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미국 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국제 정세와 각계 반응이 엇갈리는 분위기다.국내에서는 변화가 불가피한 정세를 파악하려는 움직임이 발빠르게 이루어져야 한다는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국제 정세의 변화도 불가피할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지시간으로 8일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됐다.막말 정치인이자 아웃사이더로 분류됐던 트럼프는 선거기간 내내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다. 그만큼 수많은 고비가 있었으며 그때마다 정면승부를 선택했다. 때문에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거침없는 발언으로 사이다 같은 행보를 보이긴 했지만 스스로의 발목을 잡은 것도 그의 입이었다. 히스패닉계 법조인을 비난하고, 무슬림을 차별하는 발언을 일삼는 등 대선 후보로서 자격 미달 수준의 인종차별을 스스럼없이 보였다. TV토론에서도 힐러리가 우세했다는 평가에다 막판 여론조사에서도 힐러리의 승리가 점쳐졌다. 그러나 선거 당일 뚜껑을 열었을 때는 달랐다. 말 그대로 반전과 파란이었다. 클린턴은 전날까지 트럼프를 최대 6%포인트나 앞섰으며,
[KJtimes=김봄내 기자]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8일 대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주에서 승리를 거둬 이변을 연출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날 접전 끝에 29명의 선거인단인 걸린 대형주 플로리다에서 클린턴을 누른데 이어 오하이오 주에서도 이겼다. 이로써 트럼프는 선거인단 197명을 확보했다.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하는 후보가 대선 승자가 된다. 반면 클린턴이 확보한 선거인단은 190명으로 집계됐다.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주는 펜실베이니아와 함께 선거인단 67명이 걸린 3대 경합주로 꼽힌다. 1960년 이후 이들 3개 주 가운데 2개에서 이기지 못한 후보가 대통령이 된 적은 없었다.…
[KJtimes=장우호 기자]대법원이 일제에서 후작 작위를 받은 이해승을 친일반민족행위자로 지정한 것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9일 이해승의 손자 이우영 그랜드힐튼호텔 회장이 낸 친일반민족행위자지정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해승은 1910년 10월 일제로부터 받은 후작 작위를 광복될 때까지 유지했다. 또 1911년 1월 한일합병에 관한 공로를 인정받아 16만8000원의 은사공채를 받았다. 1912년에는 한국병합기념장을 받았다. 이어 1937년 조선총독부 전시통제기구인 국민정신총동원조선연맹의 평의원을 지냈다. 이 조직이 확대개편된 국민총력조선연맹에서도 평의원을 맡았다. 이에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는 2007년 11월 이해승을 친일반민족행위 조사대상자로 선정하고, 2009년 5월 이해승의 행위를 친일반민족행위로 결정했다. 1심 재판부는 일제로부터 후작 작위를 받은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행위를 친일반민족행위로 결정한 것은 정당하다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당시 20세 남짓인 이해승이 한일합병에 기여했음을 인정할 아무런 증거가 없다"며 "한일합병의 공으로 후작 작위를 받았다고 보기 어
뉴욕타임스, 실시간 당선 확률 트럼프가 역전.. 54% 대 46%
[KJtimes=김봄내 기자]호텔스컴바인은 신세계면세점과 함께 11월 한달 간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일상 속 자극이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두 가지 이벤트로 마련됐다. 먼저 오는 20일까지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16 MAMA’ 시상식 티켓을 제공하며, 오는 30일까지는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지역 유명 호텔 무료 숙박권 응모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 이벤트 종류에 상관없이 당첨자에게는 신세계면세점 적립금 3만원이 추가 제공된다. 이벤트는 신세계인터넷면세점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세계인터넷면세점 명동점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만 누르면 자동 응모된다. 호텔 무료숙박권 이벤트의 경우, 호텔 별로 아이디 당 1회 응모를 가능하게 해 당첨 확률을 높였다. 숙박권 응모가 가능한 해외 지역 및 호텔은 홍콩(호텔 프라보 홍콩, 시타딘 머서 홍콩), 싱가폴(파크 소버린 호텔 티릿), 대만(더 플론 호텔 타이페이, 풀론 호텔 단수이 피셔맨스 와프), 방콕(콤파스 스카이뷰 호텔, 갤러리아 12 호텔 방콕), 푸켓(칼리마 리조트 앤 스파 푸켓, 마지 디자인 호텔 바이 칼리마) 등 총 6개 지
