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의 경제성장의 엔진 역할을 해온 수출이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흔들이는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보호무역의 장벽을 쌓고 있는 미국에 대해 앞으로 중국과 유럽연합(EU) 등이 본격적인 보복조치에 나서 글로벌 교역이 위축되고 미국 금리와 국제유가의 오름세가 이어진다면 수출경기에는 치명타가 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3일 일본의 통계를 보면 수출에 먹구름이 드리운 상태다. 4월 닛케이/마킷 제조업 PMI는 53.8로 전월(53.1)보다 상승했으며 시장 예상치(53.3)보다도 웃돌았다. 4월 신규 주문도 53.8로 시장 예상치(53.5)를 상회했으나 엔화 강세 탓에 수출 주문 증가 폭은 급격하게 둔화했다. 아시국의 동향도 일본과 별반 다르지 않다. 일례로 미국 경제·통상 대표단의 방중 협상을 앞둔 중국도 수출 약세의 징후를 보이고 있다. 경제매체 차이신(財新)이 2일 발표한 4월 제조업 PMI는 51.1로 전달(51.0)보다 높았다. 하지만 이를 구성하는 하위지수 중 수출 주문을 나타내는 수치는 2016년 11월 이래로 17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중국 정부의 공식 PMI 조사에서도…
[KJtimes=유병철 기자] 켄싱턴리조트 경주에서 만개한 유채꽃을 즐기며 자전거 여행과 피크닉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유채꽃 피크닉 패키지를 6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경주 반월성과 첨성대 주변에 만개한 유채꽃을 따라 자전거를 타며 경주를 둘러볼 수 있는 자전거 여행 상품 패키지다. 피크닉 여행 콘셉트에 맞춰 리조트에서 직접 준비한 피크닉 박스까지 포함돼 따뜻한 봄날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패밀리 또는 스위트 객실 1박, 1인용 자전거 대여권 2매, 피크닉 박스 1개로 구성됐다. 1인용 자전거는 3시간 동안 이용가능하며 리조트 인근의 동부사적지, 보문관광단지 등의 아름다운 관광 명소를 비롯해 안압지, 불국사, 첨성대, 한옥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 테이크 아웃으로 제공되는 피크닉 박스는 베이컨 샌드위치 2개, 신선한 샐러드와 과일, 콜라 2개, 생수 1병으로 구성됐다. 패키지 출시 기념으로 5월 10일까지 예약 시 패키지 가격에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과 중국의 정상회담에서 위안화를 가진 일본 투자가가 중국 본토의 주식 등에 투자할 수 있는 범위를 설정하는 방안과 일본 내에서 위안화 거래를 결제할 수 있는 은행 설치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3일 아사히신문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내주 도쿄에서 열릴 정상회담에서 통화스와프협정 재개 등 금융협력 방안에 합의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양국 중앙은행인 일본은행과 중국인민은행은 통화스와프협정 재개를 위한 최종 조정작업에 들어갔으며 중국 측은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고위급 경제 대화에서 금융협력에 긍정적 자세를 보였다. 합의가 이뤄지면 중일이 영유권 분쟁을 겪는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문제로 양국 관계가 악화한 이후 답보상태였던 금융협력이 크게 진전할 것으로 관측된다. 아사히신문은 보도를 통해 이 협정은 경제위기때 엔화가 필요한 중국 기업과 위안화가 필요한 일본 기업 등에 각각 통화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중일간 통화스와프협정은 2002년 체결됐지만 센카쿠열도 문제 등으로 2013년 9월 효력을 잃었다고 전했다. 이날…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오사카 시민들힝 한국 미술계 원로들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주오사카한국문화원 미술관에서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 일본특별전’이 열리기 때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예술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주오사카한국문화원 개원 20년을 기념하는 행사 중 하나”라며 “예술원 해외미술전의 경우 지난해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중국특별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라고 설명했다. 3일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예술원에 따르면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 일본특별전’에서는 한국화, 서양화, 조각, 서예, 공예 등 분야별로 예술원 회원 17명 근작과 예술원 소장품 등 총 19점이 전시된다. 국내 최고령 현역화가 김병기(102) 화백이 지난해 완성한 <공간반응-Red> <공간반응-Blue>를 선보인다. 또 추상화로 이름난 윤명로(82) 작가가 <바람 부는 날 MXV-103>(2015)을 내놓았다. 