기 구동 방식을 채택한 차량만 생산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는 세계적으로 전기차 판매 확대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자국 업체들이 공격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해 일본 정부는 전기차 등에 불가결한 배터리나 모터 등 기술 개발 및 배터리의 재료인 희귀금속의 안정적 조달을 측면에서 지원하기로
[KJtimes=권찬숙 기자]“2019년 4월 외국인 노동자의 본격적 수용을 목표로 하는 정부가 관련정책을 총동원할 것이며 관련 정책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일본 정부가 외국인 노동자를 늘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로 만성적인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현실을 돌파하기 위해서다. 이런 가운데 베트남으로부터 간병 인력 1만명을 수용하기로 최근 현지 관계 당국과 합의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베트남으로부터 간병 인력 1만명을 수용하기로 최근 현지 관계 당국과 합의했으며 구체적으로는 앞으로 1년 이내 3000명을 받아들이고 2020년 여름까지 총 1만명을 수용하겠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시작된 외국인 기능실습제도를 적극 활용, 일본어 시험에서 어느 정도 일상회화가 가능한 'N4' 수준의 능력을 갖춘 이들을 대상으로 최장 5년간 체류를 허용하게 된다. 일본은 이에 따라 기능실습을 수료한 이들을 대상으로 추가로 길게는 5년의 취업자격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제도도 신설할 예정이며 이러한 제도 정착을 위해 일본인과 같은 급여 수준을 보장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설
[KJtimes=김승훈 기자]대한항공[003490]과 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증권사가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5일 유진투자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7.3% 낮은 3만8000원으로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유류비 증가, 환율 상승 등 비용이 늘어난 영향으로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유진투자증권은 대한항공의 경우 3분기에도 유류비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2500억원 이상 증가하겠지만 3분기는 성수기이면서 지난해 북핵 이슈 등의 기저 효과가 있어 이익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한화투자증권은 현대일렉트릭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내렸다. 이는 이 회사의 실적이 내년 초에나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한화투자증권은 현대일렉트릭의 경우 “선박기기의 수주가 지난해를 저점으로 회복되고 있으며 조선소의 선박 수주 후 선박기기 발주까지는 6개월∼1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 초부터 의미 있는 수주 회복이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
[KJtimes=경재수 기자]두산그룹 계열사인 중장비업체 두산인프라코어가 하도급업체의 기술자료를 유용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돼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전날인 23일 하도급업체에 일방적인 납품단가 후려치기를 시도하다 실패하자 하도급업체의 고유 기술을 빼앗은 혐의(하도급법 위반)로 두산인프라코어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7900만원을 부과하고 법인과 관련 직원 5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적발은 지난해 공정위가 '기술유용 근절 대책'을 발표한 후 대기업의 기술탈취에 제재를 가한 첫 사례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015년 말 굴삭기 부착용 에어 컴프레셔(강한 공기압으로 먼지를 떨어내는 기계)를 공급한 하청업체 ‘이노코퍼레이션’에게 납품가격 18% 인하를 요구했다. 당시 이노코퍼레이션은 2010년부터 1대당 50만원인 에어 컴프레셔를 연간 3000대 가량 두산인프라코어에 납품했는데 물량을 단체 납품한다는 이유로 매년 평균 1.7%씩 단가를 인하해 납품하고 있었다. 이노코퍼레이션은 대기업의 18% 가격인하를 모두 수용할 수는 없었지만 무시할 수도 없어 결국 2016년 에어 컴프레셔 단가를 전년 대비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