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대한항공[003490]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각각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반면 하이투자증권은 한진[002320]에 대해 긍정적인 분석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19일 KB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규모 영업적자와 재무구조 손상이 우려된다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대한항공의 경우 올해 중 2조2000억원의 현금을 회사채 발행이나 자산 유동화, 자산 매각 등을 통해 외부에서 조달해야 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단기간에 급등할 것으로 보이는 부채비율이 자금 확보의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85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스마트폰 등의 수요 타격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한국투자증권은 반도체 수요는 아직 영향이 제한적이라면서도 코로나19로 인한 완제품 수요 감소가 하반기부터 회복되겠지만 상반기 재고 축적 후 메모리 수요는 당초 전망보다…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은행이 16일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전격 인하하면서 ‘사상 첫 0%대 기준금리’가 열렸다. 이런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촉발한 금융시장의 불안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그러면 증권사들은 이번 한국은행의 결정을 어떻게 분석하고 있을까. 17일 키움증권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해외 요인은 국내보다 정부가 통제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예의 주시해야 할 사안으로 당분간 은행 업종에 대한 보수적 투자 유지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코로나19로 호텔 펀드나 부동산 펀드, 항공기 펀드 등 하이일드 자산의 부실화가 전개될 경우에는 국내 금융회사와 개인, 법인 등이 투자한 153조원 규모의 해외 사모펀드로 부실이 전염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교보증권은 기준금리를 0.75%로 0.50%포인트 전격 인하한 한국은행이 추가로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교보증권은 최근 국내 통화정책 불확실성, 수급 이슈 등으로 시장금리 변동성이 크게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추가경정예산 등으로 수급 우려가 커질 수 있겠지
[KJtimes=김봄내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코로나19의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0.00∼0.25%로 1%포인트 인하하고 7000억 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증권가에서는 이로 인해 미칠 파장에 대한 분석이 한창이다. 16일 유진투자증권은 미 연준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기준금리를 1%포인트 인하한 데 대해 원인 치유가 아닌 증상 완화 조치라는 평가를 내놨다. 유진투자증권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달리 이번 금융시장 불안 원인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로 유동성 확대는 증상을 완화하지만 원인을 불식하지는 못하며 경기침체가 심화할 경우 통화정책 여력이 제한되고 향후 통화정책 정상화 때의 충격도 크다고 진단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미 연준의 이번 긴급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을 넘어선 조치며 이번 조치를 통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제어될 수 있을 것이라는 진단을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연준의 이번 기습 기준금리 인하의 경우 코로나19의 확산 우려와 주가 급락에 따른 금융시장의 불안을 차단하기
[KJtimes=김봄내 기자]주식시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촉발한 글로벌 패닉 장세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여기에 글로벌 주요국들의 유동성 공급, 양적 완화 확대 등 통화정책과 경기 부양 정책, 재정 확대 정책이 시장을 달래주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13일 NH투자증권은 미국 주요 주가지수의 폭락은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에 대한 의심과 불신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 같은 분석은 간밤 뉴욕 증시는 3대 주요 주가지수가 모두 9%대 급락하고 증시 거래가 15분간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충격적인 성적을 기록하면서 나왔다. NH투자증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미국 내 행사들이 연일 취소되면서 세계 경기를 지탱했던 미국의 소비심리가 얼어붙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으며 앞으로 시장의 흐름은 결국 의회의 손에 달렸으며 재정정책 실행 타이밍이 중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같은 날, SK증권은 코스피 지수의 예상 등락 범위 하단을 1800선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제시하는 올해 지수 등락 범위는 종전 1950∼2400에서 1800∼2200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는 코스피가 올해 고점 대비…
[KJtimes=김봄내 기자]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주식시장이 혼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NH투자증권이 한솔케미칼[014680]을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반면 유진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각각 SM엔터테인먼트[041510]와 네이버[035420], 카카오[035720] 등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NH투자증권은 한솔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견조한 반도체용 소재 실적과 신규 소재의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2차전지 바인더의 경우 높은 영업이익률이 예상되며 QD 소재도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용 제품 출하량이 늘고 있고 신규 소재 이익이 커져 한솔케미칼의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122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8%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같은 날, 유진투자증권은 SM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유진투자증권은 SM엔터테인먼트의 경우 대
