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권찬숙 기자] 日자동차 업체 닛산이 고속도로 자율주행차 시험운행에 성공했다. 미국 CNN 방송은 27일, 닛산이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인피니티 Q50에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해 20km 거리를 주행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험차량이 도로 흐름에 따라 정차와 가속을 조절했고, 우회전, 끼어들기, 차선 진입 등이 가능했으며. 소나(sonar) 12개, 카메라 12개, 레이더 센서 9개, 레이저 스캐너 6개 등을 장착했고 탑승자가 있긴 했지만 운전대를 잡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닛산의 이 같은 행보는 오는 2020년으로 예정된 도쿄올림픽에 맞춰 자율주행 기술을 상용화 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앞선 2013년 도쿄에서 시험주행을 시작해, 지난해와 올해 각각 미국 실리콘밸리, 영국 런던 도로에서도 선보였다. 닛산은 자율주행 기술인 프로파일럿(ProPilot)을 미니밴 세레나(Serena),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X-트레일(X-Trail) 등에 적용했으며, 2018년까지 전기차 리프(Leaf)에도 도입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닛산을 비롯해 일본 자동차 업체인 도요타와 혼다도 이미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뛰…
[KJtimes=김봄내 기자]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이 건조해진 겨울철 바디 보습을 책임질 ‘크렘 드 꼬르’ 라인의 바디 오일과 클렌저 2종을 출시한다. 키엘 ‘크렘 드 꼬르’는 1970년대 출시 이후 풍부한 보습력과 부드러운 촉감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아 온 베스트셀러 바디 보습 라인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크렘 드 꼬르 너리싱 드라이 바디 오일’과 ‘크렘 드 꼬르 스무딩 오일-투-폼 바디 클렌저’ 2종으로 계속되는 강추위로 푸석하고 건조해진 피부를 촉촉하게 관리해준다. ‘크렘 드 꼬르 너리싱 드라이 바디 오일’은 스프레이 타입의 제품으로 분사하자마자 피부에 빠르고 가볍게 흡수된다. 가볍고 산뜻한 오일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부드럽고 촉촉하게 케어 해주며 윤기 있는 피부로 마무리 해준다. 바르는 순간 은은하게 풍기는 바닐라와 아몬드 향이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고 오래도록 지속되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잔향이 특징이다. ‘크렘 드 꼬르 스무딩 오일-투-폼 바디 클렌저’는 오일 타입의 제형이 물에 닿으면 가볍고 산뜻한거품으로 바뀌는 클렌징 제품이다. 풍부한 영양의 캐스터 오일을 함유해 피부를 깨끗하게 씻어주고 부드럽고 촉촉한 피부로 마무리 해준다.…
[KJtimes=김봄내 기자]설빙이 본격적인 딸기 제철을 맞아 딸기를 활용한 새로운 빙수를 선보였다. 설빙은 겨울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잡은 ‘생딸기설빙’과 ‘프리미엄생딸기설빙’에 이어 ‘딸기트리설빙’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메뉴인 ‘딸기트리설빙’은 싱싱한 딸기에 진한 녹차 아이스크림으로 트리 모양을 만들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딸기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과 녹차의 쌉싸름한 맛의 조화로 이번 겨울 기존 생딸기설빙을 능가 하는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설빙은 이번 ‘딸기트리설빙’ 포함 모든 딸기설빙시리즈에 추억의 캐릭터 중 하나인 ‘딸기가좋아’캐릭터를 데코픽으로 구성해 1020세대들에게는 어렸을 때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설빙의 딸기설빙시리즈는 매년 겨울철 선보이는 시즌 메뉴로 이번에도 기존의 인기메뉴인 ‘생딸기설빙’에 새로운 ‘딸기트리설빙’까지 가세해 겨울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KJtimes=김봄내 기자]네이버는 모바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밴드'를 운영하는 자회사 캠프모바일을 내년 2월1일 자로 합병한다고 27일 공시했다. 지난 2013년 3월 캠프모바일은 사업적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모바일 영역을 개척하는 모바일 인큐베이터로서의 역할을 위해 네이버에서 분사했다. 5년동안 캠프모바일은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시장에서 다양한 도전을 해왔다. 성장 가능성 있는 서비스는 더 크게 키워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시장 흐름에 맞지 않는 서비스는 빠르게 접었다 . 이 과정에서 캠프모바일은 그룹형 SNS밴드(8천5백만 다운로드), 동영상 카메라앱 스노우(2억 다운로드), 스팸차단앱 후스콜(6천만 다운로드) 등을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캠프모바일은 스노우를 2억 다운로드를 돌파한 글로벌 앱으로 키워냈다. 