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최태우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가 적극적인 문화예술 지원활동으로 재계 ‘메세나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화재단을 통한 음악영재 양성과 예술기금 출연 그리고 영화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단편영화제(AISFF) 개최 등 지원 분야도 다양하다. 지난해 2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제9대 한국메세나협회장에 취임하며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넘어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선봉장 역할을 맡게 됐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1977년 설립한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을 통한 음악영재 양성과 클래식 분야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실내악 전용 홀 ‘금호아트홀’과 신진작가들의 산실인 금호미술관은 이미 광화문 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연주자들이 연주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지난 1993년부터 고악기를 무상으로 임대하는 '금호악기은행'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세계 3대 콩쿠르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기악부문 1위 수상자로 선정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의 항공권도 지원했다. 해외 오케스트라 초청, 금호음악인상 운영, 연주자 항공권 제공 및 음악 영재 장학금 수여…
[KJtimes=장우호 기자]대한항공이 탑승객들의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하는 ‘코트룸(coatroom)’ 서비스를 김포공항으로 확장 실시함에 따라 겨울철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길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하는 대한항공 탑승객들의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코트룸(Coatroom)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하는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이면 출국 당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국제선 터미널 확장 공사로 인해 시행되지 않았던 김해공항에서도 서비스를 재개해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인천공항의 경우 24시간 상시 이용이 가능하며, 탑승수속 후 동편 지하 1층에 위치한 한진택배 코트룸 서비스 전용 카운터에서 탑승권을 보여주고 외투를 맡기면 된다. 1명당 외투 1벌을 최대 5일동안 무료로 맡길 수 있으며, 5일이 경과 이후에는 1일 2500원의 보관료가 부과된다. 김해공항의 경우 국제선 3층에 위치한 CJ 대한통운에서 오전 5시 40분부터 밤
[KJtimes=김봄내 기자]갑작스럽게 찾아온 겨울 추위로 인해 이미 다운 재킷이나 내의, 손난로 등의 방한 용품들의 판매는 급증하고 있다. 하나 이와 더불어 음식을 통해 몸의 온도를 올리는 방법도 주목 받고 있다. 식∙음료업계는 겨울 시즌을 앞두고 이른바 ‘웜업 푸드'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따뜻한 성질의 과일을 담은 제품부터, 꼭꼭 씹는 식습관을 통해 체온을 올릴 수 있는 견과류까지 다양한 ‘웜업 푸드’를 살펴본다. ▶ 과일 디저트, 과일 차… ‘웜업’ 과일로 체온 up! 사시사철 사람들이 많은 먹는 과일도 겨울에는 해당 성질을 확인하고 섭취하면 몸의 온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복숭아, 유자 등은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일마다 제철이 있어 구입하기 어렵거나, 과일 원물을 직접 섭취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과일 디저트 등을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복숭아는 따뜻한 성질을 지닌 대표적인 과일이나, 겨울에는 구하기가 쉽지 않다. 세계적인 청과브랜드 돌(Dole)의 ‘후룻볼 복숭아’는 100% 과일 주스에 엄선된 복숭아를 담은 2 in 1 제품으로, 복숭아 그대로의 식감과 달콤한 주스를 한 번에
