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국내 증시에서 연기금이 연말까지 매수할 수 있는 여력이 7조3000억원가량으로 추산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IBK투자증권은 연기금에 대해 이처럼 분석하고 이달 들어 연기금 순매수 상위종목인 삼성전자[005930], SK[034730], SK하이닉스[000660], S-Oil[010950],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건설[000720], 롯데케미칼[011170], 고려아연[010130], 현대해상[001450]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자산 규모 증가세를 고려할 때 올해 말 자산은 약 561조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올해 국내주식 목표 비중 20%를 감안하면 국민연금에서 국내주식이 차지하는 몫은 약 112조20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민연금 자산과 국내주식 목표 비중을 고려하면 6조3000억원을 연말까지 더 사들일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연금 외 우정사업본부와 교직원공제회 등의 매수 여력은 1조원 수준”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8월 말 기준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보유 규모가 99조3000억원이어서 추가 매수…
[KJtimes=김승훈 기자]은행업종의 주가 상승과 금리 모멘텀에 따른 재평가 기대감이 있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진단이 나왔다. 21일 대신증권은 은행업종에 대해 이 같은 진단을 내놓고 최선호 종목으로는 KB금융[105560], 기업은행[024110], DGB금융 등을 제시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과거 몇 차례 금리 상승기에 은행주가 코스피를 크게 초과해 오른 사례를 떠올리며 금리 모멘텀에 따른 은행주 리레이팅(재평가)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며 “그러나 이번 금리 상승은 과거와는 다르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들어 은행주 주가는 이미 약 19.2% 상승했다. 1월 저점 대비로는 약 35.0%가 올랐다”면서 “이는 과도하게 저평가됐던 것이 정상화되는 과정인데 과도한 기대는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 은행주의 주가 상승을 이끈 금리 상승은 경기 호조와 주택가격 상승세에 의한 것이었지만 현재의 금리상승은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것으로 국내 경기는 여전히 불투명하고 부동산대책은 규제 완화에서 강화로 전환 중”이라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연말과 내년 1~2회에 걸쳐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KJtimes=김봄내 기자]'범서방파' 두목 고(故) 김태촌 씨와의 옥중결혼으로 화제가 됐던 1960~1970년대 인기가수 이영숙 씨가 별세했다. 향년 67세. 18일 유족에 따르면 이 씨는 자궁경부암 재발로 투병하다가 지난 17일 밤 11시 45분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68년 '아카시아의 이별'로 데뷔해 '그림자'(1969), '가을이 오기 전에'(1969), '꽃목걸이'(1971), '왜 왔소'(1971)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추억의 푸른 언덕'과 '파란마음 하얀마음'을 부른 이영일 씨와 남매 가수로도 관심을 받았다. 고인은 봉사 활동에 매진하고자 사단법인 '한국 은빛소망회'를 운영했으며 2008년 자전적 신앙간증서 '나도 살아요'를 출간하기도 했다. 1년에 한두 번 KBS '가요무대'에는 출연했지만 가수 활동은 뜸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이 모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 장례식장 3호실이며 발인은 20일 오전 8시다.…
[KJtimes=장우호 기자]겨울철을 맞이해 독거노인 가정에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LG유플러스는 서울 서대문구 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홀몸 어르신의 밥상을 부탁해!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참여해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10kg씩 포장해 독거노인 가정 20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0월 열린 ‘서울컵 2016’에서 남자부 전체 우승을 거둔 LG유플러스 축구 동아리 FC유플러스의 1등 상금도 독거노인을 위한 성금으로 함께 기부된다. 이번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는 LG유플러스가 지난 10월 독거노인 1000명에게 IoT 에너지미터를 보급한 사업의 후속 캠페인으로, 외롭게 식사하는 독거노인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열렸다. IoT 에너지미터는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 확인하는 등 전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서비스로 특히 사회복지사가 에너지미터를 통해 독거노인 가정의 에너지 소비변화를 파악할 수 있어 고독사 등 불상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김장에 필요한 물품과 경비는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소외된 이웃을 돕는 기부 프로그램 ‘천원의 사랑기금’과 공식 페이
[KJtimes=김봄내 기자]새누리당 박명재 사무총장이 18일 "당이 하나가 돼 하루빨리 지금의 혼란을 수습하고 제자리를 찾아 당이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면서 당직에서 사퇴했다. 박 총장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당 사무처 비상총회에서 이정현 대표 및 현 지도부의 사퇴와 비상시국회의 해체를 촉구하는 결의를 했으며, 당의 사무처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총장은 "그동안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당 비상대책위원회와 현 지도부의 사무총장으로서 미흡하나마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국민과 당원들에게 한없이 송구하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8일 "하야하시라. 