스노우는 중국, 일본, 한국 등 아시아 3개국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독립성을 가지고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캠프모바일에서 분사했다. 2012년에 처음 출시된 밴드는 지인 기반의 모임에서 출발, 관심사 기반의 커뮤니티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로 확장하며 국내 커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 15일 발생한 경북 포항 지진에 따른 이재민 27가구가 23일부터 부영이 제공하는 포항 원동 부영 사랑으로(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입주했다.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은 “포항 원동 부영 사랑으로에 이재민 27가구가 입주를 완료했다”며 “내일(28) 이재민 20가구가 추가로 입주하는 등 조속한 시일 내에 52가구가 모두 입주할 예정이다”라고 27일 밝혔다. 부영은 지난 22일 포항 원동 부영 사랑으로의 회사 보유분 전량 52가구를 이재민들에게 최장 2년간 임대료를 받지 않고 제공하기로 포항시와 협약을 체결했다. 부영은 협약 체결한 지 불과 사흘 만에 입주민 입주를 지원하는 등 조속한 지원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포항 지진 피해로 부영 아파트에 입주하는 비상대책위원장 김대명씨는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하루 빨리 일어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준 부영그룹에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두유업계가 풍부한 영양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앞세워 아침대용식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가운데 두유 외에 ‘콩’을 원료로 한 제품들 역시 덩달아 아침대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맛과 영양 면에서 우수한 식품으로 꼽히는 콩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음과 동시에 대두 외에 최근 슈퍼곡물이라 불리는 렌틸콩 등의 인기도 한 몫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바노바기 가정의학과 복아름 원장은 “콩은 사람이 필요로 하는 단백질의 대부분을 공급하는 대표적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이라며 “포화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이 없어 각종 질병예방에 도움을 주며 소화율이 높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아침식사용으로 좋다”고 설명했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두유를 포함해 콩 성분을 앞세워 건강과 간편함 두 가지를 고려한 아침대용식의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간편하게 마시는 콩, 두유는 물론 라떼로 즐길 수 있어 매일두유 99.89(구구팔구)’는 설탕 0%, 두유액 99.89%를 함유해 두유액 그대로의 맛을 살렸다. 설탕이 전혀 들어있지 않으므로 두유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식물성 음료이므로 우유를…
[KJtimes=김봄내 기자]요정처럼 예쁜 외모와 날씬한 몸매로 사랑 받고 있는 걸그룹 에이핑크 손나은이 여심을 자극하는 워너비 각선미와 상쾌한 먹방 포즈가 돋보이는 ‘푸드엔딩’ 화보를 공개해 화제다. 코카-콜라사의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손나은의 상쾌한 푸드엔딩’을 컨셉으로 한 손나은의 온라인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나은은 스프라이트를 들고 사랑스러운 표정을 짓는 것은 물론, 각선미가 돋보이는 배꼽티와 타이트한 흰색 팬츠 차림으로 포즈를 취하며 상쾌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레깅스 여신으로 불리며 여성들의 워너비 몸매로 사랑 받았던 만큼 운동으로 다져진 잘록한 허리라인과 여리여리한 모습으로 엔딩요정의 면모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손나은의 상쾌한 푸드엔딩’을 컨셉으로 촬영된 이번 화보는 음식을 즐기며 스프라이트를 상쾌하게 마시는 손나은의 모습을 통해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는 스프라이트의 청량함을 강조함은 물론, 맛있는 음식을 즐길 때는 스프라이트로 상쾌하게 마무리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고, 맛있게 먹고, 스프라이트로 상쾌하게 마무리하는 과정을 손나은의 상큼
[KJtimes=김봄내 기자]매서운 추위가 찾아오자 아웃도어업계엔 훈풍이 불고 있다. 기온이 내려갈수록 겨울 장사의 성패가 달려 있는 다운재킷의 판매가 급증하기 때문. 특히 이번 시즌에는 패션업계의 메가 트렌드로 떠오른 ‘벤치파카’ 열풍을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벤치파카의 인기는 올해 아웃도어 다운재킷 시장의 매출을 책임지고 있다. 대부분 업체에서 상품 수와 물량을 늘린데다, 스타 모델을 내세운 화보를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간 결과, 벤치파카가 날개 돋친 듯 판매되고 있다. 