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야4당 대표들은 21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이날까지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을 경우 23일 특검법을 처리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 바른정당 정병국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1시간 가량 회동을 열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각당 대변인들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들은 합의문에서 "황 권한대행은 특검법의 입법 취지에 맞게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즉각 승인해야 한다"며 황 권한대행은 오늘까지 이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황 권한대행이 오늘까지 입장을 명확히 밝히지 않는다면, 국회는 국민의 절대적 요구에 따라 특검법 연장 개정안을 23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회동에서는 야4당이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직권상정을 요청할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국민의당 김경진 대변인은 "국회법에 따르면 국가가 긴급 상황에 있거나 전시에 준하는 비상상황일 때 직권상정이 가능한 것으로 돼 있다"며 "이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자동차가 오는 4월부터 전기차를 공동으로 이용하는 카셰어링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차는 최근 서울 강남구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현대차 고객가치담당 장재훈 전무와 현대캐피탈 오토사업본부장 이병휘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중심의 카셰어링 업무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카셰어링은 사용자가 유지 비용이나 보험료 부담 없이 필요할 때만 차를 활용할 수 있는 제도로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현대차와 현대캐피탈은 기존 카셰어링 서비스에 고객이 차량 인도나 반납 장소를 지정할 수 있는 '온디맨드형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편의를 강화했다. 차내 청결 관리 수준을 개선했고, 운전자 면허 도용 문제 등을 막을 수 있게끔 안전 관리 시스템도 강화했다. 우선 아이오닉 일렉트릭 같은 전기차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뒤 추후 차종을 넓혀 갈 계획이다. 차량 공급을 맡은 현대차는 고객이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자사의 고객서비스인 블루멤버스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해줄 예정이다. 이 포인트는 나중에 현대차를 구매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기존 카셰어링 사업 노하우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오는 23일 '실속형 스마트폰' LG X400을 국내 이동통신 3사에서 시판한다고 21일 밝혔다. 출고가는 31만9천원이다. X400은 LG전자가 최근 글로벌 시장에 소개한 2017년형 K10을 국내 시장에 맞게 조정한 제품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18일 출시한 X300과 같은 시리즈의 신제품이다. X400은 중저가폰으로는 보기 드물게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했다. 후면 전원 버튼에 내장된 센서를 이용해 셀프 카메라 촬영, 화면 캡처, 잠금 해제 등을 할 수 있는 '핑거터치' 기능을 내세운다.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이며, 화각이 120도여서 일반 카메라의 70∼80도보다 훨씬 넓어 '셀카봉' 등 보조 도구 없이도 7∼8명을 한 화면에 담을 수 있다. 후면 카메라는 1천300만 화소다. , 동급 스마트폰의 저장 용량이 대부분 16GB인데 반해, X400은 32GB다. 램(RAM)은 2GB다. 5.3인치 디스플레이에 일반 DMB보다 12배로 선명한 HD DMB를 탑재했다. 2천800mAh의 탈착형 배터리,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을 장착했고, 안드로이드 누가 운영체제(OS)를 사용한다. 색상은 블랙, 골드 블랙 등…
[KJtimes=김봄내 기자] 카카오페이가 중화권의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와 연동된다. 카카오는 올해 4월 독립 법인으로 분사하는 간편결제 자회사인 '카카오페이'가 알리페이 운영사인 앤트파이낸셜그룹에서 2억달러(약 2천300억원) 투자를 유치하고 이런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와 앤트파이낸셜은 '중국판 아마존닷컴'인 타오바오 등 국외 알리페이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를 쓸 수 있도록 서비스 연동을 추진한다. 또 한국의 카카오페이 제휴 업체에서도 알리페이와의 서비스 연결이 추진된다. 예컨대 알리페이 계정을 가진 중화권 관광객(유커)이 별도 절차 없이 카카오페이 가맹점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앤트파이낸셜은 중국 최대 IT(정보기술)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에서 알리페이 서비스를 전담하는 자회사다. 알리페이는 이미 중국에서는 화폐·신용카드 대체품 수준으로 보편화한 상태로, 현지 택시비 지불·의료비 정산·공과금 납부 등의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다. 단 알리페이는 가입시 실명인증 절차가 복잡하고 국내 은행 계좌를 등록하기 쉽지 않아 한국인이 쓰기에는 장벽이 높은 편이었다. 카카오 관계자는 "알리페이와의
