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전날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대국민 사과 회견을 진행했다. 이 부회장의 이번 발표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계열사 주가에 긍정적 시그널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나금융투자와 NH투자증권이 SK이노베이션[096770]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추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KB증권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 발표가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그러면서 이 부회장의 이번 대국민 사과는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KB증권은 1분기 현재 삼성전자가 보유한 순 현금이 97조5000억원임을 고려할 때 중장기 매출 성장을 위한 반도체 부문의 인수·합병(M&A)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SK이노베이션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주요 지역의 높은 제품 재고 수준과 미국과 중국의 설비 가동률 등을 고려하면 수요 회복을 가정하더라도 정제 마진은 극적인 개선이 어렵고 1분기 순차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항공우주[047810]의 목표주가에 대해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가 서로 상반된 의견을 제시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런 가운데 하이투자증권은 두산그룹 지주사인 두산[000150]에 대한 목표주가를 낮추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NH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의 목표주가를 종전 2만5000원에서 2만75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방위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인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코로나19 사태의 지속에도 2021년 및 이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며 특히 내수 사업인 방산 실적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2021년부터 수리온 무장헬기사업, KFX 양산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순차적으로 도래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날, 미래에셋대우는 한국항공우주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3만35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민항기 수요 감소가 예상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미래에셋대우는 완제기 수출의 경우 매출은 목표 달성이 가능하나 수출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잠재 구매국들의 국방비 지출 연기가 예상돼 목표 달성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005930]와 삼성SDI[006400], 대림산업[000210] 등에 대해 KTB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증권사가 각각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KTB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에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KTB투자증권은 코로나19가 반도체 사업 부문에 미치는 영향은 3분기부터 가시화할 전망이고 올해 하반기 D램과 낸드 평균판매단가(ASP)가 하락할 가능성은 상존한다며 아울러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감소한 53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7.2% 감소한 6조1000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삼성SDI의 목표주가를 28만5000원에서 33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실적 회복 기대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삼성SDI의 실적 회복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주가가 올라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들이 해소되고 있
[Kjtimes=김봄내 기자]미래에셋대우[006800]와 LG화학[051910]이 각각 유안타증권과 NH투자증권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하나금융투자는 원유시장 전반에 부정적인 투자심리가 깔려있다는 분석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유안타증권은 미래에셋대우에 대해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7800원과 매수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1분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구현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유안타증권은 유사시 단기자금 시장 경색에 대한 대응은 더욱 용이할 것이며 현재 산업 전반적으로 신규 PF(프로젝트파이낸싱) 시장이 얼어붙은 만큼 PI(자기자본투자) 자산의 성공적인 회수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LG화학의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45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1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2분기에는 석유화학과 전지 부문 영업이익이 소폭 개선될 것이며 미국 셰일가스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나프타 분해 센터(NCC) 사업의 상대적인 경쟁력이 강해지고 전기차(EV)용 이차전지도 하반기에…
[KJtimes=김봄내 기자]코스피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전날인 27일 코스피가 1.8%가량 급등하며 1920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향후 코스피 흐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이투자증권이 현대일렉트릭[267260]의 목표주가를 올리면서 그 배경이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대신증권은 오는 5월 코스피가 ‘전약후강’의 흐름을 나타내면서 1700~1960 사이에서 등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러면서 최선호 업종으로는 반도체·소프트웨어·2차전지 등 정보기술(IT) 업종을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충격은 상당 부분 선반영됐으므로 추가적인 주가 하락 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며 이후 코로나19가 진정되고 경제활동이 재개되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와 유동성 모멘텀이 주가 상승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주요 음식료 업체들의 실적이 