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진에어는 지난 9일 오후 부산 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해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부산에서 승무원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부산 지역 내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키자니아 부산에서 다양한 직업을 미리 경험하고 자신의 꿈과 적성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진에어는 부산 동래구 드림스타트 대상 어린이 총 25명을 키자니아 부산에 초청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보잉 737 기종의 실제 비행기 동체로 만들어진 어린이 승무원 교육센터에서 승무원으로 변신해 다양한 체험을 했다. 객실승무원이 되어 기내 서비스 및 기내 안전 교육을 받고, 운항승무원이 되어 모의 비행장치에서 비행기 조종을 직접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비상탈출 슬라이드를 통해 비상탈출 훈련도 경험했다. 이 외에도 경찰관, 소방관, 요리사 등 평소 꿈꿔 오던 여러 직업들을 직접 체험했다. 진에어는 초청한 어린이들에게 기념품을 선물로 증정했다. 진에어는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해 올바른 직업관과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KJtimes=유병철 기자]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는 설레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 특별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로맨틱 홀리데이’ 패키지를 오는 12월 22일부터 2018년 1월 1일까지 선보인다. 11월 8일부터 19일까지 예약 시 10% 할인 혜택, 선착순 100명에게 홀리데이 기프트 박스 제공, 2박 이상 투숙 시 정통 다이닝 디너 2인 1회 제공 등 일찍 예약할수록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로맨틱 홀리데이’ 패키지는 풀사이드 뷰 전망의 디럭스룸에서의 편안한 휴식과 함께 월드 퀴진 뷔페 라올레 또는 제주의 로컬 푸드를 이용한 제주 한식 퀴진 돌미롱 또는 루프탑 이탈리안 퀴진에서 제주의 자연을 조망하며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조식이나 뷔페, 이탈리안, 제주 한식, 풀사이드 카페 등 4개의 레스토랑 중 택 1하여 점심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낭만적인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케이크과 레드 와인 1병이 제공된다. 한편, 호텔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5미터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커다란 감귤나무를 연상시키며 트리 옆 포토존을 마련하여 호텔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유럽 최고의 온천 도시를
[KJtimes=장우호 기자]신한은행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40여개 협력사 대표 및 임직원을 초청해 ‘협력사 상생추구 및 CSR 지원’을 주제로 현장의 소리를 듣고 상생발전 방안을 공유하는 상생간담회를 개최했다. 신한은행은 협력사 임직원들과 함께 현장 고충 및 개선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단순 거래 관계가 아닌 상생의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상생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은행의 부동산 전문가가 진행하는 부동산 시장전망 및 투자전략에 대한 금융세미나와 평소 현장에서 느꼈던 고충이나 필요한 개선사항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는 호프데이로 진행돼 참석 업체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상생간담회에 참가한 한 협력사 대표는 “오랜 기간 함께해 온 파트너로서 신한은행이 현장의 고충을 먼저 들어주고 해결방법을 제시해 줘 믿음이 간다”며 “신한은행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우혁 신한은행 부행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신한은행과 협력사는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은행과 협력사 모두 지속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
[KJtimes=김현수 기자]아사히신문이 10일 서울발로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에서 일하는 자국 노동자 17만 명에 대해 기본적으로 연말까지 귀국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이 북한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이렇게 전하면서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 노동자를 앞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한 조치라고 밝혔다. 또 북한과의 접경지역인 단둥(丹東) 등에서는 북한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봉제공장 등에서 이러한 지시의 영향이 미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연말까지 중국에서 일하는 노동자 8만 명을 귀국하도록 하고 나머지는 내년 중 철수시킬 방침이다. 이는 공동사업을 하는 중국 측 회사의 사정을 고려한 것이다. 중국은 지난 9월 11일부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받아들여 120일 이내에 북한 기업과 개인이 중국에서 설립한 기업 등의 폐쇄를 지시한 바 있다. 북한은 또 러시아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대부분 연말까지 귀국시킬 계획이다. 현재 북한은 중국의 봉제공장과 식당 등에 12만 명, 러시아 목재 벌채 현장 등에 5만 명의 노동자를 파견하고 있다.
