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SK텔레콤은 자사 분당 사옥 내에 국내 중소기업과의 오픈랜 기술 협력을 위한 5G오픈랜 인빌딩(실내) 실증망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연동 품질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SKT가 구축한 오픈랜 인빌딩 실증망에서 국내 중소기업들과 협력해 오픈랜 장비의 성능을 실내 사무공간에서 시험했고, 실제 서비스를 연동하여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SKT는 인빌딩 실증망의 첫 실증 사례로 국내 중견 기업인 에치에프알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의 5G 오픈랜 기지국을 설치하고, 안정적인 5G 인빌딩 서비스 품질과 성능을 확인했다. SKT는 이번 실증에서 전송속도, 지연시간 등 네트워크 성능 측정은 물론, 실시간 서비스(웨어러블 360° CCTV)를 시연하며 서비스 품질 관점에서도 실증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SKT가 이번에 실증한 5G 오픈랜 기지국은 기존 오픈랜 장비보다 전력소모를 줄이고 기지국 용량을 개선했으며, 장비 크기 또한 기존 중대형 서버에서 실제 기지국 수준으로 소형화 했다. 이로써 SKT는 기존의 실외 오픈랜 필드 실증망에 이어 이번에 인빌딩 실증망을 구축함으로써 실내/외 실증망 구성을 완성했다. SKT는…
[KJtimes=김승훈 기자]HD현대의 조선 계열사인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대형엔진(2-Stroke) 2억 마력을 달성했다. 현대중공업은 22일 울산 본사 엔진조립공장에서 ‘대형엔진 생산 2억 마력 달성 기념식’을 갖고, 7만4,720 마력급 선박용 대형엔진(모델명: 8G95ME-LGIM)에 시동을 거는 것으로 대형엔진 생산 누계 2억 6만 6,277 마력 달성을 기념했다고 밝혔다. 대형엔진 생산 누계 2억 마력 돌파는 현대중공업이 1979년 첫 대형엔진을 생산한 지 44년 만으로, 2억 마력은 쏘나타급 중형차 약 125만 대가 내는 출력과 같은 힘이다. 2억 마력을 달성한 엔진은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는 메탄올과 디젤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메탄올 이중연료(Dual-Fuel)’ 엔진이다. 한국조선해양이 개발한 메탄올 연료공급시스템(LFSS)이 장착된 엔진으로, 세계 최초 초대형 메탄올 추진선인 머스크(Maersk)의 1만 6,000TEU급 컨테이너선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 이상균 사장을 비롯해 정병천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장, 머스크 등 선주사와 조선·해운업계…
[KJtimes=김승훈 기자]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3월 7일부터 4월 2일까지 상반기 영업부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최근 글로벌 기업으로서 성장하기 위해 우수한 인도네시아 석·박사 채용도 진행하고 있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입 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 및 영상 전형을 시작으로 △인적성 검사 △1-Day 면접 △인턴십 순으로 진행되며, 3개월간의 인턴십 과정에서 일정 평가를 거쳐 채용으로 연계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다. 대웅제약의 이번 채용에서 눈여겨볼 점은 동영상을 통해 지원하는 부분이다. 이는 영상을 자주 접하고 SNS상에서 표현이 자유로우며, 글보다 동영상이 친숙한 MZ세대들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이때 영상편집 기술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한다. 입사 의지와 지원자의 가치관(생각)을 보고자 한다는 것이 인사팀 채용 담당자의 의견이다. 또한 이전 공채 진행 시 지원자들에게 가장 반응이 좋고 만족도 역시 높았던 1-Day 면접을 올해도 적용했다. 1-Day 면접이란 짧은 면접 시간 안에 지원자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면접관에게 모두 보여주기 힘든 점을 개선해 하
[KJtimes=김봄내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21일 네이버파이낸셜(대표이사 박상진) 및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과 ‘이커머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소상공인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통한 소상공인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커머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은행과 보증기관, 핀테크가 함께 협력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먼저 금융이력이 부족(씬파일러, Thin filer)한 이커머스 소상공인의 금융문턱을 낮추기 위해 비대면 전용 보증부대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출 전(全)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본 상품은 앱(App) 설치와 관련된 번거로운 절차들을 생략하기 위해 ‘모바일웹(Web)’ 기반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파이낸셜이 제공한 스마트스토어 입점 소상공인의 비금융데이터(판매데이터, 재주문율 등)를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대출·보증 심사에 활용하기로 했다. 신상품 출시일은 이르면 4월 말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세 기관은 이커머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 전반(세무·회계·마케팅·디지털전환 등)에 걸친 양질의…
[KJtimes=김봄내 기자]쌍용자동차가 KG 모빌리티로 회사명을 변경하고 미래 모빌리티(Mobility) 기업으로의 변화를 위한 첫발을 뗐다. 쌍용자동차는 22일 평택 본사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정용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련 임직원 그리고 주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KG 모빌리티(KG Mobility)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 KG 모빌리티는 1954년 1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자동차 회사인 하동환자동차제작소로 출발해 1977년 동아자동차 그리고 1988년 쌍용자동차 이후 35년 만의 새 이름으로, 70여 년의 자동차 역사를 가진 명실공히 대한민국 SUV 대표 기업이다. 