박근혜 대통령이 하야하지 않으면 헌법상 대통령에게 부여된 권한을 정지시키는 조치에 착착 들어가겠다"며 "19일 집회 이후 후속 법적 조치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인사권 행사, 검찰 조사 거부, 엘시티(LCT) 수사 지시를 하면서 친박 지도부를 버티게 하고 그 하수인을 시켜 촛불민심을 인민재판·마녀사냥이라 공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순간에도 드라마 보며 쿨쿨 주무시며 반격을 결심하는 대통령, 우리 당은 3당 공조 아래 정치적·법적 퇴진을 준비하겠다"며 "3천만명이 촛불 들고 나올 때까지 평화집회로 준법투쟁을 고수하겠다. 선으로 악을 물리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를 시켜 물리적 충돌을 준비시키고 시간을 끌며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고 사정기관에 흔들지 말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최종적으로 계엄령까지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도 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특정인을 테러하겠다는 박사모를 즉각 수사하라"며 "경찰이 평화집회 보장 요구를 묵살하고 불법을 방치한다
[KJtimes=장우호 기자]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2016 콜센터품질지수(KS-CQI)’ 인증 수여식이 지난 17일 리츠칼튼 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KTH K쇼핑은 이 자리에서 T커머스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콜센터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서비스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평가 모델로, 이번 조사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39개 업종, 141개 기업 및 2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한 고객만족도 조사와 콜센터에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하는 전화 모니터링 조사를 통해 해당 기업·공공기관의 콜센터 품질평가를 실시했다. KTH는 이번 KS-CQI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콜 응대력과 상담품질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T커머스 업계 최초로 ‘KS-CQI’ 1위 인증을 획득, 고객 상담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K쇼핑은 ‘고객인식 1등, T커머스 1등’을 목표로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서비스, 상담사가 행복한 콜센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우선, 콜 데이터의 통계 및 분석을 통해 사전 콜량을 예측하고 콜 주문이 집중되는 시간에는 더욱 많은 전문 상담사를 배치하는 등 탄력적인 상담 인력 관리로 콜 응대력을 높이기
[KJtimes=장우호 기자]SK텔레콤이 신규 네트워크 브랜드 ‘퀀텀(Quantum)’을 런칭한다. ‘퀀텀’은 모든 물리적 독립체의 최소단위인 ‘양자’이며, 양자역학에서 시공간의 초월을 설명하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SK텔레콤은 브랜드명에 ‘퀀텀’을 사용해 기존 네트워크 경험을 뛰어넘는 5G로의 초월적, 비약적 변화 의지를 나타냈다. SK텔레콤은 향후 선보일 5G 관련 핵심 네트워크 기술, 상품, 서비스에 ‘퀀텀’ 브랜드를 사용해 고객에게 한 발 더 다가갈 계획이다. ‘퀀텀’ 브랜드는 요금제(현 4G브랜드는 ‘band’), IoT망, 커넥티드카, 양자암호통신기술 등 전반에 활용된다. SK텔레콤은 오는 19일부터 브랜드 슬로건 ‘Everything is Alive’를 내세운 TV광고 시리즈를 선보인다. ‘Everything is Alive’는 SK텔레콤이 주도하는 5G로 인해 모든 사물이 생명력을 가지고 움직이게 되고, 상상이 현실이 되는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것을 예고한다. 퀀텀 TV 광고 시리즈는 ’퀀텀’ 브랜드 철학·비전 편, 국내 최대 70MHz 대역폭 주파수 편, 진화된 5G 커넥티드카 편, 고객의 생활 전반을 변화시킬 IoT 편 등의 테마로 12월 말
[KJtimes=장우호 기자]대한항공이 지난 17일 SNS 회원들을 초청해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객실훈련원을 견학하는 '대한항공 어디까지 가봤니?'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SNS 회원들과 오프라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2회씩 대한항공의 우수한 서비스, 인력, 인프라 등을 소개하는 견학 행사로, 이번이 14번째 행사다.이번 행사에는 평소 항공기 안전에 관심이 많은 30여명의 SNS회원들이 참가해 대한항공 객실훈련원 교관의 안내에 따라 다양한 훈련에 직접 참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SNS 회원들은 대한항공이 2017년 도입 예정인 B787과 CS300 항공기의 도어 작동법을 배우며 신기종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일반인들은 접하기 어려운 기내 비상 장비 사용법을 배우고 기내 화재 진압을 체험했다. 이와 더불어 비상탈출 슬라이드를 이용해 실제를 방불케 하는 객실훈련원 교관들의 탈출 훈련 시범을 보며 직접 체험을 하는 등 객실 승무원들의 안전 훈련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항공분야에 관심이 많은 SNS 회원들을 대상으로 견학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소통의 장을
[KJtimes=조상연 기자]산업인력공단 사이트 큐넷은 18일 오전 9시부터 2016년 정기 기사 제3회 실시기험 2차 합격자(최종합격)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 조회는 앞으로 2개월 동안 가능하다. 큐넷은 오늘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자격증 발급신청이 많아 자격증 배송일에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다고 공지했다. 자격증 수령에 최대 15일까지 걸릴 수 있다며 큐넷은 산업인력공단 지부·지사에서 자격증을 수령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자격증이 급하게 필요할 경우 큐넷 사이트에서 ‘방문신청’으로 신청하면 해당 지부·지사 또는 가까운 지부·지사에 직접 방문해 자격증 발급신청을 해야 한다. 이미 우편수령으로 자격증 발급신청 했다면, 공단에 방문해 발급신청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성적 확인 후 우편으로 수령할 것인지, 직접 방문해 수령할 것인지 미리 확인해 선택해야 한다. 내방 수령 시 준비물은 본인이 갈 경우 본인 신분증, 대리인이 갈 경우 본인과 대리인 신분증이 필요하다. 또 수수료 3500원과 본인증명사진 1장을 준비해야 한다.