[KJtimes=김현수 기자]다자간 무역협정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 참가 11개국이 협정 내용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신문에 의해 전해졌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은 지난해 초 일본과 미국이 주도해 추진돼 왔던 것으로 목표는 새로운 세계 무역 질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캐나다를 비롯해 멕시코, 말레이시아, 페루, 칠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까지 12개국이 체결했다. 하지만 도중 무산 위기에 처했다.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탈퇴를 선언한 게 원인이다. 그렇지만 미국을 제외한 11개국은 이후 남은 나라들끼리 만이라도 TPP를 발효시키기로 뜻을 모으고 협정의 내용에 대해 재조정을 진행해 왔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경제재생담당상은 베트남 중부도시 다낭에서 열린 TPP 추진국 각료회의 후 이런 사실을 전했다. 그러면서 높은 레벨에서 균형이 잡힌 합의를 이뤘으며 참가국들은 이날 중 정상회의를 열어 ‘큰틀 합의’를 정식으로 공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섭 소식통에 따르면 협상 참
[KJtimes=장우호 기자]신한카드가 화물운송료 카드 결제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 9월 금융위원회의 카드사 영업 규제 합리화 조치 중 하나인 ‘화물운송대금 카드결제 활성화’에 따른 것이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화물맨, 트럭콜센터, 나이스데이터와 화물운송료 카드 결제 사업에 진출하기로 하고 이에 관한 MOU 체결식을 서울 소공로 소재 신한카드 본사에서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손기용 신한카드 부사장, 임현정 화물맨/트럭콜센터 대표, 이호제 나이스데이터 대표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한카드 등 4사의 화물운송료 카드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면 운송 건별로 청구하고 운송 완료 후 즉시 카드 결제가 자동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화물 차주들이 운송료를 3일 이내에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현재는 운송 완료 1개월 후에 전달 운송 내역을 한꺼번에 청구하면 청구일로부터 15~30일 후에 운송료를 지급하는 것이 업계 관행이기 때문에 화물 차주들은 운송 후 30~60일 후에 운송료를 받게 된다. 또 현재는 화물차주가 운송료를 청구하려면 운송 관련 서류, 세금계산서 등을 직접 작성해 화물 주선사에 등기로 보내야 한다. 그러나 화물운송료 카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지난 9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중소ㆍ중견기업 CEO를 초청해 ‘2017 KB 우수기업고객 CEO 초청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혁신성장의 기회와 도전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KB를 거래하는 우수 중소ㆍ중견기업 CEO 및 배우자, KB금융그룹 경영진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중소ㆍ중견기업 CEO에게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회사 경영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한국은행 금융안정위원회 등을 담당했던 장재철 KB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의 ‘2018 한국경제 전망’을 시작으로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 병원장의 ‘건강이 행복이다’라는 주제로 건강관리 특강이 이어졌다. 이후 CEO 프로그램인 ‘경영토론’에서는 ‘명견십리, 밝은 지혜로 10년을 내다보라’는 내용으로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생각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영토론은 장희영 한양대학교 교수가 진행하고 장재철 KB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 김연희 보스턴컨설팅그룹 대표, 강정수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박사가 패널로 참여했다. 또한, CEO 배우자…
[KJtimes=유병철 기자] 콘래드 서울은 도심 속 모던 키친 ‘더 누들 바’를 오는 11월 13일에 새롭게 오픈한다. 호텔 셰프가 선보이는 다채로운 아시아 면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더 누들 바는 오픈을 기념해 선착순 25명에게 무료 라멘을 제공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기존 콘래드 서울의 2층 공간을 활용한 더 누들 바는 도심 속 모던 키친을 콘셉트로 호텔 셰프가 요리한 고품격 면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메뉴로는 돼지 뼈를 24시간 우려내 진한 육수가 일품인 ‘돈코츠 라멘’과 제철 해산물을 우린 시원한 육수에 산초를 더한 특별 레시피로 색다른 매운맛을 선사하는 ‘스파이시 시푸드 라멘’, 그리고 부드러운 닭 다리 살이 올라간 ‘나가사키 라멘’과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인 ‘미소 라멘’ 등이 있다. 또한, 면 요리와 곁들이기 좋은 새우튀김, 치킨 롤 등의 튀김류와 닭꼬치, 교자 등을 사이드 메뉴로 함께 선보인다. 