2분기에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다만 식자재 업체의 경우 식자재 납품은 중소 급식업체나 자영업 식당 비중이 높아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이 크고 회복 속도는 훨씬 비탄력적이며 식자재 업체 주식 매수는 다소 이른 시점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증권가에 코스피 예상밴드가 올라가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오는 5월 미국 중심의 경제정상화가 기대되는 가운데 종목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가 코스피 1900선 안착을 모색하는 중립 수준의 주가흐름을 유지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유진투자증권은 국제 유가 하락 국면에서 테크(tech), 소비재, 유틸리티 등 유가 부담에서 자유로운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한국 증시에서 주가 반등이 진행되면서 밸류에이션(평가 가치) 부담이 부각함에 따라 추가 상승보다 소강 국면이 예상된다며 테크, 소비재, 유틸리티, 통신 업종을 투자 유망 업종으로 제시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기아자동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경우 인도 시장 진출과 신차 출시를 통해 확보한 성장 잠재력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4일 기아차는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4조566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445억원으로 25.2% 감소했다며 신차 출시 효과와 제품
[KJtimes=김봄내 기자]SK하이닉스[000660]와 네이버[035420],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한화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호실적을 보인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한화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1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도래한 언택트(비대면) 시대의 최대 수혜자가 메모리 업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재평가도 기대되며 여름을 지나면서 코로나19의 영향을 벗어난다고 가정할 때 올해 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상승 사이클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하반기 매출 성장 기대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네이버의 경우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7321억원, 영업이익…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칠성[005300]의 목표주가에 대해 NH투자증권은 상향조정한 반면 케이프투자증권은 하향조정해 대조를 이뤘다. 이런 가운데 한화투자증권이 신세계[004170]의 목표주가를 낮추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NH투자증권은 롯데칠성의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비용 효율화를 통해 하반기에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롯데칠성의 경우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을 5164억원과 85억원으로 기존 전망보다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케이프투자증권은 롯데칠성의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3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이 회사의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는 전망에 기인한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성수기인 3분기 이전에 코로나19가 종식되느냐에 따라 하반기 실적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며 다만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선언 이후 유가 및 설탕 가격이 크게 하락해 하반기로 갈수록 원가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한화투자증권은 신세계의 목
[KJtimes=김봄내 기자]유가증권시장에서 30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벌이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선 모양새다. 지난 17일 순매수로 돌아섰으며 20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는 19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국내 신종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이 진정세가 들어선 것과 연관이 있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20일 유진투자증권은 국내 코로나19 확산의 진정 등으로 인해 글로벌 자금이 한국경제에 관심을 가질만한 우호적 환경이 조성됐다는 분석을 내놨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달 고용 부진에서 나타나듯이 한국경제의 현재형은 ‘먹구름’이 가득하나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에 따른 경제성장 개선 희망도 형성돼 있으며 31거래일 만에 순매수를 보인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에 대한 시각이 추세적 전환을 보일지 주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IBK기업은행[024110]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종전 1만원에서 9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그러면서 증자에 따른 주식 가치 희석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17일 기업은행은 공시를 통해 소상공인 특별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자본을 확충하기 위해…
[KJtimes=김봄내 기자]한진[002320]과 에스원[012750]의 희비가 엇갈렸다.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가 한진은 상향된 반면 에스원은 하향됐다. 이런 가운데 전기차 2차전지 관련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에 대해 비중확대가 제시돼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한화투자증권은 한진의 목표주가를 종전 4만2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올해 1분기 이 회사가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경방[000050]은 단순 투자 목적으로 한진의 지분 6.44%를 신규 취득했다고 공시했지만 앞선 한진칼[180640]의 사례를 고려하면 향후 투자 목적 변경 및 추가 지분 매입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삼성그룹 시스템 보안 업체 에스원의 목표주가를 11만6000원에서 9만80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다만 하반기부터 경기가 회복된다고 가정하면 에스원의 3·4분기 가입자 증가세는 빠르게 회복할 것이며 국내에서 열화상 카메라와 얼굴인식 시스템 도입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KJtimes=김봄내 기자]제일기획[030000]과 이노션[214320], 에코마케팅[230360], 인크로스[216050], 나스미디어[089600] 등 광고시장 관련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또 한화투자증권은 국내 항공사들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실적에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14일 NH투자증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광고시장의 상황을 고려해 해당 기업들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는 한편 해당 기업들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제일기획(3만5000원→2만6000원), 이노션(9만원→7만3000원), 에코마케팅(3만8000원→3만5000원), 인크로스(2만6000원→2만원), 나스미디어(3만3000원→3만1500원)으로 낮췄다. 