[KJtimes=김봄내 기자]기아차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포티지 2.0 가솔린을 2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스포티지 가솔린은 필수 안전 편의사양이 기본 탑재됐고 가격은 디젤 모델 대비 190~210만원 인하됐다. 2천110만원부터 가격대가 형성된다. 스포티지 가솔린은 누우 2.0 MP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152마력에 최대토크는 19.6kgf·m에 달한다. 복합연비는 10.4㎞/ℓ 수준이다. 모델은 두 가지다. 2천110만원부터 살 수 있는 트렌디는 주행모드통합시스템, 후방주차보조시스템, 오토라이트 컨트롤 헤드램프 등 주요 안전·편의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노블레스(2천340만원부터)는 트렌디의 기본 사양에 버튼 시동 스마트키, 히티드 스티어링 휠, LED 안개등 등이 추가됐다. 스포티지는 이번 가솔린 차량까지 디젤, 하이브리드 등 총 3종류의 엔진을 갖추고 있다. 기아차는 "이번 SUV는 특유의 정숙성과 편안함이 특징"이라며 "SUV를 처음 타보는 고객들도 만족감이 매우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21일 사의를 표명했다. 문 이사장은 이날 '사퇴의 변'을 통해 "그동안 진실을 밝히려고 최선을 다했으나, 예기치 못한 소용돌이 속에서 진실은 외면받고 묻혀버렸으며, 오로지 '국민연금이 삼성물산 합병과정에서 찬성했다'는 결과만 부각되어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보건복지부 장관 재직 당시 삼성물산 합병과 관련하여 청와대로부터 어떠한 지시를 받거나 해당 기업으로부터도 어떠한 요청을 받은 바 없었으며, 국민연금공단으로 하여금 합병에 찬성토록 구체적, 명시적으로 지시한 바도 결단코 없었다"고 주장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식음료업계가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제품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해외에서 먼저 출시되었다가 여행객들에 의해 SNS 등으로 소개되어 한정판으로 국내에 출시하게 되는 사례부터 이미 단종되었다가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재 출시를 하게 되는 경우까지 사례와 방법도 가지각색이다. 이러한 제품들은 이미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입 소문을 타며 관심과 애정을 받고 있는 상태에서 출시되기 때문에 선보이는 동시에 품귀 현상이 일거나 SNS(Social Network Service)에서 폭발적인 인증샷이 올라오는 등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기업이 고객의 말에 귀 기울이며 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및 소통하고 있다는 이미지를 강화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호감 및 충성도를 높이는 데에 한 몫 하기도 한다. •“해외에서 먼저 출시된 제품, 국내에서도 만나고 싶다!” 한국 코카-콜라는 새해 및 밸런타인데이, 졸업과 입학 등 축하할 일이 많은 연초를 기념해 한정판 ‘코카-콜라 리본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미국, 영국, 일본 등 해외에서 먼저 출시되어 리본을 제작하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고, 이후…
[KJtimes=김봄내 기자]남보다는 자신을, 미래보다는 현재의 행복을 중시하는 욜로족(YOLO, You Only Live Once의 약자)이 주목 받고 있다. 실제로 2030세대 10명 중 8명은 이러한 삶의 방식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20~30대 성인남녀 830명을 대상으로 ‘욜로(YOLO)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인 84.1%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욜로 라이프 스타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아서’(60.7%,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고, ‘자기 주도적 삶을 살 수 있어서’(55.4%)가 바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생각인 것 같아서’(30.7%), ‘열정적인 것 같아서’(23.5%), ‘도전정신이 있어 보여서’(20.9%) 등의 답변이 있었다. 미래의 더 큰 행복과 당장 현재의 행복 중 어느 쪽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현재의 행복이 중요하다’가 53.3%로 ‘미래의 더 큰 행복이 중요하다’(46.7%)보다 조금 더 많았다. 실제로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욜로족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전체의 44