[KJtimes=김봄내 기자]아이더는 한 겨울 매서운 칼바람에도 아이들이 따뜻하고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키즈 다운재킷 3종을 출시했다. 경량성과 보온성을 높여 활동에 편안함을 선사하며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어떤 옷과도 조화로운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아이더 뉴범블비 키즈 다운재킷은 매년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는 범블비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이번 시즌에는 트렌디한 봄버재킷 스타일로 선보였다.최고급 프렌치 덕다운 충전재를 적용해 탁월한 보온성과 복원력은 물론 가벼운 착용감을 자랑한다. 겉감은 방수, 방풍 기능이 뛰어난 소재를 적용해 한 겨울 눈이나 비 등 갑작스런 기온 변화에도 아이들이 따뜻하고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활동량이 많고 움직임이 큰 아이들을 고려해 쉽게 닳을 수 있는 팔꿈치나 어깨 부위에 고강도 소재를 덧댔으며 넥부분에는 부드러운 소재를 적용해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후드 탈부착이 가능하며 소매부분에 스포티한 디자인의 시보리를 적용해 찬 바람의 유입을 막아주면서 다양한 패션 연출이 가능하다. 색상은 핑크(Pink), 레드(Red), 로얄 블루(Royal Blue), 그린(Green) 5가지로 아이들에게 어울리는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8일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 예하 제1포병여단에서 진행된 독서카페 개관식에 참석했다. 효성은 광개토부대와 상호 공동발전을 위해 2010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군부대 발전을 위해 위문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효성은 육군본부에서 진행하는 ‘책 읽는 병영 만들기 운동’에 동참해 올해 6월에 독서카페 설치 후원금을 전달했다. 광개토부대는 이 후원금으로 제1포병여단에 독서카페를 열었고, 이달 말에는 9사단 황중해 소초에 두 번째 독서카페를 개관할 예정이다. 효성이 기증한 독서카페는 가로 3m, 세로 9m 크기의 컨테이너형 독서카페로 도서 1천여 권을 비치할 수 있고, 12명이 동시에 사용 가능한 공간이다. 실내에 냉∙난방기기도 구비해 최전방 경계소초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복무하는 장병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식과 정서 함양을 할 수 있다. 효성은 독서카페 후원이 장병들의 복무 중 자기계발뿐만 아니라 전역 후 원활한 사회 복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영도서관을 개선하고 독서카페를 설치한 20개 부대의 장병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가활동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대부분이었으며 장병들의 월 평균 독
[KJtimes=이지훈 기자]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플로리다에서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CNN에 따르면 현재 개표가 65% 마감된 가운데,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49.2%의 득표율로 47.9%의 득표율을 기록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 플로리다는 이번 대선의 주요 경합주 중 한 곳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27)와 배우 한보름(30)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9일 한 매체는 최근 이홍기와 한보름이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빌어 "절친 사이이던 두 사람이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인 것으로 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홍기와 한보름은 볼링장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최순실 게이트’에 핵심 인물인 차은택(47)씨가 검찰에서 4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9일 오전 서울구치소로 이동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전날 중국에서 전격 귀국한 직후 체포된 차씨를 상대로 이날 오전 1시부터 오전 5시 30분께까지 조사를 진행했다. 심야 조사는 차씨의 동의로 이뤄졌다. 수사팀은 차씨를 상대로 미르·K스포츠재단의 설립과 운영 관여를 비롯해 횡령·광고사 강탈·국정농단 등 제기된 의혹 전반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광고회사에서 수억원대 자금을 횡령하고 안종범(57·구속)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과 공모해 옛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 '포레카' 지분 강탈을 시도한 혐의(공동강요)를 받고 있다. 검찰은 차씨가 공무원에 대한 청탁 대가로 업계 관계자로부터 금품을 받았는지도 추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 정부 '비선 실세'라는 최순실(60·구속)씨와 함께 각종 국정 현안에 개입·관여하고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국정농단' 의혹도 검찰 조사 대상이다. 차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40년 지기'인 최씨의 영향력을 등에 업고 정부의 문화정책을 좌지우지한 것으로…