[KJtimes=김봄내 기자]정부가 증권시장 안정화에 적극 나선 모습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시장을 강타하면서 공매도 부분에 대한 단속에 나선 것이다. 이런 가운데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반등이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놓아 주목을 끌었다. 11일 한국투자증권은 정부의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 강화 조치가 투자 심리 안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투자자들이 빚을 내 주식을 사들인 신용융자 잔고가 주로 기술주에 몰려 있어 투매 압력은 높지 않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코스피의 경우 전체 신용융자잔고 총액 중 상위 30개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40%에 달하며 이들 3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반도체, 소재, 5세대 이동통신(5G) 등 소위 테크(tech) 관련주라고 분석했다. 같은 날,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주가 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이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이 회사의 주가 조정 국면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주식시장 투자심리가 아직은 위축돼 있지만 주가가 재반등한다면 가장 확실한 투자처인 삼성전자부터 오를 것이며 2분기부터 실
[KJtimes=김봄내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더해 국제유가도 폭락한 충격에 국내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전날인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5.45포인트(4.19%) 내린 1,954.77로 마감했는데 종가기준으로 지난해 8월 29일(1,933.41)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에 증권가의 향후 전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교보증권은 코로나19 사태에 안전지대가 없으며 세계 경제에 연쇄적인 충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교보증권은 올해 2분기까지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지 않으면 기업 실적 하향 조정을 예견한 금융시장의 조정과정이 불가피하며 이러한 금융시장 충격으로 경제 심리 등 소프트데이터와 생산, 소비, 투자 등 하드데이터가 연쇄적으로 위축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같은 날, KB증권은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 저점을 종전 1,930에서 1,850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에 더해 국제유가 급락이라는 새로운 악재가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단기적으로 외국인 매도가 대형주에 집중되면서 주가 움직임이 민감하지 않은 방어주의 매력이 부각될 수 있으며 당분간 저유가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일
[Kjtimes=김봄내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공포가 증권가에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의 전망도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특히 해외發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9일 한화투자증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3월 지표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진단을 내놨다. 그러면서 미국의 2월 경제지표 호조가 현재 시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기는 힘들다고 지적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미국의 경우 현재 코로나19의 지역 감염이 막 진행되는 단계로 평가되며 추가 확산 우려 및 이에 따른 경제적 영향이 향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인 만큼 미국 내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통해 실질적인 소비 위축 및 고용 부진 신호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하이투자증권은 한국과 일본의 상호 입국 제한 조치가 시작됐으나 항공운송 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이미 양국을 오가는 여객이 큰 폭으로 감소한 상태라는 이유에 기인한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 7월 시작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으로 일부 항공운송 업체에 적자가…
[KJtimes=김봄내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증권가를 강타하면서 현기증나는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19가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번질 것이라는 우려에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극대화하고 있어서다. 이런 가운데 항공 화물 운송 분야가 눈길을 끌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KTB투자증권은 항공 화물 운송 분야가 때 아닌 호황을 맞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대형 항공사 실적 부진을 방어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그러면서 업종 최선호주로 대한항공[003490]을 제시했다. KTB투자증권은 코로나19에 따른 실적 우려로 항공사 주가는 일제히 하락해 있으나 예상치 못했던 항공 화물 호황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020560] 등 대형항공사(FSC)의 실적 방어 요인이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기업은행[024110]의 목표주가를 1만2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그라면서 이 은행에 대해 증자에 따른 주식 가치 희석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경상이익 감소폭이 다른 은행보다 클 것으로 예상되고 주식 가치 희석이 발생하
[KJtimes=김봄내 기자]이마트[139480]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됐다. 반면 메디톡스[086900]의 목표주가는 떨어졌다. 