[KJtimes=김봄내 기자]㈜하림이 100% 국내산 닭가슴살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분말 타입의 '닭가슴살 플러스'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림의 '닭가슴살 플러스'는 체중조절 식단으로 자주 활용되는 닭가슴살을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간단하게 분말 형태로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급속 동결건조공법으로 만들어 닭가슴살의 영양학적 이점은 그대로 살리되 퍽퍽한 식감과 한정된 조리법으로 인해 닭가슴살을 쉽게 즐기지 못했던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하게 활용하여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분말 스틱형으로 선보인 것이 특징. 또한 닭가슴살과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리는 채소인 국내산 브로콜리와 단호박을 각각 제품에 넣어 영양과 맛을 동시에 살렸다. 제품 한 봉(8g)에는 닭가슴살 반쪽 분량과 브로콜리와 단호박 외에 아무런 첨가물도 넣지 않아 체중관리 중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하림 '닭가슴살 플러스'는 각종 요리에 활용하거나 야외 활동 중에도 휴대가 용이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균형 잡힌 식사로 섭취할 수 있다. 두유, 우유 등 선호하는 음료나 과일과 함께 갈아 마시거나 샐러드에 뿌려 먹어도 좋고 아이 이유식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하림 육가공 박준
[KJtimes=김봄내 기자]배우 다니엘 헤니의 부드러운 감성이 느껴지는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국내를 넘어 헐리우드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다니엘 헤니는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여유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여과 없이 보여주며 여심을 사로잡은 바 있다. 다니엘 헤니의 신사적이면서도 매너 있는 애티튜드는 화보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가벼운 린넨 소재의 수트와 심플한 디자인의 니트로 포멀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연출하는가 하면, 화이트 셔츠 하나만으로도 퀄리티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트렌디한 디자인의 자켓, 팬츠 등 패션 아이템을 자유자재로 소화해낸 다니엘 헤니는 화보 촬영 내내 유쾌하고 밝은 분위기를 만들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자랑해 스태프들에게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다니엘 헤니는 지난 해 미국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 비욘드 보더스 시즌 2’의 촬영을 마쳤으며 방영을 앞두고 있다. 또한, 지난 15일 미국 CBS를 통해 방영한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오리지널’ 에 출연한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드라마 포스터를 게시하며 에피소드 출연 소식을 팬들에게 전했다. 국내외 작품을 검토하며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아침저녁으로 아직 찬바람이 강하게 불지만 한낮에는 따뜻한 햇볕이 비추며 봄이 점점 다가오는 만큼 가볍고 산뜻한 봄 재킷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동진레저(대표 강태선)가 전개하는 산이 만든 아웃도어 마운티아가 봄철을 맞이해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야상재킷과 방풍재킷 2종을 선보였다.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메디 재킷’은 일교차가 큰 봄 날씨에 꽃샘추위를 막아줄 야상 스타일 재킷이다.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일상 속 데일리 아웃도어 룩부터 주말 봄나들이에 적합한 트레블 룩까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여성용의 경우 어깨 부분에 포인트 색상을 사용하고 은은한 멜란지 소재를 적용해 산뜻함을 더했다. 색상은 남성용 그레이, 터키쉬블루, 여성용은 베이지, 레드 각각 2종으로 출시됐고, 가격은 10만 6천원. 봄철 필수 아이템인 방풍재킷으로는 ‘바레인 재킷’을 출시했다. 견고한 립 조직의 20D(데니아)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내구성과 촉감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상하 배색의 깔끔한 디자인으로 심플하면서도 단조로움을 탈피했고, 안쪽에는 메쉬 소재의 안감을 사용해 늦봄까지 착용 가능하다. 색상은 남성용…