그런가 하면 올해 초 타계한 근대조각 제1세대 작가 백문기 <표정>(1957), 돌조각에 가족애를 담아낸 전뢰진(89) 작가 <산가족>(1995) 등 조각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에서 개호직(한국의 노인요양보호사) 급여 인상, 일하는 환경과 처우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요미우리신문은 일본의 지방자치단체가 오는 2020년도까지 29만명분의 간병시설을 정비할 예정이지만 이는 정부가 2015년 예상한 인원보다 9만 명분이나 부족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요미우리신문은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을 대상으로 간병시설 정비계획을 조사한 결과, 정부가 당초 제시한 2020년 기준 간병시설 가능 인원인 38만 명분의 75%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그 이유로 도도부현의 약 90%가 ‘간병 직원 부족’(복수응답)을 거론했으며 다음으로 60%가 경영난 등으로 ‘사업자가 모이지 않는다’는 점을 꼽았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정부는 당초 간병시설 정비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이뤄지는 경우 10만 명분의 간병시설을 추가로 정비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CJ오쇼핑의 패션 브랜드 '씨이앤(Ce&)'이 인기 아이돌 그룹 워너원 멤버 10명(강다니엘 제외)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2일 밝혔다. 씨이앤은 오는 3일 오후 10시 45분 CJ오쇼핑 방송에서 워너원을 모델로 내세운 여름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9일에는 온라인몰 전용 상품으로 워너원 각 멤버를 대표하는 티셔츠 10종을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CJ몰 등에서 예약제로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씨이앤은 CJ오쇼핑 패션 편집숍 '셀렙샵'의 자체 브랜드로,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은 2일 전북 전주 대송장례식장을 직접 방문해 주취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주취자의 폭력으로 수술을 받은 뒤 회복하지 못하고 안타깝게사망한 故 강연희 소방관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하였다. 지난 3월 30일 도로 위 유기견을 포획하려다 교통사고로 소방교육훈련생이 순직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이 직무수행 중 위협과 폭행을 당한 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119구급대원 폭행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매년 주취자에 의한 폭행 등이 이어지다 국민적 관심 속에 지난 2011년도에는 소방기본법에 위력을 통한 구급활동 방해자에 대한 벌칙도 규정한 바 있으나 아직까지도 소방관 폭행사고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이날 김부겸 장관은 빈소를 방문해 조문하고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이 어처구니없게도 정당한 구급활동 중 폭행을 당하고 사망에까지 이른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애통함을 금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이같은 행위는 우리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앞으로 더욱
[KJtimes=김봄내 기자]손경식 CJ그룹 회장은 2일 오후 서울 중구 쌍림동 CJ제일제당센터에서 젤코 라이너 크로아티아 국회 부의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손 회장은 라이너 부의장을 만나 양국간 기업 투자 유치 및 경제협력에 관해 논의했으며 특히 라이너 부의장은 CJ그룹의 해외시장 개척 상황에 관심을 표명했다. 손 회장은 라이너 부의장에게 “CJ그룹은 크로아티아에 1999년 바이오 아미노산 수출을 시작으로 극장 특화관 사업인 4DX도 진출해 있다”며 “추가적인 사업진출 기회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손경식 CJ그룹 회장을 비롯해 최병환 CJ 4DPLEX 대표, 손은경 CJ제일제당 식품마케팅본부장 등이, 크로아티아 의회에서는 라이너 부의장, 마디르 마텔랸 의원, 마리야나 발리치 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3~14년 방영된 tvN 배낭여행 프로그램 ‘꽃보다 누나’ 촬영지인 크로아티아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국내에도 많이 알려졌다. 2017년 한국 관광객이 50만명에 달해 아시아 국가 중 1위를 기록했다. 양국의 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은 크로아티아