같은 날, 한화투자증권은 국내 항공사들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 대규모 적자를 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러면서 대한항공[003490]에 대한 목표주가를 3만4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제주항공[089590]의 목표주가를 2만7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항공사들의 경우 자금 경
[KJtimes=김봄내 기자]하나금융투자가 엔터테이먼트 관련주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내년까지는 주가 상승 잠재력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이 엔씨소프트[036570]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하이투자증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파격적인 유동성 지원 조치를 발표해 달러 강세를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전날인 9일(현지시간) 연준은 성명을 통해 기업체 대출과 회사채·지방채 매입 등에 2조3000억 달러의 유동성을 추가로 투입하고 투기등급 회사채(정크본드)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겠다고 전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신용등급이 정크본드로 강등된 기업들에 대해서도 구제의 손길을 던진 것은 미국 정부와 연준의 기업 도산 방어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판단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하반기부터는 주가 상승 잠재력이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1분기 JYP,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예상 영업이익은 각각 58억원,…
[KJtimes=김봄내 기자]한솔제지[213500]와 지어소프트[051160]에 대해 현대차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각각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반면 NH투자증권이 YG엔터테인먼트[122870]와 JYP엔터테인먼트[035900] 등 엔터테인먼트사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해 눈길을 끌었다. 9일 현대차증권은 한솔제지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현대차증권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향도 받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실적 호조를 보이는 점을 고려해 연간 수익 예상치도 상향 조정한다며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보다 각각 5.6%, 59.7% 증가한 1조7324억원과 1485억원이라고 추정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지어소프트의 목표주가를 9800원에서 2만19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자회사인 온라인 유통업체 오아시스가 고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하나금융투자는 오아시스의 온라인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3분기 106억원, 4분기 158억원에서 올해 1분기 262억원으로…
[KJtimes=김봄내 기자]CJ ENM[035760]과 BGF리테일[282330]에 대해 하이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각각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면 삼성증권이 동아에스티[170900]에 대해 부정적인 분석을 내놓아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7일 하이투자증권은 CJ ENM이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주식을 매각하기로 결정한 것은 양사에 모두 이익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전날 CJ ENM은 공시를 통해 스튜디오드래곤 주식 224만7710주를 1659억원에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 입장에서는 CJ ENM이 여전히 대주주인 만큼 단기간에 편성을 줄이지는 않을 것이며 이번 지분 축소로 CJ ENM을 제외한 다른 플랫폼에 편성되는 비중을 확대하면서 판매 채널을 다양화할 수 있어 이번 지분 매각은 양사에 ‘윈윈’이라고 평가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BGF리테일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는 18만원을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편의점 업황 회복의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BGF리테일의 경우 순수 편의점
[Kjtimes=김봄내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증권가가 롤러코스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8포인트(0.03%) 오른 1,725.44에 거래를 마쳤다. 이런 가운데 시작된 4월 둘째 주 시장에 ‘파란불’이 들어올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KTB투자증권은 기업 이익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는 시기에는 지주회사의 투자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제안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주요 업종들의 이익 추정치가 하향될 때 방어적 매력이 가장 큰 업종은 지주회사라고 강조했다. KTB투자증권은 최근 기업 유동성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지주회사는 상대적으로 부채비율이 낮고 계열사에서 대규모 현금이 유입되면서 이자 및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코로나19에 따른 기업 실적 전망치 하향조정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진단을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금융위기 당시에는 주가 평가가치(밸류에이션)상 거품이 있었기 때문에 저점 확인에 시간이 걸렸으나 코로나19 사태 이전 한국 증시에 가격 거품은 없었으며 따라서 추가적인 실적 하향 조정에 따른 주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