모빌리티는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와 판매에 국한하지 않고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Connectivity) 등 미래지향적인 기술 개발과 적용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이동성 서비스 제공을 집약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KG 모빌리티는 앞으로 새로운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EV 전용 플랫폼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자율주행차, AI 등 모빌리티 기술 분야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는 전기자동차 토레스 EVX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는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의 협업 서비스를 2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은 한층 강화된 온∙오프라인 결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우선 삼성페이의 온라인 결제 경험이 강화된다. 삼성페이 사용자는 55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한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에서 삼성페이를 통한 간편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에서 제품 주문을 위해 ‘일반결제‘를 클릭하면 ‘삼성페이‘ 메뉴가 별도로 생성되며, 이를 통해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삼성페이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결제 경험도 이달 중 시행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 사용자는 삼성페이로 결제 가능한 전국의 모든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삼성페이의 MST(마그네틱보안전송) 결제 방식을 통해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달 삼성전자와 네이버파이낸셜은 모바일 결제 경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두 회사는 결제와 월렛(Wallet) 부문에서 사용자들의 보다 편리한 디지털라이프를 위해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
[KJtimes=김지아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HD현대 신사옥 글로벌R&D센터가 '이재명 성남시장發 특혜 의혹'에 휘말렸다. 이 같은 특혜 의혹으로 인해 3월 24일 사내이사 재선임을 앞둔 권오갑 HD현대 회장과새 성장동력 발굴에 공을 들이고 있는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사장의 행보도 재주목받고 있다. 문제가 된R&D센터는 범현대그룹에서 계열 분리한HD현대가20년 만에 처음으로 마련한 건물이다.최근 검찰이이재명 성남시장 재직 시절 힐튼호텔 부지 관련 특혜 의혹 수사에 나선 가운데, 성남시 정자동에 위치한 HD현대의 GRC 신사옥 부지에 대한 특혜 의혹도 제기됐다. 특히 힐튼호텔 부지와 유사한 조건으로 임대 및 향후 매입 조건 등이 주어진 점 등이 부각됐다. 이 같은 의혹을 보도한 일요서울은 "무엇보다 성남시가 해당 부지를 두고 HD현대 측과 수의계약 형태로 사업을 진행한데다 향후 추가 건축도 가능하도록 용도 변경까지 선제적으로 해준 것으로 보여 논란이 뜨거울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보도에 따르면, 성남시는 2016년 12월 공유재산의 일부 토지에 당시 현대중공업그룹의 '통합 R&D센터' 신축이 가능하도록 행정 지원에
[부고] 신진영(김두관 의원실 비서관)씨 부친상 ▲ 신현택 씨 별세 (향년 72세) ▲ 이승녀 씨 배우자상 ▲ 신득영, 진영(김두관 의원실 비서관) 씨 부친상 ▲ 박서진 씨 시부상 ▲ 빈소 : 중랑구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5호(02-2276-7671) ▲ 발인 : 24일 오전6시 ▲ 장지 : 용인 평온의숲
[KJtimes=김봄내 기자]호가든이 벚꽃 시즌을 맞아 봄날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전국 벚꽃 명소에 포토존을 마련한다. 호가든은 평범한 일상 속 벚꽃과 함께 즐기는 여유로운 봄 휴식을 주제로 한 캠페인 '파인드 유어 모먼트(Find your moment)'를 전개한다. 호가든은 서울을 포함한 전국 벚꽃 명소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호가든 로제 벚꽃 바(Bar)’에 호가든 로제 벤치를 설치했다. 비교적 덜 알려진 숨은 명당 등 전국 65곳에 마련한 벤치에서 방문객들은 만개한 벚꽃 나무와 함께 인생사진을 남기며 나만의 여유로운 ‘벚꽃 순간’을 즐길 수 있다. 각 ‘벚꽃 바’의 위치는 호가든 로제 패키지 뒷면에 삽입된 QR코드를 스캔하여 ‘호가든 로제 벚꽃맵’ 사이트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호가든 로제를 상징하는 핑크색 벤치에 앉아 자신만의 봄 나들이를 만끽하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은 벚꽃맵 사이트 내 ‘벚꽃 모먼트’ 페이지에 업로드하여 모두가 볼 수 있도록 공유가 가능하다. 벚꽃 벤치 주변에서 편의점 등 호가든 로제를 판매하는 매장도 찾아볼 수 있다. 호가든은 신규 캠페인 영상 ‘이런 순간이라면’ 편도 공개한다. 호가든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
[KJtimes=김봄내 기자]아워홈(대표 구지은)은 고령자 인지기능개선 관리 식단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도인지장애, 치매환자 수는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1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195만여 명이며, 치매 환자는 89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각각 30%, 34% 증가한 수치이며, 고령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점을 고려하면 갈수록 증가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아워홈은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식단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여 고령층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돕고자 인지기능개선 관리 식단을 개발했다. 교육 프로그램 개발은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기업 ㈜로완(대표 한승현)이 맡았다. 아워홈은 3월 2일부터 12주간 수도권 소재 노인데이케어센터 7개소의 65세 이상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지기능개선 관리식 효과 검증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고령자 그룹을 △일반 식단 섭취 그룹 △인지기능개선 관리 식단 섭취 그룹 △인지기능개선 관리 식단 섭취+인지 훈련 프로그램 병행 그룹까지 총 세 그룹으로 나누