[kjtimes=견재수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2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블록체인 산업진흥을 위한 대토론회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다양한 분야 가운데 우리의 관심과 이목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것은 블록체인 산업”이라며, “최고 수준의 보안성과 기록된 정보의 무결성을 장점으로 하는 블록체인 기술은 이제 금융을 넘어 물류와 유통, 계약 및 공증, 신원증명, 투표 등과 같은 공공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안타깝게도 현실은 기술의 혁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국제적 차원의 통일된 가이드라인도 제대로 마련되지 못하고 있고 개별국가 차원에서도 규제와 진흥 사이에서 다양한 시행착오가 반복되고 있다”고 말한 뒤, “관련 분야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과 보완책 마련을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한국이 퍼스트 무버로서 블록체인 산업을 주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국회도 법제 정비 등 본연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과 한국무역협회,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KBIPA)가…
[KJtimes=김봄내 기자]전북 고창에 위치한 농어촌 테마공원 상하농원(대표 박재범)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제2회 화가농부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 맞이한 이번 미술대회는 상하농원의 어린이날 기념행사인 ‘푸른 5월, 꿈꾸는 농원’의 일환으로, 청정 자연 속에서 아이들의 상상력과 꿈을 키우며 성취감을 독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상하농원 미술대회의 경우 총 312명이 참여, 수상한 작품이 상하농원 입구 전시관에 전시돼 의미 있는 추억을 남겼다. 올해 상하농원 미술대회는 유치부, 초등저학년부, 초등고학년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주제는 ‘상하 베리 마을에서 생긴 일’로 현재 상하농원에서 열리고 있는 ‘상하 베리마을 축제’의 모습과 느낌을 한 장의 이미지로 시각화해 캔버스 위에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도구는 각자 준비해야 하며, 농원 내 농원상회에서 일부 구매할 수도 있다. 우수작 시상의 경우 부문별로 ‘상하농원상’ 1인, ‘대표농부상’ 2인, ‘장려상’ 5인으로 나누어 총 24명에게 수여된다. 수상 작품은 상하농원에 전시되며, 다음 해 상하농원 미술대회 포스터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5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향후 10년간 창원공장에 8250억원을 투입하고 2022년부터 CUV(Crossover Utility Vehicle)를 연간 21만대 양산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투자는 22년까지 전액 투자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한국지엠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홍영표/이하 특위)’는 2일 경남 창원 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 중회의실에서 ‘협상결과 보고대회’를 갖고 구체적인 한국GM 창원공장 투자계획 및 생산량 전망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간 전개된 노사간 협상과정을 창원공장 노조 및 지역사회에 소상히 보고하고 한국지엠의 향후 10년간 미래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위도 실사 중간보고서를 토대로 창원공장에 대한 연차적 투자 및 생산량 전망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홍영표 위원장, 김경수 의원을 비롯해 노조, 지역 상공계, 경남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대회에서는 올해와 내년 창원공장에 각각 255억원과 496억원을 투자하기로 한 점을 밝혔다. 특히 오는 2020년과 2021년에는 신차생산을 위해 각각 2458억원, 4185억원 등 대규모 투자가 집중된다. 창원공장은 오는 2021년까지 스…
[kjtimes=견재수 기자] 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들을 위한 현실적인 경제 지원을 보완하는 취지의 법안이 발의됐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청주시 상당구)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액 결정 기준에 발전원별 전력거래가격을 추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일 대표 발의했다. 그동안 현행법상 발전소의 종류‧규모‧발전량 및 주변지역의 여건 등을 고려해 주변지역 지원 사업을 위한 지원금이 결정됐는데, 경제성장과 물가상승률 등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 때문에 지원 사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비용은 갈수록 부족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발의된 일부 개정안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의 결정기준을 전력시장에서 거래되는 발전원별 전력거래가격을 추가토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따라서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 단가 산출이 가능해졌다. 