[KJtimes=김봄내 기자]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5일 "우리 당은 12월 2일 또는 9일에 탄핵 처리하자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 기간에 예산국회와 국정조사에 집중하는 것이 바른 길"이라고 덧붙였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질서 있는 국정수습이다. 탄핵도 모든 가능성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추진하는 게 마땅하다"면서 "탄핵의 가부가 문제가 아니라 이른바 '탄핵 로드맵'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원내대표는 탄핵 절차의 협상 권한을 자신에게 일임해달라고 제안했지만, 구성원 전체의 동의를 얻지는 못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고속버스 '유니버스 프레스티지'가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 이날 부산 및 광주행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첫 운행이 시작됨에 따라 여행객들은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프리미엄 고속버스 '유니버스 프레스티지'는 현대자동차가 고객들의 고급 버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보완해 개발한 차량이다. 현대자동차의 '유니버스 프레스티지'는 ▲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등 능동적인 안전사양 전차량 기본 적용 ▲항공기 1등석 수준의 최고급 독립 시트 적용 ▲좌석마다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10.1인치 LED 모니터 등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유니버스 프레스티지'는 21인승(우등고속버스 28인승)으로 승객 좌석 공간이 넉넉할 뿐만 아니라, 승객 사생활 보호를 위해 좌석별 보호쉘과 옆좌석 가림막 등을 설치해 좌석별로 독립 공간을 조성한다. 특히 각각의 좌석에는 최대 160도까지 기울어지는 전자동 좌석 조정과 방향 조절식 목 베개, 개인 테이블, 독서등, USB 충전단자 등이 적용돼 승객에게 최상의 안락감을 제공한다. 또한 전 좌석에 10.1인치 대형 LE
[KJtimes=김봄내 기자]호반건설은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신당리 국가산업단지 A26블록에 ‘구미 호반베르디움 엘리트시티’를 25일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공급한다. 구미 호반베르디움 엘리트시티는 지하 1층, 지상 12~25층, 18개동 총 2,092가구의 대단지다. 전 가구가 소형인 전용 59㎡로만 지어지고, 타입별 가구 수는 △59㎡A 1,922가구, △59㎡B 170가구다. 구미 호반베르디움 엘리트시티는 분양 전환형 임대 아파트로 내집처럼 편하게 살다가 전환 시점에 분양 전환을 신청하면 된다. 최초 구입 자금이 적을 뿐 아니라 임대 기간 동안에는 취득세와 등록세 등 거래 세금이 없고, 매년 납부하는 재산세도 없다. 11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월 1일(목) 1순위, 2일(금)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8일이고, 계약은 12월 13일(화)부터 15일(목)까지 3일간 진행된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구미 호반베르디움 엘리트시티는 살아보고 구입하는 공공건설임대아파트다.”며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59㎡로만 구성된 2,092가구 대단지이고, 평면, 수납공간 등 상품성에도 신경썼다.”고 말했다. 단지 인근에 구미
[KJtimes=장우호 기자]진에어가 ‘2016/2017 헬로 평창 테스트이벤트’를 공식 후원키로 했다. ‘2016/2017 헬로 평창 테스트이벤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전 테스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국제 대회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동일한 장소에서 종목별로 테스트이벤트가 열린다. 진에어는 2016/2017 시즌 첫 테스트이벤트인 FIS 스노보드 빅에어 월드컵 대회를 시작으로 2017년 FIS 노르딕 복합 월드컵, FIS 스노보드 월드컵, FIS 스키점프 월드컵, 봅슬레이 스켈레톤 월드컵 등 전체 대회 중 9개 대회를 후원한다. 진에어는 이번 후원을 통해 대회가 진행되는 2017년 4월까지 공식 후원사 명칭권, 인쇄물 및 홍보영상 내의 후원사 로고 노출 권리 등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제공받는다. 진에어 관계자는 “헬로 평창 테스트이벤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회 시설과 운영능력 전반을 점검하는 중요한 대회인 만큼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후원하게 됐다”며 “이번 테스트이벤트를 통해 온 국민이 동계 스포츠를 즐기며 화합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Jtimes=장우호 기자]아워홈이 운영하는 웨딩·컨벤션 브랜드 ‘아모리스’와 소셜 컬쳐 베뉴(Social Culture Venue) ‘코엑스 루’가 겨울 시즌 예식 고객들을 위한 ‘로맨틱 윈터, 스페셜 웨딩 프로모션’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아모리스’는 2017년 1월부터 3월까지 예식을 진행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미슐랭 셰프가 개발한 특별 메뉴를 포함한 아모리스만의 웨딩 코스메뉴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또 고급 와인 30병을 무료로 증정하는 한편, 예식 공간을 더욱 로맨틱하고 우아하게 만들어 줄 고급 꽃 장식(플라워 데코)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아모리스는 현재 역삼 GS타워점, 강남 메리츠타워점,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삼성동 코엑스점까지 총 4개 지점으로 운영 중이다. ‘코엑스 루’ 역시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보다 특별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홀 대관료는 물론, 폐백실 이용료. 꽃 장식, 무대연출 및 기획, 혼구용품, 와인 10병 등 다양한 부대사항이 포함된 모든 예식 비용을 약 63% 할인된 특별가 250만원에 제공한다. 아워홈 관계자는 “다가올 신년에 새로운 시작을 앞둔 예비 부부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보다