밀레, 네파, 디스커버리 등 아웃도어업체에선 완판에 임박한 상품들이 속속 등장하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아직 다운재킷 판매 시즌 초반임을 고려하면, 벤치파카의 판매 물량은 더욱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밀레 브랜드사업본부 정재화 전무는 “업계에서 올해 처음 대량의 물량으로 선보인 벤치파카가 큰 인기를 끌면서 아웃도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라며, “벤치파카는 무릎까지 내려오는 기장이라 기본적으로 보온 효과가 매우 뛰어난데다 다운(DOWN) 소재가 충전재로 사용돼 추워질수록 겨울철 방한 아우터로 더욱 큰 인기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리더스코스메틱이 대세 배우로 급부상한 양세종을 전속 모델로 선정했다. 양세종은 많은 관심 속에 종영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 출연해 상대역인 서현진과 극중 6살 연상연하 커플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국민 연하남’, ‘현실 남친미’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그의 투명하고 결점 없는 피부는 매회 네티즌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리더스코스메틱은 “양세종은 ’사랑의 온도’를 비롯해 ‘낭만닥터 김사부’, ‘듀얼’ 등 다양한 작품에서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괴물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는 등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런 모습이 피부에 좋은 성분과 제품력을 최우선으로 하는 브랜드 철학과 잘 맞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대 출신의 리더스 피부과 전문의들이 개발한 리더스코스메틱은 피부과와 에스테틱을 운영하며 얻은 수많은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피부 솔루션을 제공하는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다. 특히, 전 제품에 천연 방부 시스템 및 파라벤 6종, 페녹시에탄올 등 피부에 유해한 성분을 첨가하지 않는 ‘4無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피부 자극이 적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안
[KJtimes=김봄내 기자]럭셔리카 마세라티는 12월 6일까지 여의도 IFC몰 1층 노스아트리움에서 ‘뉴 기블리 쇼룸’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마세라티 쇼룸 특유의 이탈리안 감성과 럭셔리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옮겨놓은 ‘뉴 기블리 쇼룸’에서는 지난 10월 국내 출시된 ‘뉴 기블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마세라티 세일즈 컨설턴트를 통해 새롭게 탄생한 뉴 기블리에 대한 자세한 소개 및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 차량을 직접 시승해보고 부품 및 액세서리 등 적용 가능한 옵션들도 확인 할 수 있다. 쇼룸 방문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뉴 기블리 쇼룸 인증샷을 촬영하여 개인 인스타그램에 #마세라티로드쇼 #기블리 #마세라티 #IFC몰 등 4개 해쉬태그와 업로드 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현장 상담이나 시승 진행 고객에게도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 ㈜FMK 마세라티 총괄 고재용 상무는 “오피스와 쇼핑 문화가 공존하는 IFC에서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고객들에게 마세라티를 소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평일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더욱 강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파리바게뜨가 서울 종로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종로시그니처점에서 ‘구세군 1호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006년부터 12년 동안 지속적으로 구세군 1호 성금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파리바게뜨는 한국구세군으로부터 전달받은 미니 자선냄비를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 설치하고, 연말까지 모금 활동을 통해 적립한 금액을 구세군에 전달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구세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복지 개선에 사용된다. 파리바게뜨는 1호 성금 외에도 구세군과 함께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구세군에서 선정하는 ‘아름다운 기업’으로 꼽힌 바 있다. 또한 푸드뱅크 지원사업, ‘우리동네 빵빵나눔데이’를 통한 재능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리바게뜨는 지난 12년간 소비자들의 온정을 담은 구세군 모금활동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는데 힘써 왔다”며 “앞으로도 가치 있는 나눔 활동으로 사회에 즐거운 나눔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이번 행사에