특히, 더 누들 바는 오픈 키친으로 셰프가 요리하는 모든 과정이 눈앞에 펼쳐져 맛뿐만 아니라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더불어, 오픈 일인 11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풍성한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KJtimes=유병철 기자] 더 플라자는 셰프, 구매 전문가, 메뉴 운영 기획 담당자로 구성된 특수 식재료 발굴팀이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식재료의 발굴에서부터 선정, 샘플 테스팅 및 메뉴 개발 적용의 모든 단계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셰프 헌터 프로젝트’의 아홉 번째 시리즈 일식당 무사사키의 미야케 카즈야 수석 셰프와 떠나는 미식여행 편을 2018년 1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진행한다. 아홉 번째로 셰프 헌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일식당 무라사키에서는 미식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에 발맞춰 한국과 일본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여 일식당 무라사키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특별한 가이세키를 선보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 특히 무라사키의 일본 출신 미야케 가즈야 수석 셰프가 제주, 봉화, 남해, 통영의 산지에서 직접 발굴한 국내 명품 식재료와 일본 각 지역 프리미엄 식재료를 활용하여 일본 5현(県)의 비법으로 표현한 무라사키만의 특별한 가이세키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라사키 특별 가이세키는 먼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여 구성한 전체요리를 시작으로, 잿방어와 통영 스텔라마리스 왕굴을 이용한 미소구이, 자연 송이버섯과 유기농 오리고기 도빙무시, 겨울 참복 카마다키
[KJtimes=김승훈 기자]엔씨소프트[036570]와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대해 KB증권이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KB증권은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52만원에서 55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리니지M의 흥행으로 올해 3분기에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부응하는 실적을 올렸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엔씨소프트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의 경우 7273억원과 327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34.3%, 403.4% 늘어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거뒀으며 리니지M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KB증권 또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의 내년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KB증권은 내년 에어백,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등 산업 자재 부문 증설로 연간 매출액 2350억원의 증가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는 작년 기준으로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15% 이상 늘리는 경제적 효과라고 분석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리니지M의 흥행에 따른 특별 상여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백화점[069960]과 LIG넥스원[079550]에 대해 증권사가 ‘부정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0일 메리츠종금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단기매수’로, 목표주가를 12만2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3분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냈으며 어려운 백화점 업황과 정책 불확실성 등이 이유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3분기 매출 4223억원, 영업이익 69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0.3%, 15.1% 부진한 실적을 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LIG넥스원의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8만3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매수’는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는 올해 4분기 이 회사의 대규모 적자가 예상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은 백화점 소비 부진과 경쟁 심화로 기존점의 성장률이 부진했고 의류보다는 명품, 리빙 등 저마진 상품의 판매 비중이 높았던 것이 원인”이라며 “4분기에는 지난해 낮은 기저와 영업일 수 확대 영향으로 매출액 성장률이 소폭 회복되고 자체적인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