[KJtimes=장우호 기자]이연복 셰프가 서울 중구 소재 CJ제일제당센터에서 열린 ‘꿈키움창의학교’를 통해 요리 꿈나무들을 격려하고 역량 향상에 도움을 주는 특별한 요리수업에 펼쳤다. CJ그룹은 지난 24일 CJ제일제당센터 백설요리원에서 꿈키움창의학교 요리 부문 청소년 및 대학생 멘토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연복 셰프와 함께하는 CJ도너스캠프 꿈키움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꿈키움창의학교는 CJ그룹의 식품•문화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취약계층 청소년을 미래인재료 육성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2년째 대멘토로 참여하고 있는 이연복 셰프는 중식 대표메뉴인 칠리새우, 멘보샤(중국식 새우 샌드위치 튀김)와 기본 반찬 짜사이를 조리 시연하며 식재료 선별부터 재료 손질법, 중국 요리의 특징, 요리 팁까지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어 청소년들의 실습시간에는 한 팀 한 팀 직접 지도하면서 ‘음식은 나눔’등 자신의 요리철학을 전하기도 했다.‘후각을 잃고 어떻게 최고의 요리사가 됐느냐’는 한 학생의 질문에는 “누구나 약점이 있지만 꿈을 이루려는 의지가 강하다면 분명 극복하는 방법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후각 대신 미각을 더욱 예민하게 만들기 위해 요리하기 전 공복상태 유지,…
[KJtimes=이지훈 기자] 그룹 H.O.T 출신 문희준(38)이 크레용팝의 소율(25)과 내년 2월 결혼한다. 문희준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24일 "(두 사람은) 2년 전부터 같은 분야에서 좋은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올해 4월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이어왔다"며 "최근 서로에 대한 믿음과 확신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은 내년 2월쯤으로 예정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계획은 정리되는 대로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문희준은 이날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깜짝 발표'란 제목의 글을 올려 "우리 주니스트 여러분 제가 결혼을 하게 됐어요"라며 "우리 사이에 또 하나의 변화이지만 저에게 여러분은 항상 먼저이고 소중한 존재임은 변함이 없는 거 아시죠?"라고 결혼 소식을 밝혔다. 또 "평소에 우리 주니들의 마음을 알고 있기에 이 소식을 전해야 하는 제 마음도 무겁네요"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크레용팝의 소속사 역시 "문희준과 소율이 결혼한다"고 밝혔다. 소율은 지난달 공황장애로 그룹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집권 이후 최저 수준인 4%로 떨어졌다고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4일 발표했다. 이는 갤럽이 대통령 지지도 조사를 시행한 이래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갤럽이 지난 22~24일 남녀 유권자 1천4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3.1%p)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응답자의 4%만 긍정 평가했고, 93%는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며, 4%는 의견을 유보했다. 갤럽 조사에 박 대통령의 지지도는 지난주까지 3주째 역대 최저치인 5%를 유지해왔으나 이번주 1% 포인트가 더 떨어진 것이다. 지난 1988년 갤럽이 대통령 직무 평가 여론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과거 대통령의 주간 지지도 조사 최저치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집권 말기에 기록했던 6%였다고 갤럽은 설명했다.…