[KJtimes=김승훈 기자]최근 국내 증시가 ‘약세장’에서 벗어나는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그 원인에 쏠리고 있다. 그러면 증권가에선 그 원인을 어떻게 진단하고 있을까.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순실 게이트’가 본격적으로 불거진 이후 하락세를 탄 코스피의 낙폭이 주요국 증시 지수에 비해 큰 편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증권가에선 ‘최순실 게이트’로 빚어진 국정 혼란이 국내 증시에 미친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오히려 트럼프 요인이 컸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는 분위기다. 최근 글로벌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좁히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올 때마다 대체로 하락 장세를 연출했다는 이유에서다. 증권가 일각에선 국내 정국 혼란에 따른 불확실성이 증시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만일 이번 사태가 증시에 큰 영향을 줬다면 다른 나라보다 한국 증시의 낙폭이 더 커야 한다”며 “비교 기간에 한국 증시의 가장 큰 악재로 글로벌 증시에 전반적으로 악영향을 준 미국 대선 관련 불확실성을 꼽을 수 있으며 이번 사태가 경제의…
[KJtimes=김승훈 기자]CJ CGV[079160]에 대해 KB투자증권와 현대증권 등 증권사가 부정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9일 KB투자증권은 CJ CGV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내렸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3분기 부진한 업황에도 좋은 실적을 냈지만 중국 시장의 성장세가 저조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동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국내 박스오피스 성장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에 그쳤다”며 “하지만 CGV는 출점 효과 등에 힘입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388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중국 박스오피스는 지난해 대비 13.4% 감소해 2개 분기 연속 역성장하면서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고 과거와 같은 고성장이 가능할지 미지수”라면서 “신흥시장의 박스오피스 성장 방향성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는데다 터키 법인의 경우 인수가격배분 상각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같은 날, 현대증권은 CJ CGV의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9만원으로 내려잡고 투자의견은 ‘매수
[KJtimes=유병철 기자] 리츠칼튼 서울은 내년 1월 1일부터 문을 닫고 대규모 리노베이션 공사를 시작해 8월에 개관한다. 1995년 개관 이후 객실과 레스토랑 등 일부 시설에 한해 부분적 개•보수 작업은 있었지만, 호텔을 휴관하고 공사에 들어가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개•보수 공사는 대규모 자금을 투자해 객실, 레스토랑, 연회장, 피트니스, 클럽 라운지 등 호텔 내에 있는 모든 시설은 물론 호텔 진입로와 일부 외관에서 전면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객실은 최근 럭셔리 호텔 트렌드에 맞춰 최상급 대리석으로 인테리어 한 화장실과의 비율을 5대5로 디자인하고, 아트리움 빌딩의 수페리어 디럭스룸은 확장할 예정이다. 전체 객실 수는 375실에서 336실로 줄인다. 고객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12층에 위치한 클럽라운지를 대폭 확장하고, 복층으로 리모델링하여 다이닝, PDR, 발코니 공간을 갖춘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고객부터 가족단위 고객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공간으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 또한 호텔 외부 주차장은 단풍나무에 둘러싸인 환상적인 유럽풍 경관의 정원으로 새롭게 변신시켜 야외 프라이빗 웨딩, 럭셔리 브랜드 런칭, 칵테일 리셉션 등 다양한 이벤
[KJtimes=김승훈 기자]엔에스쇼핑[138250]이 올해 4분기 식품 판매 성장으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 LIG투자증권은 엔에스쇼핑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해선 취급액은 늘었으나 영업이익 증가폭은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김태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비자의 온라인 채널을 통한 식품 구매 트렌드는 최근 수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엔에스쇼핑의 식품 매출 비중은 56.9%로 경쟁사와 성장 차별화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가전 무이자 할부판매 증가로 인한 지급 수수료 상승과 1회성 광고비(5억원)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됐다”면서 “당기순이익도 양재동 부지 차입이자 비용 20억원 증가와 기부금 12억원 등으로 지난해 대비 36억원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향후 엔에스쇼핑의 주가는 양재동 토지개발 진행 및 가시화에 달렸다”며 “이 부지는 도시첨단물류단지로 선정됐고 환승 가능한 지하철역 신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가 추진 중이어서 가치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