[KJtimes=장우호 기자]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1954년 1월 28일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2남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친모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둘째 부인인 시게미쓰 하츠코씨이며 둘 사이에는 신동주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있다. 1976년 아오야마가쿠인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 1979년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부친 신격호 총괄회장의 권유로 롯데와 무관한 미쓰비시상사에서 10년여간 직장생활을 했다. 1992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재미교포 사업가 조덕만씨의 차녀 조은주씨와 38세의 늦은 나이로 결혼했다. 신 회장이 일본롯데의 미국법인 지사장으로 발령나면서 둘의 인연이 시작됐다. 주례는 남덕우 전 경제부총리가 봤다. 1987년 롯데상사에 입사해 1990년 일본 롯데그룹과 롯데알미늄 이사에 올랐다. 같은 해 일본 롯데그룹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03년 롯데칠성음료 해외담당 이사로 있다가 2009년 롯데홀딩스 부회장에 올랐다. 2011년 롯데상사 대표이사 부회장 겸 사장으로 취임했으나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경영권 다툼에서 밀려나며 2015년부터 SDJ코퍼레이션 회장, 광윤사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
[kjtimes=견재수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9일 정오 한국상장회사협의회(회장 정구용)와 코스닥협회(회장 김재철)를 국회 사랑재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인들로부터 정 의장이 직접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일자리창출 지원과 자본시장 활성화, 4차 산업혁명 관련 규제 개선 방안 등의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상장회사 CEO들은 총 52개의 규제개혁과제가 담긴 건의서를 전달했다. 정 의장은 “상장기업은 국가 경제에 핵심 중추역할을 하는 우리나라의 대표기업”이라면서“4차 산업혁명시대에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시대적 과제인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최전선에서 선도하는 상장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관련 법·제도를 정비가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4차 산업혁명을 저해하는 법제도를 과감하게 정비하는 것이 시급하다”라고 전했다. 20대 국회는 문재인 정부 출범과 맞물려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디지털기반 산업 기본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정구용 상장사 협의회장은 “최저임금 인상과 경제민주화 법안 등에 따라 국내 경영환경이 매
[KJtimes=장우호 기자]어려운 회사 사정에 처한 미래에셋생명이 구설수에 올랐다. 점포 축소와 희망퇴직으로 절감했지만 이를 통해 줄인 사업비로 유명 골퍼를 초청한 호화 골프행사를 열었다는 내용이 돌면서다. 이처럼 호화 골프행사가 구설수에 오르면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역시 따가운 눈총에서 자유스럽지 못한 모습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게 그 이유로 꼽히고 있다. 사실 박현주 회장의 골프 사랑은 유명하다. 매년 그룹 계열사를 통해 여직원을 대상으로 한 골프대회를 개최할 정도다. 게다가 이 대회에 직접 참관하면서 골프와 직원들에 대한 애정을 여실히 표현하기도 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두 번에 걸쳐 인력을 줄였다. 감축 대상만 300여명에 달했다.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 도입,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 등으로 보험업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수익성 악화 등을 이유로 인력구조조정에 들어간 것이다. 먼저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2월 희망퇴직을 단행해 부장·차장 등 고직급 직원 59명을 내보냈다. 같은 해 10월에는 희망퇴직을 실시해 직원 240명이 짐을 쌌다. 2015년 말일 기준 1308명(기간제 5명)이었
[KJtimes=김봄내 기자]'도깨비', '미생' 등을 제작한 '스튜디오드래곤'이 오는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상장 추진 계획을 밝혔다. 스튜디오드래곤의 희망 공모가는 3만900∼3만5천원이다. 공모가 상단을 기준으로 보면 총 2천1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이날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확정해 16∼17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8천500억∼1조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대우[006800]가 대표 주관사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해 CJ E&M의 드라마제작사업부가 분리 독립해 설립된 제작사다. 미생(2014년, tvN, 최고시청률 8.2%), 시그널(2016년, tvN, 12.5%), 도깨비(2016∼2017년, tvN, 20.5%) 등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연이어 히트시키면서 국내 드라마 제작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의 작년 매출액은 1천544억원이고 영업이익은 166억원이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이미 1천374억원의 매출에 22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