[KJtimes=김봄내 기자]이케아가 블로빙아드(BLÅVINGAD) 낚시게임 멀티컬러 제품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실행한다. 해당 제품은 영수증 유무와 관계없이 전국 이케아 매장에서 전액 환불 가능하다. 이번 리콜은 금속 부품인 리벳이 장난감에서 분리될 경우 유아가 이를 삼킬 위험이 있다는 점을 인지함에 따라 위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결정된 글로벌 조치다. 리콜 대상은 블로빙아드(BLÅVINGAD) 낚시게임 멀티컬러 전 제품이다. 이케아는 항상 고객과 제품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이케아의 모든 제품은 판매 시장의 관련 표준 및 법규에 따라 안전 테스트를 거쳐 생산된다. 이번 조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이케아 코리아 홈페이지 또는 고객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CCM) 체제를 강화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3월16일 오전 10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방화동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진행했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해 경영활동 전반에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며 “안전한 항공운항체계, 쾌적한 항공교통서비스, 합리적인 항공권 가격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항공여행 대중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고객서비스팀을 중심으로 전략, 안전, 정보보호, 운송, 객실, 영업 등의 15개 부서의 담당자를 모아 소비자중심경영 TF를 구성했다. 올해 상반기 내 소비자중심경영 비전과 전략 과제를 선정하고 ▲고객 부문(VOC 관리체계 고도화 등) ▲임직원 부문(서비스 품질 교육 강화 등) ▲협력사 부문(상생 경영을 통한 고객 만족 극대화 등)에서 순차적으로 경영체제를 점검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올해 하반기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인증하는 제도인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목
[KJtimes=김승훈 기자]포스코인터내셔널이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탄소 포집 및 저장)를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사업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이를 위해 2월 에너지부문 산하에 CCS사업화추진반을 신설해 사업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CCS사업에 속도를 내는 배경은 2050년 탄소중립이 국가과제로 설정되고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에 관한 법률안 제정이 추진되면서 사업여건이 확보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한 그룹이 당면한 핵심과제인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사업적으로도 천연가스 개발과 함께 CCS를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바탕이 됐기 때문이다. CCS는 산업체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해 대기로부터 영구 격리시키는 기술이다.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지하에 저장되는데 적합한 지층 구조를 찾기 위해 인공지진파 탐사, 탐사 시추, 이산화탄소 주입 등의 과정이 수반돼야 한다. 이러한 과정은 지하에서 천연가스를 추출하는 자원개발의 역방향과 유사하다. 이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1990년대부터 해상 가스전 개발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십분 활용할 수
[KJtimes=김승훈 기자]SK그룹 각 상장사가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여성 및 전문경영인 출신 사외이사를 대거 신규 선임함으로써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대폭 강화한다. 더불어 올해 이사회의 사외이사 비중도 한층 커지는 등 SK가 최근 수년간 ‘거버넌스 스토리(Governance Story)’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결과, 이사회 중심 경영 및 지배구조 고도화 관련 가시적 성과가 나오고 있다는 평가다. 21일 SK그룹에 따르면, SK 12개 주요 상장사들은 이사회를 열어 총 12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고 이달 말까지 주총에서 이들을 신규 선임할 계획이다. 특히 12명 사외이사 후보 중에 7명이 여성이고, CEO(최고경영자)급 전문경영인 출신도 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올해 SK그룹 12개 상장사 이사회의 여성이사는 총 19명으로, 여성이사 비율이 지난해 대비 7%포인트 높아진 21%가 될 전망이다. 전·현직 기업인 출신 사외이사도 모두 14명으로 늘어나면서 전체 사외이사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지난해 15%에서 25%로 10%포인트 높아진다. 그동안 국내 주요 기업들은 글로벌 기업들과 비교해 여성이사 비율이 낮고, 특히 기업인 출신 사외이
[KJtimes=김승훈 기자]기아는 20일 중국 상해 E-스포츠 문화센터에서 열린 ‘기아 EV 데이(KIA EV Day)’에서 준중형 전동화 SUV ‘콘셉트 EV5’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중국 전동화 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기아는 2022년 역대 글로벌 최대 판매 등 성과를 소개하며 올해 중국 시장에 전용 전기차를 본격 출시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리더로의 강한 재도약 의지를 보였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올해는 중국에서 EV6와 EV5를, 내년에는 기아 플래그십 SUV EV인 EV9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가장 빠르고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기아의 성공은 기아 글로벌 전략의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기아는 최첨단의 기술과 다양한 감성적 요소를 결합한 혁신적인 전기차 모델과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높은 기대치를 가진 중국 고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고 EV Tier-1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송호성 사장과 함께 기아 중국법인 총경리 김경현 부사장, 기아 글로벌디자인센터장 카림 하비브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기아는 이날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