[KJtimes=장우호 기자]이순희 여사는 1939년 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와 故 박두을 여사 사이 3남5녀 중 삼녀로 태어났다. 김규 제일기획 상임고문과 이혼과 재결합을 반복해 눈길을 끌었다. 이 씨는 제일기획에서 고문을 맡은 것 외에는 알려진 행적이 거의 없다. 범삼성가 유산소송 당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지지했다. 배우자 김규 상임고문은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명예교수로 있다. 한겨레신문 1999년 10월 14일자 보도를 통해 미국 버클리대 신학대학원에서 딴 박사학위가 허위임이 드러났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김 고문의 박사논문 중 10여페이지는 캐나다 밴쿠버대 부교수의 논문 일부를 그대로 가져다 썼다. 그의 저서 ‘방송미디어’도 시드니 헤드의 책을 출처 없이 가져다 써 학계에서 표절 비난을 받았다. 이순희 전 고문과 그의 아들 김상용 대표가 각각 지분 13%, 76.1%를 보유하고 있는 알머스는 삼성전자로부터 일감몰아주기를 통해 성장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삼성그룹의 친인척 회사이면서 삼성전자 및 중국현지법인과의 거래로 매출의 90%가량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2011년에는 매출 2790억원 중 99%인…
[KJtimes=김승훈 기자]금리 상승과 정부 정책의 영향으로 4분기부터 은행 대출 증가율이 둔화하겠지만 은행의 순이자마진은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KB투자증권은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은행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면서 신한지주[055550], 하나금융지주[086790], 우리은행[000030] 등을 추천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가계신용 동향을 보면 예금은행 가계대출이 지난해에 비해 11.5% 증가한 가운데 상호금융(16.2%), 새마을금고(18.8%)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증가율이 더 높았다”며 “이는 예금은행의 대출 심사 강화 등으로 인한 파급효과로 풀이된다”고 판단했다. 유 연구원은 “가계신용 증가율은 경제성장률을 감안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인데 9월 이후 시장금리 상승 기조에 따라 향후 대출 수요의 축소가 나타날 것”이라면서 “급격한 시장금리 상승 기조와 최근 정부가 내놓은 주택담보대출 관련 정책 등의 효과로 4분기부터는 대출 증가율이 완만하게 하락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다만 시장 금리 상승에 따라 순이자마진의 회복도 같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예금은행의 이자이익은 오히려 긍정적인
[KJtimes=김승훈 기자]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에 따른 정국 불안이 주식시장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하나금융투자는 본격적인 탄핵정국이 형성되는데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개별 기업에 대한 경계감이 시장 전반의 운신을 제약할 소지가 다분하다면서 정치적 내홍이 안정화하기 전까진 중립 이하 시장 기류가 이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는 3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발의되고 표결은 늦어도 내달 8일을 넘지 않을 전망”이라며 “비선 실세의 국정농단 사태로 촉발된 일련의 정치적 갈등이 촛불 정국을 지나 본격적인 탄핵 정국으로 비화하고 있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2004년 3월 노무현 대통령 탄핵 정국과 2008년 4월 이명박 정권 광우병 사태 당시 증시가 부진하고 시장금리가 올랐던 사례를 소개가 있다”면서 “당시 글로벌 증시가 동반 침체했다는 점에서 이런 중립 이하의 시장 반응이 온전히 국내 정치 파장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금융시장을 이끄는 핵심 수급원은 외국인 투자가인데 이들의 초점은 내부 변수보다는 글로벌 매크로와 정책 환경에…
[KJtimes=김승훈 기자]CJ그룹주인 CJ헬로비전[037560]과 CJ EM[130960]에 대해 증권사의 전망이 엇갈렸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5일 신한금융투자는 CJ헬로비전[037560]의 목표주가를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경영 정상화 단계에 진입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로 인한 우려가 미디어 업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CJ헬로비전의 수익성 개선과 저렴한 가격대, 시장 재편 가능성이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올해 CJ헬로비전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24.4%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도 8.7배까지 낮아질 것”이라면서 “우려가 커질수록 이익의 규모가 크고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싼 사업자가 매력적으로 부각될 것이고 케이블 최대 사업자답게 연간 최소 1000억원의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는 인수합병 불허로 좋은 흐름을 보이지 못했지만 회사가 몸을 추스른 내년부터 다시 성장을 기대해 볼 만하다”며 “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