[KJtimes=조상연 기자]개그맨 장동민과 가수 나비 커플이 갈라섰다. 장동민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지난 17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장동민과 나비가 결별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두 사람의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자연스럽게 멀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이에 교제 2년여 만에 안타까운 결별 소식을 전한 두 사람에 네티즌들의 위로가 이어지고 있다. 장동민과 나비는 지난해 12월 31일 tvN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 생방송에서 열애 중임을 밝혔다. 이후에도 여러 예능 프로그램과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해 주목받았다.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18일부터 큰 폭으로 오르지 않으면 다음 달에 코스피200지수 구성 종목에 편입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유안타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오는 12월 만기 이전에 코스피200 편입에 실패하면 내년 6월 정기변경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중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 특례편입 요건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이 전체의 1% 초과 상태로 15매매일 이상 유지돼야 한다”며 “그렇게 되면 12월 코스피200 선물 만기일 다음 날인 다음 달 9일 실제 편입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총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11조826억원으로 아직 특례편입 조건에 못 미친다”면서 “전날 코스피 시총이 1270조원인 점을 고려할 때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19만3000원 이상으로 올라야 특례편입 조건을 충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16만7500원에 마쳤다”며 “신규 상장종목의 특례편입 제도상 15일 이상 시총 수준이 유지돼야 한는데 특례편입 기준 12월 동시 만기일(8일) 전까지 시총 기준이 유지돼야 하므로 사
[KJtimes=조상연 기자]2017 수학능력시험 예상 등급컷이 발표되면서 수험생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7일 전국 60만여명 학생이 응시한 2017학년도 수능이 치러진 뒤 각 교육업체에서는 앞다퉈 수능 등급컵 예상치를 내놨다. 지난 17일 치러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 수학, 영어 등 주요영역이 모두 전년도보다 어렵게 출제된 ‘불수능’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국어 등급컷은 91~92점이 1등급 커트라인일 것으로 예상됐다. 수학은 수학 가형의 경우 1등급 92점, 수학 나형은 87~92점 사이로 예상됐다. 영어는 94점이 예상 1등급컷이다. 사회탐구 등급컷은 1등급이 생활과윤리 48점, 윤리와사상 48점, 한국지리 48점, 세계지리 47~50점, 동아시아사 46~48점, 세계사 47~48점, 법과정치 45~48점, 경제 45~47점, 사회문화 46~47점으로 예상됐다. 과학탐구 등급컷은 1등급이 물리I 43~45점, 물리II 42~46점, 화학I 44점, 화학II 42~46점, 생명과학I 45점, 생명과학II 44~46점, 지구과학I 46점, 지구과학II 44점으로 예상됐다. 국영수가 모두 어렵게 출제되며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이 커질
[KJtimes=김승훈 기자]두산밥캣[241560]이 증권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어 그 이유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삼성증권은 두산밥캣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를 커버리지(분석 대상 종목)에 새로 추가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글로벌 건설장비 업체 중 쿠보타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을 참고해 주가수익비율(PER) 14.5배를 적용했고 목표주가는 공모가 대비 27% 높은 수준”이라며 “두산밥캣이 내년에도 미국 주택시장 호조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의 건설경기로 직접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유일한 코스피 대형주라는 특수성과 대주주인 두산인프라코어가 배당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요구할 가능성이 큰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같은 날, 현대증권은 두산밥캣에 대해 목표주가 4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경우 ‘트럼프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조 달러를 도로, 교량, 공항, 철도 등 인프라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며 “이는 필연적으로 건
[KJtimes=김승훈 기자]한진칼[180640]의 수익가치와 자산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현대증권은 한진칼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3만1000원에서 3만2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진칼의 순자산가치(NAV)를 구하기 위해 대한항공 지분가치 6800억원에 다른 비상장 계열사들의 가치를 더해보면 한진칼의 현재 시가총액 1조1000억원은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전 연구원은 “비상장 계열사 진에어의 올해 3분기까지의 누계 실적이 상장사인 제주항공과 비슷하고 제주항공 시가총액인 7625억원을 진에어 기업가치로 적용해 계산했다”면서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의 기업가치만 더해도 1조4000억원이 넘기 때문에 현재 한진칼의 시가총액은 너무 낮은 수준이라는 계산이고 3분기 실적도 깜짝 실적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는데 진에어의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았고 정석기업, 여행정보, 한진관광, 호텔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며 “한진해운 추가 지원 리스크가 사라진 점도 한진칼 재평가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는데 한진칼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