[KJtimes=유병철 기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온 가족이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휘바 욜루아’ 패키지와 ‘크리스마스 위시즈’ 패키지를 선보인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는 핀란드어로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의미를 지닌 ‘휘바 욜루아’ 패키지를 오는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다. 딜럭스 객실 1박, 성인 2명과 아동 1명을 위한 조식이 포함된다. 같은 기간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는 ‘크리스마스 위시즈’ 패키지를 마련한다. 딜럭스 객실 1박, 성인 2명과 아동 1명을 위한 조식이 포함된다. 크리스마스 패키지 중 그랜드 스위트 타입 또는 스튜디오 스위트 타입 이용객 대상으로 산타가 객실로 깜짝 방문하는 서프라이즈 비지트 프로그램도 사전 예약에 한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서프라이즈 비지트 프로그램과는 별개로 산타 키즈 빌리지를 운영, 모든 크리스마스 패키지 이용 고객 대상으로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6시 산타와의 깜짝 만남 이벤트도 진행한다. 본 이벤트는 크리스마스 소원카드 만들기를 비롯해 워키와 함께 아이들이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져 있다. 한편 워커힐은 국내 호텔 중…
[KJtimes=박선우 기자]1982년 육개장사발면을 출시하며 대한민국 용기면의 대중화를 이끈 농심이 35년 만에 용기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맛과 간편성을 모두 갖춘 ‘전자레인지 용기면’이다. 농심은 “끓여먹는 컵라면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육개장사발면을 시작으로 35년간 국내 용기면 시장은 300배 넘게 성장했다. 1982년 당시 25억원 규모의 국내 용기면 시장은 2017년 현재 770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닐슨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조1500여억원 규모의 국내 라면시장에서 용기면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34%로 그 수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올해는 최대 36%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 같은 용기면 시장의 성장은 1인가구가 늘어나고 편의점 이용이 보편화되면서 다양한 맛을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라면 원조 격인 일본은 이미 용기면 시장이 봉지면 시장보다 2배 이상 크다. 농심은 이러한 용기면 시장에서 ‘전자레인지 용기면’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용기면을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면 면발과 국물맛이 더 향상된다. 전자레인지의 마이크로파 진
[KJtimes=장우호 기자]올해 세법개정안을 통해 신설 발표된 ‘투자·상생협력촉진세제’ 도입에 재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도자체의 구조적 한계가 명확하고 국제적 추세에도 맞지 않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은 27일 ‘사내유보금 과세제도의 평가와 정책적 시사점 : 기업소득환류세제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은 먼저 투자·상생협력촉진세제 도입이 이중과세 논란이 있는 기업소득환류세제를 일부 개선해 연장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환류대상과 가중치가 일부 조정된 것 이외에는 기본구조와 적용대상이 같다는 것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투자·상생협력촉진세제는 투자·임금증가 등 환류대상이 당기 소득의 일정액에 미달하면 과세한다는 점에서 기업소득환류세제와 구조적으로 동일하다. 임동원 한경연 부연구위원은 “정부가 기업소득환류세제에서 문제가 된 배당, 투자(토지분)를 제외하고 법인세율 인상되는 과세표준 2000억 원 초과구간에는 투자상생협력촉진세제가 적용되지 않게 하는 등 도입에 따른 논란을 줄이려 노력했으나 동 제도의 적용대상 및 기본구조가 기업소득환류세제와 동일하다는 점에서 이는 실질적인 연장에 불과하다”고 강조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후쿠이현 외곽에 위치한 오이(大飯)원자력발전소 3, 4호기의 재가동 용인 방침에 인접한 시가현 미카즈키 다이조 지사가 다시 제동을 걸고 나섰다. 27일 복수의 일본 매체에 따르면 미카즈키 지사는 지난 26일 나카가와 마사나오 원자력방재담당상에게 "현민 불안감이 뿌리 깊게 남은 상황이라 원전 재가동을 용인할 환경이 아니다"고 전했다. 일본 지지통신은 미카즈키 지사의 발언에 대해 "간사이전력이 노리고 있는 후쿠이현 오이초 오이원전 3, 4호기의 재가동에 반대할 생각을 다시 한 번 내비쳤다"고 풀이했다. 이어 미카즈키 지사는 오이원전의 중대 사고 시 피난계획에 대해서도 "자위대 등에 의한 주민구조 계획이 없고, 피난차량이나 운전수 확보에도 과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교토부 야마다 게이지 지사는 교토부나 기초단체에 법률로 피난계획책정이 의무화돼 있다면서 미비점을 지적했다. 야마다 지사는 오이원전 사고에 대비해 내각부 등이 지난달 책정한 지역피난계획은 법적으로 규정된 것이 아니라며 "지역피난계획도 지자체 승인 획득절차를 법률로 정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나카가와 담당상이 "향후 과제로 하고 싶다"고 말하는 것에 그치자 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