그런가 하면 한국투자증권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반도체와 전기차 수요는 굳건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5일 하나금융투자는 이마트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13만5000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온라인 매출 확대가 수익성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해 4분기에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를 기록하면서 오프라인 실적이 바닥을 지났고 쓱닷컴 매출은 28% 증가하면서 식품 온라인 시장 점유율이 상승함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메디톡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48만원에서 45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보툴리눔 톡신(일명 ‘보톡스’) 원료 출처를 두고 대웅제약과 벌이고 있는 소송의 비용 때문에 당분간 수익성 개선이 제한될 것이라는 진단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메디톡스의 경우 지난해 4분기 보툴리눔 톡신 수출과 내수 모두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KJtimes=김봄내 기자]미국의 기준금리가 기존 1.50~1.70%에서 1.00~1.25%로 내려갔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전격 인하한 탓이다. 0.25%포인트씩 금리를 조정하는 일명 ‘그린스펀의 베이비스텝’ 원칙에서 벗어난 ‘0.5%포인트 빅컷’이자 예정에 없던 ‘깜짝 인하’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4일 KB증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연준이 상반기 중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추가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KB증권은 미 연준의 이번 금리 인하를 시작으로 글로벌 정책 공조가 이어질 전망이며 주요국들은 각자의 상황에 따라 추가 금리 인하와 양적 완화 재개, 재정 확대 등을 단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전격 인하한 가운데 오는 18일로 예정된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추가로 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여파를 가늠하기 어려운 시점에 연준이 긴급 금리 인하에 나서면서 시장은 오히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전력[015760]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현대차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각각 목표주가를 내렸다. 반면 하이투자증권은 제주항공[089590]을 주목하면서 기대감을 높여 눈길을 끌었다. 3일 현대차증권은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3만3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내렸다. 이는 이 회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14조9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 줄었고 영업적자는 1조70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대폭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냈으며 당분간 투자 매력을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현대차증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전력 수요 부진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부담 요인이고 경기 부진도 요금 정상화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LG유플러스의 목표주가를 2만3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최근 5G 가입자 정체로 성장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하나금융투자는 당장 1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데 이는 올해 이동전화 매출액 전망치 하향과 더불어 장기…
[KJtimes=김봄내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가 이어지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3월도 ‘불안감’은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일부 대신증권과 삼성증권 등 일부 증권사에서 주목해야 할 분야나 종목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KB증권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3월 수출이 감소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코로나19가 미국과 이탈리아 등으로 확산한 데 따른 여파와 조업 일수 감소 등으로 3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줄어들 것이라는 것이다. KB증권은 2월 반도체 수출이 9.4% 늘어 15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여기에는 지난해 2월(-24.8%)에 반도체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도 크게 작용했으며 반도체 수출 역시 3월에는 다시 감소 전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현재 코스피 가격이 지나치게 낮은 수준이라는 진단을 제시했다.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공포가 글로벌 증시에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대신증권은 코스피는 1980대로 내려앉으며 미중 무역 분쟁이 격화했던 2018년 10월 수준마저 하회했고 지수는 현재 저평가 영역에
[Kjtimes=김봄내 기자]유한양행[000100]과 포스코[005490]에 대한 목표주가가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하나금융투자는 유한양행의 목표주가를 올린 반면 SK증권은 포스코의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28일 하나금융투자는 유한양행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35만원과 매수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 실적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국내에서 기술 이전된 물질 중 가장 규모가 큰 마일스톤 수취로 기대돼 당장 2분기 실적 개선은 자명하며 지난해 7월 베링거잉겔하임으로 기술 이전된 ‘YH25724’도 하반기 임상에 진입하면 100억원 이상의 마일스톤 수취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SK증권은 포스코의 목표주가를 종전 36만원에서 26만5000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업황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SK증권은 지금은 기대감보다는 업황 개선 및 제품 가격 상승을 확인하기 위한 기다림이 필요한 시점이며 다만 포스코의 의 낮은 평가가치(밸류에이션) 및 배당 매력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KJtimes=김봄내 기자]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증시가 부진을 겪으면서 투자자들 역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향후 전망이 불투명하면서 방향조차 잡지 못하는 형국이다. 그러면 증권사들은 어떤 전망을 하고 있을까. 27일 키움증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면세점 등 유통 업종 매출 추정치가 하향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키움증권은 과거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사례를 고려하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지표 부진은 3개월 이내에 마무리될 개연성이 크며 주가의 선행성을 고려할 때 코로나19 우려로 하락한 업체들의 주가는 3~4월 중 저점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파라다이스[034230]의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파라다이스의 경우 수익성 개선을 위한 체력이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한 우려가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된 상황이며 단기적 부담을 피하기