정 의원은 “전력시장에서 전력거래가격은 발전단가를 토대로 형성되며 발전단가는 운전비, 유지비, 원료비 등 경제적 요건들을 잘 반영하고 있다” 며 “향후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 금액 결정 시 전력거래가격이 추가로 고려된다면 지금보다 현실적인 지원금 산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KJtimes=유병철 기자]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 6월 1일 개관 8주년을 맞이해 호텔 내 대표 휴양 공간인 야외수영장 오아시스를 리뉴얼 오픈한다. 또한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8일간의 기적’ 특별 이벤트 및 객실, 식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10년 6월 1일 3년간 리모델링을 거쳐 그랜드 오픈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국내 최초로 프라이빗 멤버스 클럽과 호텔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해 6성급 호텔로서 명성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반얀트리 서울의 야외수영장 오아시스는 남산에 둘러쌓인 천혜의 조경 환경과 전체 공간을 돌, 나무 등 자연소재를 사용해 마치 숲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올해는 개관 8주년을 맞이해 오아시스 야외수영장 공간 인테리어를 코발트 블루 컬러로 업그레이드 하는 한편, 운영 기간 내내 최고 32°C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따뜻한 온수풀을 상시 제공할 수 있도록 리뉴얼해 개장한다. 반얀트리 서울 오아시스 야외수영장은 오는 6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하며 오아시스 아웃도어 키친이 함께 마련되어 바베큐 및 다양한 단품 요리와 음료를 물놀이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오아시스 야외수영장은 반얀트리 멤버십 회원 및
[KJtimes=이지훈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마약류취급자 및 마약류취급승인자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마약류 취급내역 보고가 5월 1일부터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새로운 제도의 시행(5.18.) 전이라도 시스템을 통한 보고가 준비된 마약류취급자가 재고등록을 포함한 취급내역을 보고할 수 있도록 하여 현장에서 마약류 취급보고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제도 시행 전인 5월 1일부터 5월 17일까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마약류 취급내역을 보고를 한 경우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마약류관리대장’을 작성한 것으로 인정받게 된다. 마약류취급의료업자(병의원·동물병원)와 마약류소매업자(약국)를 제외한 마약류취급자는 제도 시행(5.18.) 이전에 구입한 마약류에 대해서도 재고를 시스템에 등록하고 취급 내역을 보고해야 한다. 다만, 마약류취급의료업자‧마약류소매업자는 의료현장에서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5월 18일 이전에 구입한 마약류는 기존 ‘마약류관리대장’으로 작성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관리대장을 2년 동안 반드시 보관해야 하고, 5월 18일부터 구입한 마약류는 시스템을 통해 취급
[KJtimes=이지훈 기자]김정숙 여사는 2일 오전 10시 55분 국빈방한한 터키 에미네 여사와 청와대 본관에서 약 1시간 동안 환담을 나눴다. 김정숙 여사는 에미네 여사에게 “함부르크에서의 만남 이후 두번째 만남이라 더욱 기다려졌다.”며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또한 작년 국제도서전을 언급하며 “전시회장에서 터키군인들이 한국전쟁으로 고아가 된 아이들을 위해 ‘앙카라 학교’를 세우고 아이들을 돌보는 사진을 보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작년 국제도서전의 주빈국은 터키였다. 이어 김 여사는 얼마전 열린 남북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시작이기는 하지만 남북 모두 가슴 떨리는 일이었다. 늘 휴전상태였던 우리가 종전이란 말을 꺼낼 수 있는 것으로도 국민들이 참 좋아했던 것 같다. “고 말했다. 이에 에미네 여사는 “우리도 큰 감동을 받았다.”며 “새로운 시대가 열렸으니 평화와 번영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답하였다. 또한 “형제국가인 한국과 터키의 관계도 더욱 돈독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에미네 여사가 “한국의 교육열이 대단하다고 들었다.”며 그 이유를 묻자 김 여사는 “한국전쟁의 영향이 있는 것 같다. 우리 한국 사람들은 전쟁으로 인한 폐허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