[KJtimes=김봄내 기자]대표 베이글 스타로 남성팬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워너비로 자리매김한 유인나의 패션감각이 돋보이는 공항패션이 화제다. 지난 20일 한 패션 매거진 화보 촬영 차 LA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 공항에 등장한 유인나는 오버사이즈 트렌치 코트에 핑크 펌프스 구두 그리고 유니크한 디자인의 카키 컬러백을 포인트로 연출해 그녀만의 캐주얼하면서도 시크한룩을 연출했다. 그녀는 최근 가장 주목받는 스타일 아이콘임을 증명하듯 트렌디한 아이템 선택과 스마트한 컬러 매치가 돋보이는 공항패션을 연출해 특유의 러블리하고 톡톡튀는 매력을 한껏 뽐냈다. 한편 그녀가 선택한 카키 컬러백은 조이그라이슨의 잇 아이템인 나오미(NAOMI)백으로 뉴욕 감성의 모던하고 클린한 디자인과 세련된 컬러로 최근 20-30대 여성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방으로 알려졌으며, 볼드한 메탈장식과 핸드 스티치, 고유의 트라푼토 퀼팅 디테일 등 디자이너 브랜드만의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특히 이 제품은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도깨비’ 중 이동욱과의 데이트신에서 유인나가 숄더백으로 착용해 화제가 되었던 제품이기도 하다. 한편, 이 날 LA로 출국한 유인나는 패션…
[KJtimes=김봄내 기자]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지난 2년 간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인 봄 여행 트렌드’를 발표했다. ■ 가장 많이 뜬 여행지는? 다낭, 타이베이, 삿포로 3월~5월 간 전년대비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여행지는 베트남 다낭(339.4%), 대만 타이베이(127%), 일본 삿포로(111.9%) 순이었다. 이 외 괌(96%), 도쿄(54.5%), 교토(54.4%), 방콕(50.7%), 오키나와(50.4%)도 50%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상위 세 곳은 봄철 성장률이 연간 성장률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연간 성장률은 다낭(180.7%), 삿포로(104.7%), 타이베이(83.4%) 순이다. ■ 한국인 봄 여행지 부동의 1위 일본, 봄 시즌에도 역시 인기 최고 가장 인기 있는 봄 여행지는 단연코 일본이었다. 오사카, 오키나와, 도쿄가 예약 점유율 기준으로 2년 연속 상위 1~3위를 차지했다. 상위 20위권 도시 중 6곳이 일본의 여행지였다. 여름에 집중적으로 휴가를 떠나는 양상에 따라 상대적으로 짧은 일정 동안 가까운 일본을 찾는 아웃바운드 여행이 집중된 것으로 보여진다. ■ 휴양지가 대세! 도쿄보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나를 위한 작은 사치’를 추구하는 ‘포미족(For me族)’들이 유통 전반에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포미족이란 △건강(For Health) △싱글(One) △여가 (Recreation) △편의(More Convenient) △고가(Expensive) 알파벳 앞 글자를 따 만든 신조어로 자신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사람을 의미한다. 1인 가구를 중심으로 한 혼밥, 혼술, 혼행 등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내 인생은 한번 뿐(You Only Live Once)’라는 세대 가치관이 더해지면서 자기 만족적 소비를 추구하는 20-30대 ‘포미족’들은 유통업계에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5-39세 가구의 소비 지출 비중은 64.5%로 절반이 넘으며, 이 중 대부분이 건강, 여행, 자기개발, 레저, 취미 등에 지출을 더 늘리고 싶다고 답해, 앞으로 포미족들은 유통업계의 블루칩이 될 전망이다. 이미 유통업계에서는 포미족들을 겨냥한 제품이나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LG전자는 평소 와인을 즐기는 포미족을 위해 ‘디오스 와인셀러’를 출시했으며, 옷 관리와 깔끔한 스타일에 관심을 많은 포미족들을
[KJtimes=김봄내 기자]녹차맛 디저트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식음료 업계를 강타했다. 녹차는 이미 국내 차(茶)시장에서 가장 대중적 제품으로 전혀 새롭지 않다. 그런데도 녹차가 트렌드로 떠오른 것은 ‘녹차’가 돌고 도는 유행을 타기 때문이다. 최근 녹차맛 디저트의 인기 도화선은 롯데제과가 녹차맛 제품 9종을 연이어 출시하면 시작됐다. ‘드림카카오 그린티’, ‘몽쉘 그린티라떼’ 등 롯데제과의 녹차 관련 제품의 전체 매출은 지난해 7월 11억원에서 4개월 만에 40억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인기에 오리온의 ‘초코파이情 말차라떼’, 해태제과의 ‘오예스 녹차맛’ 등 다양한 녹차맛 디저트가 선보여졌다. 디저트 속 녹차의 열풍은 200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국내에서 식후 먹는 디저트가 자리 잡은 초기엔 녹차 또는 커피로 선택해야만 했다. 이에 녹차는 지난 2004년 기준 전체 차(茶) 시장의 9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면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건강을 고려한 ‘유기농 제품’이 각광받으면서 화장품과 각종 생활용품에 활용되었다. 녹차맛 디저트가 본격적으로 선보여지는 것은 웰빙 트렌드가 대중적으로 각광받으면서다. 녹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